생활습관병의 발병이나 진행에는 체내에서 차분히 계속 발병하는 만성염증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그 기점과 되는 것이 장으로 장내에서 일어난 염증이 전신에 퍼져 생활습관병의 불씨가 됩니다.

과식이나 장의 독소를 기초로 일어나는 염증은 전신을 돌아 질병을 일으킵니다. 장은 입에서 들어간 것이 모이는 장소이자 몸의 유해물질 등의 독소가 가장 모이기 쉬운 장소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하거나 체내의 독소가 늘어나면 장은 그것들을 이물질이나 적으로 인식하고 장관을 지키려고 염증이 일어납니다.

염증이란 몸이 유해한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반응으로 장에서 일어나는 염증은 매우 약한 것이지만 만성적으로 계속하면 세포는 망가져 갑니다. 장의 점막에는 체내의 면역세포가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에 대한 영향도 크고 그것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거나 장염이나 대장암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내 독소가 증가하는 원인은 장의 노화로 장이 노화되면 장내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무너져 독소를 만드는 유해균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장의 노화가 진행되면 장의 내부의 점막성분이 줄어 외적이 침입하기 쉬워져 면역세포의 기능도 저하해 갑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되지만 신체의 장기는 같은 속도로 노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은 장기 중에서 가장 빨리 노화하는 것이 장으로 소화와 배설을 위해 체내에서 가장 많은 혈액을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노화한다'는 말이 있는데 혈류가 더뎌지면 그 영향을 많이 받는 장이 가장 빨리 노화하기 쉽습니다.

노화 외에도 편향된 식생활이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으로 인한 장의 피로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같은 나이에서도 장 노화의 속도는 사람 제각각으로 상당히 개인차가 있습니다.


장의 건강이 다양한 생활습관병의 도화선이 되는 이유는 몸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장을 거쳐 전신에 돌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장에서 일어난 염증도 장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마치 화재가 난 것처럼 장에서 혈관과 간, 심장, 췌장, 신장 등 다양한 장기로 전해져 갑니다.
 
예를 들어 혈관에 불이 붙으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기 쉬워지고 췌장에 불이 붙으면 인슐린이 잘 만들 수 없게 되어 당뇨병의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전신에 미치기 때문에 장의 만성염증은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모든 질병으로의 도화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장의 기능은 생활습관이나 정신상태 등의 영향을 곧바로 받기 때문에 자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장이 노화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만성염증이라고 하는 것은 밖으로부터 침입한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일어나는 급성염증과 달리 거의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러나 약해도 만성적으로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장기의 세포가 서서히 망가져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세포에 만성염증이 일어난 기관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방치하면 장기는 모르는 사이에 기능하지 않게 되어 5년이나 10년 후에 심각한 병이 나타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만성염증의 기점은 음식과 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같은 독소입니다. 살아있는 이상 먹고 배설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장기는 항상 만성염증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산소로 인해 노화의 원흉이 되는 활성산소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만성염증도 피해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장의 노화를 진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식사는 1일 3식을 규칙적이게 섭취하고 적당량을 밸런스 좋게 해야 합니다. 또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는 것처럼 정신상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긴장을 풀거나 감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장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이 되면 조금 더 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됩니다. 몸 안에서 가장 노화하기 쉬운 장기이므로 평소부터 장의 건강을 의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장의 독소는 살아있는 한 계속 생성되지만 조금이라도 공급하지 않고, 쌓지 않고, 늘리지 않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腸から始まる慢性炎症は生活習慣病への導火線
https://health.suntory.co.jp/professor/vol12/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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