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상태인가요?
림프절은 몸의 표면 가까이에 존재하는 림프절과 신체의 심부(가슴과 뱃속)에 존재하는 림프절로 구분되며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목 주위에는 귀 주위, 목의 측면, 쇄골 위와 아래 귀에서 턱까지의 라인에 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림프절은 만질 수 없거나 만져져도 극히 작고 부드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상이 생겨 몸의 표면의 림프절이 커지면 덩어리로 외부에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크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하거나 모양이 하나하나 다르거나 덩어리에 만질 때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특히 중요합니다.
●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나요?
목 이외에도 다리의 허벅지 관절이나 겨드랑이에서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 주위만 붓는 경우와 전신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발열과 피로감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암의 전이입니다. 암이 진행하면 근처의 림프절과 전신의 림프절로 전이하기 때문에 그것이 덩어리로 접하게 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성 림프종도 암의 일종으로 임파선 암이며 역시 몸의 표면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그러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은 암의 전이 이외에도 많은 가능성이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 면역 질환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충치로 인해 턱 아래의 림프절이 부어 그대로 굳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명확하게 모른 채 자연스럽게 개선되기도 합니다.
● 림프절이 부어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원인은 많이 있고 반드시 암의 전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림프절이 부어 오면 방치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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