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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동부에 대량발생한 사막 메뚜기(Schistocerca gregaria)가 농작물을 먹어치워 1200만명의 사람들이 식량난에 빠져있다.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총장은 1월 30일, 대량발생이 "인도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하지만 FAO가 2013년에 발표한 '식용곤충'에 대한 보고서에는 사막 메뚜기는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다. 농작물의 적을 먹으면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大発生したバッタ、食べて危機克服でき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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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따르면, 그것은 어렵다.


네덜란드의 Wageningen 대학의 교수로, FAO에 의한 보고서의 저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한 아놀드 반 후이스 씨는 이메일로의 취재에 "자주 질문받습니다만" 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먹기를 (메뚜기)대책으로 하는 것은 잊읍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메뚜기는 대부분 오염되어 있고, 먹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어난 대량발생은 피해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해왔다.

1990년대에 아프리카의 메뚜기 문제에 임해 온 미국 농무부의 앨런 T · 샤우라 박사는 현지의 사람이 농약으로 죽인 대량의 메뚜기를 삽으로 가방에 퍼 담아 포장하여 트럭에 싣고 시장으로 옮겨 파는 행위를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 피해국가의 정부에 토호했죠.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위험하다라고", "  그 후로 많은 나라에서 대량발생한 사막 메뚜기를 시장에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 되었습니다."


둘째, 메뚜기 무리는 너무 거대하다. 케냐에서 포착된 무리는 길이 36마일, 폭 40킬로미터에 이르는 규묘였다고 FAO는 보고하고 있다. "그런 무리를 포획하려고 하다니 말도 안돼" 라고 후이스 씨는 지적한다.

먹어도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샤우라 씨도 말한다. 농약의 사용을 자제할 여유도 없다고 한다.

"만약 메뚜기 떼가 농지에 나타나면 정부는 즉시 약을 살포하겠지요. 농부가 먹기 위해 메뚜기를 잡는 것을 기다려주지 않아요"


먹어서 피해를 줄이자는 생각은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라고 메뚜기 문제에 임하고 있는 CILSS 사헬기구 사무총장(서부아프리카 말리)의 모하메드 아부데라히 박사는 말한다. 거대한 기계로 메뚜기를 흡입한다는 아이디어가 고려되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부데라히 박사는 이 방법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한다.

사막 메뚜기는 애벌레 동안은 동료가 많은 환경에서 보내고, 평소보다 긴 날개를 가진 성충으로 성장한다. 무리를 지어 멀리 날 수 있게 되어 큰 피해를 초래한다.

"문제는 '메뚜기를 잡으려고 언제 얼마나 빨리 개입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라는 아부데라히 박사. "프로가 아닌 사람은 벌레를 요리하거나 잡거나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식이 없으며, 번식지는 일반적으로 너무 멀고 외진 지역에 있습니다."



하지만 메뚜기는 우수한 재료이다. 메뚜기를 먹으면 영양부족을 보충가능하다.

아랍계 미국인인 샤우라 씨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요리한 메뚜기를 먹은 적이 있다. 현지에서는 굽거나 볶아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되고 있다고 한다. 북아프리카 불어권에서는 새우맛과 비슷하다고 하여 'Crevettes du Sahara' 즉 '사막 새우'라고 불리고 있다. 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뚜기와 귀뚜라미를 먹는 관습이 있던 아메리카 원주민이 처음 새우를 맛보곤 '바다의 귀뚜라미'라고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메뚜기를 먹는 지역은 아프리카 사람과 아메리카 원주민만이 아니다.

구약의 레위기에는 사람들은 메뚜기를 먹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기서 언급된 것은 지금 큰 피해를 가져오고 있는 사막 메뚜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이 위치한 '비옥한 초승달지대'에서 메뚜기를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서양 사람들이 벌레를 먹지않게 된 것은 농업에 의해 식량생산이 안정되었기 떄문일 가능성이 높다.


메뚜기를 먹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시 돋친 뒷다리를 떼어내지 않고 먹으면 변비가 되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FAO의 보고서는 콩고 민주공화국에서의 사례를 기록한 1945년의 논문을 인용하여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치료법으로는 대장에 걸린 다리를 수술로 제거할 수 밖에 없다. 메뚜기가 대량발생한 지역에서 발견된 원숭이의 시체를 해부하면 소화하지 못한 메뚜기가 장에 가득차 있었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먹기 좋게하려는 연구도 있다.

케냐 에가톤 대학의 존 박사 등 연구진은 말려 분쇄한 사막 메뚜기를 더한 수수가루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소화에도 좋다고 2019년 논문에서 보고하고 있다. "메뚜기를 기존의 주식에 도입함으로써 영양실조를 방지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라고 그들은 주장한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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