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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01.29 감염성 장염에 대한 지식
  3. 2024.01.26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4. 2024.01.24 중금속 중독이란 무엇인가
  5. 2024.01.16 노화와 뇌 형태의 변화
  6. 2024.01.15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역효과 유발
  7. 2024.01.15 일광욕의 적절한 기준 시간과 자외선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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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23.09.24 우울증이 2형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
  28. 2023.09.22 세계에서 8억 명이 시달리는 여드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발견되었을 가능성
  29. 2023.09.18 3일 이상의 변비는 뇌를 3년 노화시킨다
  30. 2023.09.12 충치와 치석을 유발하는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천연 분자를 발견

생체와 원소

의학 2024. 2. 7. 15:47


생체 내에는 거의 모든 원소가 발견된다. 인체 내의 존재량이 1% 이상 있는 원소에는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 칼슘(Ca) 및 인(P)이 알려져 있다. 이 중 O, C, H, N 및 P는 아미노산, 단백질, 핵산, 지방, 당류 등을 구성하고 있으며 Ca는 뼈의 성분으로서, P는 핵산이나 뉴클레오시드의 인산 결합에 의한 에너지 저장 기능에 필요한 것이다. 이들에 이어 황(S), 칼륨(K), 나트륨(Na), 염소(Cl) 및 마그네슘(Mg)이 0.05~0.25%를 차지하고 있다. S는 함황 아미노산을 구성하는 원소이며 K, Na, Cl 및 Mg는 세포의 삼투압 유지와 조절, 세포질의 콜로이드 상태의 조절, 세포의 막전위의 결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원소 이외에도 생명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원소가 존재하고 있다.

원소는 금속과 비금속으로 분류될 수 있다. 또한 금속 중에서도 비중이 4보다 무거운 것을 중금속, 비중이 4보다 가벼운 것을 경금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금속으로 분류된 것을 원인으로 하는 사회문제가 몇 차례 발생했다. 예를 들어 메틸 수은(Hg)을 원인으로 하는 미나마타병, 카드뮴(Cd)을 원인으로 하는 이타이이타이병, 비소(As)를 원인으로 하는 모리나가 비소 우유 사건 등이다.

◆크롬(Cr)
Cr 중에서도 Cr6+는 강한 발암성을 갖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중독의 발생은 산업직장에서의 분진이나 미스트의 노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Cr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고 호흡기에서도 약간 흡수된다. 그러나 흡수율은 화학형태에 따라 다르다. Cr의 주요 배설경로는 소변이며 일부는 배설물에서 배설되며 약간이지만 땀과 모발에서도 배설된다.

◆니켈(Ni)
고농도의 Ni는 신체의 모든 조직에 장애를 주지만 일반적으로 독성은 낮다고 한다. 그러나 Ni 이온의 주사에 의해 신장의 DNA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발암성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Ni는 주로 음식과 호흡에 의해 섭취된다. Ni를 포함한 인공물과 접하는 피부로부터의 경피 흡수도 있지만 약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Ni의 경구 투여에 의한 위장 흡수는 음식으로부터의 것이 1% 이하이며 나머지는 그대로 배설된다. Ni는 배뇨, 땀, 담즙, 타액, 머리 등에 의해 배설된다.

◆구리(Cu)
급성 Cu 중독은 구역질, 구토, 설사, 상복부 통증을 유발한다. 중증의 경우에는 용혈성 빈혈이나 순환 허탈을 일으켜 사망한다고 한다. Cu는 주로 십이지장과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담즙, 장을 거쳐 배설물로, 신장에서 소변에 포함되어 배설된다.

◆비소(As)
As 중독은 방글라데시, 인도의 서 벵골주, 필리핀의 민다나오주, 중국의 내 몽골지역 등 많은 곳에서는 10만 명 단위로 만성 As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As 화합물은 그 화학형태에 따라 생물에 대한 작용이 완전히 다르다.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무기 As(As3+, As5+) 화합물이 포유동물에 섭취되면 90%는 위장관으로부터 흡수된다. 체내에 침입한 무기 As는 주로 간과 담담에서 무독화되어 신속하게 소변으로 배설된다. 일반적으로 소변으로의 배설이 빠른 원소이지만 폐, 간, 신장, 비장, 피부, 근육, 모발 등에 분포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셀레늄(Se)
Se는 생체에 필수적인 미량 원소이지만 독성이 강한 원소이기도 하다. 무기 Se 화합물인 아셀렌산의 치사독성은 메틸수은과 같은 수준의 독성을 가진다고 한다. 이에 비해 셀레노메티오닌 등의 유기 Se 화합물은 독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이 섭취할 수 있는 Se 화합물로는 무기 Se 화합물의 셀렌산, 아셀렌산 및 유기 Se 화합물의 셀레노메티오닌, 셀레노시스테인 등이 있다. 어느 Se 화합물도 소화관으로부터의 흡수율은 85% 이상이며 효율적으로 흡수된다. 체내에 흡수된 Se는 간이나 신장에 일시적으로 축적되어 신속하게 배설된다. Se의 주된 배설경로는 소변이지만 과잉 섭취한 경우에는 호기 중에 Se가 디메틸셀렌으로서 배설된다.

◆카드뮴(Cd)
Cd는 흡입 또는 경구 섭취로 중독을 일으킨다. Cd 중독에 대해서는 이타이이타이병이 유명하고, 장기간에 걸쳐 Cd 오염 토양에서 채취한 쌀이나 야채를 섭취하면서 중독된다.

Cd의 주요 흡수경로는 소화관과 폐로, 소화관 흡수율은 낮고 흡수되지 않은 Cd는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된다.

산업현장에서 카드뮴 연기에 노출되거나 흡연에 의해 폐에서 Cd가 흡수된다. 흡입된 Cd의 5 ~ 20%가 폐에 침착되고 대부분이 혈액으로 이동한다.

흡수된 Cd가 소변, 배설물로부터 배설되는 비율은 체내 축적량의 0.01~0.02% 정도이고 Cd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매우 길고 인간의 경우 10~30년이라고 한다.

◆주석(Sn)
금속 Sn의 경구 독성은 낮고 대량의 경구 섭취로 구토를 유발하는 정도이다. 무기 Sn의 경구 독성은 금속 Sn에 비해 상당히 강하다.

섭취한 무기 Sn의 생체에의 흡수와 저류는 매우 적고 주로 분뇨로 배설된다. 무기 Sn의 생체내 생물학적 반감기는 26~29일이라고 한다. 체내에 흡수된 무기 Sn은 주로 뼈에 축적되어 뼈 형성의 저해나 뼈의 취약성의 원인이 된다.

◆수은(Hg)
메틸 수은 중독의 경우 미나마타 병이 유명하다. Hg는 화학형태에 따라 그 흡수율이 크게 다르다. 액상 금속 Hg(Hg0)는 소화관에서 극히 약간만 흡수된다. 증기 Hg0는 폐에서 체내로 들어가 거의 완전히 흡수된다. 무기 Hg(Hg2+)의 음식물로부터의 소화관 흡수는 10% 이하이지만 큰 개인차가 있다. 유기 Hg인 페닐 수은은 약 40%, 메틸 수은 등의 저급 알킬 수은은 거의 100%가 소화관으로부터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g는 주로 소변과 대변에서 배설되지만 수은의 화학형태, 복용량 및 노출 후 시간에 따라 다르다.

메틸 수은은 간에서 담즙으로 비교적 많이 배설되지만 대부분은 장관에서 다시 급수되어 장간순환이 성립한다. 따라서 메틸 수은의 체내 저장시간이 길다고 생각된다. 또한 메틸 수은은 모발에의 축적성이 높기 때문에 모발도 배설경로의 하나로서 생각되고 있다.

◆납(Pb)
Pb 중독에 관한 기술은 로마 시대부터 이미 존재하는 옛부터 알려진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낡은 Pb의 수도관에서 수도수 중으로의 침출의 위험성이 지적되어 1992년 이후 순차적으로 수도관에 사용되고 있던 Pb관의 교체가 진행되고 가솔린의 무연화가 진행되면서 환경에서의 흡수는 감소하고 있다.

성인에서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에서 ​​섭취된 Pb의 90% 이상은 그대로 대변 중에 배설되지만 나머지는 소화관에서 흡수된다. 소아에서는 경구 섭취한 Pb의 약 40~50%가 흡수되며 성인보다 Pb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Pb 중독도 나타나기 쉽다. 또한 태아에서도 마찬가지로 Pb의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에 의해 섭취된 Pb는 약 15~45%가 흡수되고 8%가 기관 내에 침착한다.

소화관에서 흡수된 Pb는 혈류를 통해 전신을 돈 후 기본적으로 배뇨 중에 배설되지만 일부가 체내에 축적된다. 특히 뼈에의 축적이 많아 인간의 체내 총 Pb량의 90% 이상이 뼈에 축적하고 있다. 뇌, 심장, 간, 신장, 폐, 비장, 고환 등에도 축적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生体と元素
https://www.pref.aichi.jp/eiseiken/4f/seitai-elem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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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위장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병원체나 독소가 장관에 감염하는 것으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장마로 고온 다습이 되는 여름에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인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총 환자수로는 캄필로박터와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2~30%를 차지하고 살모넬라균이 뒤를 잇습니다.

세균성의 경우에는
1.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증하는 생체외 독소 생산형
2. 장내에 도달한 세균이 장관 내에서 정착, 증식 후 그 결과 생산된 독소에 의해 발병하는 생체내 독소 생산형
3. 장관 내에 들어간 박테리아가 장관 상피세포내 및 한층 더 조직 내에 침입 후 거기서 증식해 독소를 생산하여 장염을 일으키는 세포 침입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세균성
• 생체외 독소 생산형: 황색 포도상 구균, 보툴리눔 균 / 세레우스균(구토형) 등
• 생체내 독소 생산형: 장염 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 웰시균 / 세레우스균(엔테로톡신형) 등
• 세포 침입형: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이질균 / 장관 세포 침입성 대장균 등

▣ 바이러스성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A형 간염 바이러스
• E형 간염 바이러스 등

▣ 기타
• 기생충 등

증상

설사나 복통이 주된 증상이지만 하혈·혈변이나 발열을 수반하거나, 구역·구토, 식욕 부진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음식을 먹고 발병하기까지의 잠복기간이나 증상, 경과는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원인이 된 병원체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빈도가 높은 것과 주의가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살모넬라균
가열이 불충분한 계란이나 고기 제품이 원인이 됩니다. 잠복기간은 4~48시간이고 설사(혈변을 일으킬 수 있음), 하복부통, 발열(37~40℃), 구토 등이 주된 증상으로, 38℃ 이상의 고열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캄필로박터
생이나 가열이 불충분한 닭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합니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며 복통, 설사, 발열(37~39℃)이 주된 증상으로 혈변이 비교적 많습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
황색 포도상 구균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서도 보이는 상재균이며 대부분의 경우 요리하는 사람의 손을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손이나 손가락에 상처나 습진이 있는 경우 음식을 오염시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이 생산한 독소가 원인이 되어 섭식 후 2~6시간 후 격렬한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킵니다.

◆장염 비브리오
대부분의 해산물이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6~24시간으로 격렬한 상복부통과 설사가 주증상으로 구역질과 구토도 나타납니다.

◆병원성 대장균
일반 대장균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 있으며 병원성은 없지만 특정 대장균은 장염을 일으켜 병원성 대장균이라고 합니다. 음식물을 통한 경구 감염이며 생이나 가열이 불충분한 고기와 레버를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환자의 대변을 통해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을 일으킵니다. 12~72시간의 잠복기간에 전형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으로 발열이나 구토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굴 등의 이매패류를 생이나 불충분한 가열로 먹는 것으로 감염합니다. 또한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토사물이나 대변이 흩어지거나 오염물에 접촉한 손가락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입에 들어가도 감염합니다. 잠복기간은 1~2일로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이지만 발열은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1, 2일 만에 경쾌합니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3~7일 동안 바이러스가 대변으로 배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감염성 위장염의 진단은 증상만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고 섭식 상황 등의 병력으로부터 추정합니다. 확정 진단에는 대변 배양, 바이러스 항원 등의 검사가 필요한데 결과를 알 때까지 며칠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과를 알 즈음에는 증상이 경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감염성 장염의 치료는 대증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설사에 의한 탈수의 영향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여 수분 보급이 중심이 됩니다. 경증에서는 죽 등 소화가 좋은 음식 섭취와 전해질 음료(스포츠 음료류 등)도 유용합니다. 중증이 되면 수액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장내세균총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장제나 통증 방지제가 사용됩니다. 설사를 멈추는 약은 병원체가 장관에 정류하기 쉬워지므로 최소한의 사용을 유지합니다. 경증에서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박테리아가 원인으로 간주되어 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바이러스성에서는 항생제가 효과적이지 않으며 대증치료만으로 경쾌합니다. 급성기의 치료로 회복하면 경과는 양호합니다.

예방

감염성 위장염은 치료 이상으로 먼저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에는 청결과 냉각, 건조, 가열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고기류, 어패류의 조리기구는 야채에 사용하는 것과 구분하고 손과 조리도구는 확실히 씻어 건조하며 보존은 냉장 보관하고 가열해야 하는 재료는 확실히 가열하는 것이 감염성 위장염을 예방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感染性腸炎
https://nakanohp.com/hospital/sick-topics/entry-239.html#:~:text=%E6%BD%9C%E4%BC%8F%E6%9C%9F%E9%96%93%E3%81%AF1%20%EF%BD%9E,%E3%81%9F%E3%82%81%E3%80%81%E6%B3%A8%E6%84%8F%E3%81%8C%E5%BF%85%E8%A6%81%E3%81%A7%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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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neuemann / https://pixabay.com/ja/photos/%E8%83%83%E3%81%AE%E7%97%9B%E3%81%BF-%E7%94%B7-%E3%82%B8%E3%83%BC%E3%83%B3%E3%82%BA-2821941/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위장염과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보육원,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경우는 집단발생으로 연결되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인간의 소장 점막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2002년 8월 국제 바이러스 학회에서 명명되었는데 원래는 'SRSV(소형 구형 바이러스)'라고 불렸습니다. 덧붙여서 '노로'는 발견된 지명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위장염을 일으킵니다. 또 85℃~90℃에서 90초 이상의 가열에 의해 바이러스는 감염력을 잃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역학적 조사에서 굴의 관여가 강하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리종사자가 식품을 오염시켜 퍼지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직경 30~40nm 전후의 구형으로 컵 모양의 단백질 속에 유전자(DNA 데옥시리보 핵산에 해당하는 RNA 리보 핵산)가 싸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전자형이 존재하며 각각 다른 항원형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검사법(PCR법)의 개발, 보급에 의해 식품으로부터의 바이러스의 검사가 가능하게 되어 식중독과의 관계가 밝혀져 왔습니다.

원인 식품은 물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특히 굴을 포함한 이매패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이매패의 몸에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매패의 서식지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면 노로바이러스를 체내에 축적되어 버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함으로써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자가 용변 후 손세척이 불충분한 채 요리를 하면 식품이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감염이 일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잠복시간은 24~48시간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 주증상입니다. 보통 3일 이내에 회복합니다. 감염해도 전원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발병해도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유아에서는 수백 개 정도의 바이러스를 섭취함으로써 발병합니다.

굴 등의 이매패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85℃~90℃에서 90초간 이상)해야 합니다. 온수 정도의 불충분한 가열에서는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상실되지 않습니다.

신선한 식품(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씻고 화장실 사용 후나 요리를 할 때, 식사 전에 손을 씻으십시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이나 보육원, 학교 등에서는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접촉했을 경우는 충분한 세정과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구토물이나 변으로 더러워진 의류 등을 정리할 때는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사용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ノロウイルス
https://www.hokeniryo.metro.tokyo.lg.jp/shokuhin/micro/noro.html#:~:text=%E5%8E%9F%E5%9B%A0%E9%A3%9F%E5%93%81%E3%81%AF%E3%80%81%E6%B0%B4%E3%82%84,%E3%82%92%E8%B5%B7%E3%81%93%E3%81%99%E3%81%93%E3%81%A8%E3%81%8C%E3%81%82%E3%82%8A%E3%81%BE%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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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중독이란 금, 은, 구리, 철로 대표되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흡수되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금속이란 비중(물의 비중이 약 1g/ml)이 4 이상인 금속을 말합니다. 공업적으로 생산되는 많은 금속과 광물 자원으로 활용되는 희귀 금속 등이 중금속에 해당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중독과는 달리 중금속 중독의 대부분은 장기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입니다. 만성 중금속 중독은 공해의 영향을 받은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 등을 배경으로 일어납니다. 중독을 초래하는 중금속의 주요 예로는 수은, 구리, 무기납, 비소, 크롬 등이 있습니다.

중금속 중독의 원인은 어떤 경로를 통해 체내에 다량의 중금속이 흡수되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체내에 유입됩니다.

• 중금속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한다(경구)
• 기체가 된 중금속을 호흡으로 흡입(흡입)
• 피부에 계속 접촉한 중금속이 체내로 유입(경피)

금속의 종류에 따라서는 혈관이나 전신의 세포에 퍼져 효소의 작용을 막는 경우나 간 등 일부 장기에 모여 장기장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입되는 경로를 따라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다양한 건강 피해를 초래합니다.

중금속 중독의 증상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주된 것으로는 소화기계, 혈액계, 호흡기계(폐, 기관지), 신경계의 증상, 신장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 소화기계 : 메스꺼움, 구토, 복통, 소화관 출혈, 간장애에 의한 황달이나 의식장애 등
• 혈액계 : 빈혈 등
• 호흡기계 :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 신경계 : 불수의 운동, 평형감각의 장애, 경련, 의식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 증상, 발달 장애 등
• 신장기능 장애 : 단백뇨, 혈뇨, 요독증에 의한 의식 장애 등

의료기관에서는 중금속 중독의 진단을 위해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신경계의 증상이 있으면 머리 CT와 MRI 검사가 추가됩니다.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애가 의심되면 전신 CT 검사가 수행됩니다.

또한 중독의 원인물질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소변, 모발, 대변 등으로부터 검출을 시도합니다. 이 외에 원인물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체내에 들어갔는지, 무엇이 원인이 되어 중독에 빠졌는지를 특정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과 환자의 주위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독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로써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실시합니다.

• 산소 투여
• 링거
• 위 내용물 흡입 : 코에서 위로 의료용 튜브를 사용해 내용물을 흡입합니다.
• 활성탄과 완하제의 투여 : 흡수되는 중독물질을 줄이기 위해 신체 외부로의 신속한 배출을 촉진합니다.

만성 중독의 경우 길항제가 있는 경우 길항제 (킬레이트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각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간장해에 대해서는 간을 보호하는 약, 신장장해에 대해서는 많은 링거, 호흡기계에 대해서는 산소 투여나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호흡 지지 요법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치료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重金属中毒
https://medicalnote.jp/diseases/%E9%87%8D%E9%87%91%E5%B1%9E%E4%B8%AD%E6%AF%92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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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주름이 깊고 커집니다. 이것은 서서히 뇌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30세대 정도부터 조금씩 뇌의 위축이 시작되고 65세 정도가 되면 육안으로도 분명한 위축이 보입니다.

뇌의 무게는 성인 남성에서 1300~1400그램, 성인 여성에서는 1200~1300그램 정도인데 90세가 되면 60세의 뇌보다 5~7% 정도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위축의 속도와 정도는 개인차가 크고 뇌의 부위에서도 차이가 보입니다. 특히 전두엽과 측두엽은 전두엽의 전방이나 후두엽에 비해 노화에 따른 위축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뇌위축의 정도나 범위, 부위나 증상을 진찰하면 치매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축의 정도에 따라 동작이 완만해지거나 기억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라도 반드시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 뇌위축의 원인
뇌가 위축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신경세포 수의 감소'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뇌에서는 매일 약 10만 개의 신경세포의 탈락이 일어나고 있어서 뇌 전체의 볼륨이 작아져 간다고 봅니다.

그러나 뇌 전체에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기 때문에 매일 10만 개의 신경세포가 탈락해도 전부 없어지기까지는 400년 가까이 걸리는 매우 방대한 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뇌는 강한 '대상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몇 개의 신경세포가 탈락해도 남은 신경세포가 새로운 신경전달의 경로를 만들어내므로 뇌의 기능은 손실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뇌의 기능에 갑자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거 해외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는 뇌의 일부(해마와 뇌실 주변)에는 신경세포를 신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포(줄기세포)가 존재하고, 고령자의 뇌에서도 신경세포의 신생이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는 발생과 성장 초기에 분열한 뒤는 평생 결코 분열증식할 수 없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노화에 따라 뇌동맥경화가 진행됨으로써 뇌혈류량이 저하되어 그 결과 뇌의 위축에 이른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 뇌 검사 방법
뇌위축을 알기 위한 검사는 CT, MRI를 이용합니다. CT는 엑스레이와 유사한 기계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단시간에 쉽게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으며 초기 뇌위축의 발견에 적합합니다.

한편 MRI는 시간을 들여 촬영을 해 위축의 부위나 범위, 정도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MRI 화상에 해석처리를 실시하는 '뇌위축 해석검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 뇌의 위축에 의한 영향과 증상
뇌가 위축하는 것에 의한 영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인지기능의 저하, 이른바 치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뇌가 위축된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뇌의 위축이 병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만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치매가 발병하면 잊어버리거나 단기 기억장애뿐만 아니라 식별장애,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 알츠하이머병도 뇌의 위축을 보이는 병으로 치매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 이외의 원인으로 치매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뇌가 위축하고 있는지 여부로 증상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위축이 병적인 위축이었을 경우에는 그 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출현하게 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脳の形態の変化
https://www.tyojyu.or.jp/net/kenkou-tyoju/rouka/nou-keit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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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는 태양광에 포함되는 파장 380~495nm 전후의 청색 성분의 빛입니다.

어린이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움직임이 일부에 있는데, 과학적 관점에서 우려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디지털 단말기 사용시의 수면장애나 눈 피로의 경감, 안구 장해를 예방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중 체내 시계와 블루라이트의 관계에 대해서 몇 가지 논문이 있으며, 밤늦게까지 디지털 단말기의 강한 빛을 받으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지적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녁 이후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며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디지털 단말기의 액정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흐린 하늘이나 창 너머 자연광보다 적고 망막에 장해를 일으킬 수 없는 레벨이어서 블루라이트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에게 있어서 태양광은 심신의 발육에 좋은 영향을 주고, 충분한 태양광을 받지 않는 경우 어린이의 근시 진행의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착용은 블루라이트의 노출 자체보다 유해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최신의 미국에서의 연구결과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는 눈 피로를 경감하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체내 시계를 고려했을 경우 낮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굳이 착용하는 유용성은 근거가 부족하고 산업위생 분야에서는 낮의 일은 창문의 밝은 환경하에서 실시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착용은 발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ブルーライトカット眼鏡は逆効果
https://www.hikichi-eye.jp/blog/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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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뼈의 건강에 필수적인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식사로부터의 섭취 외에 일광욕에 의해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좋게 하여 뼈를 만드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성분으로 식사뿐만 아니라 일광욕으로 피부에서도 만들어집니다.

햇볕이 잘 들더라도 창 너머로는 효과를 얻기가 어려운 데, 유리는 자외선을 많이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창 너머의 일광욕으로는 그다지 효과는 바랄 수 없습니다.

비타민 D의 효과
● 뼈의 대사를 촉진한다(튼튼한 뼈를 만든다)
● 면역력 향상, 알레르기 증상 개선
● 세로토닌 조절

뇌내 전달물질 세로토닌에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분비되면 동기와 ​​활력이 나와 긍정적인 기분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물질로 부족하면 우울증, 불면증, 의욕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사만으로는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D 섭취가 어렵습니다. 비타민 D 생산을 위해서는 피부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자외선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지만, 위도나 계절의 영향을 받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출의 기회가 줄어들어 점점 부족한 경향에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야채와 곡물, 콩, 감자류에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어류나 버섯류입니다. 또한 비타민 D는 뼈에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량이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비타민 D를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 생성에 필요한 일광욕의 기준 시간은 계절이나 장소,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15~30분 정도입니다. 자외선량에 따라 일광욕 시간당 생성되는 비타민 D량이 달라집니다.


유리창은 자외선이 통과하지 못하므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피부를 태우는 UBA와 달리 비타민 D를 생성하는 UVB는 유리를 투과하지 않습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은 멜라닌 색소가 적지만 비타민 D 생성은 다른 부위에 뒤지지 않습니다. 창문에서 손만 내밀고 태양을 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손바닥에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 있으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옷을 입고 거의 피부 노출이 없어도 손바닥을 태양으로 향하는 등 어딘가 직접 햇빛을 받으면 효과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긴소매보다는 반소매, 긴바지보다는 반바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 보다 효율적으로 비타민 D생성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 D 생성을 억제하는데, 자외선의 파장과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자외선의 파장은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SPF30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으로 비타민 D 생성량이 5% 이하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日光浴で健康になろう!適切な目安時間や紫外線による影響を紹介
https://www.seims.co.jp/column/22111901/#:~:text=%E6%9C%8D%E3%82%92%E7%9D%80%E3%81%A6%E3%81%84%E3%81%A6,%E8%A6%9A%E3%81%88%E3%81%A6%E3%81%8A%E3%81%84%E3%81%A6%E3%81%8F%E3%81%A0%E3%81%95%E3%81%84%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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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죽음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생물학자의 견해이다. 파멸적인 상태에 몰려 죽는 네크로시스와 세포에 본래 갖춰져 있는 죽음의 메커니즘이 발동하여 정연히 죽는 아폽토시스이다. 네크로시스는 아폽토시스조차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상태에 몰린 끝의 죽음이라고도 생각된다.

아폽토시스는 세포의 신구 대체 등 다세포 생물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설명할 수 없는 사례도 있다. 성체의 심근세포나 신경세포 등 두 번 다시 분열하지 않는 세포도 스스로의 죽음의 메커니즘에 따라 죽어 간다. 형태적으로 봐도 네크로시스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아폽토시스라고 부르기 모호하다.

일부 학자는 이러한 개체의 죽음에 직결되는 세포사의 기구를 아폽토시스와 구별하는 '아포비오시스'라고 명명했다. 아폽토시스에서는 DNA가 단편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포비오시스에서는 다른 효소의 작용으로 더 큰 단편이 된다고 한다.

아폽토시스는 개체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개체의 죽음에 직결되는 아포비오시스의 생물학적 의미는 무엇일까? 종의 생존을 위해 개체의 죽음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기적인 유전자에게는 더 이상 차세대에 유전자를 전달할 수 없는 개체가 죽음에 이르지 못하면 종의 존속에 지장을 주는 것이다.

세포의 죽음은 오랫동안 막연하게 나쁜 것으로 간주되거나 무시되어 왔다. 세포의 죽음을 나타내는 말로 널리 사용되어 온 것이 최근까지 네크로시스(괴사)밖에 없었던 것이 이것을 상징하고 있다. 현재 네크로시스는 세포가 파멸적인 상황에 몰릴 때 일어나는 완전히 수동적인 죽음, 이른바 '타살'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세포에 본래 갖춰져 있는 죽음의 메커니즘을 발동시켜 일어나는 자살형의 세포사인 '아폽토시스'는 형태적으로 생화학적 네크로시스와 완전히 다른 과정을 거쳐 죽는다. 그리고 다세포 생물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메커니즘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폽토시스의 제어불량으로 너무 일어나거나 너무 적게 일어나면 여러 가지 병이 된다.

예를 들어 발생단계에서 아폽토시스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기형이 생길 것이다. 또 자가면역 질환은 원래 죽어야 할 자가반응성 T세포가 죽지 않고 남아 발생한다. 암도 세포가 죽기 위한 메커니즘을 없애기 때문에 발생한다. 에이즈에서는 면역세포가 아폽토시스를 과도하게 일으켜 HIV에 감염되지 않은 세포까지 죽는다.

아폽토시스의 중요성은 20년 전에 지적되었지만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다. 본격적인 연구는 최근 시작되었고, 아폽토시스를 이용한 치료법의 개발도 시작되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細胞の寿命死──アポビオーシス
https://www.nikkei-science.com/page/magazine/9703/apobiosis.html
- 細胞の自殺──アポトーシス
https://www.nikkei-science.com/page/magazine/9703/apoptosi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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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건강의 지표

의학 2024. 1. 13. 16:42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기 위해 외계에서 음식과 물, 공기 등을 도입합니다. 음식과 물은 필요한 영양분을 추출하기 위해 소화기에 의해 분해 처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에 불필요한 노폐물도 나오는데, 이것들은 혈액과 함께 전신을 돌며 도중에 제거할 필요가 있고 비뇨기 중 하나인 신장에서 처리됩니다.

신장에는 분당 800~1000밀리리터의 혈액이 보내지고 필터 역할인 네프론의 사구체로 여과하여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으로 분류해 소변의 근원이 되는 원뇨가 생깁니다. 여기서 여과되는 것은 수분이나 혈장, 노폐물 등으로, 백혈구나 적혈구, 혈장판 등은 여과되지 않습니다. 원뇨는 요세관을 통과할 때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나트륨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수분 등이 99%가 재흡수되면서 100분의 1의 양이 됩니다. 바로 소변은 몸을 돌아다니는 혈액의 '남은 찌꺼기'로, 평상시와 다르다면 신체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것이어서 오줌은 '신체의 창', '컨디션의 기압계'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나오는 소변의 양은 1500밀리리터 정도. 물론 수분의 섭취량과 발한량 등에 따라 약간의 증감은 있습니다. 색은 황색, 또 황갈색. 방광에 모이는 시간이 길면 짙어지고 짧으면 얇아집니다. 소변의 성분은 84~85%가 수분으로 나머지가 고형성분. 가장 많은 것이 요소(단백질의 남은 찌꺼기)로 염분, 크레아틴(근육 중에서 사용된 단백질의 노폐물), 요산(세포 내의 푸린체가 분해되어 생기는 노폐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노랗게 되는 우로빌린,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 등도 배설됩니다. 표준 횟수는 주간 4-5회, 야간은 없거나 1회로, 한 번에 배설되는 양은 200-300밀리리터 정도입니다.

소변은 방광 내의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고 그 정보가 대뇌에 전해져 방광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배뇨됩니다. 요의를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방광의 입구에 요도외괄약근이 있어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방광은 신축자재의 고무와 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소변이 모이면 방광이 늘어져 느슨한 고무끈처럼 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오줌은 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배뇨 이상을 느끼고 그 증상이 2, 3일 이상 계속되면서 발열이나 부종 등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장이나 비뇨기과에서 빨리 진찰합시다.

체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색
▼혈뇨
레드와인 색은 신장이나 방광의 병일 가능성. 배뇨 시작일 경우 방광, 후일 경우는 신장
▼혼탁, 고름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을 의심. 신장이나 요로계가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 배뇨통과 발열, 등 통증 동반

▣ 양
▼평소보다 적다
1일에 100밀리리터 이하는 무뇨, 100~400밀리리터 이상은 핍뇨. 신장 이상일 가능성
▼많다
1일에 2500밀리리터 이상은 다뇨. 신부전 등 의심. 당뇨병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

▣ 횟수
▼1일 2회 이하
신장이나 신경장애 등 의심
▼1일 10회 이상
빈뇨이며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야간 빈뇨는 전립선 비대의 특징

▣ 기타
▼냄새
당뇨병은 과일과 같은 새콤달콤한 냄새
▼통증
배뇨통은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일 가능성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おしっこの話
https://www.minamitohoku.or.jp/up/news/minamitouhoku/topnews/201110/kagami.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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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질 마모의 원인

의학 2024. 1. 12. 15:44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딱딱한 물질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탈회 및 재광화 사이클
법랑질은 일상적인 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과의 접촉이 계기로 탈회가 시작되고 법랑질 표면의 미네랄 밀도가 저하되어 연화되기 시작합니다.

미네랄을 많이 포함한 타액의 작용으로 법랑질은 재광화하고 미네랄 밀도가 회복되어 다시 법랑질이 강화됩니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자주 산에 접촉하면 탈회가 우세해져 법랑질은 연화상태인 채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법랑질 마모가 계속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 법랑질 마모는 진행성 질환
일반적으로 화학적 마모와 물리적 마모가 결합되어 법랑질 마모가 발생합니다.

음식물 유래의 산과 접촉하면 법랑질 표층에서 칼슘이온이 손실됩니다. 이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부드럽고 양치질 등으로 인한 기계적 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저작, 마모, 산식과 악물기는 모두 법랑질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법랑질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성음식물의 빈번한 섭취
• 간식 등의 식습관
• 위산 역류와 빈번한 구토
• 이갈이
• 산성 약물의 과다 복용

현대의 식생활은 법랑질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과 당을 포함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구강이 중성(pH7)에서 산성으로 기울어집니다. 특히 pH 5.5 이하가 되면 법랑질 소실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エナメル質損耗の原因
https://www.haleonhealthpartner.com/ja-jp/oral-health/conditions/enamel-wear/causes-and-mechan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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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 Stainthorp / https://www.flickr.com/photos/pstainthorp/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가 잘 되지 않거나 인슐린의 효능이 나빠지면 고혈당이 일상화되어 다양한 문제나 질병을 일으키는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당뇨병의 진행에 따라서는 인슐린을 주사할 필요가 있는데,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도록 유전자 개조한 피부 상재균을 체내에 도입하여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한다는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를 생물학계 블로그 사이트인 GROW가 소개했습니다.

Getting Under the Skin
https://www.growbyginkgo.com/2024/01/09/getting-under-the-skin/

Getting Under the Skin

Amid an insulin crisis, one project aims to engineer microscopic insulin pumps out of a skin bacterium.

www.growbyginkgo.com


2010년 분자생물학자인 크레이그 벤터 연구팀은 컴퓨터에 기록된 박테리아의 게놈정보를 바탕으로 게놈을 포함한 DNA를 합성하고 효모에 이식함으로써 '합성생명'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의 소아과 명예교수인 알버트 하이엑 씨는 이 벤터 연구팀의 논문을 읽고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것.

인슐린은 췌장 내의 조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어떤 이유로 이 호르몬이 체내에서 만들 수 없게 되면 혈당치를 낮출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1형 당뇨병은 태어나면서 인슐린의 분비부전을 안고 있기 때문에 평소부터 인슐린 주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by FatCatAnna / https://www.flickr.com/photos/fatcatanna/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슐린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이엑 씨가 논문을 읽은 다음 해인 2011년, 우연히도 하이엑 씨의 집 근처에 벤터 씨가 운영하는 J.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가 건설되었습니다. 하이엑 씨는 연구소에 연락하여 벤터 연구소에서 합성생물학 그룹을 이끄는 존 글래스 씨와 친분을 얻었습니다. 당초는 줄기세포를 사용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면역학자 리차드 갈로 씨에게 상담한 결과 피부 표면의 상재균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고 합니다.

갈로 씨는 2013년에 피부에 상재하는 세균이 표피뿐만 아니라 표피보다 2mm 깊은 체내에서도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가 혈관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이 표피 상재균의 DNA를 조작해 혈당치의 상승을 감지하면 인슐린을 분비하게 프로그램하면 자동으로 인슐린이 분비되는 시스템을 몸에 도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엑 씨와 갈로 씨 연구팀은 피부의 상재균 중 하나인 표피 포도상구균의 DNA를 변경하고, 하나의 아미노산 사슬로 이루어진 인슐린 유사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통합했습니다. 이 인슐린 유사체는 신체에서 생성되는 인슐린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표피 포도상구균의 서식에 적합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taphylococcus_aureus_Gram.jpg


또 이 표피 포도상구균에 이상이 일어났을 경우나 타자에게 감염해 버린 경우에 대비하여 페일 세이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DNA를 구성하는 뉴클레오사이드의 1종인 티미딘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유전자를 표피 포도상구균의 DNA로부터 배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티미딘을 투여하지 않으면 개조된 표피포도상구균은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필요한 때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것인데, 연구팀의 일원이며 스탠포드대학의 생물공학자인 카이샤 벤자민 씨는 연구를 반복하여 포도당 농도에 반응시켜 mRNA 수준을 증가시키는 여러 유전자를 확인했습니다. 다음으로 포도당을 검지하는 구조와 관련된 프로모터 영역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모터 영역을 표피 포도상구균의 게놈에 추가한 인슐린 발현 유전자의 상류에 배치하면 혈당치가 너무 높을 경우에만 세균이 적절한 양의 인슐린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10년간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는 인슐린 생산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또 유전자 조작된 박테리아로부터 생성된 인슐린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모든 과제를 달성하더라도 이 피부상재균을 이용한 치료법이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엄청난 규모의 비용이 듭니다. 다만 치료법이 충분히 보급되어 제약회사들의 경쟁이 활성화되면 비용도 억제될 수 있다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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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에게서 보이는 치아 마모가 우리가 평상시 난치로 보는 치아 마모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왜 우리가 임상으로 직면하는 치아 마모를 보이는 증례가 난치가 되기 쉬운지를 호주 원주민의 치아 마모와의 차이를 통해 흥미로운 설명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만지면 거기에 반드시 흠집이 생긴다. 턱구강영역의 경우 치아나 턱관절인데, 특히 상하 치아의 교합접촉에 의한 마모는 이 분야 연구자들의 큰 관심사이다. 약간의 마모는 턱의 운동에 협조하는 것으로 좋다고 보며 교합조정의 기본형이라고도 인식되었다. 한편 진행된 마모는 교합관계를 무너뜨리고 턱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수정해야 했다. 그러나 교합이 되는 한 마모는 멈출 수 없다.

고대 사람들의 치열을 보면 상당히 진행된 치아 마모가 보인다. 젊은이의 경우에도 교두가 깎아졌거나 교합면이 평평해져 있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치아 마모가 주목되게 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로 교합이나 씹는 연구가 시작된 이후로 보인다. 치아 마모가 어떻게 발생하고 그에 따라 치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 원인과 과정의 추구가 이루어졌다. 그 대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Beyron의 연구이다. 호주 중부 지구의 원주민의 구강, 턱안면의 형태에 대해 1951년부터 이루어진 장기적인 인류학적 조사 프로젝트에 치과의 입장으로 참가해 그 결과에 근거한 연구이다. 당시 원주민은 아직 백인 등과의 접촉이 적었고, 6000년 동안 고립되어 원시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순수한 원주민은 약 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향후 그 수가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에 현황을 기록할 필요에서 이 조사가 계획되었다고 한다.
 
Beyron은 15세 이상의 남녀 46명에 대해 치열, 교합상태 등을 구강 내 및 모형의 관찰, 그리고 시네마토 그래프로 저작운동의 관측을 실시했다. 거기서 우선 흥미로운 것은 36명에게 제4 대구치가 인정되었고 나지 않은 사람은 불과 1명이었다는 것이다. 현대인에서는 제3 대구치가 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하면, 이것은 인류로서 낡은 타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논문 속에서 치아 마모의 기술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자면, 치아 마모 정도에 대해 24세 이하의 젊은층 24명에서는 에나멜질 치아 마모와 교두가 마멸되어 상아질의 노출이 있는 것이 각각 절반이었다. 25~44세 중년층 9명에서는 상아질의 노출과 교합면의 형태가 상실되어 치관이 꽤 마멸한 것이 보였다. 45세 이상의 고년층 13명에서는 치경부에 이르는 현저한 치아 마모가 있는 것이 1명에게서 보였다고 한다.
 
마모는 노화에 따라 진행하는 것은 개념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한 개인에 대해 그것을 증명하려면 그 사람의 평생을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여기서는 치아 마모 진행이 빠르다고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령층마다 치아 마모상태를 보면서 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마모는 피험자 모두 치열상, 좌우대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턱이 양측에서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농경이나 축산을 하지 않고, 식량은 유일하게 사냥에 의해 얻어져 캥거루나 에뮤 등의 새고기라고 한다. 요리할 때는 땅을 파 구멍 속에서 불을 지펴 그 위에 직접 재료를 놓고 주위의 뜨거운 모래와 재를 뿌려 굽는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에는 항상 모래와 재가 섞여서 치아의 연마제로 작용하여 전체 치열의 현저한 마모를 형성했다.
 
확실히 마모의 정도에 관계없이 모두 치열의 교합면은 좌우대칭적인 매끄러운 만곡면을 이루고 있다. 마모가 진행되면 교합고경이 작아지지만 전체가 거의 균등하게 마모되어 있기 때문에 하악의 수평적인 편이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씹는 등 턱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는 바람직한 교합형태라고 볼 수 있다. Beyron은 각 교합위에서 복수 치아의 접촉을 기본으로 하는 교합 개념인 Optimal occlusion를 최적의 교합으로 발표했는데, 이러한 호주 원주민의 교합연구가 베이스가 된 것은 확실하다.
 
또한 저작운동의 기록에서는 로스트 비프가 시험식품으로 사용되었다. 같은 저작운동의 연구로 츄잉껌이나 생미 등이 사용되었던 점에서 사치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피험자의 식성에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저작운동의 경로기록에서는 치아가 접촉하는 부근에서는 절치부에서 평균 2.8㎜의 측방운동을 볼 수 있고, 치아 마모가 진행된 그룹에서는 보다 큰 값이 얻어졌다. 이에 의해 저작운동은 치아의 교합면의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덧붙여 글쓴이가 실시한 젊은이의 저작운동의 관측에서 측방운동은 평균 약 2㎜였다. 그것에 비하면 이 원주민의 값은 확실히 크고 구마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연구에서는 치열 전체에 걸친 치아 마모가 주제이며, 그 원인은 모래 등을 포함한 음식의 섭취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치아 마모의 원인에는 그 밖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이갈이다.

치아의 마모는 기본적으로 상하 치아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거기에는 어느 정도의 힘이 관련되어 있다. 음식을 씹는 것으로 인한 치아 마모는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상하의 치아가 접촉한 결과이며 음식의 성질이나 모래 등의 오염물에 의해 치아 마모의 정도가 다양해진다. 대조적으로 상하 치아의 직접적인 접촉은 빈 상태에서 자주 일어나는 습관성 폐쇄운동이지만 씹을 때와 같은 큰 근력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때로는 접촉과 동시에 강한 힘이 가해지거나 접촉한 채로 전후좌우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이갈이로 각각 clenching, grinding이라고 불리는 동작이다. 이로 인해 치아 마모가 생기지만 대부분 씹는 것과 관련이 없는 부분에서 볼 수 있으며, 그 표면은 활택하고 상하 치아 형태인 특징이 있다. 이러한 치아 마모면은 특히 Bruxofacet라고 불린다. 이것은 크로그 폴슨(Krogh-Poulsen)이 제창한 개념으로 Bruxism가 턱근의 긴장을 높이고 턱기능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기 위해 이 치아 마모면이 중시되었다.
 
성인에서 견치의 첨두와 상악 소구치 부근의 뺨측 교두가 마모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본다. 그 부위는 씹기에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이갈이에 의해 생겼다고 생각되지만, 대합치에 그것과 적합하는 치아 마모면이 있으면 Bruxofacet라고 진단하게 된다. 따라서 이것들의 상하의 마모면이 접촉하도록 하악을 유도한다. 그러면 딱 맞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적합하지 않은 것도 있다. 딱 맞는 것은 현재 혹은 극히 최근 이갈이로 접촉하고 있는 Bruxofacet이며, 적합하지 않은 것은 과거에 이갈이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턱기능의 이상 증상이 있고 그 교합에 관한 진단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딱 맞는 Bruxofacet 쪽이다. 실제로 이것을 찾으려면 몇 가지 치아 마모면을 순차적으로 상하가 적합하는지 하악을 유도하여 조사한다. 그리고 증상으로 이어질 것인지, 즉 원인인자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설명한 증상 유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마모는 법랑질 내에 머무르는 경우 진행이 느리지만 상아질이 노출되게 되면 치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진행이 빨라진다. 호주 원주민의 조사에서는 음식의 성질에 의해 조기에 치아 마모가 진행되었지만, 에나멜질내 치아 마모의 단계에서 교두가 마멸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는 단계가 되는 것은 약 20세로, 그 이후 치아 마모가 급속히 진행되어 45세에서는 대부분이 교합면의 형태가 잃어버린 상태였고 일부는 치경부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마모가 심해지면 치열 전체의 교합면의 형태는 바뀐다. 호주 원주민은 앞서 언급했듯이 좌우 대칭적으로 매끄러운 곡선을 나타냈다. 치관이 오히려 짧아져 교합고경도 저하하고 있었다. 그래도 턱기능에는 특별히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우리 가까이 발생하는 심한 치아 마모의 경우에는 종종 기능적 결함이 발생한다.

이 차이는 무엇인가? 마모에 의해 교합고경이 짧아지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 차이는 마모된 치열의 형태에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보는 마모가 진행된 증례에서는 많은 경우, 마모가 치열상 전후 혹은 좌우로 치우치고 있고 대칭적인 만곡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치우친 교합위를 취하게 된다. 또한 교합고경도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교합위는 수평적으로도 수직적으로도 치우쳐, 하악두의 이동은 좌우로 다르게 된다. 그래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교합위에 좌우적인 어긋남이 생기는지, 그리고 좌우의 하악두의 이동에 차이가 생기는지인 것으로 생각된다. 즉, 원주민의 치열에서는 심한 마모상태임에도 좌우적인 편향이 적은 것이 기능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아 마모가 편향되어 일어나는 것에 대해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씹는 방법이 크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씹는 습관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 어느 쪽으로 씹으면 아프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고 반대쪽에서 씹는 것도 있겠지만, 치우친 치아 마모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치우친 저작이 관계있기 때문에 그것은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어느 쪽에서는 씹기 어려운 경우가 생각된다. 교합관계가 나쁘기 때문에 혹은 하악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쪽으로는 씹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편향된 치아 마모가 있는 치열 모형을 보았을 때, 이러한 잠재적인 결함이 상정되는 것이다. 호주 원주민에서는 치아 마모 상태에서 편향된 저작이 없었고, 그것에 관한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다.

마모는 진행되면 교합위나 턱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경도의 마모에서도 면이 넓어지면 접촉 시에 마찰이 커져 치주조직이나 근육의 부담 과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큰 치아 마모면에서는 그 주위를 삭제하거나 분할하거나 하여 면적을 작게 할 수 있다.

마모는 보철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된다. 치관 보철, 특히 어금니의 보철에서는 교합 접촉을 적절하게 회복하는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접촉은 교두, 와, 변연의 융선 상에서 가능한 한 치축에 가까운 위치에 점형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또한 치아의 부담 경감, 즉 치아에 가해지는 측방압을 적게 하기 위해 접촉하는 개소를 엄밀하게 결정하고, 가능한 한 작은 점상 접촉으로 하는 것을 제창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상하의 치열을 크라운으로 재구성하는 경우가 대상이지만, 대교하는 어금니의 접촉을 각 교두의 융선 상 3개소로서 끼워 맞춤 시에 각 교두가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으로 있다. 하악의 측방운동에 대해서는 어금니의 접촉을 피하고 견치로 대응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은 어금니를 보전하는데 효과적일지도 모르지만 실행에는 힘든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처음에는 그렇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해도 연월이 지나면 마모되어 접촉면이 확대된다. 단단한 재료가 사용되더라도 치아 마모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만일 거의 마모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절삭이 어려워질 것이다. 그 재료보다 단단한 재료의 연삭공구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이러한 재료로 치열이 만들어지면 치아 마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합접촉 관계는 변하지 않고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지하는 조직이나 턱근, 턱관절이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데 적응할 수 없고 부조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쉽게 조정할 수 없다면 매우 난감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반드시 마모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마모는 틀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장기간의 사용으로 인공치아 교합면이 마모된다. 그것을 줄이기 위해 단단한 재질이 사용되지만 대교치가 천연 치아나 금속관인 경우 그것들을 과도하게 마모시키지 않는 정도의 재질이 좋다고 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비교적 마모되기 쉬워지지만 크라운 등과 달리 필요에 따라 인공치아를 새롭게 하거나 틀니 자체를 재작성함으로써 대응할 수밖에 없다.
 
또한 뇌성마비의 후유증이 있는 환자는 종종 심한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있다. 현저한 치아 마모가 생겨 치수가 노출되거나 치관이 붕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복구는 매우 어렵다. 단단한 금속을 사용해도 곧바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러한 처치를 정기적으로 끈기 있게 계속할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덧붙여 천연 치아와 인공물의 교합접촉 부분에서 특히 눈에 띄는 치아 마모가 있다는 것이다. 빛을 잘 반사하는 특징에 shiny spot라고 불리는데, 그 부분이 다른 것보다 높고 입을 닫거나 전후 좌우의 하악의 활주운동에 강하게 접촉하여 생기는 치아 마모로, 조기접촉의 증거로 본다. 그러한 높은 부분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제거하려고 근력이 작용한다. 그것은 치아이지만, 그 부분이 다른 것과 같은 높이가 될 때까지 계속된다는 것이 실험에서 나타났다. 그 결과 접촉부에는 뚜렷한 치아 마모면이 형성되어 근육이나 그 치아의 치주조직에 상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그 부분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수정할 필요가 있다.
 
마모는 치아가 접촉하는 한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인식했고 그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 치아와 교합을 재건하는 경우 Ideal occlusion(이상적인 교합)을 추구하는 것보다 현재의 턱구강의 기능에 있어서 최적이라고 생각되는 Optimal occlusion을 목표로 하고 필요에 따라서 미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咬耗とその不可避性 
https://www.tmd.ac.jp/pro/70_55fbe8693efeb/70_6004d8375cd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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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보면 대략적인 연령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치아의 마모나 잇몸의 퇴축 등으로 어느 정도의 연령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12세 전후에 재배치된 후 서서히 마모되어 가는데, 가장 알기 쉬운 것은 아래 전치의 끝입니다.
대체로 20세에서 30세 사이에 끝이 약간 줄어든 상태가 됩니다. 30세에서 40세 사이에는 마모가 진행되어 상아질이 점상 또는 실모양으로 노출되며, 40세부터 50세에는 상아질이 어느 정도 노출됩니다. 50세가 되면 현저한 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잇몸의 퇴축상태로, 잇몸은 1년에 0.1mm 퇴축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퇴축의 정도는 치주병의 진행과 함께 커져가므로 치주병의 진행상태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의 나이는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는 10대부터 치주병에 ​​걸리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20~40세대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어 잇몸이 통증이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신체가 젊고 건강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치아 마모는 씹는 습관과 이갈이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바뀝니다. 치주병은 심해지고 나서는 치료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年齢と歯について
https://okubo-dc.net/blog_dea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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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구를 살펴보면, 남은 치아가 적으면 치매 리스크가 높아지고 꼼꼼한 양치질이 당뇨병 리스크를 낮추는 등치아의 건강이 노후의 건강을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에 의한 치아 변화와 치아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치아 전문가가 정리했습니다.

What happens to teeth as you age? And how can you extend the life of your smile?
https://theconversation.com/what-happens-to-teeth-as-you-age-and-how-can-you-extend-the-life-of-your-smile-215786

What happens to teeth as you age? And how can you extend the life of your smile?

Just like our bodies, our teeth succumb to age-related changes. Here are seven ways to keep your teeth healthier for longer.

theconversation.com


사람의 치아, 특히 잇몸에서 나와 있는 치관은 표면에서 순서대로 매우 단단한 에나멜, 그 안쪽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상아질, 신경과 혈관이 있는 중심부의 치아치수로 되어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치과부 상급 강사인 아로샤 윌라쿤 씨에 따르면 상아질은 상아모세포라는 특수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뼈를 만드는 골세포가 항상 보충되는 것과는 달리 유한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아가 부서지기 쉬워지며 상아질의 탄력도 상실되기 때문에 부러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치아에 큰 충전물을 하고 있거나 충치 등으로 치아의 뿌리를 치료하는 근관치료를 했으면 이 경향은 강해집니다.


또한 상아질과 마찬가지로 에나멜질도 얇아지고 불투명한 상아질이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노인의 치아색이 어두운 이유라는 것.

이런 식으로 쇠약해지는 치아를 조금이라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윌라쿤은 다음 7가지 포인트로 정리했습니다.

◆1:불필요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치아를 사용해 용기를 열거나 치아를 공구나 만력 대신에 사용하면 치아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이 외에도 잠자는 동안 이갈이 대책으로 나이트가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큰 충전물이나 근관치료를 한 치아가 있는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는 것을 막는 충전물 소재나 크라운에 대해서 치과의사와 상담하면 좋다고 합니다.

◆2:부담을 분산시키다
치아를 상실한 경우 브릿지나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의치는 적어도 10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3:에나멜질을 보존한다
많은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가 있는데, 연마제가 들어 있지 않은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에나멜질과 상아질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레몬이나 사과 등의 음식과 구토 등 산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에나멜의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4:타액을 늘린다
타액에는 치아를 산으로부터 지키는 작용이나 치아를 청결하게 해 충치를 경감하는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액선으로부터의 분비량은 노화와 함께 감소하고 우울증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특정 약 등에 의해서도 타액의 양과 질은 감소합니다. 만약 타액의 감소나 입의 갈증이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해 타액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른 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치주병을 치료한다
치주병이 되면 잇몸이 내려앉고 색이 어둡고 충치가 되기 쉬운 치근이 노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고 확실히 치료해야 합니다.

◆6:세포의 노화를 예방한다
윌라쿤 씨에 의하면 노화란 세포 내의 DNA가 변화해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손상에 견디는 능력이 저하하는 프로세스로, 암의 발생이나 기존의 암의 악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골다공증,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도 촉진합니다.

흡연이나 통제되지 않은 당뇨병, 치주병 등 생활습관을 재검토하여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면 깨끗한 치아와 수명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7: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고령이 되면 인지력, 체력, 시력의 저하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어려우므로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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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고령의 부모나 친척이 건망증이 심해지고 주변을 신경 쓰지 않을 경우 치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3분의 1이 자신이 치매임을 깨닫지 못했다는 보고를 바탕으로 가족의 치매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임상간호학자인 케이트 어빙 교수가 설명했습니다.

More than a third of people with dementia don't know they have it – what to do if you suspect your partner has the condition
https://theconversation.com/more-than-a-third-of-people-with-dementia-dont-know-they-have-it-what-to-do-if-you-suspect-your-partner-has-the-condition-219172

More than a third of people with dementia don't know they have it – what to do if you suspect your partner has the condition

How to have honest, open conversations with your partner about dementia.

theconversation.com


영국치매위원회는 2023년 12월에 국내 치매환자의 약 36%가 진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의료 및 간병 전문가에게 치매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었지만, 치매는 주변 사람에게도 큰 고민입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시티 대학의 임상간호학자인 케이트 어빙 교수는 “치매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의 평소 생활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 문제가 잘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와 슬픈 사건이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나이에 따라 인지기능이 변화하기 때문에 잊어버렸다고 치매가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 다른 원인 탓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 치매의 징후를 놓쳐 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전문가는 이것을 '진단의 그림자(diagnostic over-shadowing)'라고 부릅니다.

많은 경우 치매는 몇 개월에서 수년이라는 기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뭔가를 기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며칠에서 몇 주라는 짧은 기간에 발생하면 "치매가 아닌 더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어빙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반면에 치매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공포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뢰관계의 소실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억장애가 있을 경우 솔직하게 토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또 기억장애에는 어느 정도 가역적인 원인이 있어서 어느 정도 회복시키는 것도 가능하므로 원인을 없애기 위해 진찰에 가도록 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본인이 진찰에 긍정적이었을 경우, 미리 경험한 기억장애의 종류나 그때의 상황, 기억장애의 영향을 1주일 정도 기록해 두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어빙 씨는 가족과 치매 문제에 대해 “기억장애나 망상에는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최선책은 정직하고 개방적인 대화와 지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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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장시간 기다렸는데 막상 자신의 차례가 되어서 간결하게 진찰이 끝나 놀랐다는 경험이 자주 있습니다. 1000명 이상의 환자와 임상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검사에서의 특정이 어렵고 환자의 자기신고가 중요한 병이라도 환자의 의견은 경시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Clinicians rank patient views as least important in diagnosis, study finds | University of Cambridge
https://www.cam.ac.uk/research/news/clinicians-rank-patient-views-as-least-important-in-diagnosis-study-finds

Clinicians rank patient views as least important in diagnosis, study finds

Experts today call for more value to be given to patients’ ‘lived experiences’ as a study of over 1,000 patients and clinicians found multiple examples of

www.cam.ac.uk


Doctors rank patients' own assessment of their illness as least important in diagnosis – new study
https://theconversation.com/doctors-rank-patients-own-assessment-of-their-illness-as-least-important-in-diagnosis-new-study-219997

Doctors rank patients' own assessment of their illness as least important in diagnosis – new study

Doctors dismiss patients’ ‘subjective’ symptoms over their ‘objective’ evaluation.

theconversation.com


캠브리지대학과 킹스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2023년 12월 18일 의학지 Rheumatology에 게재한 이번 연구에서 특히 진단이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인 '신경정신 루푸스'를 주제로 진단에 사용되는 13종류의 단서와 그에 대한 임상의의 평가를 검토했습니다.

신경정신 루푸스는 면역이 자신의 몸을 공격해 버리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에서도 특히 뇌와 척수, 기타 신경이 영향을 받아 두통이나 환각 등의 증상이 나오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정신신경 증상은 발진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되기 쉽고 환자의 QOL 저하와 조기사망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의 400명을 대상으로 진단에서 중시하는 항목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자기평가를 상위 3가지 단서에 넣은 임상의는 4%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임상의는 신경정신 루푸스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이 질병에 대한 검사의 정확성에도 한계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평가와 검사를 최우선 단서로 삼았습니다.

한편 환자의 자기신고는 임상의로부터 최저 순위의 정보로 정리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에 참가한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 환자 676명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6%는 자신의 질병에 대한 의견을 전혀 묻지 않았거나 거의 묻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논문의 필두저자인 멜라니 스론 씨는 환자의 의견이 종종 경시되는 것은 '객관적'과 '정확함'이 혼동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확실히 객관성은 중요하지만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와 같은 류마티스 질환에서는 객관적인 검사가 오진과 간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예를 들어 뇌스캔 결과가 완전히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신경정신 루푸스였던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또 의사는 가능한 한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의사 본인이나 환자의 개인적 특징에 의해 진단이 좌우되어 버리는 점도 이번 ​​연구에서 부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 의사는 여성 의사보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과잉 강조하고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았고, 여성 환자는 '기분 탓'이라는 오진을 받기 쉽다고 합니다.

의사는 예약이 많거나 진단시간이 짧아지는 등 자원 부족에 직면하기 때문에 환자의 모든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렵지만 객관적인 검사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도 존재합니다. 슬론 씨는 “의료에서는 환자의 '살아있는 경험'과 의사의 '배운 경험'이 모두 존중되고 평가되어야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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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낙관주의는 행복이나 장수와 연관 지어 적정적으로 요소로 보고 많은 사람은 비관주의보다 낙관주의 쪽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바스대학이 실시한 연구에서는 과도한 낙관주의가 낮은 인지능력과 관련되어 있고 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은 비관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Optimistic thinking linked with lower cognitive abilities - new research
https://www.bath.ac.uk/announcements/optimistic-thinking-linked-with-lower-cognitive-abilities-new-research/

Optimistic thinking linked with lower cognitive abilities - new research

Optimistic thinking has long been immortalized in self-help books as the key to happiness, good health and longevity but it can also lead to poor decision making, with particularly serious implications for people’s financial wellbeing. Research from the

www.bath.ac.uk


Financial optimism linked to lower cognitive ability
https://www.psypost.org/2023/12/financial-optimism-linked-to-lower-cognitive-ability-214927

Financial optimism linked to lower cognitive ability

A recent study has uncovered a striking connection between cognitive ability and the tendency to have unrealistic financial expectations. The findings, published i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provide evidence that individuals with higher c

www.psypost.org


지금까지의 연구룰 살펴보면 인간은 장래의 수입이나 평균 수명 등을 과대평가하는 한편 이혼과 건강상태의 악화와 같은 부정적인 사건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물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스대학 경영대학원의 경제학 부교수인 크리스토퍼 도슨 박사는 “사람들은 환경으로부터 끊임없는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좋은 사건과 나쁜 사건의 현실적인 확률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미래에 대해 훨씬 낙관적인지에 대해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낙관주의와 같은 인지 바이어스는 인지능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슨 박사 연구팀은 낙관주의가 인지능력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2009년~2021년에 걸쳐 영국 전역의 3만 6312명이 참가한 연차조사인 Understanding Society의 데이터세트를 분석했습니다. 피험자들은 다음 해에 대한 경제적 전망에 대해 물었고,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올해만큼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답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대를 실제 가구소득 변화와 비교하고 인플레이션과 가구 규모를 조정한 후 피험자들을 '극단적인 비관주의'부터 '극단적인 낙관주의'까지 그룹으로 분류하였고 피험자는 다양한 태스크를 통해 기억력·언어능력·계산·추론 등 다양한 인지능력도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경제적 전망에 대해 '극단적인 낙관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35% 낮았고, 경제적 전망에 대해 '현실주의'일 확률이 22%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이 관계는 학력 등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적용되었기 때문에 인지능력과 경제적 낙관주의의 관계가 단순히 고등교육을 받았는지 여부를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낙관주의가 미치는 영향은 고용, 투자, 저축 등 주요 금융문제에 관한 결정 및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선택에 특히 강했다는 것. 도슨 박사는 “비현실적이고 낙관적인 경제적 기대는 과도한 소비와 차용, 불충분한 저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성공할 확률은 매우 적지만 낙관주의자는 항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실패하는 운명에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지능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낙관주의가 되어 버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지능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예측에 오차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일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인간은 본래 낙관주의인데, 중요한 재무상의 결정을 내릴 때 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은 이 태생의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인지의 이중과정 이론에 근거하면 인간의 사고는 직관적이고 즉효성이 있는 무의식적인 과정(시스템 1)과, 분석적이고 지효성의 의식적인 과정(시스템 2)이 있고 높은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은 시스템 2의 생각으로 시스템 1의 생각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도슨 박사는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는 인간에게 가장 널리 침투하는 특징 중 하나이며,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일관되고 부정적인 것을 과소평가하고 긍정적인 것을 과대평가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라는 개념은 우리 문화에 거의 의심할 여지없이 퍼져 있습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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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요소 중 하나는 수면 중 침실의 온도입니다. 약 1만 1,000건의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조사 결과, 노인에게 최상의 수면을 제공하는 것은 실온이 20도에서 25도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ighttime ambient temperature and sleep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 ScienceDirect
https://doi.org/10.1016/j.scitotenv.2023.165623

Optimal Sleep Temperature: 68-77°F Ideal for Adults - Neuroscience News
https://neurosciencenews.com/optimal-sleep-temperature-23840/

Optimal Sleep Temperature: 68-77°F Ideal for Adults - Neuroscience News

Researchers have discovered that the best sleep for older adults comes at bedroom temperatures between 68 and 77°F.

neurosciencenews.com


마커스 노화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웨어러블 수면 모니터와 환경센서를 사용하여 잠재적인 교락인자와 공변량을 제어하면서 참가자의 집에서 장기간에 걸쳐 수면시간과 수면효율, 수면빈도 등을 평가했습니다. 참가한 고령자 50명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는 약 1만 1000회의 야간입니다.

그 결과 수면 시 주변온도가 20도에서 25도 범위일 때 가장 효율적이고 편안한 수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온도가 25도에서 30도로 상승한 경우, 수면효율은 5%에서 10% 저하했습니다. 덧붙여 관련성은 비선형으로, 참가자 간에 큰 변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아미르 바니아사디 씨는 결과에 대해 “이 연구결과는 온도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노인의 수면의 질이 향상될 가능성과 개인의 요구나 상황에 따른 개별 온도 조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니아사디 씨는 “이 연구는 노인들, 특히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노인들의 수면 질에 대한 기후변화의 잠재적인 영향을 밝히고, 도시에서 야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령자의 적응능력을 높이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바니아사디 씨는 저소득 노인의 수면에 대한 기후변화의 잠재적인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개입책을 개발함으로써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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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대학, 텍사스A&M대학, 텍사스대학의 연구팀이 암세포를 근적외광으로 자극하면 암세포에 포함된 분자가 동조 진동하여 암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Molecular jackhammers eradicate cancer cells by vibronic-driven action | Nature Chemistry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7-023-01383-y

Molecular jackhammers’ ‘good vibrations’ eradicate cancer cells | Rice News | News and Media Relations | Rice University
https://news.rice.edu/news/2023/molecular-jackhammers-good-vibrations-eradicate-cancer-cells

Molecular jackhammers’ ‘good vibrations’ eradicate cancer cells

Rice University scientists and collaborators at Texas A&M University and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have found a new way to kill cancer cells by using near-infrared light to make a small dye molecule attached to their membrane vibrate st

news.rice.edu


보고한 방법에 따르면 아미노시아닌은 바이오이미징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로 수중에서도 안정적이며 암세포의 검출에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암세포막에 달라붙은 아미노시아닌은 근적외광으로 자극되면 진동하고 '플라즈몬'이라는 집단 진동하는 양자가 생겨나 암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한다는 것. 이 방법은 실험실 배양의 인간 흑색종 세포를 99%의 효율로 파괴 가능하며, 흑색종 종양을 가진 마우스의 절반이 발표된 치료법을 받은 후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일원으로 라이스대학의 제임스 투어 교수는 이 방법을 "분자 잭해머"라고 불렀습니다.


연구팀의 일원인 아얄라 오로스코 씨는 “우리가 확인한 분자 플라즈몬은 한쪽에 팔을 가진 거의 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팔은 플라즈몬의 운동에는 기여하지 않지만 분자 세포막의 지질에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에는 201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버나드 페링가 박사가 고안한 '페링가형 분자 모터'와 가시광선을 사용한 방법이 있는데, 이 분자 잭해머는 페링가형 분자 모터보다 100만 배 빠르게 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페링가형 분자 모터는 가시광선을 필요로 하는데 가시광선은 체내의 깊이 불과 5mm까지밖에 닿지 않는 반면, 근적외광은 체내의 깊이 10cm에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외과수술에서도 제거가 곤란한 뼈나 장기 등의 암에 대해서 주변 조직을 손상하지 않고 치료할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오로스코 씨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분자 잭해머는 분자 규모로 기계적인 힘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아미노시아닌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분자의 검토를 향후의 연구과제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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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당 어린이의 수와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대해 30년간의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서 대가족의 아이는 소규모 가족의 아이에 비해 학교의 성적이나 인지 테스트의 결과가 나쁘고 교육받는 연수도 짧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ffects of Siblings on Cognitive and Sociobehavioral Development: Ongoing Debates and New Theoretical Insights - Wei-hsin Yu, Hope Xu Yan, 2023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00031224231210258

Study: Having a large family worsens kids' cognitive development - Big Think
https://bigthink.com/the-present/large-family-worsens-kids-cognitive-development/

A larger family worsens kids' cognitive development, suggests 30-year study

How does family size and sibling position affect kids' development? A 30-year study turned up some fascinating findings.

bigthink.com


대가족의 아이가 소규모 가족의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서의 성적이 나쁘고, 인지 테스트에서도 점수가 낮다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연구에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은 부모가 자녀에게 나눠줄 자원이 한정되어져 교육 비용이나 시간,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로부터 원인은 육아 스타일이나 연령과 같은 교락변수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교의 사회인구통계학자인 Wei-hsin Yu(喻維欣) 교수와 메릴랜드 대학의 사회학자인 Hope Xu Yan 씨는 노동통계국의 조사데이터 'NLSY79'에 등록되어 있는 여성 6283명 전원의 아이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를 집계한 Yu 교수 연구팀은 가족이 많을수록 아이의 평균 인지점수가 낮아진다는 선행 연구대로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또 나중에 태어난 아이는 먼저 태어난 아이와 같은 나이였을 때보다 점수가 낮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자녀가 늘어남에 따라 시간과 돈의 부담이 커지고 자원이 줄어드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연구에서는 연하의 아이가 늘어나면 연상의 인지점수가 내려가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 경향은 나중에 태어난 아이만큼 작아진다는 것. 이 원인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형과 언니는 부모의 관심을 크게 잃기 때문으로, 셋째 이후가 되면 잃을 자원 자체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몫이 감소하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는 것.

덧붙여 미국에서 아이 하나는 선호되지 않는데, 형제자매 없이 자라면 인지능력이나 행동의 발달이 저해되기 때문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Yu ​​교수 연구팀은 이번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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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실제로는 주위에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며, 전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이명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이명은 청각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정도의 청각신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뇌가 일으킨다고 하버드대학 의학부의 교육병원인 Mass Eye and Ear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Loss of auditory nerve fibers uncovered in in | EurekAlert!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009360

Loss of auditory nerve fibers uncovered in individuals with tinnitus

<p>Mass Eye and Ear researchers have uncovered that tinnitus, an incurable persistent ringing or other sounds in the ears, might result from underlying auditory nerve damage that can't be detected on conventional hearing tests. The work builds upon previou

www.eurekalert.org


Tinnitus Could Be Our Brain's Way of Coping With Nerve Damage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tinnitus-could-be-our-brains-way-of-coping-with-nerve-damage

Tinnitus Could Be Our Brain's Way of Coping With Nerve Damage

If you're the one in every ten adults who experiences incessant ringing in your ears, you already know how disruptive tinnitus can be.

www.sciencealert.com


이명의 대부분은 일시적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Mass Eye and Ear의 수석연구자인 스테판 메이슨 박사는 “이명은 단순히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며 많은 환자를 쇠약하게 하고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불안, 우울증 상태를 일으켜 일의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생활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며 악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소음 노출이나 난청, 부상, 귀의 막힘, 감염증 등 귀의 장애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명이 발생하는 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물리적 진동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소리의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신경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이론의 지지자들은 뇌가 청각의 상실과 청각신경의 손상을 막기 위해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이명이 발생한다고 추정합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이명을 경험하는 많은 환자에게 난청이 보이지만 일부는 청각검사에서 이상이 보이지 않는 환자도 있기 때문에 이 이론에는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메이슨 씨의 연구팀은 청각검사에서 이상이 보이지 않았던 18세~72세의 29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명의 증상과 청각신경의 손상에 대해 분석하는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험자 중 29명이 6개월 이상에 걸친 만성 이명을, 64명이 6개월 미만의 이명 또는 소음에 노출된 후 일시적인 이명을 경험하고 있으며 나머지 피험자는 이명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는 것.

분석 결과, 정상적인 청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을 경험하는 피험자들은 소리의 정보를 뇌로 보내는 달팽이 신경이 손상되는 Cochlear synaptopathy였습니다. 달팽이 신경 변성증은 유모세포의 장애를 수반하지 않고, 통상의 청력검사나 조직해석에서는 검출할 수 없지만, 달팽이 신경간의 시냅스가 감소해 노화성 난청의 발병을 가속시킵니다.

또한 이명의 정도가 달팽이 신경변성증의 중요한 예측인자가 되고 만성적인 이명을 가진 환자들은 뇌간의 활동항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이슨 씨는 이번 연구결과가 이명은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사람도 포함하여 청각신경 장애로 인한 것이라는 이론을 보강하는 것이라며 "이명의 발생 메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이명을 치료할 수 없고 이 연구는 이명을 없애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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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수면의 관계는 밀접하여 통증으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수면부족으로 인해 두통이나 전신의 통증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통증과 관련된 뇌 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Research reveals how sleep disruption can exacerbate pain
https://www.massgeneral.org/news/press-release/research-reveals-how-sleep-disruption-can-exacerbate-pain

There's an Important Reason Disturbed Sleep Makes Everything Hurt More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theres-an-important-reason-disturbed-sleep-makes-everything-hurt-more

There's an Important Reason Disturbed Sleep Makes Everything Hurt More

Ever feel like everything hurts after not getting enough sleep? A new study reveals a neurotransmitter involved in the pain that sleep deprivation causes, indicating a potential new target for treatment.

www.sciencealert.com


통증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만성통증은 전 성인의 11~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불안이나 우울증, 그리고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장애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성통증을 가진 사람은 수면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특히 높다고 합니다.

이전 통증감각에는 '시상망양핵'이라는 뇌 부위가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Shiqian Shen 씨의 연구팀은 마우스를 사용한 이번 연구에서 수면부족이 어떤 고통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실험에서 5일 동안 연속적으로 수면을 차단한 마우스는 통증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높은 감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그 마우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시상망양핵에 있는 통증이나 접촉, 온도 등의 감각을 전달하는 뉴런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수면부족이 된 마우스의 뇌의 대사를 조사한 결과 N-Arachidonoyl dopamine(NADA)이라는 물질이 비교 대조가 된 마우스보다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NADA는 체내에서 합성되는 마리화나와 비슷한 신경전달물질인 '내인성 칸나비노이드'의 일종입니다.

연구팀이 NADA를 수면부족 마우스에게 투여했는데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던 시상망양핵의 뉴런의 작용이 정상화되고 통증에 관한 반응도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내인성 칸나비노이드를 감지하는 수용체를 차단하면 NADA의 유익한 효과가 상쇄되어 버리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내인성 칸나비노이드는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 등 많은 신경질환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 수면부족에 따른 만성통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시사되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Shen 씨는 “우리는 수면 저해가 어떻게 고통을 강화하는가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냈는데, 내인성 칸나비노이드를 이용하여 통증과 수면부족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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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ovoir / https://elements.envato.com/user/Phovoir


캔맥주 절반 정도의 술로도 뇌가 위축하는 등 알코올은 뇌에 심각한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과음에 빠진 적이 있는 사람의 뇌를 스캔하는 연구에서 반년 이상 금주하는 것으로 뇌를 크게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Regional cortical thickness recovery with extended abstinence after treatment in those with alcohol use disorder - ScienceDirect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74183292300263X

Regional cortical thickness recovery with extended abstinence after treatment in those with alcohol use disorder

Several cross-sectional investigations reported widespread cortical thinning in those with alcohol use disorder (AUD). The few longitudinal studies in…

www.sciencedirect.com


7.3 Months Without Alcohol Lets Brains Repair Damage From Heavy Drinking, Study Finds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7-3-months-without-alcohol-lets-brains-repair-damage-from-heavy-drinking-study-finds

7.3 Months Without Alcohol Lets Brains Repair Damage From Heavy Drinking, Study Finds

In encouraging news for people recovering from alcohol use disorder, new research demonstrates how quickly the brain can repair its structure once drinking ceases.

www.sciencealert.com


여러 연구에서 '알코올 사용 장애(AUD)'인 사람은 의사결정이나 자제심 등에 중요한 뇌의 외층부분인 대뇌피질이 얇아져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뇌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로 인해 AUD인 사람은 음주를 그만두기가 어려워집니다.

한편 술을 마시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는데, 알코올을 그만 두고 나서 길어도 1개월 동안만 확인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향은 몰랐습니다.

이번에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학부의 정신과 의사 및 행동과학자인 티모시 C. 드라초 씨 연구팀은 AUD 환자 총 88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법(MRI)으로 스캔하여 금주로부터 1주일·1개월·7.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의 피질의 두께를 조사했습니다. 또한 비교대상으로 비AUD 환자 45명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7.3개월 동안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AUD 환자는 계측된 영역 34곳 중 25개 영역에서 유의한 두께의 회복을 보였으며 그 중 24개 영역은 알코올을 남용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두께로 되돌아온 것을 알았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34곳 영역의 모두에서 금주로부터 1개월~7.3개월까지의 변화율이 금주 후 1주일~1개월까지의 변화율을 상회했다고 합니다.

피질의 두께 변화와 알코올 이외의 약물과 같은 물질 사용 장애, 정신질환, 과거의 흡연경력 사이에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by thom masat / https://unsplash.com/photos/a-man-laying-in-the-grass-with-a-bottle-of-beer-fOKaK7EjydM


한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 중인 AUD 환자에서는 뇌 일부의 회복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이것은 금연이 피질 두께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는 유전자와 신체활동의 양, 다른 기관의 건강상태와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합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AUD 환자의 지속적인 금주가 초래하는 피질의 두께 회복이 신경인지 및 사회심리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연구팀은 “이 결과는 지속적인 금주가 AUD 환자에게 뇌 구조의 회복에 주는 적응성 있는 유익한 효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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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는 방대한 수의 세균이나 진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것들을 총칭하여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총)이라고 부릅니다. 새롭게 인간의 장내에 서식하는 진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나 롱 COVID의 위험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미국의 웨일코넬 의과대학원 등의 연구팀이 보고했습니다.

Inflammation in severe COVID linked to excess gut fungi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3-03295-w

Gut Fungi's Lasting Impact on Severe COVID-19 Immune Response | Newsroom | Weill Cornell Medicine
https://news.weill.cornell.edu/news/2023/10/gut-fungis-lasting-impact-on-severe-covid-19-immune-response

Gut Fungi's Lasting Impact on Severe COVID-19 Immune Response

Certain gut-dwelling fungi flourish in severe cases of COVID-19, amplifying the excessive inflammation that drives this disease while also causing long-lasting changes in the immune system, according to a new study led by investigators at Weill Cornell Med

news.weill.cornell.edu


Could gut fungi be linked to severe COVID? What to make of new research findings
https://theconversation.com/could-gut-fungi-be-linked-to-severe-covid-what-to-make-of-new-research-findings-216084

Could gut fungi be linked to severe COVID? What to make of new research findings

Many tiny organisms live inside our gut, including fungi. The make up of our fungal microbiome could influence the way we respond to a COVID infection, new research suggests.

theconversation.com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등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다양한 점에서 인체와 상호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장내에 서식하는 장내세균총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내세균총은 COVID-19와도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COVID-19와 장내세균총의 관련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700건 이상이나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COVID-19 환자에서는 Phycomycosis나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진균 감염증을 합병하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어 장내세균총뿐만 아니라 인체에 서식하는 진균총(mycobiota)도 COVID- 19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제안되었습니다.


이에 웨일코넬 의과대학원의 면역학자인 일리안 일리에프 박사 연구팀은 mycobiota와 COVID-19의 관련에 대해 조사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우선 연구팀은 2020년에 COVID-19로 입원한 환자 91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샘플을 조사했습니다. 환자의 4분의 3은 심각한 COVID-19를 발병했고 분당 6리터 이상의 산소 보급 또는 침습적인 인공호흡을 필요로 했으며 나머지는 중증 또는 경증의 증상을 보였다고 것.

분석 결과 심한 COVID-19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서 양성이 되지 않은 대상과 비교하여 칸디다속의 일종인 칸디다 알비칸스를 포함한 3개의 진균 종에 대하여 약 4배의 항체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진균 항체가 많이 생산되었다는 사실은 피험자의 체내에서 이러한 진균의 양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2021년 초에 COVID-19를 발병한 10명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대변샘플의 분석에서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특히 칸디다속의 양이 많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이 COVID-19 환자에서 칸디다속의 진균의 양은 COVID-19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연구에서는 칸디다 알비칸스를 비롯한 일부 진균이 면역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COVID-19의 중증환자의 혈액 중에 존재하는 칸디다 알비칸스의 항체량이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호중구라는 면역세포의 수와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심한 COVID-19 환자로부터 분리한 칸디다 알비칸스와 SARS-CoV-2를 감염시킨 마우스와 SARS-CoV-2만을 감염시킨 마우스를 비교하는 실험도 했습니다. 그 결과 칸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된 마우스는 SARS-CoV-2에만 감염된 마우스보다 폐에 침입하는 호중구가 늘어나 염증반응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효과는 마우스에 항진균제를 투여하면 감소했다는 것.

또한 심한 COVID-19 환자는 회복 후 최대 1년간에 걸쳐 칸디다 알비칸스의 항체와 호중구 전구체의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COVID-19의 후유증으로 알려진 긴 COVID에 진균이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연구는 피험자의 수가 적은 점이나 COVID-19의 유행 초기에 발생한 환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을 이용하고 있는 점 등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균과 COVID-19가 관련될 수 있다는 결과는 향후 COVID-19 치료 및 진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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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 대학의 임상 미생물학자인 프림로즈 프리스톤 씨가 식중독 전문가로서의 관점에서 가능한 한 먹지 않는 재료와 요리를 소개했습니다.

I'm a microbiologist and here's what (and where) I never eat
https://theconversation.com/im-a-microbiologist-and-heres-what-and-where-i-never-eat-213404

I'm a microbiologist and here's what (and where) I never eat

You’ll never look at bagged lettuce the same way again.

theconversation.com


◆옥외에서의 식사
피크닉이든 바베큐든 음식을 밖으로 꺼내면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리스톤 씨는 거의 야외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

그 이유는 크게 나누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손씻기가 어려운 점입니다. 음식을 만질 때는 손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원이나 해변 등에서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알코올젤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손씻기에 비하면 효과는 떨어집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면 파리와 개미, 말벌 등이 접근하는데 이러한 곤충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을 운반하여 식사에 묻힐 위험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온도 유지 관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선식품이 30도 이상이 되면 몇 시간 안에 세균의 수가 2배가 되기 때문에 썩기 쉬운 식품은 냉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바베큐에서는 고기를 충분히 가열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프리스톤 씨는 “육용 온도계를 사는 것은 식중독을 피하는데 좋은 투자가 됩니다. 내부 온도가 70도 미만인 고기는 입대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습니다.


◆뷔페
음식을 많은 손님 앞에 늘어놓는 뷔페 형식의 식사는 벌레나 먼지에 노출되는 것 외에 사람으로부터의 병원체의 오염이 될 위험이 상존합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접시에 담을 때 손이 닿아 버리는 경우도 있고 근처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리스톤 씨에 의하면 밀봉된 상태로 냉장되어 있지 않은 신선식품은 2시간 안에 먹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뷔페 식사의 수명은 제공된 지 2시간인데 손님은 그것이 언제부터 진열되어 있었는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는 60도 이하로 보존되면 급속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호텔의 아침 식사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따뜻한 뷔페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생굴
굴 등의 조개류는 수중에 서식하는 플랑크톤 등을 여과하여 먹는데 이로 인해 노로바이러스나 장염 비브리오의 원인이 되는 균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굴이 비브리오속의 균에 오염되어 있어도 외형, 냄새, 맛도 변하지 않습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되면 중대한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미국에서만 매년 100명이 장염 비브리오에서 죽는다고 추측됩니다.

굴 이외에도 홍합, 조개 등은 생식하면 식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프리스톤 씨는 조리된 조개류만 먹는다고 합니다.

◆포장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의 안전성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는 프리스톤 씨는 포장 샐러드도 피합니다. 샐러드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인 양상추에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식중독균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리스톤 씨가 2016년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비록 샐러드를 냉장하고 있어도 야채즙을 주면 병원균이 1000배로 증식하여 강독화되었고 감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포장 샐러드는 냉장 보관하고 사용 전에 씻고 구입 후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면 안전 곧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밥의 재가열
쌀밥에는 식중독균인 세레우스균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레우스균을 포함한 바실러스속의 균은 조리로 사멸하지만 아포는 살아남습니다. 게다가 상온의 쌀밥은 바실러스속을 배양시키는 배지로 적합하기 때문에 실온에서 방치해 두면 아포가 균으로 성장해 번식해 버린다고 합니다.

밥 속에서 증식한 바실러스속의 균은 독소를 만들어 내고 먹고 몇 시간 이내에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최장 24시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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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공격해야 할 것인가'를 면역시스템에 가르치는 백신과는 반대로 '무엇을 공격해서는 안 되는가'를 가르쳐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 과학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되었습니다.

Synthetically glycosylated antigens for the antigen-specific suppression of established immune responses |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1-023-01086-2

“Inverse vaccine” shows potential to treat multiple sclerosis and other autoimmune diseases | Pritzker School of Molecular Engineering | The University of Chicago
https://pme.uchicago.edu/news/inverse-vaccine-shows-potential-treat-multiple-sclerosis-and-other-autoimmune-diseases

“Inverse vaccine” shows potential to treat multiple sclerosis and other autoimmune diseases

A new type of vaccine developed by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s Pritzker School of Molecular Engineering (PME) has shown in the lab setting that it can completely reverse autoimmune diseases like multiple sclerosis and type 1 diabetes — a

pme.uchicago.edu


면역계가 정상인 체내에서는 바이러스 등의 침입자나 암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T세포라는 면역세포가 병원체나 악성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을 식별해 공격합니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체내에서는 T세포가 정상세포에 존재하는 분자인 '자가항원'을 표적으로 하여 건강한 세포가 면역에 의한 공격에 노출되어 버립니다.

그 일례가 다발성 경화증으로 T세포가 뉴런의 보호막인 Myelin을 공격해 버려 다양한 신경장애가 발생합니다. 이 밖에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면역계에 파괴되어 버리는 1형 당뇨병이나 관절의 조직이 공격대상이 되는 류마티스 관절 등 현재 많은 사람이 자가면역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혈액을 여과하고 세균 등 위험한 외래성 항원과 음식과 체세포 유래의 자기항원을 구별해야 하는 간에는 무해한 항원을 T세포에 제시해 공격대상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말초성 면역관용'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시카고대학 프리츠카 분자공학대학원의 제프리 A. 하벨 씨는 이전 연구에서 N-아세틸 갈락토사민(pGal)이라는 당의 일종으로 분자를 태그하면 그 분자가 간으로 보내져 안전하다고 인정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하벨 씨는 이번 연구에서 다발성 경화증을 일으킨 마우스의 Myelin 단백질을 pGal과 결합시키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계에 의한 Myelin에 대한 공격을 정지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벨 씨에 의하면 염증이 이미 진행된 후에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실험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행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는 면역을 억제하는 약제가 사용되지만 감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면역반응도 차단되어 버리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수반됩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역백신'은 특정 항원의 면역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근거한 '당쇄 수식 항원 치료제'는 밀이나 보리 등에 포함되는 글루텐이 원인이 되는 셀리악병 환자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나타나고 있고 다발성 경화증을 대상으로 한 제I상 안전성 시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벨 씨는 “임상적으로 승인된 역백신은 아직 없지만 우리는 이 기술을 전진시키는 데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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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2형 당뇨병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울증 환자의 활동량 저하가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지는지, 반대로 몸의 부진이 정신건강의 악화에 연결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자에 착안한 새로운 연구에서 우울증이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인과관계가 밝혀졌습니다.

New study reveals depression is a risk factor for type 2 diabetes | University of Surrey
https://www.surrey.ac.uk/news/new-study-reveals-depression-risk-factor-type-2-diabetes

New study reveals depression is a risk factor for type 2 diabetes | University of Su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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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can play direct role in developing type 2 diabetes, says study | Diabetes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23/sep/07/depression-can-play-direct-role-in-developing-type-2-diabetes-says-study

Depression can play direct role in developing type 2 diabetes, says study

Findings prompt calls for people with depression to be assessed so they can avoid developing type 2 diabetes

www.theguardian.com


Depression a 'Direct Risk Factor' for Type 2 Diabetes
https://www.medscape.co.uk/viewarticle/depression-direct-risk-factor-type-2-diabetes-2023a1000l16

Depression a 'Direct Risk Factor' for Type 2 Diabetes

A study identifying depression as a contributing cause of type 2 diabetes could offer hope for improved prevention efforts, researchers said.

www.medscape.co.uk


우울증과 2형 당뇨병은 피로감과 수면시간 이상, 집중력 저하 등 공통적인 증상을 갖기 때문에 우울증과 2형 당뇨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혹은 다른 요인이 2개의 질병의 공통의 원인이 되고 있는지는 지금까지 불분명했습니다.

영국의 샐리대학의 잉가 프로코펜코 교수 연구팀은 이미 기능을 알고 있는 유전자를 단서로 질병의 위험인자를 조사하는 멘델 무작위화라는 수법을 이용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영국과 핀란드의 의료데이터베이스에서 2형 당뇨병 환자 1만 9344명,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5262명, 우울증이라고 자기신고한 사람 15만 3079명의 기록을 추출했습니다. 그리고 유전정보와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우울증이나 2형 당뇨병이 된 사람이 다른 증상을 일으킬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우울증이 2형 당뇨병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인 것이 처음으로 판명되었고 2형 당뇨병과 우울증 모두에 기여하는 7개의 유전자 변이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변이는 뇌, 췌장, 지방조직에서 인슐린 분비 및 염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물학적 과정의 문제가 우울증으로 인한 2형 당뇨병 위험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았습니다.

연구팀은 이 가설의 근거로 2형 당뇨병에 대한 우울증 영향의 37%는 BMI치로 설명할 수 있고 항우울제가 체중의 증가를 일으켜 2형 당뇨병을 일으키며 우울증에 의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 증가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킨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우울증이 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반대로 2형 당뇨병이 우울증의 발병으로 이어진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질병 사이의 간접적인 관계까지는 부정되지 않는데, 예를 들어 2형 당뇨병과의 투병 부담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코펜코 교수는 “이 발견은 우울증 환자가 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추가 검사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와 의료제공자 모두에게 중요한 지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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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anderGrey / https://pixabay.com/ja/photos/%E9%97%98%E4%BA%89-%E3%81%AB%E3%81%8D%E3%81%B3-%E8%87%AA%E5%B7%B1%E6%84%9B-%E8%82%8C-%E9%A1%94-3805349/


피부의 상재균인 여드름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드름에 많은 십대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남호주대학의 연구자들은 항생제 narasin을 이용하여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발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Scientists Say Powerful New Molecule Could Be a Game-Changer For Acne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scientists-say-powerful-new-molecule-could-be-a-game-changer-for-acne

Scientists Say Powerful New Molecule Could Be a Game-Changer For Acne

An antibacterial compound delivered inside microscopic envelopes could soon bring relief to hundreds of millions with the inflammatory skin condition acne vulgaris.

www.sciencealert.com


Antibiotic breakthrough for acne sufferer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RTpmDEo4jk


여드름은 세계의 십대에게 공통된 고민입니다. 항생제나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피지를 줄이는 호르몬을 이용함으로써 세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만 대부분 부작용이 수반되거나 세균이 적응하여 효과가 떨어집니다.

남호주대학과 애들레이드대학,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학의 연구자들은 최근 항생제인 narasin을 이용한 치료법이 실험실 조건 하에서 여드름균에 효과적임을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narasin을 나노미셀이라는 머리카락의 1000분의 1이라는 작고 부드러운 나노입자에 봉입하여 겔상으로 하면 물과 혼합한 경우보다 더 피부의 안쪽까지 침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용해도의 향상 정도는 100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실험은 돼지의 귀의 피부가 사용되었고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향후의 과제이지만 초기의 징후는 유망하다는 것. 또 겔상으로 한 치료제는 실온에서 4주간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남호주대학의 생제이 가그 씨는 “피부층에 침투할 수 없었던 화합물 용액에 나노미셀을 사용하면 여드름의 표적부위에 narasin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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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제2의 뇌"라고 표현할 정도로 뇌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식사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서양형 식생활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배변과 인지기능의 관계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서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3일 이상의 변비가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onstipation Associated with Cognitive Aging & Decline | alz.org
https://aaic.alz.org/releases_2023/constipation-gut-health-alzheimers-dementia-risk.asp

Constipation Associated with Cognitive Aging & Decline | alz.org

Experiencing less frequent bowel movements is associated with cognitive decline, according to new research reported today at AAIC 2023.

aaic.alz.org


Constipation linked with cognitive decline, research finds | CNN
https://edition.cnn.com/2023/07/19/health/constipation-cognitive-decline-gut-health-wellness/index.html

Pooping only every 3 or more days linked with cognitive decline, research finds | CNN

Editor’s Note: Sign up for CNN’s Eat, But Better: Mediterranean Style. Our eight-part guide shows you a delicious expert-backed eating lifestyle that will boost your health for life. CNN  —  In the first research to look at constipation’s impact

www.cnn.com


세계 인구의 약 16%가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노인은 식이섬유 부족과 운동 부족, 다른 질병으로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등으로 변비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3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되는 '만성 변비'는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변비문제와 인지기능에 대해 연구한 매사추세츠대학 아머스트교의 영양학자인 차오란 마 씨는 2023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온라인 개최된 알츠하이머병협회 국제회의에서 “만성적 변비로 고민하는 사람은 주관적인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73%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여성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대규모 연구인 '간호사 건강조사(Nurses' Health Study)'와 '간호사 건강조사 II(Nurses' Health Study II)'라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의료종사자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11만 2000명으로부터 2012~2013년까지의 배변 빈도의 데이터, 2014~2017년까지의 인지기능의 자기평가 데이터, 2014~2018년까지의 객관적인 인지기능의 측정데이터를 모아 그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변비인 사람은 하루에 한 번 변통이 있는 사람에 비해 인지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으며, 특히 배변이 3일 이상인 사람은 3살 노화에 필적할 만큼 인지력이 쇠약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변비가 아니면 좋다는 것이 아닌 것이, 하루에 2회 이상 배변하는 사람도 인지기능이 낮은 확률이 37% 높았다고 합니다.

마 씨는 “우리의 연구는 배변 빈도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세계 최초의 근거를 제공했다. 특히 배변 횟수가 적은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아 놀라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협회의 의료과학관계 담당 부회장인 헤더 스나이더 씨는 “우리 몸의 시스템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번 알츠하이머병 협회의 회의에서는 장의 부조가 뇌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샌안토니오교의 야닉 와도프 씨는 중년의 입원환자 140명으로부터 대변샘플과 뇌 스캔데이터를 수집하여 장내세균과 알츠하이머병의 지표가 되는 물질 축적 상황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의 수준의 높이는 장내에 있는 부티르산균의 일종인 Butyricoccus속과 루미노코커스속의 수준의 낮음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부티르산균은 장내의 식이섬유 등으로부터 부티르산을 만들어 내고 유해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유산균 등과 함께 좋은 균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와도프 씨는 “우리의 장과 뇌의 구체적인 관계가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장내세균의 감소에 의해 장의 투과성이 높아져 뇌에 도달하는 유해한 대사물질이 증가해 버린 결과,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성이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나 타우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버릴 가능성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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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oline LM / https://unsplash.com/photos/8BkF0sTC6Uo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충치와 플라크와 관련된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책으로서는 치약이나 양치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들 수 있지만 1회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네게브 벤그리온 대학의 연구팀은 사천대학과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분자가 충치나 플라크의 원인이 되는 바이오필름을 90%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논문은 검토와 함께 오픈 액세스되는 국제 저널 Antibiotics에 게시되었습니다.

Antibiotics | Free Full-Text | 3,3′-Diindolylmethane (DIM):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against Cariogenic Streptococcus mutans Biofilm
https://www.mdpi.com/2079-6382/12/6/1017

3,3′-Diindolylmethane (DIM):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against Cariogenic Streptococcus mutans Biofilm

Indole, a metabolite of the amino acid tryptophan, has been proven to act as a signal molecule in bacteria, acting in different aspects of biofilm formation. The oral biofilm is a type of biofilm that has consequences for human health. It is a complex, thr

www.mdpi.com


90% Reduction: Scientists Discover Natural Molecule That Eradicates Plaques and Cavities
https://scitechdaily.com/90-reduction-scientists-discover-natural-molecule-that-eradicates-plaques-and-cavities/

90% Reduction: Scientists Discover Natural Molecule That Eradicates Plaques and Cavities

3,3′-Diindolylmethane (DIM) decreased the Streptococcus mutans biofilm, a leading contributor to plaque and cavities, by 90%.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global population experiences persistent issues with dental plaque and cavities or will face them a

scitechdaily.com


충치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충치균이라는 뮤탄스 연쇄상구균입니다. 이 균은 식후의 달고 습한 입안에서 치아를 덮고 있는 바이오필름(미생물 집합체)에서 증식합니다. 바이오필름은 플라크(치구)를 생성하고 에나멜질을 공격하여 충치를 초래합니다.

이번 네게브 벤그리온 대학 등의 연구팀은 3,3'-Diindolylmethane(DIM)이 바이오필름을 90% 파괴함으로써 뮤탄스 연쇄상구균이 증식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이 3,3'-Diindolylmethane은 독성이 낮아서 치약이나 양치질액에 첨가하는 식으로 치아의 위생상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3,3'-Diindolylmethane은 항발암성이라는 특성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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