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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1.15 하시모토병(만성갑상선염)의 원인
  3. 2025.01.09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4. 2025.01.08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에 의한 분류
  5. 2025.01.08 차와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미치는 영향 1
  6. 2024.12.25 이상지질혈증과 갑상선 기능 이상의 연관성
  7. 2024.12.25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어떤 병? 원인과 예방법을 알자!
  8. 2024.12.22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원인의 80%는 생활습관병!
  9. 2024.12.20 중성미자의 총량과 우주의 에너지 성분
  10. 2024.11.01 치아의 형성과 성장
  11. 2024.11.01 마그마의 열은 어디에서 생성되고 있는가
  12. 2024.10.25 별이 블랙홀로 되는 순간을 첫 관측?
  13. 2024.10.22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질량전하비를 1조 분의 16의 정밀도로 일치
  14. 2024.08.29 지자기 반전을 알아내다
  15. 2024.07.12 백색왜성이 80억 년 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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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24.07.09 현시점에서의 인공 적혈구 실현 수준
  20. 2024.07.07 Ia형 초신성의 발생 프로세스는 2가지?
  21. 2024.07.04 중국의 SHEIN, Temu, AliExpress 등에 수입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EU가 면세 기준의 폐지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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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24.06.26 햇빛에 노출된 페트병의 물에는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
  25. 2024.06.26 Google 검색의 무한 스크롤 기능이 폐지
  26. 2024.06.25 태양의 자기장 변화
  27. 2024.06.25 WikiLeaks 창립자인 줄리안 어산지가 사법거래에 합의하여 유죄를 인정 후 석방
  28. 2024.06.18 곧 태양의 자기장이 반전될 전망...지구에의 영향은?
  29. 2024.06.11 '육감'으로 먹이를 찾는다는 새가 서식지를 잃을 위기
  30. 2024.06.10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원인을 연구그룹이 발견


자가면역질환은 감염증에 대응해야 할 면역계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해되어 실수로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버리는 질환으로, 1형 당뇨병이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등 80여 종류 이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22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인구의 약 10명 중 1명이 자가면역질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cidence, prevalence, and co-occurrence of autoimmune disorders over time and by age, sex, and socioeconomic status: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of 22 million individuals in the UK - The Lancet
https://doi.org/10.1016/S0140-6736(23)00457-9

University of Glasgow - University news - Large-scale study reveals autoimmune disorders now affect around one in ten
https://www.gla.ac.uk/news/headline_952084_en.html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부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계속해서 보고되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어떠한 공통의 환경요인이나 생활의 변화로 인해 자가면역질환 전체의 발생률도 상승하고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태어난 유전적 소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등 연구는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난문에 대처하기 위해 의학지 The Lancet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벨기에의 루벤 카톨릭 대학,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글래스고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카디프 대학, 레스터 대학, 옥스포드 대학에서 면역학과 내분비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집결했습니다. 영국의 전자 의료기록에 수록된 약 2200만 명의 익명화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가면역질환 환자 수의 추이와 증감의 요인 등에 대해 검증했습니다

연구 결과 대상자 2200만 9375명 중 97만 8872명이 2000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적어도 하나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의 남녀 비율은 여성이 63.9%, 남성이 36.1%였습니다.


연구기간 동안 많은 자가면역질환이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현저하게 증가한 것은 밀 등에 포함되는 글루텐으로 인해 소화기 등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셀리악병, 눈물샘이나 타액선에 염증이 발생하여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쇼그렌 증후군, 신진대사 등을 담당하는 갑상선이 면역반응으로 자극되어 갑상선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는 바제도병이었습니다. 한편 면역반응에 의해 갑상선의 세포가 파괴되는 하시모토병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악성빈혈 등은 발병이 대폭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흔한 19가지의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률을 합산하면 조사기간 동안 전체의 10.2% 구체적으로는 여성 191만 2200명(13.1%)과 남성 66만 8264명(7.4%)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율은 시료 수나 대상자가 되는 자가면역질환이 적은 과거의 연구에서 도출된 추정치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몇몇 자가면역질환에서 사회경제적, 지역적인 격차와 계절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어 소아기 발병의 1형 당뇨병은 겨울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백반증은 여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유전적인 차이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어려우므로 일부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에는 흡연이나 비만, 스트레스 등 회피 가능한 위험인자가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은 같은 사람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즉, 자가면역질환을 발병한 사람은 발병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두 번째 자가면역질환을 발병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에 이번 연구결과는 숨어있는 일반적인 원인을 규명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눈문의 필두저자인 루벤 가톨릭 대학의 나탈리 콘래드 씨는 “일부 자가면역질환은 우연과 검사 강화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병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자가면역질환이 유전적 소인이나 환경적 유인과 같은 공통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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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고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하시모토병으로 만성갑상선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염증의 하나이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외적이 침입하면 림프구 등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러한 외적을 찾아 공격하고 배제합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은 외적이 아니므로 보통 림프구가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면역계에 이상이 생기면 림프구는 자신이 속하는 몸의 조직을 이물로 간주해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가면역병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많은 질환이 있고 하시모토병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하시모토병의 갑상선 조직에는 다수의 림프구가 침입하고 있습니다. 이 림프구는 직접적으로 또는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물질을 통해 갑상선 세포를 파괴합니다.


파괴가 진행되면 필요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할 수 없게 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바제도병과 마찬가지로 하시모토병의 빈도는 여성에서 몇 배 높고 40세 이후에는 인구의 10% 전후에 달합니다. 그러나 하시모토병에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는 그 중 10%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하시모토병의 일부에서는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무통성 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의 염증이 심하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안에 쌓여 있던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 중에 흘러나와 과잉이 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3개월 이내에 회복되지만 그 후에 기능 저하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橋本病の原因
https://www.twmu.ac.jp/TWMU/Medicine/RinshoKouza/021/patient/hormone/hashimoto/hashimoto_p02.html#:~:text=%E7%94%B2%E7%8A%B6%E8%85%BA%E3%81%AE%E7%82%8E%E7%97%87%E3%81%8C%E6%BF%80%E3%81%97%E3%81%84,%E3%81%A6%E8%A6%8B%E3%81%9F%E3%81%A8%E3%81%93%E3%82%8D%E3%81%A7%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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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호르몬에 의한 당 대사 조절

갑상선 호르몬은 당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됨으로써 혈중 포도당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내과 클리닉에서는 갑상선 기능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갑상선 호르몬의 적절한 양을 조절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당신생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 부족의 경우 포도당 농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갑상선 호르몬 과잉의 경우는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역할은 크고 적절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당뇨병의 관계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당뇨병은 모두 내분비계 질환이며 동시에 이환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부족으로 대사가 감소하고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당뇨병 환자의 약 10%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병발하고 있어서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치료 효과도 저하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하는 경우 정기적인 체크업을 받으면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및 당뇨병 위험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대사가 저하되고 체온 저하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위험의 상승도 지적되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면 지방 대사가 악화되고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생각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정상화시키면 대사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당뇨병 리스크 저감으로 연결된다고 생각됩니다.

▣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 및 당뇨병 예방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과 당뇨병 예방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혈당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부족은 지방대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적절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섭취하면 대사를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대사도 개선되어 비만의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 당뇨병 환자의 갑상선 기능 검사 및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

당뇨병 환자에게 갑상선 기능 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당뇨병 통제가 어려워지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과 과잉이 당뇨병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면 당뇨병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에는 약물요법이 일반적이지만,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이 있으면 치료 효과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甲状腺ホルモンの働きが糖尿病に与える影響と対策
https://shinryoku-clinic.com/column/detail/20231003131403/#:~:text=%E3%81%97%E3%81%A6%E3%81%84%E3%81%BE%E3%81%99%E3%80%82-,%E7%94%B2%E7%8A%B6%E8%85%BA%E6%A9%9F%E8%83%BD%E4%BD%8E%E4%B8%8B%E7%97%87%E3%81%A8%E7%B3%96%E5%B0%BF%E7%97%85%E3%81%AE%E9%96%A2%E4%BF%82,%E3%81%BE%E3%81%99%E3%81%AE%E3%81%A7%E3%80%81%E3%81%94%E5%AE%89%E5%BF%83%E3%81%8F%E3%81%A0%E3%81%95%E3%81%84%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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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선천성의 것이나 요오드의 과잉섭취에 의한 후천성의 것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발병 계기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많지만 요오드의 섭취나 투약의 컨트롤로 예방할 수 있는 등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흔한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 의학적 치료 후 요오드 과잉, 선천성, 요오드 결핍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영구적인 것과 일시적인 것이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는 어느 쪽인지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통성 갑상선염과 아급성 갑상선염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부분은 일시적입니다.


▣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크레틴병)

태어났을 때부터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아기가 있습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아기에 대해서는 조기에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발견하고 갑상선 호르몬의 내복요법을 실시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아기의 혈액을 여과지로 걸러 TSH를 측정하는 식으로 신생아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스크리닝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연락이 갑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무갑상선증 (갑상선이 없음), 갑상선 저형성(갑상선이 작음), 이소성 갑상선(갑상선이 정상 위치에 있지 않음), 갑상선 호르몬 합성장애(갑상선이 잘 호르몬을 만들 수 없다) 등이 있습니다.

▣ 요오드 과다 복용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키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므로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과잉 요오드는 갑상선의 작용을 약화시켜 버립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 요오드를 대량으로 섭취해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원래 갑상선에 어떤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분은 만성 갑상선염 환자,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수술요법을 받아 갑상선이 작아져 있는 환자입니다.

요오드의 과잉 섭취로서 자주 보이는 경우로는 네콘부(根昆布)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나 포비돈요오드 제제로 가글을 매일 실시하고 있는 환자 등입니다.

항갑상선약을 복용해 바제도병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가 요오드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한층 더 변할 수 있지만 평소 식사로 요오드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 의학적 치료로 인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의료행위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바제도병이나 갑상선 종양의 치료 후가 대표적입니다. 단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어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내복하면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갑상선 전적술(갑상선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을 경우 영속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이외에도 머리와 목에 생긴 악성종양이나 림프종에 대한 방사선 외조사치료를 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발병시기는 수개월~수십 년 후 등  장기간에 걸쳐 있습니다.

항갑상선약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바제도병 치료 중에 약물의 감량 타이밍이 지연되거나 무통성 갑상선염이 바제도병으로 오인되어 항갑상선약이 투여되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복용 중단으로 개선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甲状腺機能低下症の原因による分類
https://www.kuma-h.or.jp/kumapedia/encyclopedia/detail/?id=253&sub_category=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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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결후의 바로 아래에 있는 나비와 같은 형태를 한 작은 장기로, 체내의 대사를 컨트롤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의 소비, 소화 기능, 체온·심박수 제어와 같은 신체의 많은 기능에 관여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와 갑상선 기능은 우리가 매일 마시는 차나 커피와 같은 음식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와 갑상선

녹차나 홍차, 허브티는 기호품으로서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과잉섭취를 했을 경우 갑상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녹차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체내에서 일어난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차도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카페인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과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브티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나 진정 효과가 있고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허브는 갑상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세이지나 민트 등은 호르몬 밸런스의 실조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갑상선 이상이 있는 분은 과잉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과 커피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폴리페놀) 등이 들어있어 건강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대사를 촉진하지만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카페인에 의해 대사가 일시적으로 개선되어 국소적으로 증상이 경감할 가능성이 있으나 근본적 치료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약을 복용하는 분은 커피를 마시는 타이밍에 주의하십시오. 커피는 약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을 저해할 수 있으며, 약물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을 복용 후 최소 30~1시간 이상 지나 마시도록 합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お茶やコーヒーが甲状腺機能に影響する?
https://www.kamata-yamada-cl.com/tee/#:~:text=%E3%82%AB%E3%83%95%E3%82%A7%E3%82%A4%E3%83%B3%E3%81%A8%E7%94%B2%E7%8A%B6%E8%85%BA%E3%83%9B%E3%83%AB%E3%83%A2%E3%83%B3,%E5%A2%97%E6%82%AA%E3%81%95%E3%81%9B%E3%82%8B%E6%81%90%E3%82%8C%E3%81%8C%E3%81%82%E3%82%8A%E3%81%BE%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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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지질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지방(Triglyceride, TG)이 증가하거나 말초조직에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간으로 되돌리는 기능이 있는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지를 봅니다.

갑상선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증감, 피로감, 피부 건조,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이상지질혈증과 갑상선 기능의 관련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콜레스테롤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분비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콜레스테롤의 분해와 배설을 증가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춥니다. 동시에 지질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져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도 증가합니다. 그 결과 일부 환자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고 대사가 저하됩니다. 그로 인해 콜레스테롤의 대사가 둔해지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저밀도 지질단백질 LDL 콜레스테롤의 상승이 현저해지고 동맥경화 및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갑상선 기능과 이상지질혈증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련성을 고려하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脂質異常症と甲状腺機能異常の関連性とは
https://www.sato-naika-clinic.com/diabetes_speciality/dyslipidemia-abnormal-thyroid-function/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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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의 결과 콜레스테롤치 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지적을 받은 경우 이상지질혈증에 걸릴 리스크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대사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성지방은 체내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호르몬, 담즙산 등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모두 인간의 몸에 빠뜨릴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 때문에 어느 쪽이나 제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치가 너무 높아지는 것도 문제이며 정상치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전신에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편 과잉이 되면 혈관벽에 쌓여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일정치를 웃도는 경우나 HDL 콜레스테롤이 일정치를 밑도는 경우는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양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버터 등의 유제품이나 레버, 생선 계란, 마요네즈, 계란을 사용한 과자류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상지질혈증은 한때 "고지혈증"으로 불렸고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중 어느 것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은 고지혈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다만 총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에 포함되는 콜레스테롤을 합한 것이므로 LDL 콜레스테롤은 정상인데 HDL 콜레스테롤의 값이 낮은 사람도 고지혈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고지혈증은 이름 그대로 혈중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HDL 콜레스테롤 수치만이 낮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그 자체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며 외형이 변화하거나 통증 등을 느끼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에서 내피세포(혈관 안쪽을 덮고 있는 세포)에 상처가 생기면 손상된 부분에 LDL 콜레스테롤이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내피세포와 혈관벽 사이에 침입한 LDL 콜레스테롤은 이윽고 산화 LDL로 변화합니다. 또한 면역세포(대식세포)는 산화 LDL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포식합니다. 이 반응이 반복되면 내피세포와 혈관벽 사이에 플라크가 쌓이고 동맥경화가 발생합니다.

동맥경화에 의해 동맥의 유연성이 상실되면 혈액의 흐름에 맞추어 원활하게 동맥이 신축할 수 없게 되어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것 외에 경우에 따라서는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에 견디기 못하고 동맥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동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장소에 따라 질병의 이름이 달라집니다. 아래에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하는 위험이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정리했습니다.

· 뇌경색
· 뇌출혈
· 심근경색
· 협심증
· 대동맥류
· 폐색성 동맥경화증

또한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상기에 열거한 질환은 생명에 관련된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지만 그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이나 동맥경화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부터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동맥경화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질은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기나 버터, 마가린, 크림 등 지질이 많은 식사는 가능한 한 삼가도록 합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질은 중성지방으로 일단 체내에 저장됩니다. 중성지방이 너무 많으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일상적인 운동량을 늘리고 지방의 대사를 촉진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운동을 해야 하는지는 성별이나 연령, 체중 등에 따라 다르지만 평상시의 생활로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 것, 예를 들면 식사나 목욕에서도 에너지는 소비하기 때문에 실제로 운동으로 소비해야 하는 에너지는 더 적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일괄적으로 이 정도 운동하면 좋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흔히 1일 1만보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脂質異常症(高脂血症)はどんな病気?
https://www.taiyo-seimei.co.jp/net_lineup/colum/seikatsusyukanbyo/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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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이전에는 고지혈증이라고 불리던 질병입니다. 혈액이 끈적한 상태로, 혈액 중의 지질, 구체적으로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병입니다.

열이 나거나 통증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어서 늘어난 지질이 혈관 안쪽에 쌓여 동맥경화가 되어 버립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도 자각증상은 없어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발작을 일어난 이후에야 킨 겨우 이상지질혈증의 위중함을 알게 됩니다. 사전에 혈액검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 이상지질혈증의 유형

혈액 중에는 4종류의 지질이 있고 그 중에서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입니다.

① 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타입 = (고LDL콜레스테롤혈증)
②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타입 = (저HDL콜레스테롤혈증)
③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가 많은 타입 =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 이상지질혈증의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고칼로리, 고지방의 식사와 운동 부족이며 이상지질혈증의 80%가량은 생활습관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유전적인 소인에 더해 고지방의 식사나 과식, 운동 부족이라는 나쁜 생활습관이나 비만이 원인이며 한층 더 악화시킵니다.


완전히 서구화된 육식 중심의 식사는 고칼로리, 고콜레스테롤이며 에너지 과다가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생활이 편리하게 되면서 상당수의 현대인은 운동 부족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이상지질혈증의 큰 원인으로 최근에는 메타폴릭 신드롬의 원인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더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脂質異常症(高脂血症)-原因の8割は、生活習慣病!?
https://www.minamitohoku.or.jp/up/news/konnichiwa/201307/homeclinic.html#:~:text=%E8%84%82%E8%B3%AA%E7%95%B0%E5%B8%B8%E7%97%87%E3%81%AE%E6%9C%80%E3%82%82,%E3%81%95%E3%82%89%E3%81%AB%E6%82%AA%E5%8C%96%E3%81%95%E3%81%9B%E3%82%8B%E3%82%82%E3%81%AE%E3%81%A7%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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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illermo Ferla / https://unsplash.com/photos/black-hole-galaxy-illustration-Oze6U2m1oYU


우주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 중 가장 많은 것이 암흑에너지,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암흑물질, 그 다음이 원자 등으로 이루어진 물질이다. 이것들의 존재비는 에너지 환산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각각 69%, 26%, 5%가 된다.

물질에 속하는 중성미자의 총량은 다른 수치에 비해 큰 부정확성이 있으며 그 정확한 값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에게 알려진 물질로서 원자로 만들어진 것 이외에 중성미자라는 입자가 있다. 질량이 가볍고 전기적으로 중성이며 3종류가 알려져 있다. 아니, 원자와는 '약한 힘' 밖에 작용하지 않는다.

태양 내부에서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중성미자가 대량으로 방출된다. 가끔 태양으로부터 온 중성미자가 원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고 그 존재를 알 수 있다. 초신성 폭발 때에도 대량의 중성미자가 발생하는데 일본의 카미오카 광산에 설치된 카미오칸데라는 장치에 의해 검출되었다.

우주 초기에도 원자핵반응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중성미자가 방출되거나 흡수되었다. 우주팽창으로 입자와 거의 충돌하지 않게 되면서 다른 물질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똑바로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우주 초기에 대량으로 존재한 중성미자는 현재 우주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론적으로 그 수는 계산할 수 있는데 각설탕의 크기 정도인 1입방센티미터당 340개 정도의 중성미자가 현재의 우주에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우주배경 중성미자"라고 부른다.

현재 우주에 존재하는 중성미자의 수밀도에 중성미자의 질량을 곱하면 중성미자가 우주의 에너지 성분에 차지하는 질량밀도를 알 수 있지만, 중성미자의 질량은 아직 정확한 값을 알 수 없어서 중성미자의 질량밀도에는 아직 부정확성이 있다.

중성미자는 3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다른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그 상대적인 질량의 차이는 실험적으로 측정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질량의 값은 알지 못한다. 중성미자는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소립자의 하나여서 가장 기본적인 성질인 질량의 값을 결정하는 것은 물리학에서 중요한 문제가 된다.


중성미자의 질량이 어느 정도 크면 우주가 팽창하여 온도가 내려가면서 중성미자의 속도도 느려진다. 그리고 암흑물질과 마찬가지로 다른 입자와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는 물질로서 행동하게 된다. 물질의 일부는 중성미자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양에 따라 중성미자는 우주의 대규모 구조의 형성을 좌우하게 된다.

특히 중성미자의 질량에 따라 우주의 대규모 구조의 형성이 저해될 수 있다. 왜냐하면 최초로 밀도가 짙은 장소에 있던 중성미자는 물질을 빠져나가면서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가기 때문에 밀도의 변동을 작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직 중성미자의 질량을 검출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관측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는 DESI(Dark Energy Spectroscopy Instrument), LSST(Large Synoptic Survey Telescope), Euclid 계획 등 대규모 은하 서베이와 약한 중력렌즈 서베이의 가동이 예정되어 있다. 질량에 유한치가 관측되는 날도 조만간 올 것이다.

덧붙여서 미국의 키트 피크 천문대에 있는 구경 4미터의 Mayall 망원경을 이용한 DESI 계획에서는 전천의 3분의 1이라는 넓은 천역으로 깊이 150억 광년까지의 범위에 있는 은하와 180억 광년부터 230억 광년 사이에 있는 퀘이사와 3000만 개의 적방편이 조사를 할 예정이다.

칠레에 8.4미터의 서베이 전용 망원경을 건설하는 LSST계획에서는 먼 곳에 있는 어두운 별과 은하를 370억 개나 관측한다. 편이라는 방법으로 은하까지의 거리를 근사적으로 추정한다. 이곳은 2022년부터 관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1년 발사 예정인 Euclid 계획에서는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1.2미터의 서베이 전용 망원경을 사용해 6년간 전천의 3분의 1 이상의 천역에서 3500만 개의 은하 적색편이 서베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측광 서베이도 실시해 약 15억 개의 천체를 관측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銀河ガス、ニュートリノ、ダークマター……これが宇宙の「エネルギー成分表」だ!
https://honsuki.jp/pickup/10496/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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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형성과 성장

의학 2024. 11. 1. 15:59


신체의 성장에 따라 턱도 성장하고 6세부터 12세에 걸쳐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새롭게 자라난 지 ​​얼마 안 된 치아는 미완성이며 부드러워 산에 녹기 쉽기 때문에 충치에 취약합니다. 치아의 뿌리가 완성되기까지는 자란 후 2~3년이 걸립니다. 영구치가 완성되면 씹는 힘이 강해져 다양한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제3대구치는 자라지 않는 사람도 있고 17~21세 가장 늦게 자랍니다.

▣ 턱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치와 영구치

유치의 기초가 되는 치아 배아는 임신 7~10주째에 만들어집니다. 영구치 중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제1대구치와 전치는 임신 3~5개월경에 치아배아가 생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해 갑니다. 치아 교체가 시작되는 6세경에는 턱 속에서 나올 준비를 합니다.

▣ 영구치가 생기는 과정

턱 속(유치 아래)에서 영구치의 근원이 되는 치아배아가 생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해 갑니다.

영구치의 치관부가 완성되고 치아의 뿌리부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유치의 뿌리를 녹이는 세포가 나타나 영구치 위에 있는 유치의 뿌리는 조금씩 녹여 갑니다.

유치의 뿌리가 녹으면 흔들리다 빠지고 영구치가 얼굴을 내밉니다.

▣ 유치와 영구치의 차이

유치는 흰색에 가깝고 영구치는 황색을 띠고 전반적으로 유치보다 한층 더 큽니다. 유치의 에나멜질과 상아질의 두께는 영구치의 절반 정도로 얇고 영구치에 비해 석회화가 불충분합니다.

▣ 자라나는 시기에 주의할 것

갓 자라난 치아의 표면은 거칠기 때문에 얼룩이 생기기 쉽고 산에 녹기 쉽기 때문에 충치가 되기 쉬운 상태입니다. 이른 시기부터 불화물(불소)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예방을 합시다.

영구치는 유치의 아래에서 자랍니다. 유치의 충치를 방치하면 그 후에 자라는 영구치의 질과 치열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영구치가 자라도 유치가 빠지지 않거나 치은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부터 입안을 잘 관찰하고 뭔가 문제가 있으면 치과에 방문합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歯の生えかわり
https://www.lion-dent-health.or.jp/labo/article/knowledge/02-1/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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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부에는 매우 뜨거운 마그마가 있으며 화산 활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뜨거운 마그마는 어떻게 생성되었을까요? 한때 지구의 열이 지구의 압축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알려져 왔지만 잘못된 사실입니다.

'지구의 열은 지구의 압축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 실수는 다음 이론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가스를 압축하면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에너지가 기체 분자에 축적되면 기체 분자가 더욱 활성화되어 결과적으로 추가 열이 발생합니다. 이 이론을 실연한 실험을 살펴보면 통 안의 공기를 고속 피스톤에 의해 계속 압축하면 열이 발생하여 안쪽면에 불이 붙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으로 맨틀을 녹일 수는 없습니다.
확실히 가스는 압축되어 열을 발합니다. 그러나 지구는 기체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고체와 액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들은 약간만 압축되고 이 압축은 옛날에 일어났습니다. 그 압축된 중력은 이제 지구에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구의 대부분의 열은 사실 그 중력에 의해 초래된 것입니다.


지구는 형성되기 전에 소행성이 띠 모양으로 모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소행성은 모여 거대한 덩어리가 되었고 이것이 더 주변의 소행성을 삼켰습니다. 이 과정은 엄청난 것이었고 지구에 끌려 그 일부가 된 소행성 중 하나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발산되었습니다. 서로 충돌이나 마찰을 반복함으로써 발해진 에너지가 지구를 녹여 액화시킨 것입니다. 지구는 용암 덩어리가 되었는데 지구를 비롯한 모든 행성이 구상인 이유는 무중력하에서는 액체가 구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45억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발생한 열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한때 액상이었던 지구는 냉각되어 지각이 형성되었지만 그때의 열 대부분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구에 중요한 열원이 2개 존재합니다. 하나는 무거운 물체가 중력에 의해 지구의 중심을 향해 이동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마찰열입니다. 이 움직임은 지금 현재는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지구가 구성된 초기 단계에서는 주요 열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지구를 가열하는 주요한 열원이 되고 있는 것이 방사성 붕괴입니다. 동위체 중에서도 방사성이라고 불리는 구성의 불안정한 것은 타임 리미트가 있어서 그 시간을 넘으면 붕괴되어 다른 동위체나 원소로 변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방사성 동위체는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열의 대부분은 우라늄, 토륨, 칼륨에서 유래되지만 지구의 열량 중 얼마나 많은 양이 이러한 물질에서 방출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현재 지구의 열의 50퍼센트가 이러한 방사성 붕괴에 의해 초래되고, 나머지가 지구 형성 시에 방출된 에너지의 잔존으로 추정하는 학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40테라와트의 열량이 지구에서 방출되고 있는 반면 방사성 붕괴에 의해 지구에 생성되는 열량은 20~30테라와트이기 때문에 지구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에 축적된 열은 막대하고 지각이 훌륭한 단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의 대부분에는 마그마가 존재하고 지금도 매우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인류는 때때로 이 열을 이용하여 전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Who Melted the Earth?
https://www.youtube.com/watch?v=8ZYGfJsj1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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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van / https://www.flickr.com/photos/47476117@N04/21283935418/


별이 붕괴하는 모습이 천체망원경에 포착됐다. 2018년 6월 매우 밝은 천체가 하늘에 출현했고 'AT2018cow(통칭 '카우')'라고 명명된 천문학상의 수수께끼를 낳았다. 이 현상은 하와이에 설치된 2기의 천체 망원경에 의한 전천 관측 시스템 '아틀라스(ATLAS: 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에 포착되었다. 아틀라스는 지구로부터 약 2억 광년의 우주 너머에서 밝게 빛나는 점을 발견했는데 갑자기 나타나 며칠 후에는 사라져 버린 것이다. 연구자들은 당초 초신성으로 보았지만 통상의 초신성보다 10~100배 밝고 순식간에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다.

1월 10일 제223회 미국 천문학회 발표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자들은 하나의 별이 붕괴되어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이 된 순간을 천체망원경이 포착한 것으로 추정했다.

보통 별이 블랙홀로 붕괴할 때는 대량의 물질이 흩어지기 때문에 시야가 방해되어 지구에서 그 사건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이 별은 흩날리는 물질의 양이 10분의 1정도였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이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라파엘라 마구티 조교수는 설명했다. "'전구'와 같은 것이 폭발로 인한 분출물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팀은 이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시광선을 포착하는 천체망원경뿐만 아니라 별의 종말을 연구하는 전통적인 수단인 X선, 경 X선(에너지가 특히 높은 X선), 전파, 감마선 등도 사용하여 카우를 연구했다. 이러한 수단을 사용함으로써 연구자들은 가시광역에서의 밝기가 감소한 후에도 이 현상의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이번에 블랙홀(혹은 중성자성)이 형성되는 모습을 마침내 관찰할 수 있었다면 천문학자들은 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星がブラックホールになる瞬間」を初観測か?
https://www.technologyreview.jp/nl/the-formation-of-a-black-hole-or-neutron-star-has-been-recorded-for-the-first-tim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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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ralt


이화학연구소(리켄)는 양자와 그 반물질인 반양성자의 질량전하비(질량/전하)를 각각 측정한 결과 2015년에 측정된 것과 비교하여 약 4배 높은 정밀도인 1조 분의 16으로 일치하고 아인슈타인의 '약한 등가원리'가 3%의 정확도로 성립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 성과는 국제 공동 연구팀 'BASE 실험그룹'에 의한 것으로 과학지 Nature에 게재되었다.

소립자물리의 표준이론에서의 미해결 문제 중 하나로, 빅뱅 당시 입자와 반입자가 쌍이 되어 생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우주에는 물질만이 남았고 반물질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자연계에는 '전자력', '약한 힘', '강한 힘', '중력'이라는 4가지의 힘(상호작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표준이론에는 중력이 포함되지 않아 4가지 모두를 통일할 수 없다. 지금까지 물질 간에 작용하는 중력에 대해서는 상세히 연구되어 왔지만 물질과 반물질 간에 작용하는 중력에 대해서는 직접 측정된 예는 없었고 현재 3개의 연구그룹이 반양성자와 양전자로 이루어져 있는 반수소 원자와 지구 중력의 상호작용 측정을 위한 반수소 원자의 자유낙하 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리켄의 Ulmer 기본적대칭성연구실을 중심으로 한 BASE 실험그룹에서는 사이클로트론을 사용하여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특성을 고정밀도로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질량 전하비를 1조 분의 69라고 하는 높은 정밀도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반양성자의 자기 모멘트의 청강 정밀도 측정도 2017년에 성공). 이번 연구는 한층 더 고정밀도로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질량 전하비를 구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측정 정밀도를 올리기 위한 궁리가 더해져 합계 624만 초에 이르는 측정을 실시한 결과 양성자와 반양성자의 질량 전하비가 기존보다 4배 정도 상회하는 1조 분의 16의 정밀도로 일치하는 것이 판명되었다.

또한 양성자의 사이클로트론 주파수 측정에서 보통의 시계가 반양성자의 사이클로트론 주파수 측정으로 반시계를 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계절마다 다른 지구와 태양의 거리에 따라 변화하는 태양으로부터 받는 중력 에너지(태양 중력)가 달라지면 시계의 진행속도도 바뀐다고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양성자를 이용한 시계와 반양성자를 이용한 반시계의 움직임을 비교해 약한 등가원리가 성립하고 있는지의 검증도 실시했다. 측정 결과 물질-물질 간 및 반물질-물질 간에 작용하는 중력이 3%의 정밀도로 같다는 것, 즉 약한 등가원리가 3%의 정밀도로 성립하는 것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연구그룹에서는 반물질을 포함한 약한 등가원리의 연구에 새로운 연구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것 외에 '왜 현재의 우주에서 반물질이 사라져 버렸는가'라는 수수께끼의 규명을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또한 BASE 실험그룹에서는 양성자와 반양성자를 보다 냉각하는 새로운 기술과 반양성자를 용기에 넣고 전자적인 노이즈가 작은 환경으로 수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것들을 조합함으로써 질량 전하비나 자기 모멘트의 측정 정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력에 대해 이번 연구에서 얻은 3%라는 정밀도는 다른 3개의 연구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반수소 원자를 자유낙하시켜 반물질-물질 간의 중력을 측정하려는 연구가 목표로 하는 정밀도와 같은 정도여서 상보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어서 만약 이번 결과가 반수소 원자의 자유낙하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3개의 연구그룹의 결과와 다르면 완전히 새로운 물리의 개막으로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陽子と反陽子の質量電荷比は1兆分の16の精度で一致している、理研などが確認
https://news.mynavi.jp/techplus/article/20220114-224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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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 https://www.flickr.com/photos/gsfc/


지질연대가 다른 암석에서는 자화가 역방향이 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은 1920년대에 알고 있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북쪽을 가리킬 수도 있고, 다른 시대의 암석에서는 반전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1963년 미국 지질조사소(USGS)의 콕스(Allan Cox)와 도르(Richard Doell), 디아림풀(Brent Dalrymple), 호주 국립대학의 맥도걸(Ian McDougall)은 지자기 반전의 연대사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육상의 용암에서 자화의 방향을 조사하고 방사성물질의 연대측정으로 그 용암이 생긴 연대를 특정하는 방법이다. 1966년 지자기 반전의 역사를 35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규명했다.

한편 해저에서는 이상한 패턴이 발견되었다. 제2차 대전 중 대잠수함의 탐지능력을 높이기 위해 음향탐사뿐만 아니라 자기탐사 기술도 급진전했다. 1961년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러프(Arthur Raff)와 메이슨(Ronald Mason)은 이를 사용하여 워싱턴주 해안의 해저에서 줄무늬 모양의 자기이상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케임브리지대학의 매튜스(Drummond Matthews)는 인도양의 해령 주변의 자기 데이터를 모아 역시 특이하고 이상한 자화의 띠를 발견했다. 해령 양쪽에 자화가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띠 모양으로 번갈아 나란히 있었던 것이다. 매튜스는 영국으로 돌아와 캠브리지대학의 대학원생으로 해양지구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는 바인(Fred Vine)과 이 발견에 대해 토론했다. 두 사람은 녹은 바위가 맨틀에서 흘러나와 당시 지자기에 따라 자화했고 그 기록이 해저에 남겨졌다는 가설을 세웠다. 헤스가 시사한 대로 해저가 확대되고 있다면 지자기의 반전과 함께 암석의 자화방향도 역전하여 이렇게 생긴 줄무늬 모양이 해령의 양쪽으로 밀려나갈 것이다.

바인과 매튜스의 가설은 1963년 가을에 공표되었지만 이것을 지지하는 지구과학자는 거의 없었다. 지자기 반전의 연대사가 완벽하게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해저의 자기이상 데이터를 가설에 적용해도 그다지 잘 설명이 되지 않았던 것이 하나의 원인이다. 하지만 2년 후인 1965년, 안식일을 위해 케임브리지대학에 체재하고 있던 헤스와 토론토대학의 윌슨(J. Tuzo Wilsion)이 바인의 팀에 참가해 중앙해령의 연구를 계속했다.

윌슨은 밴쿠버 섬과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해안 해저에 대해 러프와 메이슨이 작성한 해저지도를 검토하여 해령에서 뻗어나가는 물질이 해저를 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1965년 10월에 바인과 공저로 발표한 논문에서는 자화반전의 줄무늬가 해령에서 멀어져 있는 것을 근거로 북동태평양의 해저가 확대되고 있다고 제창했다. 해저의 자화반전 패턴을 육상의 암석에서 확인된 지자기 반전의 시기와 비교하면 약간 어긋남이 있었지만 도엘과 디아림풀이 발견한 지상에서의 자화반전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에 의해 모순점이 줄어들었고 바다와 육지 데이터는 놀랍게 잘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1965~66년에 이루어진 몇 가지 관측결과에 따라 해저의 확대는 명확하게 뒷받침되었다. 대표적 근거는 라몬트 연구소의 옵다이크(Neil Opdyke)가 분석한 해저 퇴적물 샘플이다. 남태평양의 해저를 깊이 방향으로 5~12m 굴착하여 얻은 막대 모양의 시료로, 이것을 분석하여 얻어진 자화반전의 패턴이나 연대는 이전에 육상의 용암이나 해저의 암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와 잘 일치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地磁気の反転
https://www.nikkei-science.com/beyond-discovery/earth/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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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에 있는 항성의 약 97%는 결국 '백색왜성'이라는 천체를 남깁니다. 백색왜성은 핵융합 반응이 정지한 “죽은 별”이며, 가지고 있던 열을 서서히 방출해 식혀갑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이 설명에 맞지 않는 수십억 년 동안 냉각이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백색왜성이 차례로 발견되었습니다. 백색왜성의 열은 연령을 추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지 않는 과정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워릭대학의 Antoine Bédard 씨, 빅토리아대학의 Simon Blouin 씨,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程思浩 씨의 연구팀은 백색왜성의 내부를 모델화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고된 작은 덩어리가 부상하여 생기는 중력에너지에 의해 백색왜성의 표면온도가 80억 년 이상 일정하게 유지될 정도의 열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결과는 백색왜성의 연령을 지표로 한 다양한 연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과 같은 항성은 중심핵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에 의해 에너지를 방출하여 중력에 의해 붕괴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원이 되는 원소는 언젠가 고갈해 버리기 때문에 곧 핵융합 반응이 정지하고 중력에 의해 파괴되어 버립니다. 최종 운명은 항성의 질량에 따라 다르지만 태양의 8배 미만의 질량을 가진 항성은 1cm의 주사위 크기가 1톤 이상이 되는 고밀도 중심핵을 남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백색왜성입니다.

백색왜성은 그 이름대로 하얗게 빛나지만 이것은 항성의 중심핵에 있었던 여열입니다. 백색왜성은 핵융합이 일어나지 않는 죽은 별이기 때문에 여열이 서서히 우주공간으로 날라가고 식어갑니다. 백색왜성의 표면온도와 밝기는 상대관계가 되기 때문에 백색왜성의 밝기는 형성된 이후의 연수, 즉 백색왜성의 연령을 반영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백색왜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백색왜성의 관측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백색왜성의 밝기로부터 추정되는 연령과 그 외의 방법으로 추정되는 연령이 대폭 어긋나는 사례가 차례차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백색왜성은 질량이 큰 그룹의 약 6%를 차지합니다.

또한 백색왜성의 내부는 형성 당초는 액체이며 그 후 고체로 식어 굳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액체나 고체는 비유적 표현으로, 우리에게 친밀한 물질의 액체나 고체와 마찬가지로 상전이에 의해 열(잠열)이 생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색왜성은 기존에 생각했던 만큼은 죽은 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규명된 가열공정에서는 기껏 냉각하는 시간을 10억 년 정도 늦게 할 수 있습니다. 수십억 년의 어긋남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알려지지 않은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Bédard, Blouin, 그리고 코토시 씨의 연구팀은 백색왜성의 내부에 대한 모델을 구축하고 이 수수께끼의 규명에 임했습니다. 이 연구는 수십억 년 동안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냉각정지 프로세스를 찾는 것입니다. 코토시 씨는 2019년에 다른 프로세스에 의한 수십억 년의 냉각정지 프로세스를 제안한 적도 있지만 비현실적인 조건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보다 현실적인 가설로 백색왜성 내부의 고화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검토했습니다. 백색왜성은 내부에서 고체화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까지는 큰 덩어리가 중심부에 가라앉은 채로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이 보다 상세하게 프로세스를 검토하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은 복수의 덩어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고체는 1알 1알이 작고 액체에 대하여 밀도가 낮기 때문에 얼음과 같이 떠오른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은 액체 부분이 가라앉아 중력에너지가 열로 변환됩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이 과정이 80억 년 이상이나 표면온도를 유지할 정도의 열을 발생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의 연구에서는 네온22가 침강하는 것에 의한 중력에너지가 열원이라고 추정되었는데 이 가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무거운 백색왜성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양의 5배나 많은 네온22가 필요합니다.

냉각정지 프로세스는 백색왜성의 작은 부분에서만 일어납니다. 이번에 제시된 고체의 부상에 의한 가열 프로세스가 왜 일부 백색왜성에서만 일어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연구팀은 백색왜성의 형성과정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백색왜성은 항성의 중심핵으로부터 직접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항성 또는 백색왜성이 충돌하여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돌로 인해 백색왜성의 내부가 격렬하게 흐트러지기 때문에 작은 덩어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연결될지도 모릅니다. 이 가설은 수십억 년이나 냉각이 정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백색왜성이 무거운 백색왜성 중 약 6%라는 소수라는 것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백색왜성의 연령의 추정은 근처에 있는 항성의 연령 등 다양한 지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각정지 프로세스는 우주의 연령인 138억 년에 비해 충분히 긴 80억 년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연령이 추정된 백색왜성 중에는 실제보다 더 오래된 것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백색왜성의 나이를 기반으로 천문학 연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Nicole Crozier & Jennifer Kwan. “Discovery tests theory on cooling of white dwarf stars”. (University of Victoria)
- Antoine Bédard, Simon Blouin & Sihao Cheng (程思浩). “Buoyant crystals halt the cooling of white dwarf stars”.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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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2024년 7월 3일 과일 맛의 탄산음료 등에 사용되고 있던 '브롬화 식물유(Brominated Vegetable Oil:BVO)'라는 첨가물의 인가를 취소했습니다. 이전에 BVO는 과즙 음료의 안정제로서 미량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건강 피해의 우려 등으로부터 최근에는 대부분의 메이커가 자주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Brominated Vegetable Oil (BVO) | FDA
https://www.fda.gov/food/food-additives-petitions/brominated-vegetable-oil-bvo

Brominated Vegetable Oil (BVO)

Information about the regulatory status and studies on Brominated Vegetable Oil (BVO).

www.fda.gov


Soda additive “no longer considered safe,” gets long-awaited FDA ban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science/2024/07/soda-additive-no-longer-considered-safe-gets-long-awaited-fda-ban/

Soda additive “no longer considered safe,” gets long-awaited FDA ban

Brominated vegetable oil (BVO) is used in citrus sodas but has largely been phased out.

arstechnica.com


FDA는 BVO에 대한 식품 첨가물 규정을 철회한 7월 3일의 발표에서 “국립보건연구소(NIH)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사람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식품에 대한 BVO의 의도적인 사용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FDA는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식품에 첨가되는 성분에 관한 FDA의 규제권한에 따라 이번 조치를 취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FDA에 의하면 BVO는 1920년대부터 식품에 사용되기 시작한 첨가물로, 1950년대 후반부터 식품 안전 기준인 '일반적으로 안전이라고 인정되고 있는 것( Generally Recognized As Safe:GRAS )'에 포함되었다는 것.


그 후 BVO의 독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1960년대 후반에 GRAS 목록에서 BVO가 제거되었습니다. 다만 전면 규제하기에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며 FDA는 과일 풍미의 음료의 향미유의 안정제로서 잠정적으로 15ppm 이하의 기준치로 사용해도 좋다고 설정했습니다.

따라서 BVO는 감귤류의 향료성분이 음료의 표면에 떠오르지 않게 하는 안정제로서 미국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그 후에도 종종 인체에의 악영향을 시사하는 연구나 데이터가 보고되거나 사용금지를 요구하는 운동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2013년에는 여고생이 발기인이 되어 BVO 사용정지를 호소한 탄원 서명에 20만 명 이상이 동참했고 이에 대기업 음료 메이커인 펩시코가 주력 제품에의 BVO의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게다가 2010년 즈음 EU와 일본에서 잇따라 BVO가 금지됨에 따라 FDA는 BVO의 안전성 재검토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2022년에 발표된 동물실험의 결과입니다. 이 실험에서 인간의 기준치에 상당하는 농도의 BVO를 쥐에게 투여한 결과 쥐의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장이나 간 등의 장기에 브롬화 지방산이 축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2023년 11월 BVO 사용 허가 철회를 제기하였고 이번 결정에 이르렀습니다. BVO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신규규칙은 2024년 8월 2일에 발효할 예정이며 기업은 발효로부터 1년의 유예기간 내에 BVO를 포함한 제품의 변경이나 라벨의 바꿔 재고의 처분을 실시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식품의 안전기준 강화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유럽과 일본보다 10년 이상 대응이 늦었다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활동가 그룹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콧 파버 씨는 “식품에 BVO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FDA의 결정은 공중위생의 승리”라고 평가한 후 “당국이 이 위험한 화학물질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를 수십 년간 게을리하고 있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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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그렇듯이 언젠가 수명을 맞이하는 별은 다 타오르거나 폭발하여 일생을 마칩니다. 그런데 은하의 중심부에는 암흑물질의 대소멸로부터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불멸의 존재가 된 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Dark matter could make our galaxy's innermost stars immortal
https://phys.org/news/2024-05-dark-galaxy-innermost-stars-immortal.html

Dark matter could make our galaxy's innermost stars immortal

Stars near the center of our galaxy are acting kind of weird. Dark matter may be the explanation.

phys.org


'Immortal stars' could feast on dark matter in the Milky Way’s heart | Space
https://www.space.com/immortal-stars-dark-matter-milky-way

'Immortal stars' could feast on dark matter in the Milky Way’s heart

These stars might be using dark matter as fuel.

www.space.com


핵융합의 에너지로 빛나는 태양과 같은 별은 주계열성이라고 불리는데 연료인 수소를 소모하면 수명을 맞이합니다.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는 질량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은 백색왜성이 되거나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중성자별이나 블랙홀과 같은 고밀도의 천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하의 중심부에 있는 별들 중에는 보통의 항성과는 다른 예외도 있습니다. “은하 중심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별들 이른바 'S클러스터 별'은 매우 불가사의하며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심부에 이러한 별들이 어떻게 가까워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라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에서 천체물리학을 연구하는 이사벨 존 씨는 말합니다.

2024년 5월 프리프린트 서버 arXiv에서 발표한 미사독 논문에서 존 씨 연구팀은 항성진화의 컴퓨터 모델을 사용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S클러스터의 별들이 암흑물질을 흡수했던 경우와 하지 않았던 경우에서 어떠한 진화를 이루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질량이 큰 별이 암흑물질을 섭취하면 핵융합의 반응이 늦어져 별의 성장도 늦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암흑물질의 밀도가 높은 경우는 핵융합 대신에 암흑물질이 연소되게 되어 별의 노화가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별은 핵융합 연료 대신에 암흑물질을 섭취하여 에너지원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은하의 중심부에는 외연부보다 농밀하게 암흑물질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무진장 공급되는 암흑물질을 태우면 S클러스터 별은 불로불사의 별이 될 수 있습니다.

존 씨는 “우리의 시뮬레이션은 별이 암흑물질만을 연료로 하여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하의 중심 부근에는 매우 많은 양의 암흑물질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별들은 불멸하고 영원히 젊으며 별의 진화를 나타내는 HR 다이어그램에서 명확하고 관찰 가능한 새로운 영역을 차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암흑물질을 흡수함으로써 주계열성과 같은 표준적인 항성의 진화모델에서 벗어난 별들의 그룹을 연구팀은 논문 속에서 "암흑주계열(Dark Main Sequence)"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암흑물질은 보이지 않고 통상의 물질과도 상호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측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흑물질끼리라면 상호작용할지도 모릅니다.

통상의 물질에 쌍을 이루는 반물질이 있듯이 암흑물질에도 입자와 반입자가 있다고 보면 그것들이 충돌하여 대소멸했을 때 방대한 에너지가 방출되기 때문에 암흑 주계열성 연구팀은 이를 핵융합대체의 에너지원으로 하여 계속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연구에 제시된 모델을 사용하면 S클러스터 별에 대한 다양한 의문이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예를 들어 존 씨가 말했듯이 은하의 중심부는 별이 형성되기 어려운 곳으로 거기에 있는 별들은 다른 곳에서 탄생하고 멀리 이동해 왔다고 보기엔 매우 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별이 암흑물질로 불로불사로 되어 있다면 은하의 중심부에 이상하게 젊은 별이 있는 '젊음의 역설(paradox of youth)'이나 늙은 별이 거의 없는 '노령'의 문제(conundrum of old age)', 은하의 중심 부근에 있는 별들이 대질량성에 치우치는 문제 등에 대해 설명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은하의 중심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별은 한 줌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하의 중심부는 매우 밝기 때문에 항성의 발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향후 운용이 시작되는 30미터 망원경이라면 이러한 영역을 기존보다 선명히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암흑 주계열성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암흑물질의 수수께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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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상의 보안을 넘어 물리적으로 가정의 보안도 고려한 Wi-Fi 라우터가 등장했습니다. Gamgee의 Wi-Fi 홈알람 시스템은 일정 범위의 인간과 애완동물을 감지하고, 낯선 사람이 침입했을 때 경고를 합니다.

home network into a security radar
https://newatlas.com/around-the-home/gamgee-wifi-home-security-system/

Wild new Wi-Fi routers turn your home network into a security radar

Wi-Fi security usually means keeping virtual intruders off your network, but a new system claims to be able to use Wi-Fi networks to detect physical intruders. Gamgee’s Wi-Fi Home Alarm System can learn to recognize people and pets who belong there and a

newatlas.com


Gamgee Wi-Fi Sensing - Indiegogo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cu560EGG-Q


네덜란드의 스타트업인 Gamgee는 메쉬 네트워크를 형성한 복수의 Wi-Fi 라우터로 움직이는 물체를 탐지하고 약 2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거주자와 침입자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방문이 있을 경우나 특정의 방에 침입되었을 경우, 넘어진 경우 등에 통지를 발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Wi-Fi 신호로 동체를 감지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는데,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교의 연구자들은 벽 건너편에 있는 인간을 Wi-Fi 신호만으로 특정하는 기술을 구축했었습니다.

XModal-ID: Through-Wall Person Identification from Candidate Video Footage Using WiFi
https://www.ece.ucsb.edu/~ymostofi/IdentificationThroughWalls

XModal-ID

Can your video footage reveal your identity through walls, with the help of WiFi? For instance, consider this scenario. Law enforcement has a video footage of a robbery. They are suspicious that the robber is hiding in a house. Can a pair of WiFi transceiv

web.ece.ucsb.edu


Researchers' new method enables identifying a person through walls from candidate video footage, using only WiFi
https://techxplore.com/news/2019-10-method-enables-person-walls-candidate.html

Researchers' new method enables identifying a person through walls from candidate video footage, using only WiFi

Researchers in the lab of UC Santa Barbara professor Yasamin Mostofi have enabled, for the first time, determining whether the person behind a wall is the same individual who appears in given video footage, using only a pair of WiFi transceivers outside.

techxplore.com


최근의 연구에서는 신장이나 체형, 혹은 걷는 방식으로 개인을 구별해 1개의 방에 있는 사람을 최대 20명까지 카운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amgee의 라우터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

Gamgee의 라우터는 클라우드 펀딩사이트의 Indiegogo에서 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50만 원 정도의 출자로 라우터 3대가 세트인 키트, 60만 원 정도의 출자로 라우터 4대의 세트를 제공합니다. 출자기한은 2024년 8월 25일로, 2025년 1월에 출하 개시 예정입니다.

Next-Gen Home Alarm: Wi-Fi That Watches Over You | Indiegogo
https://www.indiegogo.com/projects/next-gen-home-alarm-wi-fi-that-watches-over-you#/

Next-Gen Home Alarm: Wi-Fi That Watches Over You

Using Wi-Fi and AI to detect, analyse, and alert - Your home's invisible guardian. | Check out 'Next-Gen Home Alarm: Wi-Fi That Watches Over You' on Indiegogo.

www.indiego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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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된 혈액의 보존기간은 짧기 때문에 헌혈의 환경이 갖추어진 선진국에서도 만성적인 혈액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서 촉망되고 있는 인공혈액에 대해서 미국의 과학지 Science가 정리했습니다.

The ultimate blood substitute? The U.S. military is betting $46 million on it | Science | AAAS
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ultimate-blood-substitute-us-military-betting-46-million

혈액 대체 제품으로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의 하나로 인간의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진 '에리스로머'(Erythromer)'가 있습니다. 분말 그대로 장기 보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생리식염수와 섞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리스로머는 혈액형의 불일치를 일으키는 적혈구 표면의 물질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혈액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머는 아직 임상시험 전 조사단계로 임상적인 성공사례는 없지만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2023년에 4600만 달러(약 730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에리스로머를 포함한 혈액 대체물의 연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는 등 실용화를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리스로머의 성공은 반드시 약속된 것은 아닙니다. 에리스로머의 전신인 '헤모글로빈을 이용한 인공산소 운반체(Hb-based O2 carriers:HBOC)'는 이전에 행해진 임상시험으로 사망자를 내어 연구가 정체되었습니다. 또 남아프리카와 러시아에서 승인된 지금까지 가장 진보한 HBOC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뿌리 깊게 남아 있어 역시 전도다난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공혈액의 개발을 난항시키고 있는 것은 헤모글로빈의 기능을 안전하게 재현하는 기술입니다. 우선 헤모글로빈 자체가 취급이 어려운 분자인데 그대로 혈액에 사용하면 혈관이나 체조직에 유해합니다. 또 헤모글로빈이 운반하는 산소도 인체에 유해한 산화제로서 행동하기 때문에 만약 잘못된 타이밍이나 장소에서 산소가 방출되면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산소뿐만 아니라 일산화질소도 문제가 됩니다. 적혈구는 활성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동시에 산화질소를 방출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면 적혈구는 산소를 대량으로 방출하는 것을 그만두지만 이때 일산화질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흡수되기 때문에 이것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러한 적혈구의 작용을 적절히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되지 않은 헤모글로빈이 사용된 HBOC에서는 일산화질소가 과잉으로 흡수되는 탓으로 혈관이 수축하여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메릴랜드대학의 앨런 닥터 씨가 개발한 에리스로머의 헤모글로빈은 막에 싸여 있기 때문에 일산화질소의 흡수는 완만합니다.

에리스로머는 동물실험에서 일정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마우스 혈액의 70%를 에리스로머로 대체하는 시험에서는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또 토끼의 혈액의 절반을 빼낸 실험에서도 에리스로머를 주입하면 진짜 혈액과 마찬가지로 토끼가 소생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닥터 씨의 팀은 DARPA의 보조금이 종료되는 2028년경을 목표로 건강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에리스로머의 초기 안전성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닥터 씨는 Science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의 O형 Rh 마이너스의 혈액은 없습니다. 보존 가능하고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는 혈액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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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오른쪽)에서 물질을 빨아들이는 백색왜성(왼쪽)의 상상도. Credit: NASA


우주의 거리계로서 사용되고 있는 Ia형 초신성에 대해서 잘 알려진 기존의 발생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특징적인 관측결과가 처음으로 얻어져, 발생 프로세스가 2가지 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Ia형이라고 불리는 초신성은 절대적인 밝기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표준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Ia형 초신성의 겉보기 밝기로부터 우주론적인 거리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주의 가속팽창도 발견되었다. 그러나 Ia형 초신성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2개의 시나리오가 유력시되고 있는데 그 중 반성으로부터 백색왜성을 향해 물질의 강착으로 생기는 기존의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특징적인 관측결과가 이번에 처음으로 얻어졌다. 또 다른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관측결과도 많아져 발생 프로세스가 2가지 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캘리포니아대학 산타 바바라교(미국)의 천문학자 Griffin Hosseinzadeh 씨 연구팀의 논문은 2017년 6월 27일에 arXiv 프리프린트 서버에 투고되었고(arXiv: 1706.08990)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2017년 8월 20일호에 게재되었다.

Ia형 초신성은 오랫동안 '표준광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먼 곳의 Ia형 초신성을 관측함으로써 우주의 팽창속도가 가속되고 있는 것이 1998년에 밝혀졌고 암흑에너지가 존재하는 증거가 되었다. 이 성과는 201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Ia형 초신성 폭발이 어떻게 일어나는 시나리오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Hosseinzadeh 씨는 “과학자들이 이 우주론의 도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것으로,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by Brian Ottum and EarthSky / https://earthsky.org/


한때는 Ia형 초신성은 일률적으로 만들어지는 불꽃과 같은 것으로, 모두 같은 원리로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가 되어 Ia형 초신성의 실제의 밝기에는 변동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변동은 밝기의 감쇠속도를 바탕으로 한 경험칙으로 잘 보정할 수 있어서 우주의 가속팽창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그래도 '표준광원'이 서로 다소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은 천문학자들에게는 우려되는 부분이다. 노트르담대학(미국 인디애나 주)의 천문학자인 Peter Garnavich 씨는 “Ia형 초신성의 밝기의 편차를 보정할 수 있어도 편차의 근본적인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우주의 팽창속도를 1% 정밀도로 측정하려고 할 때 이러한 차이가 있으면 우리는 Ia형 초신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Ia형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것은 백색왜성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백색왜성은 비교적 가벼운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는 지구 크기의 작은 별이다. 그러나 무엇이 백색왜성을 폭발에 이르게 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다. 백색왜성은 안정되어 있어서 스스로 폭발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폭발과정을 시작하는 것은 반성이라고 생각된다. 반성은 태양과 비슷한 별(주계열성), 거성 등의 경우 외에 또 하나의 백색왜성일 가능성도 있다.

Ia형 초신성 폭발을 설명하는 유력한 시나리오는 2가지로, 반성의 유형이 다르다. 반성이 주계열성이나 거성이라면 이윽고 백색왜성은 반성으로부터 물질을 서서히 빨아올릴 것이다. 그 결과 백색왜성의 질량은 서서히 증가하고 그 중력에 의한 수축, 온도·밀도의 상승에 의해 어느 한계질량에서 열핵융합 반응의 폭주가 시작된다. 한편 반성도 백색왜성이라면 두 개의 백색왜성의 연성은 중력파를 방출하면서 나선형의 궤도를 그리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합체하여 한계질량을 넘어 열핵융합 반응으로 폭발한다. 이 경우 초신성의 밝기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 두 시나리오 중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기 위해 갓 태어난 초신성을 찾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전자의 시나리오에서 생긴 초신성은 폭발 후 곧 분명한 증거를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폭발로 외측으로 방출되는 물질이 아직 손상되지 않은 반성에 부딪쳐 밝게 빛날 것이다. 한편 백색왜성끼리의 합체에 의해 생긴 초신성에서는 2개의 백색왜성은 완전히 파괴되어 버릴 것이다.

천문학자들이 최근 발견한 증거는 두 번째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것이 많았다. Hosseinzadeh 씨 연구팀은 이번에 처음으로 반성으로부터 물질을 빨아들인 백색왜성이 폭발한 결과 그 방출물이 반성에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명료한 관측결과를 얻었다.

by ESO/Digitized Sky Survey 2 / http://www.eso.org/public/images/eso0927e


이번 발견의 첫 징후가 발견된 것은 2017년 3월 10일이었다. 애리조나대학의 천문학자이자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인 David Sand 씨는 이날 한 초신성이 지구에서 1690만 파섹(55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 NGC 5643 주변부에 나타난 것을 깨달았다. 그는 매일 밤 약 500개의 은하를 주사하는 초신성 관측 프로젝트 'DLT40 초신성 서베이'의 데이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초신성을 발견했다.

Sand 씨는 그가 찾은 것이 별의 폭발이고 알 수 없는 소행성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서둘러 이미지를 한 장 더 찍었습니다. 그는 몇 분 이내에 Las Cumbres 천문대 글로벌 망원경 네트워크에 경보를 내야 할 사태임을 깨달았다. 이 네트워크는 세계 8곳에 있는 18기의 망원경으로 만드는 관측 네트워크로, 천체를 24시간 연속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초신성은 초신성 폭발의 시작부터 1일 이내, 아마 몇 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Hosseinzadeh 씨와 Sand 씨 등은 처음 5일간 약 6시간마다, 그 후도 폭발 40일 후까지 매일 밤 1회 이 초신성을 관측했고 광도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폭발로부터 약 5일간에 자외광의 밝기의 일시적인 상승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신성에서 방출된 물질이 반성(태양의 약 20배 직경의 준거성으로 추정됨)에 부딪쳐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것은 표준 Ia형 초신성의 반성에 대한 충돌현상의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증거"라고 Garnavich 씨는 보았다. Sand 씨는 애리조나대학의 취재에서 "아마 Ia형 초신성의 발생 프로세스에는 2종류가 있을 것으로, 향후 연구의 목표는 어느 것이 더 흔한가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Hosseinzadeh 씨는 “우리는 사용법을 알고 있지만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모르는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용하는 도구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Supernova’s messy birth casts doubt on reliability of astronomical yardstick
Nature (2017-08-24) | DOI: 10.1038/nature.2017.22066
Shannon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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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ck Thomas Johnson / https://www.flickr.com/photos/31029865@N06/


유럽연합(EU)은 중국의 가성비 브랜드인 SHEIN, Temu 등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지금까지 존재했던 '150유로(26만 원) 이하의 수입품은 관세 면제'라는 기준을 폐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U targets the likes of Temu and Shein with cheap goods crackdown | Euronews
https://www.euronews.com/business/2024/07/03/eu-targets-the-likes-of-temu-and-shein-with-cheap-goods-crackdown

EU targets the likes of Temu and Shein with cheap goods crackdown

Cheap products from China are currently exempt from EU import duties, although FT sources say this could soon change.

www.euronews.com


EU takes aim at China's Temu and Shein with proposed import duty, FT reports | Reuters
https://www.reuters.com/business/retail-consumer/eu-takes-aim-chinas-temu-shein-with-proposed-import-duty-ft-reports-2024-07-03/

영국 경제 미디어인 Financial Times가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EU의 정책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는 중국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Temu, AliExpress, SHEIN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수입관세를 면제할 수 있는 150유로의 기준'을 철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EC에 의하면 2023년 EU에 수입된 면세품의 물품의 수는 23억 개로 전년 대비의 2배 이상입니다. '수입관세를 면제할 수 있는 150유로 기준'은 기본적으로 EU 지역 외부에서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배송하는 온라인 소매업체에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지만 EU의 판매자를 통하여 제품을 고객에게 발송하는 아마존과 같은 판매자에게는 이 면세 조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밖에 EC는 대규모 플랫폼에게 온라인 부가가치세(VAT)의 지불을 의무화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이후 EU 소비자에게 보내지는 소포는 금액에 상관없이 부가가치세를 지불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면세조치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EU 당국의 익명 관계자에 따르면 EC는 이미 2023년 시점에서 면세범위의 폐지를 제안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최근의 저렴한 수입품의 급증에 대항하기 위해 대응책의 도입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by Markus Spiske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E3%81%82%E3%81%AA%E3%81%9F%E3%81%AF%E3%83%A1%E3%83%BC%E3%83%AB%E5%8D%B0%E5%88%B7%E3%83%91%E3%83%83%E3%82%AF%E3%82%92%E6%8C%81%E3%81%A3%E3%81%A6%E3%81%84%E3%81%BE%E3%81%99-BPxkU4uPq6Y


그러나 면세범위를 폐지하게 되면 이미 과부하 상태인 세관직원의 일을 늘리게 되므로 EU 국가의 동의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다른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또한 EU에서 보고된 위험 제품의 수는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50% 이상 증가했으며 1년간의 보고건수는 3400건 초과했습니다. 덧붙여 가장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는 것은 화장품·완구·전기 제품·의류품 등입니다.

EU의 장난감 업계에서는 중국 소매업체가 위험한 장난감을 유럽에 출하한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업계 단체 중 하나인 Toy Industries of Europe는 2024년 2월에 Temu에서 19점의 장난감을 구입하여 조사한 결과 19점 중 18점의 장난감이 EU의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Temu는 Toy Industries of Europe에서 공개한 19개 제품목록은 모두 EU에서 이미 구매할 수 없고 감시를 강화했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소매업계 로비단체인 EuroCommerce의 크리스텔 델베르헤 사무국장은 “우리는 EU에 거점을 두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어디에 있든 온라인 소매에서 EU와 같은 룰에서 경쟁하길 바란다"며 "기존 법률로 충분하지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국경을 넘은 집행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Temu는 회사의 현저한 성장은 저렴한 제품 매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으며, Financial Times의 보도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이익에 따른 입법부의 정책 조정에는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AliExpress도 “입법기관과 협력하여 EU 시장에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있다"고,  SHEIN도 "면세조치 폐지를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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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으로 비행기를 탈 때 흥이 나 맥주나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을 주문하기도 하는데 최근의 연구에서 비행기에 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해져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ffects of moderate alcohol consumption and hypobaric hypoxia: implications for passengers’ sleep, oxygen saturation and heart rate on long-haul flights | Thorax
https://thorax.bmj.com/content/early/2024/05/03/thorax-2023-220998

Effects of moderate alcohol consumption and hypobaric hypoxia: implications for passengers’ sleep, oxygen saturation and heart

Background Passengers on long-haul flights frequently consume alcohol. Inflight sleep exacerbates the fall in blood oxygen saturation (SpO2) caused by the decreased oxygen partial pressure in the cabin. We investigated the combined influence of alcohol and

thorax.bmj.com


Drinking Alcohol on Planes May Pose a Hidden Danger. Here's Why.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drinking-alcohol-on-planes-may-pose-a-hidden-danger-heres-why

Drinking Alcohol on Planes May Pose a Hidden Danger. Here's Why.

The next time you're on a long-haul flight, you might want to think twice about taking a drink and a nap: it's a combination that could be putting your heart under extra pressure, according to a new study.

www.sciencealert.com


기압이 낮은 장소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의 압력도 저하하기 때문에 인간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가 저하됩니다. 이것은 저기압성 저산소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항공우주센터 의 항공우주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수면이 저기압성 저산소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실험에서는 40명의 피험자가 '지상과 같은 기압(해발 53m 상당)의 방에서 잠자는 그룹'과 '순행중인 항공기 내와 같은 기압(해발 2438m 상당)의 방에서 잠자는 그룹'으로 나누어져 전날 밤에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와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로 총 2회 수면을 취했습니다.

피험자가 마신 알코올은 맥주 2캔 또는 와인 2잔으로, 수면시간은 4시간이었습니다. 4시간이라는 수면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지만 이것은 비행 중의 잠들기 어려움이나 수면의 혼란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


실험 결과 통상의 기압에서는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의 평균 혈중 산소 포화도는 94.97%, 평균 심박수는 76.97박/분이 나왔고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평균 혈중 산소 포화도는 95.88%, 평균 심박수는 63.74박/분이었다.

한편 순행중인 항공기 내와 같은 기압에서는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의 평균 혈중 산소 포화도는 85.32%, 평균 심박수는 87.83박/분.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평균 혈중 산소 포화도는 88.07%이고 평균 심박수는 72.9박/분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항공기의 기압은 지상 기압보다 혈중 산소 포화도가 낮고 심박수가 높아 알코올을 섭취하면 그 영향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혈중 산소 포화도는 90% 이상이므로 항공기에서 알코올을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낮은 혈중 산소 포화도와 높은 심박수는 심혈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빈번하게 장거리 비행을 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나 지병을 안는 사람이 항공기 내에서 음주를 하는 행위는 심장병의 리스크를 불필요하게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피험자가 적고 모두 젊고 건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고령자나 지병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더욱 큰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기내에서의 알코올 섭취가 과소평가되고 있는 건강위험 요인이며 쉽게 회피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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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기에 지능이 낮았던 사람은 50세가 될 때까지 뇌졸중을 발병할 위험이 지능이 높은 사람의 3배였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젊어서 뇌졸중을 앓아 장애를 안고 남은 인생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지능이 낮은 개인에 대한 조기의 지원이 불가결하다고 보았습니다.

Cognitive function in adolescence and the risk of early-onset stroke |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https://jech.bmj.com/content/early/2024/05/23/jech-2024-222114

Cognitive function in adolescence and the risk of early-onset stroke

Background Stroke is increasingly prevalent at younger ages but the risk factors are uncertain. We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adolescent cognitive function and early-onset stroke. Methods This wa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of 1 741

jech.bmj.com


뇌졸증을 발병한 사람이 인지기능 장애나 치매를 앓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인지기능의 낮음이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청소년기의 인지기능의 낮음이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지만, 뇌졸중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적고 연구결과도 일관성이 부족했습니다.

청소년기의 인지기능과 조기 발병형 뇌졸중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아야 버두고 씨의 연구팀은 이스라엘 청소년의 지능과 뇌졸중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병역 의무가 있으며, 이스라엘 청소년은 군에 들어가기 전에 적성검사를 받습니다. 검사내용은 체중, 혈압, 건강상태 외 구두에 의한 지시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능력과 수학적 능력, 집중력 등의 지적능력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대상이 된 것은 1987년부터 2012년 사이에 검사를 받은 16~20세 남녀 174만 1345명으로 그 중 42%가 여성이었습니다.

by Israel Defense Forces /https://www.flickr.com/photos/idfonline/


연구팀이 인지기능 테스트 점수를 바탕으로 참가자를 9단계로 분류했는데 전체 중 18%가 저레벨(1~3), 70%가 중레벨(4~7), 12%가 고레벨(8~9)이었습니다.

또한 인지기능이 낮은 레벨의 사람은 높은 레벨의 사람에 비해 과체중 또는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고(17% 대 12%),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있는 가능성이 낮았으며(82% 대 99%), 사회적·경제적으로 축복받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35% 대 19%)는 것. 이러한 원치 않는 요인은 모두 심혈관질환 위험과의 관련성이 지적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인지기능과 뇌졸중 데이터베이스를 대조해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이 고레벨인 사람에 비해 중레벨인 사람은 50세까지 뇌졸중이 될 위험이 78% 높았고 저레벨의 사람은 168%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졸중의 위험은 인지기능 테스트의 성적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9단계의 성적이 1단계 떨어질 때마다 리스크는 33% 증가했습니다.

또한 뇌졸중은 뇌의 혈관에서 출혈하는 출혈성 뇌졸중과 뇌의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이른바 뇌경색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허혈성 뇌졸중 767개 사례 중 41%는 40세 미만에서 발병했습니다.

인지기능이 중간 수준의 사람과 낮은 수준의 사람인 경우 이 허혈성 뇌졸중이 될 위험은 높은 수준의 사람에 비해 각각 2배(96% 증가), 3배(228% 증가) 높아졌습니다.

아래는 추적기간 중의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인지기능이 저레벨인 사람(적선), 중레벨인 사람(청선), 고레벨인(흑선)로 나눈 그래프입니다. 인지기능이 낮은 사람일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졸중을 발병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며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흡연, 운동습관, 식사 등의 라이프 스타일 요인에 관한 데이터도 없기 때문에 지적인 능력의 낮음이 뇌졸중의 리스크 증대를 초래하는 메커니즘도 불분명합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참가자는 민족적으로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서양 국가에서 행해진 다른 연구와 결과가 일치하였고 이 점이 조사결과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보았습니다.

게다가 연구팀은 논문에서 “청년기에 기록된 인지기능의 낮음은 조기 발병형의 뇌졸중 위험 증가와 강하게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관계는 청소년기의 BMI 수치와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상황과는 무관했습니다. 이러한 지견에 기초해 뇌졸중 리스크에 인지기능을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인 건강교육과 헬스케어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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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은 대량생산하기 쉽고 저렴해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남대 광동성 환경오염건강중점 실험실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서는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된 플라스틱병은 톨루엔, 벤젠, 프론 등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haracterizing the photodegradation-induced release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from bottled water containers - ScienceDirect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772985024000061

Are Plastic Water Bottles Safe? New Study Sparks Concern Over VOCs
https://scitechdaily.com/are-plastic-water-bottles-safe-new-study-sparks-concern-over-vocs/

Are Plastic Water Bottles Safe? New Study Sparks Concern Over VOCs

Recent research indicates that sunlight-exposed plastic water bottles release harmful VOCs, necessitating safer materials and stricter regulations. A recent study explores the health hazards associated with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emitted from pl

scitechdaily.com


VOCs 중점 실험실 후아세 우 씨의 연구팀은 물을 넣은 플라스틱병과 물을 넣지 않는 플라스틱병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어 각각 자외선 램프 또는 태양 아래에 노출시켰습니다. 그 후 페트병과 물의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계 등을 사용한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분석 결과, 실험을 실시한 모든 페트병으로부터 알칸이나 알코올, 알데히드, 산과 같은 복잡한 혼합물이 방출되는 것이 판명되었고 특히 n-헥사데칸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포함한 독성이 높은 VOC도 확인되었습니다.

우 씨는 “이번 연구결과는 플라스틱병이 햇빛에 노출되면 열화되어 건강 위험을 초래하는 VOC를 방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병이 든 음료수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7일간 태양광에 노출된 페트병에서 방출된 VOC의 총량은 0.11나노그램에서 0.79나노그램으로 연구팀은 “개별 용기로부터의 VOC의 휘발은 희박하므로 휘발된 VOC가 녹은 물을 마시더라도 건강 리스크는 관리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해외 언론 ScitechDaily는 “VOC가 방출되는 조건을 이해함으로써 음료수 용기의 제조에 대한 관행과 재료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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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ho Pratama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google%E3%82%B5%E3%82%A4%E3%83%88%E3%82%92%E8%A1%A8%E7%A4%BA%E3%81%99%E3%82%8B%E3%82%B9%E3%83%9E%E3%83%BC%E3%83%88%E3%83%95%E3%82%A9%E3%83%B3-yeB9jDmHm6M


Google 검색에서는 검색결과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하면 추가 검색결과가 로드되어 화면을 무한대로 스크롤할 수 있습니다. 이 무한 스크롤 기능은 2021년 10월에 모바일용으로 등장했으며 2022년 12월에는 데스크톱 버전에도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무한 스크롤 기능은 데스크톱 버전과 모바일 버전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기존 검색결과처럼 페이지로 구분된 형식으로 되돌아갑니다.

Google dropping continuous scroll in search results
https://searchengineland.com/google-dropping-continuous-scroll-in-search-results-443529

Google dropping continuous scroll in search results

Continuous scroll launched in Google mobile search in October 2021 and on desktop in December 2022.

searchengineland.com


Google is killing infinite scroll on search results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4/6/25/24185727/google-search-continuous-scrolling-doomscrolling-graveyard

Google is killing infinite scroll on search results

Devoted doomscrollers will have to stick to their favorite social media feeds.

www.theverge.com


Google 검색에서는 스크롤하면 새로운 검색결과가 연속적으로 로드된다는 사양이 내장되어 있어 일부러 다음 검색 결과 페이지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무한 스크롤 기능은 2021년 10월에 모바일 버전, 2022년 12월에 데스크톱 버전에 도입되었지만 현지 시간인 2024년 6월 25일부터 Google 검색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폐지되었습니다. 또한 Google은 2024년 7월 중 모바일 버전에서도 무한 스크롤 기능을 중단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by Solen Feyissa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E9%BB%92%E3%81%84android%E3%82%B9%E3%83%9E%E3%83%BC%E3%83%88%E3%83%95%E3%82%A9%E3%83%B3%E3%82%92%E6%8C%81%E3%81%A3%E3%81%A6%E3%81%84%E3%82%8B%E4%BA%BA-UWVJaDvXW_c


무한 스크롤 기능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데스크톱 버전의 Google 검색에서 검색결과 페이지 하단으로 이동하면 '관련 검색' 아래에 다음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됩니다.

Google에 의하면 이 사양 변경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검색결과를 자동으로 로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신속하게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Google은 더 많은 검색결과를 자동으로 로드해도 Google 검색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검색엔진 관련 미디어 Search Engine Land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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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자기장은 지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북극이 S극, 남극이 N극이라는 '이중극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국립천문대의 토코다 사쿠 교수에 의하면 현재 태양의 남극은 N극이지만 북극은 S극에서 N극으로 반전하고 있어서 한층 더 극이 늘어나 '사중극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북극도 남극도 N극이라는 것은 이상하게 들리지만 태양의 내부에 S극이 있고 표면에 N극이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사실 태양의 자기장이 이중극이나 사중극, 육중극, 팔중극 등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예측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극구조의 변화가 지금까지도 태양활동의 변화가 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연구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by NASA


흑점의 수는 11년 주기로 증감을 반복하는데 주기에는 흔들림이 있고 흑점의 수의 증감수도 같지 않다. 1645년부터 1715년에 걸쳐 장기간 흑점의 수가 매우 적어진 시기는 '마운더 극소기'라고 명명되고 있지만 프랑스의 Sokoloff 박사와 Nesme-Ribes 박사는 ​​마운더 극소기에는 태양이 사중극이 되어 태양활동이 정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을 1994년에 발표했다. 게다가 마운더 극소기나 역시 흑점의 수가 적은 댈튼 극소기(1790년~1830년)에서는 흑점의 수 변동의 주기가 통상의 11년보다 길고 13~14년으로 되어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1996년 흑점의 수 감소가 시작된 주기도 12.6년으로 길었고 이는 210년 만이었다.

또 흑점의 수 이외에 태양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서는 수목의 연륜이나 남극의 빙상에 갇힌 탄소의 동위체, 탄소 14의 농도가 있다. 탄소 14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은하 우주선(태양계 밖에서 지구에 도착하는 방사선)이 대기분자에 닿으면 생성되는 물질로, 태양활동이 활발할 때는 우주선을 태양자기장이 막기 때문에 탄소 14의 농도가 낮아진다. 과거 2000년분의 탄소 14농도 데이터 분석에서도 태양활동이 저조할 때의 주기는 13~14년으로 늘어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흑점의 수가 적을 때의 주기의 경향과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흑점의 수나 자기장의 상태로 보면 현재의 태양활동도 저조하다고 말해지고 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太陽に起こっている異変を探る
https://www.tel.co.jp/museum/magazine/spacedev/130318_topics_02/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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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기밀정보를 공개하는 내부고발 사이트 WikiLeaks의 창시자인 줄리안 어산지가 미국 사법부와의 거래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였고 런던 교외에 있는 벨마주 감옥에서 석방되었습니다. 구류기간은 1901일이었습니다.

Julian Assange will be freed from prison in plea deal with DOJ | AP News
https://apnews.com/article/assange-plea-deal-wikileaks-justice-department-d329ba4614dbfa77b5eb968d07fd9bd0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will plead guilty in deal with US and be freed from prison

Assange will plead guilty to a felony charge in a deal with the U.S. Justice Department that will resolve a legal saga over the publication of classified documents.

apnews.com


2010년에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의 기밀문서와 중국의 어선과 일본의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충돌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本当の尖閣 海上保安庁1(ミラー)
https://www.youtube.com/watch?v=AXlH0Niyxw4


창립자인 어산지는 2012년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어산지는 "자신의 신체를 구속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주장하며 보석 중에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도망쳐 망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에콰도르 정부와의 관계가 악화되었기 때문에 다시 구속되었습니다.

WikiLeaks의 공식 X(구 Twitter) 계정은 “보도의 자유를 추구하는 운동가, 의원, 정치적 울타리를 넘은 지도자들, 심지어 유엔에 이르는 세계적인 캠페인에 의해 사법부의 장기에 걸친 교섭의 장이 만들어졌고 아직 정식으로는 확정되지 않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고했습니다.

어산지는 사이판섬에 구속되어 있으며 서태평양의 미국 자치령 마리아나 제도의 연방 법원에 출정하고, 그 후 호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어산지 자신은 미국 본토로의 이송에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by duncan cumming / https://www.flickr.com/photos/duncan/


사법부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어산지는 기밀인 국방정보를 불법으로 입수하고 배포하는 것에 공모한 스파이법 위반을 인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WikiLeaks에 따르면 이것은 사법거래이며 보상으로 어산지는 석방되어 처자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산지는 체포된 이후 기밀문서 공개를 둘러싼 대량의 소송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번 어산지가 죄를 인정하면서 오랜 세월에 걸친 법정투쟁에 종지부가 찍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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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자기장은 약 11년 주기로 반전하며 이전의 자기장 반전이 2013년이었던 점에서  향후 수년 이내에 다시 자기장이 반전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태양의 자기장 반전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주 관련 뉴스 사이트 'Space'가 보도했습니다.

The sun's magnetic field is about to flip. Here's what to expect. | Space
https://www.space.com/sun-magnetic-field-flip-solar-maximum-2024

The sun's magnetic field is about to flip. Here's what to expect.

The reversal could have a beneficial effect on Earth.

www.space.com


太陽活動周期 - Wikipedia
https://ja.wikipedia.org/wiki/太陽活動周期

Wikipedia

ja.wikipedia.org


태양의 활동은 흑점의 수로 관측할 수 있는데 흑점수가 많은 시기는 '태양극대기', 적은 시기는 '태양극소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활동주기는 평균 약 11년이라는 관측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 기록에서 9년부터 14년까지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11년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이라는 것.

흑점은 태양의 중위도 부근에 출현하며 자전방향으로 선행하는 흑점과 후행하는 흑점이라는 두 세트로 나타나고 한쪽이 N극, 다른 하나가 S극이라는 자기장을 형성합니다. 자기장은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역방향으로 되어 있고, 태양극대기부터 다음 태양극대기까지의 11년간은 같은 반구측이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자기장이 형성되지만 태양극대기를 맞이하면 자기장이 반전하고 다음 11년간은 역방향의 자기장이 형성됩니다.

by NASA


태양극대기에서 자기장의 반전은 극 부근에서 시작하여 적도를 향해 천천히 진행됩니다. 자기장의 역전이 시작되고 나서 완전히 자기장이 역전되기까지의 시간은 1~2년 걸리는 케이스가 많지만 과거에는 5년의 시간을 들여 반전을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덧붙여 태양극소기에는 지구와 같은 북극·남극이 쌍극자에 가까운 자기장이 된다는 것. 이전의 극소기에는 태양에서는 남북이 지구와 역방향의 자기장이 발생하고 있었지만 다음 극소기에는 이 자기장이 반전해 지구와 같은 방향이 된다는 것입니다.

태양극대기에는 태양 플레어나 코로나 질량방출 이 활발해져 지구상에서 오로라의 발생률을 높아지거나 송전선이나 전자시스템에 장애를 발생시키는 자기폭풍이 발생하지만 자기장의 반전은 이러한 현상과 달리 주로 지구에 이점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태양의 자기장에 따라 태양권 전류 시트의 형태가 변화하고, 자기장 반전 중에는 평상시보다 크게 파도 모양이 되기 때문에 지구의 보호 대기권 밖에서 활동하는 우주비행사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고에너지의 은하 우주선을 보다 방해하게 된다고 합니다.

by NASA


현재 자기장의 반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고 또 태양활동이 언제 극대기나 극소기를 맞이하는지 예측도 어렵지만 태양극대기의 도래가 빠를수록 태양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관계성이 나타나는 등 향후의 태양활동을 추측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태양의 활동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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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의 동물은 특수한 감지능력으로 광대한 자연으로부터 먹이를 찾아내거나 외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도 합니다. 주로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펠리컨과의 하다다따오기(Hadada ibis)는 '육감'이라는 뛰어난 지각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식지를 잃을 위기에 처한 이유에 대해 남아프리카에 있는 케이프타운대학의 아프리카 조류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는 칼라 재클린 듀토와 씨가 설명했습니다.

Good vibrations: remote‐tactile foraging success of wading birds is positively affected by the water content of substrates they forage in - du Toit - Journal of Avian Biology - Wiley Online Library
https://nsojournal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av.03243

Hadeda ibises’ ‘sixth sense’ works best in wet soil: new research is a wake-up call for survival of wading birds with this superpower
https://theconversation.com/hadeda-ibises-sixth-sense-works-best-in-wet-soil-new-research-is-a-wake-up-call-for-survival-of-wading-birds-with-this-superpower-228854

Hadeda ibises’ ‘sixth sense’ works best in wet soil:  new research is a wake-up call for survival of wading birds with thi

Africa’s hadeda ibises can sense vibrations using a special sensory organ in their beaks. But they need moist soil for it to work.

theconversation.com


하다다따오기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조류의 일종으로, 아침 일찍 큰 목소리로 특징적인 울음소리를 냅니다. 대부분은 강가의 숲과 늪지, 맹그로브 등 물가 근처에 서식하고 있으며 곤충과 갑각류, 지렁이 등을 먹이로 합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듀토와 씨는 케이프타운대학의 피츠패트릭·아프리카 조류학 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보냈으며 그때부터 하다다따오기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듀토와 씨의 연구에서는 따오기 등 해안에 서식하는 조류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흙이나 물의 진동을 감지하여 보이지 않는 지중이나 수중의 먹이를 찾아내는 '원격촉각'이라는 능력을 하다다따오기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부리의 구조로부터 하다다따오기가 원격촉각을 사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이전부터 예측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에서는 소리와 냄새와 같은 다양한 감각의 단서가 동물의 자극을 감지하는 속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하는 일련의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실험에서는 흙과 지렁이를 채운 트레이를 하다다따오기에게 주고 트레이의 옆에는 화이트 노이즈를 흘리는 스피커도 설치했습니다. 더해 흙에는 지렁이 분말을 섞어 냄새로 살아있는 지렁이의 위치를 ​​감지할 수 없게 했다는 것. 그 결과 화이트 노이즈도, 지렁이 분말도 하다다따오기가 먹이를 찾는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다다따오기는 청각이나 후각을 미끼 찾기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다가 원격촉각을 사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살아있는 지렁이와 죽은 지렁이를 흙에 배치했습니다. 그러자 하다다따오기는 움직이는 지렁이를 움직이지 않는 지렁이보다 압도적으로 빨리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에서는 하다다따오기가 뛰어난 원격촉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한편 하다다따오기의 원격촉각이 위협을 받고 있음을 듀토와 씨는 지적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치의 먹이를 찾아내는 원격촉각은 토양의 수분량과 밀접하게 관계한다고 합니다. 토양의 물의 양이 하다다따오기의 먹이 찾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했는데, 하다다따오기는 젖은 토양에서 재빠르게 지렁이를 찾았고 건조한 토양에서는 2배 이상의 시간을 걸렸다고 합니다.

by Mikell Darling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E6%98%BC%E9%96%93%E3%81%AE%E7%B7%91%E3%81%AE%E8%8A%9D%E7%94%9F%E3%81%AE%E4%B8%8A%E3%81%AE%E7%81%B0%E8%89%B2%E3%81%A8%E9%BB%92%E3%81%AE%E9%B3%A5-BnEDa2-HYGE


하다다따오기는 남아프리카에서 대규모로 서식지역을 확대시키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농장이나 교외의 확대에 의해 인공관개가 진행되면서 하다다따오기가 서식하는 물가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듀토와 씨의 연구에서 하다다따오기가 먹이를 감지하기에 충분한 수분을 포함한 토양이 필요하다고 판명되었기 때문에 건조한 지역에서는 서식할 수 없고, 물가의 확대에 의해 서식지가 넓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듀토와 씨가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다다따오기의 부리 구조는 유사한 원격촉각을 가진 따오기와 비교하여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다다따오기보다 더 민감하다고 생각되는 Calidris pygmea 등의 종은 토양의 변화에 ​​의해 멸종의 위기에 있기 때문에 토양의 수분량이나 기온변화에 의한 건조 정도가 변화하는 경우 하다다따오기의 서식지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듀토와 씨는 보았습니다.

물가에 서식하는 새들이 어떤 종류의 감각으로 먹이를 찾고 있었고, 이를 위해 어떤 기질의 토양을 찾고 있는지는 생태연구에서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조류의 감각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하다다따오기의 서식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듀토와 씨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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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난치병인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 IBD)은 영국에서 10명 중 1명, 세계에서는 총인구의 약 5%가 걸려 있다고 하는 질병입니다. 지금까지 IBD의 원인은 불분명했지만 프랜시스 클릭 연구소 등이 IBD의 주요 원인이 되는 생물학적 경로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Major caus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discovered | Crick
https://www.crick.ac.uk/news-and-reports/2024-06-05_major-cause-of-inflammatory-bowel-disease-discovered

Bowel disease breakthrough as researchers make ‘holy grail’ discovery | Digestive disorders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article/2024/jun/05/bowel-disease-hope-researchers-find-biological-pathway

Bowel disease breakthrough as researchers make ‘holy grail’ discovery

Scientists pinpoint driver of IBD and other disorders with work under way to adapt existing drugs to treat patients

www.theguardian.com


프랜시스 클릭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이전에 IBD 및 기타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을 지적해 온 '유전자 사막'이라고 불리는 비코드 DNA 영역의 조사를 실시해 Enhancer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nhancer란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볼륨 다이얼과 같은 것으로, 연구그룹이 발견한 Enhancer는 염증반응에서 큰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에서만 활성화되어 'ETS2'라는 유전자의 작용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연구그룹은 유전자편집을 사용하여 ETS2가 대 식세포의 대부분의 염증반응에 필수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놀랍게도 안정일 때 대식세포에서 ETS2의 양을 늘리면 IBD 환자의 것과 닮은 염증세포로 변화했다는 것.

게다가 연구그룹은 지금까지 IBD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온 많은 유전자가 ETS2 경로의 일부이며 ETS2 경로가 IBD의 주요 원인임을 증명했습니다.

Major caus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discovered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0o-zXZ70BE


ETS2의 작용을 저해하는 약은 없기 때문에 연구그룹이 ETS2의 활성화를 간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을 찾았는데, 이미 다른 비염증성 질환으로 처방되고 있는 MEK 억제 약물이 ETS2의 염증반응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실제로 시도한 결과, MEK 억제제는 대식세포뿐만 아니라 IBD 환자의 장관 샘플의 염증반응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EK 억제제는 다른 기관에 부작용을 미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구그룹은 의학연구단체 LifeArc와 협력하여 MEK 억제제를 대식세포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IBD 환자의 약 95%가 ETS2 Enhancer의 변이체(다양체)를 1개 또는 2개 가지고 있는데 연구그룹은 다양체가 이렇게 일반적으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항생물질의 등장 이전에는 ETS2가 감염 방어의 스위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대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감염증이 많은 지역에서는 특히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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