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해당되는 글 120건

  1. 2020.08.31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이 자금 부족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
  2. 2020.08.30 세탁건조기가 필요할까? 4년 동안 사용하여 알게 된 단점 8가지. 그래도 절대 필요해!
  3. 2020.08.29 스웨덴의 코로나19 '집단면역' 전략이 실패했다고는 아직 말할 수 없는 이유는?
  4. 2020.08.28 Apple이 Facebook 광고에는 30%의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는다는 지적
  5. 2020.08.28 TikTok 게시물의 수익화를 시작한 미국 퍼블리셔의 목적 : 재생 횟수 1조 회를 자랑하는 Complex
  6. 2020.08.28 짧은 영상 앱 TikTok은 2019년에 급성장했지만, 수익 창출에 고심 중
  7. 2020.08.28 왜 'TikTok' 광고의 효율성은 좋은가? 그 비밀은 '추천'
  8. 2020.08.28 Microsoft는 왜 TikTok을 인수하는가...클라우드 광고에 기대
  9. 2020.08.24 Microsoft, "Apple은 Unreal Engine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며 Epic Games에 지지를 표명
  10. 2020.08.22 Apple이 무료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하고 결제 옵션의 추가를 요구. 수수료로 돈을 벌기 위한 어리석은 행위라는 비판이 분출
  11. 2020.08.15 청바지의 작은 주머니는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12. 2020.08.12 생명보험이란? 생명보험의 종류와 필요성
  13. 2020.08.11 Uber와 Lyft가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대우하라'고 법원으로부터 명령 받아
  14. 2020.08.10 교통사고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 간다! 나중에 증상이 나오는 부상도 있다
  15. 2020.08.10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가난하다
  16. 2020.08.08 왜 빈곤에 빠지면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인가? 거기는 피할 수 없는 심리적 요인이 있었다
  17. 2020.08.08 결혼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하는 젊은이가 미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
  18. 2020.08.08 왜 젊은이들의 수입은 계속 줄고 있는가?
  19. 2020.08.07 원유선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된 시기에, 암약하여 대박난 투자회사가 존재
  20. 2020.08.05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의해 뉴욕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폐업하고 있다는 지적
  21. 2020.08.04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돈을 받을 수 있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자본주의 2.0'라는 주장, 그 이유는?
  22. 2020.08.01 '장기간의 재택근무'로 컨디션을 무너뜨려 버리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23. 2020.07.24 뉴욕의 발전소가 남아도는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전개. 하루 5.5BTC을 채굴
  24. 2020.07.21 기후변화의 제일 큰 요인은 '부'에 있다. '풍요로움은 좋다' 라는 인식을 전환해야
  25. 2020.07.20 잘게 부순 암석을 농지에 뿌리는 것만으로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26. 2020.07.14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 지난 40년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명
  27. 2020.07.06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촬영이 중지되었던 실사판 '카우보이 비밥'의 제작이 뉴질랜드에서 재개
  28. 2020.04.14 YouTube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은 격감
  29. 2020.04.07 세계적인 마스크 부족에도 미국의 1위 마스크 제조업체가 "쉬지 않는" 증산을 하지 않는 이유는?
  30. 2020.04.02 '국경봉쇄'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면 과일과 야채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왜일까?


홍콩의 일간 영자지 South China Morning Post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이 자금 부족에 직면하여 여러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좌절하고 있다"며 중국의 반도체 제조 사업의 처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China’s semiconductor drive stalls in Wuhan, exposing gap in hi-tech production capabilities | South China Morning Post
https://www.scmp.com/economy/china-economy/article/3099100/chinas-semiconductor-drive-stalls-wuhan-exposing-gap-hi-tech

China’s chip making dream hits the buffers in Wuhan

Construction on a US$20 billion state-of-the-art semiconductor manufacturing plant in Wuhan has stalled, the latest problem to beset China’s chip making ambitions.

www.scmp.com


중국 우한에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인 Wuhan Hongxin Semiconductor Manufacturing(HSMC)의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2018년. 이 프로젝트는 회사가 받은 200억 달러의 투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자리매김한 일대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러나 건설 시작 후 약 2년이 경과한 2020년 7월 이 프로젝트에 2,900만 달러(약 310억 원)을 출자한 우한의 지방 정부는 "HSMC의 반도체 제조공장은 부분적으로 완성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추락했다"며 "건설을 계속하기 위한 준비가 불충분하고, 회사는 중앙 정부의 보조금 신청을 할 수 없다"고 보고했고. 이 보고는 후에 삭제되었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HSMC 및 공장 제조를 도급받은 건설 업체는 거액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 HSMC의 반도체 제조공장의 모습은 "크레인 몇 대와 건설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공중에 튀어나온 철골만 보일 뿐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고 적고 있습니다.

By Wuhan Hongxi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South China Morning Post의 취재에 대해 HSMC의 최고경영자인 Chiang Shang 씨는 "금융 문제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정부의 보고는 내가 파악하지 못한 정보뿐이었지만, 나에게 재무에 관한 책임이 없다"고 해명합니다.

반도체 사업에 고전하고 있는 중국 기업은 HSMC만이 아닙니다. 2020년 초에 미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GlobalFoundries과 성도시 지방 정부가 1억 달러(약 1,100억 원)을 지출하여 건설한 반도체 공장도 약 2년간의 휴업 끝에 폐쇄가 결정. 2020년 7월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아 난징에 건설된 Tacoma Nanjing Semiconductor Technology의 반도체 공장은 투자 유치에 실패하여 파산했습니다.

By Wuhan Hongxi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이처럼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치열한 기술 전쟁으로 미국의 반도체 기술에서 분리된 중국은, 서양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노력은 거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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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세탁기에 비해 크다


기존의 세로로 긴 일반 세탁기는 슬림하지만,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드럼식 세탁건조기는 뚱뚱합니다. 임신한 배처럼 앞이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폭이 크기 때문에 세탁기를 두는 곳에 들어가는지 체크가 중요합니다!

좁은 세탁실이라면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2.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필터 청소가 필요


세탁건조기의 건조 필터를 열어 매번 청소해야 합니다.
건조 필터를 칫솔로 청소합니다. 매번은 역시 귀찮네요!
그러나 이 작업은 1분이 채 걸리지 않아, 빨래를 손으로 너는 것보다 수고는 덜합니다.

 

3. 일주일에 한 번은 배수 필터의 청소가 필요


오랫동안 소중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의 배수 필터 청소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청소를 빼먹으면 건조를 한 후 세탁물에서 냄새나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전기 요금이 걱정


세척에서 건조까지 대략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세탁 양이 적을 때는 2시간 반이면 됩니다만,
5인 가족의 집에서는 매회 3시간 반이 걸립니다.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는, 도대체 언제까지 돌아가는 걸까라고 ... 불안했습니다 ^^;

그만큼 오랜 시간 동작합니다.

전기 요금이 걱정되어 버립니다만, 실은 그렇게 걸리지 않습니다!

전기 요금은 하루 1번 세탁 건조라면 월 5,000원 정도입니다.


5. 건조할 때 소리가 크다


건조할 때 세탁건조기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만져보면 세탁기 자체가 뜨거워져 있고, 덜컹덜컹 흔들리며 소리를 냅니다. 세탁실의 문을 닫아두면, 자는 아이를 깨울만큼 큰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최신형은 더 소리가 작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많은 세탁물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없다


세탁건조기는 빨 수 있는 세탁물의 양과 건조할 수 있는 세탁물의 양이 다릅니다.

그래서 세척에서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하기 위해서는 건조할 수 있는 양밖에 돌릴 수 없습니다.

대략 10㎏ 세탁기로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양은 6㎏입니다.

 

7. 매번 건조기를 사용하면 옷이 상하기 쉽다


건조기를 매일 사용하면 역시 옷에는 데미지가 큽니다.

그러나 건조에 강한 소재의 옷이라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8. 아이가 안에 들어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5세 어린이가 세탁건조기에 들어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세탁기의 문이 열려 있으면 장난끼에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모양입니다.

차일드락 기능이 있으면 제대로 활용합시다.


그래도 제가 세탁건조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3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가사노동의 시간 단축
무수히 많은 가사노동 중에서 '빨래 널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빨래한 경험도 없는 남편도 가능하다
조작이 매우 간단하여 남편도 손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 분 중에는 가전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남편의 가사 참여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입니다

-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다
아침 시간의 여유가 만들어져 아이들과 어울리며 보낼 수 있습니다

빨래를 말리는 15분을 커피를 마시는 시간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돈으로 귀중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얻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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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대책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실시된 봉쇄를 하지 않고 경제를 유지하면서 '집단면역'의 획득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취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웃 나라에 비해 심각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만, 실패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weden eschewed lockdowns. It 's too early to be certain it was wrong
https://theconversation.com/sweden-eschewed-lockdowns-its-too-early-to-be-certain-it-was-wrong-143829

Sweden eschewed lockdowns. It's too early to be certain it was wrong

Sweden's daily total of new coronavirus deaths is close to zero. Australia is at an all-time high.

theconversation.com


조사회사 Worldometer의 조사에 따르면, 스웨덴의 인구 1만 명당 COVID-19 사망자는 575명으로 세계에서 8번째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이웃 나라 덴마크는 인구 1만 명당 사망자 수는 108명으로 세계 215개국 중 52위로, 스웨덴과 비교하면 피해를 작게 억제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이 이 정도의 피해를 내면서도 집단면역 전략을 뽑은 이유의 하나로는, 봉쇄가 가져오는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이 2020년 5월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엄격한 봉쇄를 실시한 덴마크에서 소비자의 총지출은 29% 감소했지만, 봉쇄를 하지 않은 스웨덴은 총지출이 25% 감소했다고 합니다.

코펜하겐대학의 연구진은 "스웨덴처럼 경제 활동에 뚜렷한 제한을 두지 않은 경우에도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소비자 지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덴마크처럼 경제를 정지시켜도, 스웨덴처럼 경제를 정지시키지 않은 경우보다 총지출의 감소가 크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제를 앞세워 봉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을 보면, 스웨덴의 COVID-19 대책은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대학의 안드레아스 오루토만 교수는 그렇게 결론짓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말합니다.

오루토만 씨가 스웨덴의 COVID-19 대책 평가에서 주목하는 이유로는, COVID-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스웨덴의 COVID-19의 하루 사망자의 그래프입니다. 4월 중순에 절정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제로를 향해 일직선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매우 엄격한 봉쇄을 실시한 호주는 제2의 대유헁이 도래하는 것이 현저히 보입니다.


오루토만 씨는 스웨덴의 COVID-19 사망자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는 것을 들어, "현재까지 스웨덴의 사망률은 세계 8위이며, 이대로 사망자 수가 감소하면 순위는 떨어질 것이고 통계 처리에서 뚜렷한 숫자가 나올 무렵에는 상위 20개국에 조차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또한, 2020년 2분기의 EU의 GDP가 전분기 대비 12.1%나 축소한 반면, 스웨덴의 GDP는 전기 대비 8.6%의 감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스웨덴의 경제적 손실은 EU 국가 중 비교적 경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오루토만 씨는 "스웨덴의 COVID-19 접근방식은, 봉쇄를 선택한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어떤 전개가 될지에 대해서는, 파악하는데 아직 시간이 걸립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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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앱 개발자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법적 다툼으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Facebook과 Instagram의 광고는 '앱 내 구입'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Facebook으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393 : We 're the Bit Company - Accidental Tech Podcast - Overcast
https://overcast.fm/+R7DV02KMM/1:09:00

393: We’re the Bit Company — Accidental Tech Podcast

Apple’s continued battle with Epic, antitrust concerns, and trouble in John’s computing paradise.

overcast.fm


Apple은 사용자가 iOS앱 내에서 구매한 경우, 매출 중 30%를 수수료로 업체로부터 징수하고 있습니다. 이 수수료는 예전부터 '엄청난 바가지', '사용자의 선택을 좁히는 것'이라고 비판되고 있었으며, 2020년 8월에는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Epic Games가 Apple을 제소하는 사태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8월 27일 Accidental Tech Podcast는 팟캐스트에서 "Instagram 광고는 인앱 구입인데, Apple는 30%의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팟캐스트를 듣고 있던 Spencer Dailey 씨는 "Apple은 원격지에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Airbnb에 대해서도 징수를 하고 있다"며 만약 정말 Apple이 Facebook과 Instagram 광고에 대한 수수료의 징수를 면제하고 있다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Dailey 씨의 트윗을 스타트업 커뮤니티 'Hacker News'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This is a great question, and it made me think a lot! So Apple differentiates a ... | Hacker News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4298812

This is a great question, and it made me think a lot! So Apple differentiates a ... | Hacker News

news.ycombinator.com


이 중 tomasreimers라는 사용자가 흥미로운 지식을 말합니다. tomasreimers 씨에 따르면, Apple은 인앱 구매 '앱의 경험을 확장하는 제품'(게임 내 과금 등), '구독'(Netflix, Washington Post, The New York Times 등), '실제 물건의 구매'(Amazon 등), '앱 외부에서 소비되는 상품 · 서비스'(Uber, Lyft 등) 등의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수수료의 대상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앱 내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에는 정의에 해당하는지가 애매한 것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App Store Review Guidelines - Apple Developer
https://developer.apple.com/app-store/review/guidelines/#in-app-purchase


광고는 앱에서 경험을 확장시키거나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앱 외부에서 제공되는 상품 및 서비스'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Apple은 지금까지 개발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수수료의 대상으로 하고, 기업 간 거래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Facebook 광고와 Instagram 광고의 이용이 확산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광고를 내게 되어 왔으며, 광고를 이용하는 상황 자체가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Facebook뿐만 아니라 Twitter, LinkedIn이나, 혹은 데이트 앱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했을 경우, Apple은 발생한 매출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또한, Apple 관련 뉴스사이트인 9to5Mac의Michael Potuck 씨는 "아마, Apple은 Facebook 광고를 '앱의 외부에서 제공되는 상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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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 Karampelas


미국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타켓으로 하는 퍼블리셔인 콤플렉스 네트웍스(Complex Networks)는 2019년 6월 처음 TikTok(틱톡) 계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8개월 후. 계정은 8개로 늘었고 390만 팔로워를 확보, 조회 수는 1조 회에 도달하고 있다. 그 콤플렉스가 지금 TikTok에서 스폰서쉽 상품을 팔기 시작했다.

'Complex Tokover'라는 이 스폰서쉽 상품에는 제작자의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나 광고주의 기재, 원하는 테마의 동영상 콘텐츠와 첼린지가 포함된다. 정액제의 도입이 목표이지만, 현재는 조회 수의 예상에 따라 요금을 결정하고 있다.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인 조나단 헌트 씨에 의하면 컴플렉스 채널은 하루 100만 ~ 500만 회 재생되고 있으므로 브랜드는 Complex Tokover를 구입하는 날의 예상 평균 조회에 따라 요금이 청구된다고 한다.

Complex Tokover를 구매한 광고주는 콤플렉스가 그날 TikTok에 게시한 동영상 모두에서 100%의 점유율의 SOV가 보장된다. Complex Tokover의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가격대도 밝히지 않았다. 커스텀 컨텐츠의 추가도 가능하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메인 채널은 '@Complex'로, 팔로워 수는 260만 명이며 1,000개 이상의 동영상이 게시되어 있었다. 2번째로 큰 체널인 '@FirstWeFeast'(팔로워 수 100만 명, 동영상 게시물 400개)를 합하면 조회수는 1조 회를 넘는다.

출처 참조 번역
TikTok 投稿を収益化しはじめた、米パブリッシャーの狙い:再生回数1兆回を誇るコンプレックス
https://digiday.jp/publishers/trillion-views-complex-looks-make-money-booming-tiktok-audienc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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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n Feyissa


Sensor Tow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다운로드 수와 수익에서 TikTok은 2019년 모바일 앱의 스타였다. 중국발 ByteDance의 앱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고, 미 해군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등 압박을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다운로드 수는 16.5억 회, 게다가 그 44%가 2019년에 집중하고 있다. 즉 지난해 1년 만에 7억 3,800만 이상의 앱이 설치된 것이다.

문제는 수익성에서 TikTok은 각종 실험을 반복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수익의 증가도 현저하여, 1억 7,6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전체 수익 2억 4,760만 달러의 7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Apptopia의 보고서에 따르면, TikTok의 분기 수익은 5,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

2019년 TikTok의 다운로드 수는 2018년보다 13% 증가해, 6억 5,500만 회를 기록했다. 2019년 4분기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포함한 기간이기도 하여, TikTok에게는 사상 최대의 시기로 기록되었는데, 2억1900만 회의 다운로드가 있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4분기에 비해 6% 상승했다. Sensor Tow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TikTok는 게임 이외의 앱으로, 세계 랭킹에서 App Store와 Google Play의 양쪽에서 WhatsApp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TikTok의 다운로드 수는 2019년에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인도에서 인기를 얻은 영향이 크다. 올해 들어 인도에서 단기간 금지되기도 하였지만, 이 시장은 Tiktok의 총 다운로드 3억 2300만 회의 44%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TikTok의 모국 중국에서는, 수입의 대부분은 iOS 사용자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2019년에는 1억 2,290만 달러였다. 이것은 수익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사용자의 수익 3,600만 달러의 3배 이상이다. 3위 영국은 420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도 Facebook의 660억 달러라는 연간 수익에 비하면 매우 작다. 또한 Twitter와 같은 소형 네트워크 서비스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공정하게 말하면, TikTok은 아직 비즈니스 모델의 실험 단계에 있다. 2019년 피드에서 네이티브 비디오광고를 노출하거나 해시태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셜 후원시스템에도 손을 대고 있다.

그러나 의미있는 수익을 얻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의 크리에이터에 불과하다. TikTok이 YouTube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우수한 크리에이터에게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필요가 있으므로,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수익 창출에서 TikTok이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Facebook과 같은 선행 소셜 네트워크에 비해 TikTok에는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의 축적이 부족한 점이 크다. 광고주는 취미, 과거의 행동, 데모그래피 등의 데이터에서 적절한 타겟팅을 하지 못하여, Tiktok의 광고 매체로서의 가치가 향상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는 TikTok이 보유하는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TikTok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와 직접 제휴하여 광고를 게재하는 등의 조처를 강구하고 있다.

TikTok는 흑자 달성에 이르지 않았지만, 사용자 참여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App Anni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 시간은 2019년도가 전년 대비 210%의 성장을 보여 총 680억 시간에 도달하고 있다. TikTok이 모바일 사용자의 주목을 받는 것은 틀림없지만, 문제는 '이 주목을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할 것인가'이다.

출처 참조 번역
モバイル・ショートビデオのTikTokは2019年に急成長するも収益化に苦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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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의 중국 인터넷광고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으며, 阿里巴巴(Alibaba : 알리바바)에 이어 2위로 약진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중국의 인터넷광고 업계


바이트댄스의 인터넷광고 수입이 1,200억 위안(약 1.8조 원)에 도달했다. 중국 인터넷광고 시장의 검색광고 업체인 바이두(Baidu : 바이두)를 제치고 阿里巴巴(Alibaba : 알리바바)에 이어 2위로 약진하고 있다.

바이트댄스의 2016년 점유율은 3%였지만, 2019년에는 21%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검색광고 업체인 바이두는 점유율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판 TikTok '抖音(동원)' 및 뉴스 큐레이션 앱 '今日頭条(Jinri Toutiao)' 등의 인기 앱을 연발하고 있는 점도 있지만, 광고 전환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광고 수익 효율성은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bilibili'의 9배 이상이다.

어떻게 바이트댄스의 광고 전환율은 그리 높을 수 있는가? 그 비밀은 바이트댄스의 핵심 기술인 '리코멘드 기술'에 숨겨져 있다.


바이트댄스가 성공한 초석


TikTok은 '젊은 여성과 유명 인사들이 댄스계의 영상을 선보이는 서비스'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중국 본토의 동원은 뉴스 영상이나 음식 영상, 스포츠 영상, 비디오 블로그계 영상 등도 게시되고 남녀노소가 이용하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이다. 동원의 캐치프레이즈는 '아름다운 삶을 기록하자'이다.

바이트댄스의 광고 수입이 크게 늘어난 요인은 앱의 히트만이 아니다. 인터넷광고의 구조를 크게 변화시키고, 고효율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실현하여 엄청난 전환율을 낳고 있는 점도 크다.

바이트댄스는 '사용자 유입량 × 전환율'이라는 방정식의 두 부분을 확대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 영역에서 만들어 낸 혁신이 성공의 초석이 되고 있다.


기존의 리코멘드 기술의 한계


리코멘드의 가장 간단한 구현 방법은 '통계에 의존'하는 것이다. 아마존의 '추천 상품'과 '이 상품을 산 사람은 이런 상품도 사고 있습니다', 음악과 영상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당신에게 추천'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히트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왜냐하면 생필품을 살 때와 취미오락 상품을 살 때의 사이트에서의 행동이 달라진다. 그 차이를 인식하는 것은 어렵고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필요나 욕구를 벗어난 제품이 추천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SNS에 의한 소셜그래프를 활용한다'는 생각도 등장했다. SNS 내에서의 관계는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소셜그래프에 따라 적절한 광고를 게재하면 높은 전환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이상적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용자가 다른 사람을 팔로우할 때는 취미와 라이프스타일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에서도 팔로우를 하기에, 소셜그래프의 중복도가 높아져 버려 광고의 최적 전송에 한계가 생긴다.

바이트댄스는 '사람에게 상품을 권유한다'라는 발상에서 '상품에게 사람을 권유한다'라는 발상으로 전환했다.

출처 참조 번역
なぜ「Tik Tok」は広告収入の効率が良いのか? その秘密は「おすすめ」
https://www.sbbit.jp/article/cont1/38157

なぜ「Tik Tok」は広告収入の効率が良いのか? その秘密は「おすすめ」

今や世界中にユーザーを抱えるショートムービー投稿アプリ「Tik Tok(ティックトック)」の提供元である中国の字節跳動(ByteDance:バイトダンス)の勢いが止まらない。同社の中国国内のネ

www.sbbi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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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는 틱톡에 대해 '이용자 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로이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동영상 공유 앱 'TikTok(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협상에 나섰다. 사업 영역이 다른 두 회사의 거래는 갑자기 이해하기 어렵다.

미국 조사회사인 왈라루미디어에 따르면, 한 달에 1회 이상 틱톡을 사용하는 '매월 활성 사용자(MAU)'는 세계에 8억 명, 미국에서만 8,500만 명에 이른다. 이용자의 60%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Z세대'로 보인다.

틱톡은 16년 중국의 인터넷 기업, 北京字節跳動科技(바이트 댄스)가 시작했다. 이 회사는 17년에 미국에서 동영상 공유 앱을 제공하던 뮤지칼리를 인수했다. 따라서 현재도 '중국판'과 뮤지칼리를 계승한 '국제 버전'이 병존한다. 미국의 사업 회사는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위치하며 사명은 틱톡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입후보한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기업이며 안전한 기업, 미국 같은 기업'을 매수 적임자의 필요조건으로 꼽는다. 게다가 대규모 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과 몇십조 원일 것으로 보이는 인수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미국 기업에서 시너지 효과가 큰 것은 페이스북이지만, 이 회사는 7월 29일에 미 의회 청문회에서 반경쟁적인 행위에 대해 추궁을 받은 직후로. SNS 기업에 의한 인수가 인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후보에서 제외된다. 같은 청문회에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닷컴도 불려, 각사 모두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다.

그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거인의 일각을 차지하면서도 소비자 서비스의 인수로 반독점 법(독점 금지법)에 저촉될 위험이 낮다. 6월 말 현재 1,365억 달러의 수중 자금으로 인수 비용도 충당이 가능하다. 동사의 사티아 · 나데라 CEO는 8월 2일에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그 직후에 인수 협상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인수 금액은 얼마인가?


미국 조사회사 CB인사이트에 따르면 바이트 댄스의 기업가치는 1,400억 달러. 이 중 '틱톡'의 미국 사업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가 초점이 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5일까지 팔지 않으면 이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바이트 댄스 측을 압박하고 있다. 판매자 측에 조바심이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광고 수익이 기둥이 되는 SNS는, 이용자의 수가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경우 그룹의 앱을 1일 1회 이상 사용하는 '하루 활성 사용자(DAU)'은 6월 말 현재 24억 명, MAU는 31억 명이 넘는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7,100억 달러다. 미국 트위터는 DAU가 1억 8,600만 명으로 시가총액은 290억 달러이다.

틱톡의 미국 사업의 MAU는 8,500만 명 정도. 주식시장에서는 100억 ~ 300억 달러 규모의 M&A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인수 가치가 있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 것은 모두 광고 단가가 높은 지역의 사업이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경우 20년 4 ~ 6월기의 이용자당 광고수익은 세계 평균 6.91달러인데 비해, 미국 · 캐나다는 35.58달러로 5배 이상이었다. 틱톡의 미국 사업은 현재 적자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 광고 수입을 통한 투자 회수를 전망하기 쉽다.


사업면에서의 시너지 효과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틱톡과의 관련이 얇다. 'Xbox'로 알려진 게임 사업과의 연계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빠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편, 인프라면에서는 인수의 장점을 내기 쉽다. 틱톡은 현재 IT인프라로 구글의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이것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으로 전환하기 쉬워진다. 젊은층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출처 참조 번역
Microsoft、なぜTikTok買収? クラウド・広告に期待
https://r.nikkei.com/article/DGXMZO62348450W0A800C2I00000?s=4

Microsoft、なぜTikTok買収? …(写真=ロイター)

【シリコンバレー=佐藤浩実】米マイクロソフトが中国発の動画投稿アプリ「TikTok(ティックトック)」の米国事業を買収する交渉に乗り出した。事業領域の異なる両社の組み合わせはにわか

www.nikk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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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goGames


Microsoft가 2020년 8월 23일자로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Apple의 App Store에서 Unreal Engine을 제거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하며, Epic Games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UNITED STATES DISTRICT COURT NORTHERN DISTRICT OF CALIFORNIA OAKLAND DIVISION
(PDF 파일) https://cdn.vox-cdn.com/uploads/chorus_asset/file/21810025/statement_support_microsoft.pdf


Microsoft legal filing supports Unreal Engine 's continued access to Apple tools | VentureBeat
https://venturebeat.com/2020/08/23/microsoft-legal-filing-supports-unreal-engines-continued-access-to-apple-tools/

Microsoft legal filing supports Unreal Engine’s continued access to Apple tools

Microsoft filed a legal document backing Epic Games' request to prevent Apple from cutting off support for its Unreal Engine.

venturebeat.com


모든 iOS 앱은 Apple 공식 앱스토어인 App Store를 통해 배포되며, 앱 개발자는 앱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합니다. 이 수수료에 불만을 품은 Epic Games는 자사의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iOS 버전 앱에서, App Store를 거치지 않고 게임 내 통화를 구입할 수 있는 'EPIC 디렉토리 결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Apple은 iOS 버전 포트나이트를 App Store에서 삭제하고, Epic Games가 App Store의 약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Epic Games가 개발한 게임엔진 Unreal Engine이 애플의 SDK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Epic Games는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계정 블록의 금지 명령을 신청했습니다.

Microsoft의 게임개발자환경 부문 총괄이사인 케빈 간미르 씨는 법적 문서에서 "Epic Games의 Unreal Engine은 Microsoft를 비롯한 많은 게임개발자에게 중요한 기술이다"며 Epic Games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간미르 씨는 "대기업이라면 독자적으로 게임엔진을 개발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소규모 게임개발자는 자체 게임엔진을 구축할 자원과 능력이 없으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타사 게임엔진의 사용을 선택합니다"라고 Unreal Engine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by Official GDC


또한 "Apple의 SDK 및 기타 개발도구에 Epic Games가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면, Epic Games는 iOS 및 macOS에서 Unreal Engine을 지원할 수 없으며, Unreal Engine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가 상당히 불리해집니다"라고 말합니다.

간미르 씨는 "iOS는 게임 시장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Unreal Engine의 iOS에 대한 지원 중단은, 향후 Microsoft를 포함한 게임 크리에이터가 게임엔진을 선택하는 국면에서, Unreal Engine에 중대한 불이익을 초래하게 됩니다"며 iOS에서 Unreal Engine의 중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Microsoft는 'iOS · macOS를 위한 Unreal Engine의 배포 권한 문제'에 대해 Epic Games를 지지하고 있을뿐, Epic Games가 고소한 "Apple은 반독점법(독점 금지법)을 위반하고 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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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무료 앱으로 제공되어 왔던 iOS 버전 'WordPress'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하고, 결제 옵션을 추가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WordPress의 개발자이며 Automattic의 창업자이기도 한 매트 마렌웨구 씨가 밝히고 있습니다.

WordPress claims Apple cut off updates to its completely free app because it wants 30 percent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0/8/21/21396316/apple-wordpress-in-app-purchase-tax-update-store

WordPress founder claims Apple cut off updates to his completely free app because it wants 30 percent

Update: WordPress has already caved.

www.theverge.com


스마트폰 OS로서 시장을 양분하는 Apple의 iOS와 Google의 Android에는 각각 App Store와 Google Play라는 공식 앱스토어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배포하는 앱 개발자는 앱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불만의 소리가 오르고 있었습니다. Apple과 Google은 인앱 결제에 대해 일률적으로 수수료의 징수를 계속하고 있어서, '독점이다'라는 지적도 있었고,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인 Epic Games는 2개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Apple이 부과하는 수수료는 매출의 30%라는 고액이기 때문에 Epic Games 이외에도 과거에 Spotify와 HEY 등의 앱 개발자가 Apple을 비판했었습니다.

App Store의 수수료로 많은 비판을 모으는 Apple이지만, 새롭게 '무료 앱에 결제 옵션을 추가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App Store를 통해 결제 옵션을 추가시킴으로써 수수료로 30%의 매출을 징수하기 위한 시도로 보여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해외 언론에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WordPress의 개발자인 마렌웨구 씨의 트윗. 그에 의하면 iOS 버전의 WordPress 앱 업데이트가 App Store에 의해 차단되어 버려, WordPress 앱의 버그 수정 등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것. 최신 업데이트를 배포하려면 WordPress.com의 유료 옵션을 앱 내 과금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통지가 날라왔다고 합니다.


iOS 버전 WordPress 앱은 무료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앱이며, 자체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제 옵션 추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술미디어 Stratechery의 Ben Thompson 씨는 "iOS 버전 WordPress 앱은 아무것도 판매하지 않았는데,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앱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며, Apple은 터무니없는 이유로 결제 옵션 추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Apple 측의 대응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외신 The Verge가 Apple에 문의한 결과, 마렌웨구 씨의 트윗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App Store에서 제공되는 앱은 [앱 콘텐츠 또는 기능(예: 구독, 게임 내 통화, 게임 레벨, 프리미엄 콘텐츠로의 액세스, 정식 버전 사용)은 인앱 결제를 사용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컨텐츠와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센스 키, 증강 현실 마커, QR코드 등 앱 고유의 방법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인앱 결제 이외의 방법으로 사용자의 구매로 유도하는 버튼, 외부 링크 및 기타 기능을 앱과 메타 데이터에 포함할 수 없습니다]라는 App Store Review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iOS 버전 WordPress 앱은 아무것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WordPress.com에서 구입한 것으로 앱에서 가능한 것은 '추가 파일 업로드'와 '웹사이트의 테마를 선택'하는 것뿐으로, 다른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마렌웨구 씨는 Apple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WordPress.com의 유료 옵션을 앱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Apple 측도 결제 옵션이 추가되면 업데이트를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일련의 소동에 대해 The Verge는 "Apple는 WordPress와의 싸움에 승리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Apple)은 앱 개발자들에게 앱의 수익화를 강요함으로써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Apple이 수익을 지키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최신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며, 고객 경험을 무엇보다 우선해 온 Apple의 정신에 반하는 결정처럼 보였습니다."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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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붙어있는 '포켓'에는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적 의미가 얽혀 있는데,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청바지에도 많은 사람이 모르는 '포켓'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What 's That Little Pocket on Your Jeans For ? | The Art of Manliness
https://www.artofmanliness.com/articles/jeans-little-pocket/

What's That Little Pocket on Your Jeans For? | The Art of Manliness

There’s nothing more American than a pair of blue jeans. They’re such a style staple that you’ve likely taken for granted a lot of their standard design features. Like, for example, the little pocket on the inside of your front right pocket. No matte

www.artofmanliness.com


청바지의 엉덩이 위치에 좌우 포켓, 전면에 좌우 양쪽 포켓이 있습니다만, 그 전면의 주머니에 작은 포켓이 왜 있는지에 짐작이 가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주머니를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나,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아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릅니다.

이 미니 포켓은 '티켓 포켓'으로 불리며, 미국에서는 영화의 티켓이 들어가는 크기이기 때문에 티켓을 넣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전을 미니 포켓에 넣는 사람도 있지만, 동전을 꺼내는 것은 매우 곤란하여, 동전을 넣은 것을 후회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청바지의 미니 포켓의 유래는 청바지가 발명된 18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래 이 주머니는 카우보이와 장인이 회중시계를 넣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작가이자 편집자인 Brett McKay 씨가 회중시계를 미니 포켓에 넣어 보았더니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고 합니다. 시계를 넣었을 때의 착용감은 적절했고 꺼내기도 매우 쉬웠다며, "내가 1880년대 카우보이라면 이 작은 주머니의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리바이스의 창업자인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광부를 지원하기 위해 튼튼한 작업복을 제작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바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옷을 만들어가는 와중에 회중시계를 넣는 주머니도 디자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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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i Roshan


1. 생명보험이란


생명보험은 많은 사람이 공평하게 보험료를 부담하고, 만일의 경우에 보험금을 지불할 것을 약속한 것입니다. 「만약」은 사망이나 살아있는 동안 질병에 걸릴 위험을 말합니다. 생명보험은 생활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보험금 등이 어떻게 지급되는지에 따라 '사망보험', '생존보험' , '생사혼합보험'과 '그 외 보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보험'은 사망보험뿐만 아니라 의료보험이나 암보험, 학자금보험, 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회사가 널리 일반에 판매하고 있는 상품 전반을 말합니다.



2. 생명보험의 종류는 주로 4가지로 분류된다


사망보험
사망보험은 보험 대상자(이하 피보험자)가 사망 또는 약관에 정해진 고도 장해가 되었을 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주로 '정기 보험'과 '종신 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기 보험은 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고 보험 기간이 지나서 생존해 있을 때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납부한 보험료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보험료는 그만큼 저렴하고 큰 보장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정기 보험의 특징입니다.
'종신 보험'은 보험 기간이 평생입니다. 사망하면 보험금이 반드시 지불되기 때문에 보험료의 일부가 적립됩니다. 보험료는 정기 보험보다 높습니다. 상품 중에는 정기 보험과 종신 보험을 결합한 '정기 부여 종신 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붙여, 사망 이외의 위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사망보험도 있습니다.

Mohamed Nohassi


생존보험
생존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 기간 만료 후 생존한 경우에 보험금 등이 지급되는 '학자금 보험'이나 '개인연금 보험'과 같은 상품을 말합니다. '학자금 보험'은 미래의 학비 준비로, '개인연금 보험'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등, 자금 준비의 목적이 명확한 상품입니다. 생존보험의 정의로는 보험 기간 중에 사망한 경우 보험금 등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학자금 보험'이나 '개인연금 보험'에서는 일반적으로 납입한 보험료에 상당하는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생사혼합보험
생사혼합보험은 사망보험과 생존보험이 결합된 보험을 말합니다. 피보험자가 보험 기간 내에 사망하거나 약관에 정해진 고도 장해가 되었을 때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고 보험 기간 만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존 보험금(만기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대표적인 생사혼합보험은 '양로 보험'으로 사망보험 금액과 만기 보험금이 같은 금액의 보험 상품입니다.

3가지의 분류 이외의 보험
생명보험의 종류는 기본적으로 위의 세 분류와 같은 구조이지만, '사망'이외의, 살아있는 동안에 일어날 위험에 대비한 보험이 있습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입원, 수술 등을 대비하는 '의료 보험'과 '암 보험', 질병이나 부상에 의해 수입이 줄어들 것에 대비한 '취업불능보험'등이 있습니다. 사망보험의 특약으로 되어있는, 보장이 단독인 상품으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Fuu J


3. 우리를 둘러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생명보험


우리의 생활주변의 위험

우리의 삶에는, 사망, 생존, 질병, 부상, 의료 등 다양한 위험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위험을 보험으로 대비하여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각각의 위험으로 나누어 그 필요성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만일에 대비

사망 위험은 남겨진 가족의 생활 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활을 지원해야 할 가족이 있는 분은 사망보험의 필요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겨진 가족이 장래에 걸쳐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금액은, 고액이 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스스로 충분한 금액을 준비하는 것은 어렵고, 따라서 보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보험이라면 가입한 날로부터 큰 보장을 얻을 수 있어 큰 안정감이 생깁니다.

일정 기간의 사망 보장이 되는 정기 보험은 종신형의 사망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큰 보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는 필요 보장액이 충분히 커야 되고, 자녀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이 시기는 보험료 부담이 적은 정기 보험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보장의 재검토가 가능한 것도 정기 보험의 특징입니다. 가정환경과 경제 환경, 라이프 이벤트로 보장액의 검토를 보험 기간마다 하여, 적절한 보장 내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평생 사망 보장이 되는 '종신 보험'은 보험금이 반드시 지불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습니다.
큰 사망 보장보다는 장례 비용 및 상속 절차 완료까지의 당분간의 생활비 등 사망 직후에 필요한 자금 대비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Denys Nevozhai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

질병이나 부상의 위험은 치료 자체에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부상의 상황에 따라 일할 수 없게 되고 수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치료에 관한 비용은 건강보험 등의 공적 보장이 있지만, 암 등 질병의 종류에 따라 고액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할 수 없게 되면, 주택담보대출 상환이나 자녀의 진학 등 지출이 많은 시기에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공적 보장의 보완으로 필요한 보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비

미래에 필요한 자금은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명보험의 저축 기능을 활용하여 장수에 따른 위험과 미래의 라이프 이벤트 자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축 기능이 있는 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운용되고 미래에 받을 만기 보험금은 납입 보험료의 합계를 능가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연금 보험은 미래의 노후 자금으로 준비되고, 만기 시기를 60세 등의 정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맞춘 설계로 되어 있습니다. 만기 보험금은 공적 연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충당하여, 장수에 필요한 자금이 됩니다. 학자금 보험도 사용시기가 명확하므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준비합니다. 또한 양로 보험의 만기 보험금 또는 종신 보험을 중도해약하여 마련한 자금(해약 반환금)은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 유학 등의 예상치 못한 교육 자금과 필요한 시기가 불명확한 간호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축 기능이 있는 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 중에 해지를 하면 지금까지의 보험료 납입 금액보다 해약 반환금액이 작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정리


생명보험을 활용하면 우리의 삶을 둘러싼 모든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의 정도는 라이프 스테이지와 가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가 어린 가정은 사망 위험과 살아있는 동안의 위험 모두를 중시하여야 하며, '보장'에 대한 의존 비중이 큽니다. 한편, 독신은 사망 위험보다 살아있는 동안의 리스크를 중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필요한 보험 상품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무엇을 중시하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또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은 편중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보험 이외의 금융상품도 가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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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서비스를 전개하는 Uber 및 Lyft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2020년 8월 10일에 '드라이버를 자영업자가 아닌 직원으로 처리"를 명령하는 내용의 임시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Attorney General Becerra Secures Early Court Victory in Fight to Protect Workers Against Unlawful Employee Misclassification by Uber and Lyft | State of California - Department of Justice - Office of the Attorney General
https://oag.ca.gov/news/press-releases/ attorney-general-becerra-secures-early-court-victory-fight-protect-workers

Uber and Lyft ordered by California judge to classify drivers as employees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0/8/10/ 21362460 / uber-lyft-drivers-employees-california-court-ruling

편리성이 높고 유연한 노동이 가능하다는 '긱 이코노미'의 하나로, 이용객과 드라이버 모두의 지지를 배경으로 급성장해 온 배차 서비스 Uber 및 Lyft이지만, 최근에는 '연료비와 자동차 유지 비용을 운전자에게 전가하는 등 착취적이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Uber 및 Lyft가 본사를 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19년 9월에 Uber의 드라이버를 자영업자가 아닌 직원으로 취급하는 기준을 명확히 규정한 캘리포니아 의회 법안 제5호, 통칭 'AB5'가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 후 AB5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예정대로 2020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이 AB5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인 Xavier Becerr 씨는 5월 5일에 "Uber 및 Lyft는 AB5에 비추어 직원으로 취급되어야 드라이버를 아직도 자영업자로 분류하고 있다"며 양사를 제소.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8월 10일에 Uber · Lyft 양사에 대해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취급'을 골자로 한 임시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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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의 이단 셜먼 판사는 판결에서 "피고인 Uber 및 Lyft의 드라이버 업무는 직원으로서 취급할 필요가 없는 '정상적인 업무의 범위 외'로 인정되지 않으며, '운송회사가 아닌 다면적 플랫폼이다'라는 두 피고의 주장은 운송회사를 '자동차에 의한 인원의 유상 운송'으로 정의하고 있는 법률의 규정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하며 원고의 주장을 지지했습니다.

임시금지명령에 따라 Uber 및 Lyft는 서비스의 대폭적인 변경이나 일시정지가 강요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양사의 항소 준비기간으로 임시금지명령에 10일간의 유예를 마련했지만, 뉴스사이트 The Huffington Post에 따르면 양사는 당일 항소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긱 이코노미에 종사하는 캘리포니아의 드라이버들로 조직된 Mobile Workers Alliance의 리더이며, 자신도 Lyft 드라이버라는 마이클 로빈슨 씨는 "이번 판결은 캘리포니아의 드라이버가 오랫동안 당연한 것으로 호소해 왔던 것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한편, "직원이 되면 유연한 근무형태가 막힌다"며 캘리포니아 트럭 협회가 소송을 제기하는 등 현장에서는 AB5의 규제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Uber의 대변인은 이번 판결에 대해 "대부분의 드라이버는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뽑은 정부의 지도자는 3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가운데, 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산업계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Lyft의 대변인도 "드라이버는 직원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즉시 항소하여 드라이버 여러분의 독립성을 위해 계속 싸울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이 문제는 캘리포니아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지겠지만, 유권자는 드라이버의 아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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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 자각증상이 없다면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이 철칙입니다. 병원에 가지 않으면 손해배상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교통사고의 당사자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자신은 전혀 아무렇지 않아도, 신체가 심한 손상을 입은 경우가 있습니다 .



◆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한다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두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임을 증명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단서가 필수입니다.
가벼운 부상은 시간이 지나버리면 교통사고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서지 않게 되고, 의사에게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라는 진단서를 써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사고 직후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에 대한 대응과 사고 현장과는 떨어진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의 대응이 다를 것이라는 점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서가 있더라도 사고 날짜와 진단의 날이 어긋나 있으면, 정말 교통사고에 의한 부상인지를, 합의시 의심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고 이후 진찰까지 2주를 초과하면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부상이라도 반드시 사고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인과관계를 확고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둡시다.

Michael Jin


◆ 치료 비용의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


교통사고 부상 치료에 들어간 비용의 영수증은 나중에 손해배상 청구를 위해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구급차가 아닌 택시로 병원에 간 경우에도 영수증을 보관해 두었다가 청구에 대비해 둡시다.
교통사고 발생 후 사고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비용명세서를 보관해 두는 것은 정당한 손해배상금을 얻기 위한 기본 조치입니다.



◆ 사고 직후 부상의 아픔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 상황은 두 패턴으로 나누어 하나는 분명히 부상을 입었는데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와 통증이나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부상인 경우입니다.

흥분 상태에서는 통증을 잘 느끼지 않는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작스런 사고에 흥분 상태에 있습니다.
타박상이나 염좌는 물론 골절이 있어도 사고 직후의 흥분 상태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는 사람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서 아무렇지 않다는 부상자의 감각은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자신이든 동승자든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주의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하여 통증을 느끼지 않는 상태로..

교통사고 후 등의 흥분 상태에서는 인체에 ​​아드레날린과 β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은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흥분 상태에 혈액 중에 방출되어, 신체의 에너지 대사와 운동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기와 불안, 분노를 느낄 때 분비되는 것으로, 혈당 상승, 심박수 및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통각을 마비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진통 작용이 있는 β엔돌핀의 작용도?

또한, 인간은 위기가 발생하고 신체가 손상되었을 때 분비되는 β엔돌핀이라는 물질의 작용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은 뇌내 마약이라 불릴만큼 진통 작용이 강하고, 흥분이 가라앉아 더 이상 분비되지 않을 때 즈음에 통증을 느끼고, 심지어 실신해 버릴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의 효과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도 많아, 반드시 모든 부상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하고 있는데 통증을 느끼지 않을 때는 일시적으로 통각이 마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즉시 병원으로 향하도록 합시다.

사고 직후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 부상에는 심각한 것도 있다!

교통사고 직후부터 시간이 경과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부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자동차 충돌이나 급정차에 목에 데미지가 가해져 목이 삐는 '경추 염좌 또는 외상성 경부 증후군'입니다.
목의 통증, 어깨 결림, 운동 범위 제한, 메스꺼움, 이명,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올 수 있고, 처음에는 본인이 자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경추 염좌 또는 외상성 경부 증후군'은 사고 후 며칠에서 1주일 정도 사이를 두고 자각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물론 사고 직후부터 목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드문 일이 아니지만, 통증이 없어도 시간 차이로 증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기치 않게 증상을 악화시켜 버리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고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출혈을 일으켜도 통증은 느끼지 않는다

통증이나 증상을 신속하게 느끼진 않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을 일으킨 경우, 내부 출혈이 있어도 모인 혈액이 뇌를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는 통점이 없어, 뇌출혈의 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위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경우, 머리에 외상이 있는데 가슴과 복부 검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통증의 유무로 부상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스스로 판단은 내리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 합의 후 예상치 못한 후유장해가 나타난 경우


교통사고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복잡합니다.
사고 직후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았더라도 사고로부터 1개월 ~ 반년 등 오랜 기간을 거쳐 육체적 질병이나 자각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로는 아닙니다. 보통이라면 1개월 ~ 반년 등 시간이 지날 무렵에는 교통사고 합의도 끝났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 이후, 기간이 경과되어 발생한 증상에 대한 손해배상 발생에 대비하여 '만일의 경우 별도 협의'라고 합의서에 넣어 둡니다.
원칙적으로 일단 합의를 한 후, 합의를 통해 정리된 내용 이외에 추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판례로는 합의를 맺은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현상에 대해서는 후유장해가 인정된 사례가 존재합니다.

합의에 의해 피해자가 포기한 손해배상 청구권은 합의 당시 예상했던 손해에 대한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지, 그 당시 예상치 못했던 재수술이나 후유증이 발생한 경우, 그 손해 내용까지 배상청구권을 포기한 취지라고 해석하는 것은 당사자의 합리적 의사에 합치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1968년 3월 15일 대법원 판례)


의료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고의 발생 후, 수개월의 간격을 두고 발생한 증상에 대해 교통사고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정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률적으로는 '합의 당시 예상치 못한 손해'에 대해서는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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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uce mars


'왜 우리는 돈을 잘 운용할 수 없는가?'라는 의문은 행동경제학의 여러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의 Alberto Cardaci 씨는 그중에서도 '사람은 실제보다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설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Why you 're poorer than you think you are -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business/news/article.cfm?c_id=3&objectid=12060425

Why you're poorer than you think you are

Research suggests that we aren't as rational as we imagine ourselves.

www.nzherald.co.nz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사크로쿠오레 가톨릭 대학교 Complexity Lab in Economics (CLE)의 Alberto Cardaci 교수는 AXA Research Fund의 장학금을 받아 'Cognitive biases, perceived wealth and macroeconomic instability(인지 편향, 거시경제의 불안정성과 부의 인식)'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Cardaci 씨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가'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자신이 써야 할 범위보다 더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행동경제학과 사회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실험경제학의 기법을 사용하여 이 가설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Cardaci 씨의 가설을 세세하게 설명하면, 사람들이 '자신은 부유하다'고 느끼는 정도는 활용 가치에 좌우된다는 것. 레버리지는 투자 등에서 타인자본을 사용하여 이익 비율을 높이는 것을 말하는데 Cardaci 씨에 따르면, 비록 순자산이 증가하고 있지 않아도 사용할 돈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부자가 됐다'라고 느껴, 더욱더 소비를 하거나 차입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Cardaci 교수는 이를 '레버리지 바이어스 가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Cardaci 씨가 레버리지 바이어스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피험자의 78%가 자신의 소유한 재산의 양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재산의 구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설과 순자산이 변화하지 않아도 인식이 변화했다고 합니다.

표준적인 경제학에 근거하면, 개인의 소비와 차입 결정은 순자산이 증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변화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 불합리한 행동이 '재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07년 세계금융위기가 발생 이전, 미국 가정의 부채 수준은 GDP의 100%를 초과하는 기세로 증가했습니다. 당시 미국 사회는 쉽게 빚을 지게 되는 환경에 있었습니다. 사회에 축적된 개인 채무의 대부분이 레버리지 바이어스에 의해 초래되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재산에 대한 인식이 개인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수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Cardaci 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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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 Truter


2014년 World Development Report(세계개발보고서)가 가난이 경제적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초래한다고 보고한 것처럼 가난과 잘못된 판단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빈곤이 먼저냐 잘못된 의사결정이 먼저인가, 이른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고도 할 수 있는 문제에 어느 정도의 결론을 보여준 연구결과인 것입니다만, 그 근저에는 어떤 불가피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Your Brain on Poverty : Why Poor People Seem to Make Bad Decisions - The Atlantic
http://www.theatlantic.com/business/archive/2013/11/your-brain-on-poverty-why-poor-people-seem- to-make-bad-decisions / 281780

2013년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는 빈곤이라는 상황이 사람들의 IQ값을 13포인트 감소시키고 있다는 결론이 밝혀져 가난 자체가 사람들의 판단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많은 경우 빈곤은 '잘못된 결정'의 결과이며, 또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제공되지 않은 정책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오르고 있습니다만, '빈곤이 판단능력의 하락을 이끈다'라는 개념은 빈곤의 발생을 정반대의 관점에서 논하는 것입니다.

빈곤한 외국인 여성이 쓴 수기에서는 가난한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경위가 기술되어 있으며, 이 문제의 근저에 깔린 배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는 경제적으로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웬디에 가서 5달러 햄버거를 먹는 것을 포기한다고 가난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 여성은 매일의 작은 즐거움을 깎아가면서까지 돈을 저축하여 큰 쇼핑을 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가난은 희망이 없고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를 빼앗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느낌, 그 의미의 강도를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음식보다 기본적인 것입니다.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을 방문하여 짧은 시간을 보낸다. 결코 긴 기간을 함께 보내는 유형의 사람은 아니지만 그 순간 자신이 강력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한달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관계없다. 그것은 오늘 일어나도 다음 주 일어나도 같은 것. 우리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의 마음이 부서져 버린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희망이 없는 일이야. 눈앞에 있는 것만을 보고 살아간다"고 적어, 절망감 같은 것이 근저에 흐르고 있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By AK Rockefeller


뇌신경 학자 Joseph W. Kable 씨와 Joseph T. McGuire 씨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인내'와 '자제'라는 도덕적 미덕의 관념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 아이가 장래성이 있다는 생각이 일반적으로 침투하고 있었지만 이런 획일적인 방법은 현실사회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New York Times 기사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유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연되고 있는 전철을 1시간 기다리거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1주일에 0.5kg씩 가볍게 한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만약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90분으로 연장되거나 다이어트의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 되었을 때 과연 노력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거기에서 포기한다는 선택을 취하게 되겠지만, 이것은 당초의 예정한 시간축에서 일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 취하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며, 어떤 의미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By Chris JL


이 경향이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의 결단력에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 같은 것을 느낄 때, 사람들은 장기적인 전망을 종료하고 우선은 눈앞에 있는 가까운 과제에 집중하여,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도 모르는 미래에서 눈을 돌리고 만다는 것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근본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뉴스 공유사이트 This.를 운영하는 Andrew Golis 씨는 빈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선택이 "혼란의 세계와 불확실한 미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한다면?"이라고 빈곤한 사람이 취한 선택의 배경에 대해 블로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경향은 반드시 실제로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 모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후의 시간축을 포함한 인과관계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는 것. 연구를 실시한 Eldar Shafir 씨는 "주어진 데이터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상황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 같은 사람들이 취한 행동 그 자체를 보여줍니다"라고 행동이 빈곤을 초래하는 요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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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성년이 되면 자립해 부모의 슬하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있지만, 미국인구조사국이 수집해 온 50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모와 동거하는 젊은이들이 수십년 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Reconfiguring The American Household - Rentonomics
https://www.apartmentlist.com/rentonomics/reconfiguring-the-american-household/

Reconfiguring The American Household - Research

According to a new analysis of U.S. Census data, household composition - the way in which Americans organize themselves into households - is steadily changing.Young adults are becoming much less likely to share their home with a spouse or children; instead

www.apartmentlist.com


온라인 임대 중개서비스를 전개하는 Apartment List에서 근무하는 애널리스트 Rob Warnock 씨와 Igor Popov 씨는 미국의 가구 구성은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하며 성장과 다양화를 이루어왔다고 지적합니다. 연구팀은 실제로 미국인구조사국의 50년치에 달하는 인구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화적 규범과 경제 상황의 변화가 가구 구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분석의 결과 '젊은 미국인들이 배우자와 사는 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부모나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이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 「26세」의 연령층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26세의 미국인이 어떤 세대와 살고 있는지를 나타낸 그래프로 가로축은 연령대, 세로축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하늘색이 '배우자와 동거하는 사람', 자주색이 '부모와 동거하는 사람', 빨간색이 '룸메이트와 동거하는 사람', 얇은 주황색이 '결혼하지 않은 파트너와 동거하는 사람', 녹색이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줍니다. 그래프를 보면 1960년대에는 80% 가까운 젊은이들이 결혼한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만, 1970년 이후는 결혼한 배우자와 동거하는 사람이 급격히 감소. 반대로 파트너나 룸메이트와 동거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와 동거하는 사람의 비율은 2018년 기준으로 30%를 넘어,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을 초과했습니다. 한편, 독신으로 자취하는 가구는 2018년의 시점에서도 10% 정도밖에 없습니다.

 또한, 23세에서 50%가 부모와 동거하고 ...


29세에서는 배우자와 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지만, 역시 20% 가까이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년 전 26세의 미국인 중 76%가 결혼한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었지만, 2018년의 시점에서 배우자와 동거하는 비율은 불과 24%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연구팀은 결혼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룸메이트나 미혼 파트너와의 동거 등 새로운 대안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말합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초래한 리먼 쇼크 전인 2007년 이후 젊은층의 세대구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의 비율이 46%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동거도 32%, 룸메이트와의 동거도 19%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배우자와 동거하는 비율은 19%, 아이가 태어나는 비율도 20%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의 총 가구 수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0% 증가했고, 2018년에는 1억 2,750만 가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편 혈연관계가 있는 상대와 동거하는 가구의 증가는 7%에 그쳐,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들과 동거하는 가구는 22%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의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들과의 동거'는 서로가 독신인 경우뿐만 아니라 결혼한 부부나 핵가족 세대가 룸메이트 형태로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과 동거하는 등의 경우도 포함됩니다.

미국의 25대 대도시의 '혈연관계가 없는 상대와 동거하는 가구의 증가율'을 보여준 다음 그래프에서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혈연관계가 없는 상대와의 동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랜도 , 샌 안토니오 , 덴버 , 샌디에고 , 샬럿 같은 도시에서는 혈연관계가 없는 상대와 동거하는 가구가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편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 핵가족 세대이며, 2018년의 핵가족 세대수는 미국의 인구가 27%나 적었던 1984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많은 지역에서 주택 비용이 턱없이 상승하고 핵가족 세대가 주택 비용을 조달할 수 없게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가정은 혈연관계가 없는 상대와 동거하는 등, 어떻게든 주택 비용을 감내하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주거 비용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점점 핵가족 세대는 감소하고 혈연관계가 없는 상대나 부모와 동거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등 세대구성이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곧 새롭게 건축되는 주택에도 반영되어 홈 공유에 적합한 주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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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유행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COVID-19 유행 이전부터 젊은이의 수입이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정부생산성위원회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Why Did Young People 's Incomes Decline? - Productivity Commission
https://www.pc.gov.au/research/completed/youth-income-decline

Lost decade of income growth for young Australians

Young Australians’ incomes are declining while older Australians’ incomes grow. Young people are at risk of being left further behind by the COVID-19 crisis.

www.pc.gov.au


Why young people are earning less
https://theconversation.com/why-young-people -are-earning-less-143549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재정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만, 유행 이전에 이미 젊은이의 소득 감소라는 문제가 발생했었다고 멜버른 대학 경제학자인 제프 볼랜드 씨는 지적합니다.

다음은 왼쪽이 2001년에서 2008년, 오른쪽이 2008년부터 2018년 각 세대의 소득의 성장률을 보여줍니다. 세로축은 매년 가처분 소득의 평균 성장률을 백분율로 표시, 파란 그래프가 15 ~ 24세, 녹색 그래프가 25 ~ 34세, 노란색 그래프가 35 ~ 44세, 갈색 그래프가 45 ~ 54 세 오렌지의 그래프가 55 ~ 64세, 빨간 그래프가 65세 이상을 나타냅니다. 2001년에서 2008년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처분 소득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8년부터 2018년은 35세 이상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5 ~ 34세는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득은 '근로소득', ' 이전소득 ', 그리고 부모로부터의 지출과 투자 수익금 등 '잡소득'으로 나누어집니다. 호주 정부가 2020년 7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의 수익 감소의 원인의 4분의 3은 근로소득에 의하는 것. 나머지 4분의 1은 이전소득의 감소에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젊은이의 소득이 감소한 원인 중 하나는 2007년의 리먼 쇼크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있다고 호주의 정부생산성위원회 캐서린 드 혼타네이 씨는 말합니다.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노동시장이 격화하고, 기업이 설정하는 초임이 낮아져, 사람들은 풀타임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일하도록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시급의 성장 둔화 그리고 파트타임의 노동시간의 감소라는 두 요인이 겹쳐, 젊은이는 풀타임직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1990년대 초반 이후 일하고 싶은 인구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일의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신규로 유입된 젊은이들이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경력 초기에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강요받았던 젊은이는 그 후 더 나은 직장을 얻을 가능성이 줄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기술계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용되기 어려워도 젊은이 스스로가 사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생산성위원회에 따르면, 2001년 ~ 2008년 젊은이의 사업소득은 증가 경향에 있었지만, 2008년 ~ 2018년에는 45세 이상의 사업소득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45세 미만의 사업소득의 성장률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세로축이 사업소득의 성장률 그래프, 왼쪽부터 20 ~ 24세 25 ~ 34세, 35 ~ 44세 45 ~ 54세, 55 ~ 64세, 65세 이상을 나타냅니다. 하늘색이 2001 ~ 2008년, 파란색이 2008 ~ 2018년입니다. 2008 ~ 2018년 특히 20 ~ 24세는 마이너스 11%로 큰 감소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젊은이가 사업수익을 얻더라도, 많은 경우 저임금 산업에 의한 소득이었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이 약화하면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이 온다는 세계금융위기의 경험에서 배우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경제에 타격을 준 경우에도 청년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하기 쉽도록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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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에 원유선물 가격이 '최초의 마이너스'로 마감했는데, 이 사건의 배후에서 작은 투자회사가 암약하고 있었다고 경제지 Bloomberg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Oil 's Plunge Below Zero Was $ 500 Million Jackpot for a Few London Traders - Bloomberg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8-04/oil-s-plunge-below-zero-was-500-million -jackpot-for-a-few-london-traders

2020년 4월 20일에 뉴욕 원유선물(WTI 선물)이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건 원유 판매자가 대금을 받기는커녕 원유 1배럴당 약 40,5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물량을 넘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원인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가 되는 전대미문의 사태에 전 세계 석유회사의 경영자나 투자자는 머리를 감싸쥐었지만, 그런 가운데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작은 투자회사 'Vega Capital London'은 이날에만 5억 달러(약 5270억 원)의 이익을 낸 것. Vega Capital London의 공식사이트에는 연락처 밖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실체는 불명확하지만, 기업정보 조사를 다루는 Endole의 조사에서는 Vega Capital London은 2016년에 설립된 종업원 수는 10명 미치지 못하는 작은 회사라고 합니다.


익명으로 Bloomberg에 정보를 보낸 관계자에 따르면, 4월 20일 14시 반경에 10명 정도의 트레이더가 일제히 원유 팔기를 한 것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관계자는 "이러한 거래는 Vega Capital London이 사용하는 상투적 수단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날은 평소와는 달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으로 연료 수요가 끊겼었고 WTI 원유 구매자가 현물 석유를 받는데 사용하는 오클라호마 커싱시의 원유 저장고의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겹친 결과 원유는 공급이 넘쳐버려, 투매 상태가 됐다는 것이 원유선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린 자초지종이었습니다. 원유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4월 20일 원유선물의 청산 가격에 연동한 상품에 투자했던 미국과 중국의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입었지만, Vega Capital London은 이 사태를 틈타 큰 이익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의 테렌스 더피 CEO는 원유선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된 것에 대해 "선물 가격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폭락은 어디까지나 자연적인 진행으로 발생한 것이다"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금융거래의 규제 강화를 호소하는 비영리 단체 Better Markets에서 특별 고문을 맡고있는 Joe Cisewski 씨는 "유가가 마이너스가 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의 결과로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건 바보 같은 하찮은 이야기입니다"고 지적합니다. 시장 혼란의 여파를 받아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석유 생산자들에 대한 상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Vega Capital London이 유가 하락을 간파하고 거래를 한 것이라면 부당한 이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Bloomberg의 취재에 응한 석유 투자자는 Vega Capital London과 관계가 깊은 트레이더들은 골프나 스키 여행 등을 통해 교류하고,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동시다발로 거래하기를 하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유선물 거래의 특수성도 사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WTI 원유선물이 거래되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가 지원하는 거래 방법 중에는, TAS(Trading at Settlement)라는 것이 있습니다. TAS는 거래 종료가 종료되는 14시 30분의 가격에 준한 청산 가격에 미리 매매 계약을 합니다.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거래를 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TAS 거래의 청산 가격은 일반적으로 수급 균형에 따른 가격 범위에 머물기 때문에 석유 선물거래에서는 일반적인 거래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영향력 있는 트레이더가 가격을 높이는 등 시장 참여자가 부족할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심한 가격 변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ega Capital London은 특정 트레이더들과 공모하여 거래를 하고, 원유 선물거래의 특수성을 악용하여 큰 이익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것이 Bloomberg에 정보를 보낸 관계자의 견해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NYMEX을 중심으로 한 규제 당국은 "우리는 Vega Capital London이 거래에 관한 규칙을 위반하여 유가 급락을 초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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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대책으로 사람들의 외출이 제한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소매점이나 음식점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영향은 특히 중소기업에 심각하며,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의 3분의 1이 폐업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One-Third of New York 's Small Businesses May Be Gone Forever - The New York Times
https://www.nytimes.com/2020/08/03/nyregion/nyc-small-businesses-closing-coronavirus.html

One-Third of New York’s Small Businesses May Be Gone Forever

Small-business owners said they have exhausted federal and local assistance and see no end in sight after months of sharp revenue drops. Now, many are closing their shops and restaurants for good.

www.nytimes.com


2020년 3월 초 뉴욕시의 브루클린에 있는 캐리비안 요리점 'Glady's'은 1주일에 3만 5,000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월 후인 2020년 8월에 Glady's는 COVID-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아 폐점하고 말았습니다.

Glady's와 마찬가지로 COVID-19의 유행에 폐업한 중소기업은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서점과 놀이 시설 등 다양합니다. 비즈니스 리뷰사이트 Yelp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0년 3월 1일 이후에만 2,800개 이상의 사업자가 완전히 폐점 · 폐업하고 있는 것. 폐쇄된 점포의 절반은 관광객과 비즈니스맨이 사라진 맨해튼에 있으며, 이 수치는 미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많다고 합니다.


뉴욕이라고 하면 대기업의 오피스 빌딩이 밀집해있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은 뉴욕 시내의 회사의 98%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300만 명 이상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은 레스토랑과 커피숍, 서점, 철물점, 놀이 시설 등 각종 뉴욕시의 개성을 형성했습니다.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된 당초, 많은 중소기업은 전염병의 영향이 일시적인 것이며, 곧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경제가 재개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영구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합니다. 미국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생활 양식의 변화와 재확산의 위협에 의해 중소기업은 곤경에 몰리고 있습니다.

가장 빨리 유행의 영향을 받은 것은 뉴욕에 오는 대량의 통근객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소매점이었습니다. 비영리 교육기관인 Bank Street College of Education이 운영하는 'Bank Street Bookstore'라는 서점 매출의 90% 이상을 매장에서 올리며, 고객의 대부분이 인근에 사는 주민과 대학생, 초등학교 선생님 등이었다고 합니다. 점장인 Caitlyn Morrissey 씨는 "우리의 기본적 영업형태는 대면 판매이며, 온라인 판매는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Bank Street Bookstore는 사업의 지속을 포기하여 8월에 폐점하였습니다.

체력이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서점과 식료품, 바, 레스토랑, 치과 병원, 체육관, 데이케어 센터 등의 중소기업은 수개월은 커녕 몇 주 ~ 며칠간을 극복할 정도의 잉여 자금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Yelp의 조사는 소비자 타겟 사업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뉴욕시에서 폐점한 사업자의 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합니다. 모바일결제 기업 Square이 뉴욕타임즈에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Square를 이용하는 뉴욕시의 기업은 3월 1일 ~ 4월 1일 사이에 거래 금액이 반감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COVID-19의 유행으로 중소기업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의 대부분은 임대료 지불 및 직원의 급여로 사라지고,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버틸 수 없는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지원책을 필요로 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월 상순 ~ 5월 상순의 2개월간 11만 개의 중소기업이 폐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특히 레스토랑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NYC Hospitality Alliance에 따르면 시내의 레스토랑과 바의 80%가 6월의 임대료를 전액 지불할 능력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폐점한 캐리비안 요리점의 Glady's는 유행중인 2020년 6월에도 레스토랑 옆에서 테이크아웃 음료를 판매하여 1주일에 1만 2000달러 정도의 매출을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유행에 따라 임대료의 감액을 허용해 온 집주인이 "2020년 7월부터 8000달러의 임대료를 전액 지불하라"고 요구해 와, 6월 중 폐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소유자인 William Garfield 씨는 Glady's 음료에서 일정한 수입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행 전에 우리는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번성하고 있다면 유행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나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라고 Garfield 씨는 말하며 스스로의 손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이 파탄하는 것은 매우 화난다고 뉴욕타임즈에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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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국민이 소득을 보장받는 '유니버설 기본소득'은 경쟁이나 격차를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와는 다른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업가이며 분산 네트워크 개발에 종사하는 기술자이기도 팀 로빈슨 씨는 '유니버설 기본소득은 자본주의 2.0'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본주의와 유니버셜 기본소득은 친화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Universal Basic Income is Capitalism 2.0 | TimJRobinson
https://timjrobinson.com/universal-basic-income-is-capitalism-2-0/

Universal Basic Income is Capitalism 2.0 | TimJRobinson

A Universal Basic Income (UBI) would improve everyone’s lives, increase our free time, empower workers, and ensure everyone has food and a roof over their head. These are noble goals, but obviously there’s a downside or it would already be implemented,

timjrobinson.com


로빈슨 씨는 자본주의의 장점에 대해 "가장 하드코어한 반자본주의자들조차도 자본주의와 기술이 세계를 풍요롭게 했고, 몇 세기 전까지 왕족과 귀족만 누리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모두의 것이 되어있다는 사실에 경의를 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자본주의의 생산성과 무역 경제가 발달한 미국조차 최근에는 GDP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로빈슨 씨는 지적하고 "이것은 현대의 자본주의가 종말을 맞이하고 있으며,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1948년~2020년 미국의 GDP 성장률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확실히 꽤 큰 파도가 있지만, 미국의 GDP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빈슨에 따르면 현대 자본주의가 한계를 맞이하고 있는 배경에는 확대된 격차에 의해 공급경제학이 기능부전이 되고 있는 현 상황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공급경제학은 그 이름대로 공급 측면을 중시하는 거시경제의 일파입니다. 이 입장으로 보면, 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렴해져 간다는 것입니다만, 무한히 저렴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더 이상 저렴하게 하려면 거액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생깁니다. 기업이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버리면 새로운 고객을 얻기 위하여 필요한 만큼 서비스나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수요가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것에 대해 로빈슨 씨는 "격차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지난 몇 세기 동안은 비록 소수의 사람이 상상도 못 할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경제 발전 덕분에 그렇지 못한 사람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글로벌화하고 대부분의 돈이 소수에 집중하게 된 결과, 부의 피라미드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돈을 가질 수 없게 되어, 수요가 부족하게 되어 버렸습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로빈슨은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민족주의'입니다. 이것은 해외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임금이 싼 나라에 위탁하고 있던 일이나 해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불러들여 국내 경제를 지키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제품이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되는 장소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 세계적인 부는 오히려 감소하고 자본주의의 중요한 요소가 손상되어 버린다고 로빈슨 씨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해결책은 '사회주의'입니다. 이것은 정부가 법제도 등을 이용하여 돈을 통제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항상 최적의 분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무래도 비효율적으로 되어버리는 문제는 역시 자본주의의 이념에 위배됩니다.

세 번째 해결책은 '방치'라는 것. 하지만 이것은 로빈슨 나름의 농담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감안하면 이대로의 상태로 가면 수십 년 동안 경제가 정체하거나 부의 피라미드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이 분노하기 시작해 폭력적인 혁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로빈슨 씨는 말합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네 번째 해결책은 '유니버셜 기본소득'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돈을 지급하는 보편적 기본소득에 따라 소득이 낮은 사람도 일정한 재산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수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효율적인 글로벌 경제를 방해하거나 정부가 비용을 들여 급부 대상이 되는 국민을 선정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며,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폐해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로빈슨은 글의 말미에 "우리가 부가 급격하게 증대하는 새로운 시대에 발을 디딘 것은 분명하지만, 세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성장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해결책은 발전을 퇴보시키고 가난했던 과거로 우리를 후퇴하기 합니다만, 유니버셜 기본소득이라면 자본주의와 양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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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유행에 따라 근로가 재택근무로 전환되어 일이 쉬워지고 심신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왔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재택근무로 컨디션을 무너뜨린 사람도 있습니다. 두 유형의 분기점이 되는 요인에 대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인재관리에 관해 연구하는 캐롤 쿠릿쿠 씨 등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Thinking about working from home long-term? 3 ways it could be good or bad for your health
https://theconversation.com/thinking-about-working-from-home-long-term-3-ways-it-could- be-good-or-bad-for-your-health-141374

COVID-19의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졌습니다. IBM의 씽크탱크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5%가 코로나 유행의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희망했고 일본능률협회의 조사에서도 재택근무자의 80%가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재택근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쿠릿쿠 씨는 재택근무가 건강에 좋을지 또는 나쁠지를 결정하는 '3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 1 : 재택근무시의 운동량이 충분한가
재택근무 중에는 집에 있는 간식을 손쉽게 꺼내먹을 수 있고 활동량이 줄어 재택근무로 체중이 늘었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휴식시간도 명확하지 않고 동료의 소통도 줄어 장시간 의자에 앉은 채 PC를 계속 응시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화면을 장시간 쳐다보면 망막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고 몸에 맞지 않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과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발표되고 있어 재택근무는 운동 부족이 큰 과제가 될 것이다고 쿠릿쿠 씨는 지적합니다.

그러나 재택근무 중에도 자주 휴식을 취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끔 집안일이나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또는 계단의 오르내림이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거나 하는 것으로, 재택근무 중의 운동 부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재택근무중인 직원이 운동 부족이 되지 않도록 작업 일정을 관리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도록 촉구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운동 부족 해소를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2 : 재택근무로 여가시간이 증가하는가, 아니면 근무시간이 증가하는가

재택근무는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통근 분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재택근무는 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쿠릿쿠 씨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쿠릿쿠 씨는 "통근은 직원의 업무와 사생활을 전환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서비스업 및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서 작업 모드와 사생활 모드를 잘 전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 3 :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아니면 외롭다고 느끼는가

재택근무를 하면 동료나 상사에 의해 작업이 중단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이익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직원이 룸메이트나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회사의 동료와의 교류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는 직원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약간의 잡담을 나누는 직원은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동료를 돕거나 하여, 건강한 정신상태로 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사무실에서의 잡담을 재택근무로 재현하는 것은 어려워 재택근무 중 강한 고독감을 기억하고 기분의 침체와 불면증 등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쿠릿쿠 씨는 기업이 '가상 카페' 등의 비공식적인 상호작용 공간을 제공하여 직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등 도움을 주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주 4일 재택근무를 하고 하루는 출근하는,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를 권장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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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핑거레이크스 지역의 Greenidge Generation의 천연가스 화력발전소가 Bitcoin채굴 사업을 시작해 약 7000개의 컴퓨터로 하루에 5.5BTC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암호화통화 마이닝사업자는 항상 전력이 저렴한 국가와 지역을 찾아 세계를 누빕니다. 전력사업자가 가격을 올리는 등의 불확실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머신은 `BTM(behind the meter)` 시설로 설치되어 잉여전력으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운영비용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Greenidge Generation은 "전력비용은 실질적으로 생산비용 뿐이며, 다른 전력 관련 서비스로 상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발전소의 발전능력은 106MW이며, 이 채굴머신 전체가 약 15MW를 소비합니다. 


Bitcoin은 2020년 5월경에 반감기의 도래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통화의 반감기는 채굴(생산)한 블록에 대한 보상가격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타이밍으로 처음에는 1블록을 생성하면 50BTC가 보상으로 얻을 수 있었지만 2012년과 2016년에 반감기가 도래하여 현재는 1블록 당 12.5BTC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Greenidge Generation은 다음의 반감기가 있다고 해도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트코인의 발행한도는 약 2100만 BTC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Greenidge의 Bitcoin채굴에 의한 금전적인 회수는 현재로썬 도움이 되지만, 차후 전력수요의 증대가 시스템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Bitcoin채굴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언젠가는 수익이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단기수익을 생각하면, 테슬라처럼 거대한 배터리 설비를 설치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비용 회수가 전망되어, 이 방법을 모방하는 업체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 출처 번역

ニューヨーク州の発電所が余剰電力でビットコイン採掘事業。1日あたり5.5BTCを掘り出す

https://japanese.engadget.com/jp-2020-03-09-1-5-5btc.html?guccounter=1&guce_referrer=aHR0cHM6Ly93d3cuZ29vZ2xlLmNvbS8&guce_referrer_sig=AQAAAJOxJRraPQW2sUG9QXBlLDUaT7rjDDuVlzuWroLmmA3vfHY8vhMB0vbizJU00Dw-HASpF2m9hl9Wwc0hjLZ3Q3yCHjSQxZb-dgcby7wa3t27J9WnvFHrUen0E_-wrDCTD7CcOq-TpHXq_D8f9ICvsGvBjYX4SBA17q5giKnUDW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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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좋다' 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며, 전세계의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될 것을 욕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주된 요인이 '풍요'이며, 향후 에너지와 기술혁신이 일어나도 과도한 소비가 계속되는 한 환경파괴는 멈추지 않는다고 환경과학자 · 엔지니어 · 물리학, 경제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Scientists 'warning on affluence | Nature Communication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0-16941-y


The latest Scientists Warning on affluence - The University of Sydney 

https://www.sydney.edu.au/ news-opinion / news / 2020 / 06 / 25 / the-latest-scientists-warning-on-affluence.html


Affluence is killing the planet, warn scientists 

https://theconversation.com/affluence-is-killing-the-planet -warn-scientists-141017


New Report Shows Why We Must Tackle Excessive Wealth to Save The Planet

https://www.sciencealert.com/tackling-excessive-wealth-and-consumerism-will-save-the-planet-not-technology-experts-say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술'과 '소비' 두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동의하는 점입니다만, 최근 수십 년은 두 가지 중 주로 '소비'가 세계 각국의 요인으로 특히 지적되고 있습니다.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약 4000만 명에 해당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0.54%가 지구상의 생활에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량의 14%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약 40억 명에 해당하는 세계의 소득 하위 50%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득 상위 10%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전체 중 25~43%의 책임이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선진국에서 살고 있으며 "자신은 매우 풍요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불가능한 수준의 자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주황색 선이 국제적 GDP, 감색이 세계 전체의 소비된 천연자원량(MF, Material footprint), 녹색의 선이 화석연료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세계 총량(CO2 FFI)을 의미합니다 . 1970년부터 2020년까지 MF와 CO2 FFI는 기본적으로 GDP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과 정부가 존재하는 국가에는 대량소비로 충족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는 기득권이 존재합니다. 개인의 선택은 다른 사람과 정보에 의존하므로 이러한 기득권에 의해 사람들은 '대량소비'의 라이프 사이클에 갇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메커니즘의 열쇠가 되는 것이 'Positional consumption'(지위적 소비)라는 생각입니다. 워릭대학의 교수 프레드 허쉬 씨는 사회적 희소성에 의해 몇 사람 밖에 손에 넣을 수 없는 물건을 'positional good'(지위재)라고 칭하며, 사람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면 지위재을 요구하게 되고 이것이 경제성장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지위재를 욕구하기 시작하면 소비총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선진국의 평균적인 삶에는 지위재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선진국의 사람들이 평균적인 생활을 욕구한 결과, 세계적으로 대량소비와 환경파괴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막을 아이디어로 재생에너지의 저장과 이산화탄소의 회수 등 새로운 기술이 실현되려 하고 있습니다만,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기술을 상회하는만큼, 기술혁신만으로는 지구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억제되지 않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대학의 환경엔지니어인 토미 위드먼 씨는 이에 대해 "기술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인 소비에 도움이 되지만 기술혁신은 소비증가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고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논문 저자 중 한명인 영국의 리즈대학의 환경경제학자 줄리아 스타인바 씨는 "악화되는 기후위기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자나 '부를 갖는 것은 좋은 것이다' 라는 생각에 도전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연구자들은 환경파괴와 부와의 관계는 분명하고, 생활양식과 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상황은 악화 될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부유한 사람들이 개인 수준의 희생을 필요하고, 그 외에도 상당한 구조적 변화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실현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필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경제성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을 각오해서라도 우리는 기후와 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제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라고 위드먼 씨는 말합니다. 



2018년에 발표된 Global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2019(세계 지속가능개발 보고서 2019)에서도 지적되었지만,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그 이후에도 격차는 확대하고 지구온난화는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최선의 해결책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과세하고 취약한 생태계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투자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세와 녹색 투자, 부의 재분배, 최고 또는 최저소득 구조 만들기, 기본소득의 보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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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와 기업이 화석연료의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지구의 기온상승을 2도 미만으로 억제' 한다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방법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암석을 깨뜨려 그 가루를 뿌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 한다는 저비용이면서 현실적인 접근방식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Potential for large-scale CO 2 removal via enhanced rock weathering with croplands |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0-2448-9


Spreading rock dust on fields could remove vast amounts of CO2 from air | Environment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0/jul/08/spreading-rock-dust-on-fields-could-remove-vast-amounts-of-co2-from-air



영국의 셰필드대학에 재학중인 데이비드 베어링 교수의 연구팀이 제안하는 Enhanced Rock Weathering(ERW)라는 방법은 현무암 등의 암석을 조각내어 분진을 농지에 뿌리는 방식으로, 현무암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화학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이산화탄소가 수개월에 걸쳐 탄산염에 갇이게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흙에 석회석을 섞는 단순한 방법으로 이미 많은 농민이 토지를 비옥하게 하기 위해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작물의 수확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유익하다고 합니다. 


베어링 교수가 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존하는 농지의 절반에 ERW을 실시하면 독일과 일본의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합계와 동일한 2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은 실시하는 지역의 인건비에 따라 달라져 인도에서는 1톤 제거에 80달러, 미국의 경우는 160달러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확장이 가능하면서 기존의 토지의 이용과 호환되는 이산화탄소 감축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RW는 쉽고 실용적인 접근" 이라고 베어링 교수는 말합니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컬럼비아대학의 짐 한센 교수는 "이 방법으로 생성되는 대부분의 탄산염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저에서 석회암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탄소가 영구적으로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나무심기가 유명하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ERW에 가장 적합한 것은 현무암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현무암이 이산화탄소를 포획하기 위한 칼슘과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으며 농지에 부족하기 쉬운 실리카 · 칼륨 · 철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동남아 쌀재배 농가에서는 실리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논에 현무암을 섞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의 재배 실험에서도 같은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무암은 지구상에 많이 존재하고 시멘트와 강철의 제조에서도 폐기물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제조과정에서 현무암은 부서진 상태이기 때문에, 현무암을 일부러 부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폐기물인 현무암이 세계의 생산현장에 얼마나 저장되어 있는지는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ERW는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어링 교수는 "만약 중국과 인도의 농민에게 농작물의 수확량을 늘리면서 이산화탄소를 1톤 제거할 때마다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제시가 가능하다면 매우 매력적일 것 같다" 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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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은 건강과 인간관계 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널리 논쟁을 일으키는 요인이 '돈'입니다.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0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돈에 따른 행복도는 가구의 연수입이 7만 5000 달러를 초과하면 한계에 이른다" 라고 지적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서는 "격차의 확대와 함께 돈과 행복의 관계가 이전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The expanding class divide in happiness in the United States , 1972-2016. 

https://doi.apa.org/doiLanding?doi=10.1037%2Femo0000774


Money buys even more happiness than it used to 

https://theconversation.com/money -buys-even-more-happiness-than-it-used-to-141766



돈과 행복에 어느정도 관계가 있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부유할수록 건강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2010년의 연구에서도 7만 5000 달러까지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돈과 행복의 관계를 좀더 알아보기 위해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를 맡고있는 Jean Twenge 씨 연구팀은 시카고 대학이 197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종합사회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1972년~2016년에 걸쳐 수집된 30세 이상의 4만 명이 넘는 미국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회경제적 지위와 행복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40년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돈과 행복의 관계는 조사기간 동안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다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강해지고 있다" 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 또한 수익뿐만 아니라 '교육 수준'도 조사기간 동안 행복도 사이와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교육 수준과 "매우 행복하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며, 빨간색 그래프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백인' 주황색 그래프가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백인'을 보여줍니다. 1970년대에는 30세 이상의 백인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학 졸업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변함없이 40% 정도였지만, 2016년의 시점에서는 "매우 행복하다" 라고 대답한 비율은 대학 졸업자가 40%인 반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은 29%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소득에서도 들어맞는데, "소득 수준에 따른 행복도의 차이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꾸준히 증가했다"고 Twenge 씨는 말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흑인의 소득과 교육 수준이 행복하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교육 수준과 소득이 많은 흑인'의 행복도는 증가하고있는 반면, '교육 수준과 소득이 낮은 흑인'의 행복도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즉, 1970년대에는 소득이나 교육 수준에 따른 흑인의 행복도 차이가 적었던 반면, 2010년대는 흑인의 행복도에 큰 차이가 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의 연구와는 달리, '행복도가 한계점에 도달하는 소득'의 존재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의 시점에서는 연간 11만 5000 달러를 버는 사람보다 연간 16만 달러를 버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Twenge 씨는 말합니다 .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경향에 대해 연구팀은 '미국의 소득불평등 확대'를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기업의 CEO는 1978년의 시점에서 일반직원의 30배의 수입을 얻고 있었습니다만, 2018년의 시점에서는 직원의 271배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집을 사고, 가족을 부양할 수입을 얻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교 졸업자가 가족을 부양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소득격차가 심한 미국에서는 '돈을 가진 사람'과 '돈을 가지고 있지않은 사람'의 홈이 깊고 노동자의 임금상승을 웃도는 속도로 주택 · 교육 · 의료 등의 기본적인 욕구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중산층 계층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의 결혼 비율은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라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수입이 많고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결혼하기 쉬운 사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평균 기혼자는 미혼자보다 행복도가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소득에 의한 행복도의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내 소득격차와 행복도의 차이, 사회경제적 지위에 의한 분단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은 주지되어 있으며, 정치인들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이 정부로부터 일정액의 돈을 받는 기본소득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계급에 의한 사회의 분단을 막기위한 시도가 중요하다고 Twenge 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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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방송되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 드라마가 Netflix 방영을 위해 제작된다고 2017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만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었는데, 제작 재개의 전망이 선 것으로 보입니다. 



Revealed : The six productions joining Avatar in getting border exemptions | Stuff.co.nz 

https://www.stuff.co.nz/entertainment/122012197/revealed-the-six-productions-joining-avatar-in-getting-border -exemptions


'LOTR'TV Series 'Cowboy Bebop'Can Begin Production in New Zealand - Variety 

https://variety.com/2020/tv/news/lord-of-the-rings-television-series-cowboy-bebop- allowed-begin-production-new-zealand-1234698111 /



2017년 6월 Netflix에 의한 드라마 '카우보이 비밥'의 제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프로듀서인 마티 아델스테인과 영국 제작사 ITV Studios에서 운영되는 Tomorrow Studios가 기획과 개발을 담당. 크리에이터 팀 Midnight Radio과 원작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 선라이즈가 공동개발을 담당합니다. 


웹미디어 Stuff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타국에서의 입국을 금지하여 왔으나, 비즈니스혁신고용성(MBIE)가 Netflix판 '카우보이 비밥' 등 7개의 국제적 프로젝트의 영화 제작진에게 입국허가를 내준 것 같습니다. 


웰시코기 아인은 CG가 아니라 진짜 개가 담당 


캐스트 및 촬영 제작진 등 총 206 명으로 그 외 가족 35명이 6개월 동안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입국허가를 주는 결정을 내릴 즈음, MBIE는 "제작을 허용하여 3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뉴질랜드 경제에 4억 달러(약 4300억원)의 경제적효과가 유발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MBIE는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은, 영상콘텐츠를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적 제작사로부터 받은 문의나 관심에서, 국제영화계는 뉴질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직면한 혼란과는 달리, 뉴질랜드 영화계는 흥미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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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Netflix의 트래픽은 16%, YouTube의 트래픽은 15%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한편으로 광고주가 감소하여 YouTuber들의 수입이 격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As YouTube Traffic Soars, YouTubers Say Pay Is Plummeting 
https://onezero.medium.com/as-youtube-traffic-soars-youtubers-say-pay-is-plummeting-30dc1ba444db 

 


인터넷광고업계단체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IAB)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디어 바이어와 브랜드의 4분의 1이 2020년 상반기 광고지출을 정지시키고 있으며 46%가 광고비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중 4분의 3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유행은 리먼 사태보다 경제에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TV나 신문광고뿐만 아니라 YouTube 광고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YouTube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Carlos Pacheco씨는 자신이 고문을 맡고 있는 180개의 YouTube채널의 광고비가 2020년 2월초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월 시점에서는 50% 정도로 줄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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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B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의 광고지출의 감소에 비해 디지털 광고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고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많은 YouTuber는 CPM(광고가 1000회 게재될 때마다의 수익)이 30 ~ 50%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방송제작자 Hank Green씨는 여러 채널에서 시청횟수가 5% 증가했지만 모든 채널을 더한 CPM는 30% 감소했다고 말합니다. 

한편으로 원격 작업에 필요한 사무용품과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게임 콘텐츠 등은 타격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 회사의 Tubular Labs에 따르면 비디오게임 콘텐츠는 2019년 동기에 비해 유럽의 주요시장 5곳으로부터 13%의 조회수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CPM은 주춤하고 있지만 다른 채널보다 감소추세가 완만하다고 합니다. 

YouTube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YouTuber에 있어서 새로운 시청자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의 수가 증가하면 입찰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광고 비용은 더 저렴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콘텐츠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YouTuber는 전염병의 영향이 향후 3 ~ 4개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IAB는 2020년 3분기 광고비는 당초 예정의 75% 정도, 4분기에는 88%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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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라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한 타인에 의한 감염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마스크가 세계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러나 마스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의료용 마스크 생산기업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평소대로의 일정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마스크 증산체제를 거부하는지에 대해 The Dallas Morning News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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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imagine that a local business making surgical face masks is working 24/7, guess again 
https://www.dallasnews.com/news/watchdog/2020/04/03/if-you-imagine-that-a-local-business-making-surgical-face-masks-is-working-247-guess-again/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2005년에 제지, 건강용품 업체인 킴벌리 클라크의 마스크 제조부문에서 독립하는 형태로 설립되었습니다. 
미국의 의료용 마스크로 국내 생산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마스크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의 마이크 보웬 사장에 따르면 "마스크 수요가 공급량의 200배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내 전화는 2분마다 울리고 1분마다 메일이 도착합니다."라고 전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2020년 4월 시점에도 평일 낮에만 가동되고 밤과 주말이 되면 회사의 주차장은 비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가 본사를 두고 있는 텍사스 노스리치랜드의 힐스시 오스카 토레비노 시장은 "마스크 부족이 호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가 24시간 365일 생산체제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Photo by Macau Photo Agency on Unsplash


미국시장에서는 1장 10센트의 미국산 마스크보다 1장 2센트하는 중국산 마스크가 많이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보웬 사장은 "개인 보호장비인 마스크를 중국이나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국가안보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나는 2007년경부터 마스크 생산은 미국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료용 마스크 시장 전체는 마스크의 가격에만 관심을 갖고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 돼지 유래의 H1N1형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때 타국에서의 마스크 수입이 끊켜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에는 미국 전역에서 마스크의 주문이 쇄도하고 보웬 사장은 1일 3교대제에 의한 증산을 실시했습니다. 
마스크의 공급량은 크게 높아졌지만 독감 유행이 가라앉자 다시 의료용 마스크 시장은 중국의 저렴한 마스크를 선호하여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1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도산 위기에 몰리게 되어 버렸습니다. 

 

Sharon McCutcheon


2010년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큰 적자를 극복하고 공장의 경영을 재건하고 다시 마스크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중국산 마스크에 대항하지 못하고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직원 150명의 해고를 단행. 보웬 사장은 "많은 병원을 폐쇄에서 구한 150명의 직원은 그 보답으로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토레비노 시장은 "다가올 대유행에 대비해 국산 마스크의 안정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계약하고 싶다"는 보웬 사장의 뜻을 연방의원에 제의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보웬 사장은 "자신이 백업요원이길 원치않습니다. 미국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산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는 2020년 4월 시점에 1일 6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데. 보웬 시장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공장을 가동시키고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해도 새로 고용한 직원을 훈련하는데 몇 주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루에 약 100만장 밖에 생산하지 못하므로 세계적인 수요의 증가에 공헌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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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유행은 세계의 위협이 되고 있으며 각국은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를 봉쇄하거나 출입국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호주국립대학에서 농업과 정책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마이클 로즈씨는 "국경봉쇄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면 과일과 야채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람들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및 구매 및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각국에서는 패닉에 의한 화장지와 소독제의 사재기와 암시장의 형성이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파스타와 쌀 등이 품귀됐다고 보도되는 반면 과일과 야채를 비롯한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사재기는 볼 수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로즈씨는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은 부패하기 쉬우므로 쉽게 비축할 수 없으며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패하기 쉬운 신선식품은 비상사태에서도 수요측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재해와 기상이변 등 공급측면의 영향을 받기 쉽다  

 


로즈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이 호주의 과일과 야채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유에 대해 로즈씨가 지적하는 것은 "호주에서는 농가의 대부분이 농작물을 수확하는 노동력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호주농업자원경제국은 "농장 성수기의 계절노동자의 3분의 1이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배낭여행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2019년에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숫자보다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작물 수확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 
"업계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주에서 직접수확이 외국인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로즈씨는 말합니다. 


호주에서 이주노동자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다른 나라를 떠돌아 다니는 배낭여행자 외에 태평양의 섬나라와 동티모르 등의 출신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호주에서는 3월 20일부터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농작물을 수확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호주에 입국하지 못하고 이로인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과일과 야채의 가격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농장에서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갈림길이 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영향으로 호주의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호주의 노동자들이 농장에서의 일을 결정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로즈씨는 국내에서의 감염 확대를 막기위한 도시봉쇄와 여행 제한, 호주 정부의 소득지원 조치 등으로 그동안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던 호주인이 농장에서 일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3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실업급여와 육아수당 등의 특별혜택 수급자에게 격주로 550호주달러를 지급하는 등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장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쳐 도시지역에서의 생활에 익숙한 호주인이 외국인 노동자를 대체하는데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래서 로즈씨는 호주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특별조치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미 캐나다 정부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를 특별히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호주도 이에 본받자는 것. 
호주에서 일하고 싶은 근로자의 건강을 입국 전에 검사하고 입국 후 14일간 검역을 실시하려면 음식배달서비스, 그리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용이 소요되지만 식량의 안정공급이나 이웃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장점은 충분히 있다고 로즈씨는 주장합니다. 

출처 번역
Why closing our borders to foreign workers could see fruit and vegetable prices spike
https://theconversation.com/why-closing-our-borders-to-foreign-workers-could-see-fruit-and-vegetable-prices-spike-134919

 

Why closing our borders to foreign workers could see fruit and vegetable prices spike

Australia's farmers may not be able to do without foreign workers coming into the country.

theconversation.com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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