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 해당되는 글 413건

  1. 2020.11.01 자신의 복부를 절개하여 충수절제 수술을 한 의사
  2. 2020.10.28 과도한 육체노동은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 2
  3. 2020.10.25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삶의 기쁨'이 없어진다는 연구결과 2
  4. 2020.10.22 기초부터 배우는 간과 간염 AST(GOT), ALT(GPT), γ-GTP
  5. 2020.10.22 미각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6. 2020.10.20 14살 소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분자를 특정하여 상금 2600만 원을 획득 1
  7. 2020.10.18 차갑다고 느끼는 수돗물의 온도는 몇 도?
  8. 2020.10.18 왜 수온과 기온의 온도는 같은데 체감 온도가 다른가? 1
  9. 2020.10.18 인간의 피부가 느끼는 온도 감각이란
  10. 2020.10.18 머리감기, 우선 두피의 피지를 녹여 떨어뜨리자
  11. 2020.10.10 '고용 불안'이 인간의 성격을 바꾸어 버린다는 연구 결과
  12. 2020.10.10 처음인 사람은 특히 주의! 등산에서 일어나는 두통의 원인 2
  13. 2020.10.06 탈진 증후군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GAIN'이란? 2
  14. 2020.10.03 얼굴의 솜털을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올바른 솜털 케어의 비밀
  15. 2020.10.03 왜 사람은 강제될 때보다 자발적으로 임할 때 빨리 학습할까?
  16. 2020.10.03 커피에 포함된 건강을 향상시키는 '파이트 케미컬'이란?
  17. 2020.10.01 170만 명의 유전자 분석으로 '왼손잡이'에 관련된 41의 유전자가 새롭게 확인되다
  18. 2020.10.01 '뇌의 피로'가 시간을 왜곡시키고 있을 가능성
  19. 2020.09.19 14세의 당신과 77세의 당신은 전혀 딴사람...63년에 걸친 연구결과 2
  20. 2020.09.19 부유한 사람이 잃어버리는 5가지의 인간성이란? 2
  21. 2020.09.19 나이를 먹으면 성격이 바뀌는 것일까 2
  22. 2020.09.15 설탕이 유발하는 지각과민성은 치아의 SOS 신호 2
  23. 2020.09.14 치근 표면이 노출되는 잇몸 퇴축이란?
  24. 2020.09.09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하여 일시중단
  25. 2020.09.09 코로나19가 치료된 후 아이를 덮친다는 '대규모 염증'이란?
  26. 2020.09.07 닭살이 돋는 이유는 '털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라는 연구결과, 대머리 치료에 기여할 가능성
  27. 2020.09.05 식기나 시계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28. 2020.09.04 스페인 독감으로 5000만 명이 사망한 이유 2
  29. 2020.09.03 슈퍼컴퓨터로 코로나19가 인체를 습격하는 원리를 규명
  30. 2020.09.03 '슈퍼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텔로미어가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


급성충수염(급성맹장염)은 증상에 따라 충수 절제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최근에는 수술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몸에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전신 마취를 한 상태에서 복강경 수술을 실시하는 사례가 많은데, 격리된 환경 하에서 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사람이 본인뿐이어서 스스로 개복 수술을 했다는 의사가 존재합니다.

Auto-appendectomy in the Antarctic: case report | The BMJ
https://doi.org/10.1136/bmj.b4965

Auto-appendectomy in the Antarctic: case report

The Russian surgeon Leonid Rogozov’s self operation, undertaken without any other medical professional around, was a testament to determination and the will to life > “A job like any other, a life like any other” > > —Leonid Rogozov The ship Ob , w

www.bmj.com


rogozov-1964.pdf
http://corpus.leeds.ac.uk/serge/rogozov-1964.pdf


Рогозов, Леонид Иванович — Википедия
https://ru.wikipedia.org/wiki/%D0%A0%D0%BE%D0%B3%D0%BE%D0%B7%D0%BE%D0%B2,_%D0%9B%D0%B5%D0%BE%D0%BD%D0%B8%D0%B4_%D0%98%D0%B2%D0%B0%D0%BD%D0%BE%D0%B2%D0%B8%D1%87

Рогозов, Леонид Иванович — Википеди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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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wikipedia.org


Dr. Leonid Rogozov operating himself to remove his appendix in Antarctica, 1961 - Rare Historical Photos
https://rarehistoricalphotos.com/leonid-rogozov-appendix-1961/

Dr. Leonid Rogozov operating himself to remove his appendix in Antarctica, 1961 - Rare Historical Photos

Leonid Rogozov was a Soviet general practitioner who took part in the sixth Soviet Antarctic Expedition in 1960–1961.

rarehistoricalphotos.com


자신을 스스로 수술한 의사 Leonid Rogozov 씨. Rogozov 씨는 소련이 1960년부터 1962년에 걸쳐 실시한 제6차 남극원정 멤버에서 유일한 의사였습니다.

1961년 4월 29일 아침, Rogozov 씨는 미열과 함께 전신의 탈진과 메스꺼움, 그리고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Rogozov 씨의 증상은 그가 급성맹장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Rogozov 씨의 증상은 급성맹장염을 나타내는 것으로, 본래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Rogozov 씨가 머물고 있던 노보라자 레프스카야 기지에는 비행기가 없었고 만일 있다고 해도 눈보라 때문에 다른 기지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지에 있는 의사는 Rogozov 씨 자신뿐이었습니다.


Rogozov 씨는 당시를 회고하며 "나는 급성맹장염을 앓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질병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웃고 있었다. 동료들을 놀라게 할 의미가 없었고 그들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얻을 수 있는 의료는 치과의자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적었습니다.

Rogozov 씨는 환부를 차게 하거나 항생제를 섭취했지만 효과는 적었고 열은 높아져 구토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의 모습은 Rogozov 씨의 일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젯밤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 악마 같은 고통이다! 눈보라가 내 영혼에 채찍을 치고 난 자칼과 같이 한탄했다. 증상은 악화하고 하나의 최악의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즉, 나 자신을 수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단념할 수는 없다"

Rogozov 씨는 자신을 수술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수술은 5월 1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집도 자체는 위로 향해 누워있는 Rogozov 씨 자신이 실시하고 조수로 기계엔지니어인 지노뷔테 프린스키 씨가 거울을 가지고 수술 부위를 조명했고 기상학자 알렉산드르 아루테미에흐 씨가 수술도구를 건네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기지의 블라디슬라프 게르보비치대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했습니다.


수술 시작 후 30분 정도 경과했을 때, Rogozov 씨는 현기증과 기력저하를 느껴 약간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1시간 45분의 수술 끝에 그는 맹장염의 제거에 성공했고 복강에 항생제를 투여한 후 상처를 꿰맸습니다.

Rogozov 씨는 수술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는 맨손으로 수술했습니다. 거울은 있었습니다만 좌우 반전 상태였고, 거울 자체가 도움이 안되어 환부를 관찰하기가 매우 난해했기 때문에 거의 더듬으며 수술했습니다. 심하게 출혈했지만 침착해지도록 혼잣말을 내뱉었습니다. 맹장염과는 다른 곳을 베어버려 꿰매기도 했습니다. 수술이 진행될수록 점점 약해져갔고 머리가 빙빙 돌았습니다. 맹장은 검게 보였습니다. 하루라도 늦었다면 파열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맹장염을 절제해야 하는데 심장은 금방이라도 멈출 것 같았고 손은 고무같이 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정신이 들었을 땐 제가 수술을 성공시키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성공시킨 덕분에 Rogozov 씨의 몸은 순식간에 회복. 수술 후 5일 정상체온으로 돌아온 Rogozov 씨는 2일 후 실밥 제거. 수술 후 2주 후에는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의사가 남극기지에서 자신을 수술했다는 소식은 나라의 지도층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1961년 6월 23일에 노동적기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훗날 Rogozov 씨는 많은 상과 훈장을 타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며 "다른 사람들처럼 일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간다"고 발언했습니다.

1962년 10월에 남극원정에서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부르크)로 돌아온 Rogozov 씨는 대학원을 3년 다니며 식도암에 대한 논문을 집필. 그 후, 1966년부터 2000년까지 의사로 활약했으며 2000년 9월 21일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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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신체와 정신건강에 다양한 이로운 효과를 내는 것 외에도 뇌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육체노동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중노동은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The effect of 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on dementia : Results from the Copenhagen Male Study - Nabe-Nielsen - -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Wiley Online Library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sms.13846

The effect of 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on dementia: Results from the Copenhagen Male Study

Leisure‐time physical activity (LTPA) reduces the risk of dementia, while the effect of 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OPA) on dementia is uncertain.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

onlinelibrary.wiley.com


Hard physical work significantly increases the risk of dementia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10-hard-physical-significantly-dementia.html

Hard physical work significantly increases the risk of dementia

The muscles and joints are not the only parts of the body to be worn down by physical work. The brain and heart suffer too. A new study from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shows that people doing hard physical work have a 55% higher risk of developing dement

medicalxpress.com


일상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은 건강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인지 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인지 기능에 문제가 없는 노인 4615명을 5년간 추적조사한 연구에서는 걷기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던 노인은 운동 습관이 없는 노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에서 공중보건을 연구하는 Kirsten Nabe-Nielsen 교수는 반드시 모든 운동이 일률적으로 치매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 '운동의 종류'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Nabe-Nielsen 씨는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사무직이며 여가에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치매 발병 위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연구개시 전에 우리는 힘든 육체노동이 높은 치매의 위험과 관련있다고 가정했습니다"라고 Nabe-Nielsen 씨는 말합니다.

Nabe-Nielsen 씨 연구팀은 1970년 코펜하겐대학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사용했습니다. 이 조사는 1970년~1971년까지 코펜하겐에 위치한 14개의 기업에 근무하던 당시 40세~59세의 남성 근로자 47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에서는 남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결혼 여부, 심리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일에서 얼마나 몸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2016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697명이 치매가 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과 흡연이나 음주, 혈압, 체중, 여가의 신체활동을 고려하여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심한 육체노동에 종사한 사람은 앉아있는 일에 종사한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55%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한편, 여가의 신체활동이 많았던 남성은 여가 때 몸을 움직이지 남성에 비해 치매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연구팀은 보고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라면 어떤 종류라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에 의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Nabe-Nielsen 씨는 "예를 들어, 치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WHO의 가이드는 신체활동 전반을 중요한 요소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그것이 '좋은' 형태의 신체활동이어야 하며, 힘든 육체노동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연구의 공동저자인 덴마크국립산업환경연구 센터의 Andreas Holtermann 교수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인 뇌의 변화는 사람들이 정년퇴직하기 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치매의 예방 대책은 현역 노동자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사무직 중심으로 운동 부족이 우려되는 직업뿐만 아니라 육체노동이 많은 직업에 대해서도 건강을 개선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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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6시간 수면을 계속한 사람은 인식 능력이 밤을 새운 사람처럼 떨어진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인생에서 느끼는 기쁨'의 질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leep duration and affective reactivity to stressors and positive events in daily life. - PsycNET
https://doi.apa.org/doiLanding?doi=10.1037%2Fhea0001033


New research finds people react better to both negative and positive events with more sleep
https://news.ubc.ca/2020/09/15/new-research-finds-people-react-better-to-both-negative-and-positive-events-with-more-sleep/

New research finds people react better to both negative and positive events with more sleep

New research from UBC finds that after a night of shorter sleep, people react more emotionally to stressful events the next day—and they don’t find as much joy in the good things.

news.ubc.ca


Not Getting Enough Sleep Really Does Suck The Joy Out of Life, Research Confirms
https://www.sciencealert.com/no-you-re-not-imagining-it-lack-of-sleep-sucks-the-joy-out-of-even-your-favourite-things

Not Getting Enough Sleep Really Does Suck The Joy Out of Life, Research Confirms

Most of us know first-hand that lack of sleep has a profound effect on how we function day to day. From irritability and increased clumsiness to greater susceptibility to colds and chronic diseases, there's ample research to back this up. Now, a larg

www.sciencealert.com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조교수를 맡고 있는 Nancy Sin 씨의 연구팀은 총 1982명의 33세~84세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이 일상의 사건에 대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피실험자의 기본적인 수면 시간 등을 조사한 8일간 연속으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전날 수면 시간' '그날 경험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사건', '사건에서 느낀 감정' 등을 물었습니다.

Sin 씨는 "사람들이 포옹하거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긍정적인 것을 경험하면 일반적으로 그 날은 행복감을 느낍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인터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면 시간이 평소보다 적은 경우, 긍정적인 사건에서 받는 긍정적인 감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in 씨는 말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사건에 의한 긍정적인 감정의 감소는 수면 부족에 의해 커진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긍정적인 감정의 감소가 확인된 것과 반대로, 수면 시간이 길어지면 긍정적인 사건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적 사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서 특히 수면 시간이 증가함에 따른 메리트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Sin 씨는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에서 평소보다 긴 수면 시간이 다음날 긍정적인 사건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Sin 교수는 연구가 전화 인터뷰에 의한 환자의 자기보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실험실 조건이 아닌 일상적인 조건에서의 초기 연구로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과학미디어 ScienceAlert는 가뜩이나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의 수면 시간이 권장되는 7~9시간 미만인 경향이 큰 것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에 의해 수면 시간은 더욱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수면의 우선순위를 높여 더 오래자는 것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행복에도 좋은 영향이 있다고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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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microscope view of liver cells


AST(GOT), ALT(GPT)는 간세포에서, γ-GTP는 담관에서 만들어지는 효소로, 모두 '아미노기전이효소(transaminase)'라고 합니다. 간에서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중에 방출되기 때문에 그 양에 따라 간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T, ALT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도 검출되지만, 간 장애가 일어나고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에 흐르는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값이 상승합니다.

심근과 골격근, 적혈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AST에 비해 ALT는 주로 간에 존재하고 있어서, 간세포의 장애 정도를 조사하는데 적합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ALT보다 AST가 높게 나타나지만, 간 장애의 경우 ALT가 더 높아집니다.

γ-GTP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간, 신장, 췌장 등의 세포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직에 장애가 일어나고 간 · 담도계에 폐색이 있으면 혈액에 흘러나옵니다.
따라서, 간 및 담도계 질환의 스크리닝(선별검사)에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γ-GTP는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있지 않더라도 평소 자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수치가 상승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일시적으로 γ-GTP의 수치가 상승해도 바로 내려가기 때문에 일정 기간 금주 후 γ-GTP를 재측정하면 알코올에 의한 상승과 간 또는 췌장 등의 장애로 인한 상승의 구별은 쉽게 됩니다.

최근에는 알코올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알콜에 관계없이 간에 중성지방이 고여 일어나는 간염)에 의해 γ-GTP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준치(정상치)와 기준치 외(이상치)의 경우 의심되는 질병


· AST (GOT)
기준치 : 7~38IU/L
· ALT (GPT)
기준치 : 4~44IU/L
의심되는 질병 : 급성 간염, 만성 간염 ,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 γ-GTP
남성 : 80IU/L 이하
여성 : 30IU/L 이하
의심되는 질병 :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알코올성 간 장애 ,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염, 약제성 간 장애, 담도계 질환 등

※ 기준치는 검사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AST(GOT)、ALT(GPT)、γ-GTP
https://www.kanen-net.info/kanennet/knowledge/inspect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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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장애는 맛을 식별하기 어렵게 되고 혀의 감각이 이상해지는 질병입니다.
사람의 혀에는 맛을 느끼는 '미각세포'라는 작은 세포가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각세포는 혀의 표면이나 안쪽에 '미뢰(味蕾)'라고 불리는 꽃봉오리 모양의 세포 속에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맛의 근원인 화학물질이 타액과 섞이고 그것을 미각세포가 잡아내어 5가지 맛을 판별합니다. 그 후 대뇌에 맛의 정보를 보내고 사람은 '이 음식이 어떤 맛인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미각장애는 어떤 장애로 인해 맛을 인식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겨 '맛이 없다', '이상한 맛이 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미각장애에는 7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미각장애의 7가지 분류>

· 미각의 저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되는 증상입니다.

· 자발성 이상 미각
입에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쓰거나 신맛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 미각의 소실
미각의 저하가 진행되어, 완전히 맛이 느껴지지 않게 되는 증상입니다.

· 이미증(異味症)
본래의 맛과 다른 맛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 해리성 미각장애
특정 맛만 인식할 수 없게 되는 증상입니다.

· 악미증(悪味症)
먹지도 않았는데 혐오하는 맛이 나는 증상입니다. 입안에 맛이 남아 있다는 감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풍미장애
후각장애 때문에 입맛이 떨어졌다고 느낍니다.


원인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아연 결핍'입니다.

미뢰에 있는 미각세포는 맛을 느끼기 위해 아연의 작용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 결핍은 그대로 미각세포의 기능저하로 이어져 미각장애가 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밖에도, 복용중인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미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식사지도로 치료합니다. 즉, 아연을 많이 포함한 식단을 구성합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은 다음과 같은 식품입니다.

참깨, 장어, 굴, 계란(노른자), 아몬드, 치즈, 녹차, 두부, 콩, 해초

아연과 함께 비타민C와 단백질도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 비타민C
파인애플, 귤, 해초, 여주

· 단백질
닭고기, 우유, 레버


주의할 것


아연 결핍은 미각장애뿐만 아니라 면역력의 저하와 피부와 손톱의 이상이 생기고, 어린이라면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치우친 식생활을 바로 잡아, 미각장애를 치료합시다.

성인 남성은 12mg/일, 성인 여성은 9mg/일, 임산부라면 12mg/일을 기준으로 아연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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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감염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COVID-19)에 대해 14세의 여중생이 '치료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분자'를 특정하여 학생과학대회에서 우승. 2만 5000달러(26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2020 Video Challenge entry | Young Scientist Lab
https://www.youngscientistlab.com/index.php/entry/2397


3M Young Scientist Challenge winner is Anika Chebrolu, who won for a coronavirus discovery - CNN
https://edition.cnn.com/2020/10/18/us/anika-chebrolu-covid-treatment-award-scn-trnd/index.html

This 14-year-old girl won a $25K prize for a discovery that could lead to a cure for Covid-19

As scientists around the world race to find a treatment for the coronavirus, a young girl among them stands out.

www.cnn.com


America’s Top Young Scientist of 2020: 14-Year-Old Researches Spike Protein of SARS-CoV-2 Virus to Develop Novel Antiviral Drug to Combat Spread of COVID-19 | BioSpace
https://www.biospace.com/article/releases/america-s-top-young-scientist-of-2020-14-year-old-researches-spike-protein-of-sars-cov-2-virus-to-develop-novel-antiviral-drug-to-combat-spread-of-covid-19/

America’s Top Young Scientist of 2020: 14-Year-Old Researches Spike Protein of SARS-CoV-2 Virus to Develop Novel Antiviral Dru

America’s Top Young Scientist of 2020: 14-Year-Old Researches Spike Protein of SARS-CoV-2 Virus to Develop Novel Antiviral Drug to Combat Spread of COVID-19 - read this article along with other careers information, tips and advice on BioSpace

www.biospace.com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화학 · 전기 소재 제조업체 3M과 원격학습 등의 디지털 학습 방법을 지원하는 단체인 Discovery Education이 공동주최하는 미국의 학생과학경연대회 '3M Young ScientistChallenge'에서 텍사스의 넬슨중학교에 다니는 아니카 체부로르 양(14 세)이 우승 상금 2만 5000달러를 획득했습니다.

체부로르 양의 연구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리드화합물을 식별하는 것. 아래의 동영상에서는 체부로르 양 자신의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3MYSC Submission - Molecular Docking Study of Hemagglutinin Protein to Develop Anti- Influenza Drug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ziWyFUO2dw


발표 포스터 앞에서 자신의 연구에 대해 말하고 있는 체부로르 양.


체부로르 양는 단백질구조 데이터뱅크에서 다운로드한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FTmap에서 맵화하여 저분자화합물에 의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을 특정.


이어서 시판약 화합물의 데이터베이스인 ZINC 15에서 약제의 분자를 리핀스키의 법칙에 따라 엄선하여 바이러스에 유효한 분자 25만 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분자 25만 종을 단백질과 리간드의 결합을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구인 CLC Drug Discovery Workbench에서 분석하고......


FTmap에서 확인된 개입할 수 있는 부분에 특히 친화성이 높았던 분자 100종을 ADMET특성을 평가하는 도구 admetSAR 2.0로 평가하여 6종의 최종 후보를 선출.


이 6종의 최종 후보를 창약용 가상스크리닝 소프트웨어 PyRx에 입력하여 리드화합물을 특정했습니다.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신디 모스 박사는 "체부로르 양의 연구는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는 포괄적인 것으로, 체부로르 양 자신도 혁신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는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라고 말합니다. 체부로르 양은 수상소감에서 "내 연구가 많은 매체에 소개된 것은 COVID-19 대유행이 끝나길 바라는 우리의 희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리드 분자가 실제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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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날, 평소처럼 얼굴을 씻고자 수도꼭지의 물줄기에 손을 뻗었다가 순간 놀랐다.
어제까지는 느끼지 않았던 이 위화감. 최근 아침저녁으로 조금 쌀쌀해졌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어제와 오늘 사이에 뭔가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

물의 온도가 20℃ 이하가 되면 인간은 차가움을 느낀다고 하여, 수온의 월별 변화를 살펴보니 9 ~ 10월에 20℃ 이하로 떨어져 있었다.

기온이라면 날씨 보도를 통해 일상적으로 정보를 접하지만, 수온에 관해서는 별로 듣질 못한다. (내 생각)

하지만 수돗물의 온도를 알고 있으면 상당히 편리한 경우도 많다. 생활 속에는 다양한 물 사용 상황이 있고, 실은 각각의 상황마다 적정 온도가 있다.


예를 들어 식수의 인간이 물을 맛있다고 느끼는 온도는 일반적으로 10~15℃로 알려져 있어 지금의 계절이라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셔도 아주 맛있게 느껴진다. 우물물과 달리 수돗물은 여름에는 미지근하고 겨울에는 너무 차갑다.

세탁의 경우. 수온이 10℃ 이하가 되면 기름얼룩이 떨어지고 어려워진다고 한다.

수온은 평균 기온에 가깝다. 평균 기온은 해당 기간의 평균으로 하루로 치면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중간 온도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쉽게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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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0℃이면 더위를 느끼고 30℃ 수온의 물에 손을 대어보면 차갑게 느낍니다.


왜 수온과 기온의 온도가 같은데 체감 온도가 다른가?


먼저 수온은 '물의 온도'를, 기온은 '공기의 온도'를 나타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과 공기의 열전도율(열 전달의 용이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은 공기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열이 전해지기 쉽고, 반대로 공기는 물보다 열전도율이 낮으므로 열이 전해지기 어렵습니다. (물은 공기에 비해 20배 이상 열이 전해지기 쉬운 물질입니다)


인간은 보통 36℃~37℃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뭔가를 만지고 차가운 느낌은 받는 이유는 해당 물질에 열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에서 물질로 이동하는 열의 양이 많을수록 차가운 느낌이 강해집니다.

동일한 온도의 물과 공기라면 물이 더 열이 전해지기 쉬운 물질이므로 더 많은 열이 이동하게 되어 물을 더 차갑게 느끼게 됩니다.

물과 공기의 온도가 체온보다 높을 경우에도 같습니다. 100℃의 물과 공기(100℃의 공기는 사우나 정도의 온도)의 경우, 100℃의 물은 너무 뜨거워 계속해서 손을 집어넣고 있는 것은 무리이지만, 100℃의 공기라면 비교적 긴 시간 버티고 있을 수 있습니다.

100℃라는 온도는 인간의 체온보다 높아 닿는 순간 물질의 열이 몸으로 이동합니다.


정리


지금까지 설명한 것을 정리하면, 수온과 기온의 체감 온도가 다른 것은 물과 공기의 열전도율의 차이에 의한 것이고, 물이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높아서 닿을 때 이동하는 열의 양이 많다는 것입니다. 열은 항상 온도가 높은 쪽에서 온도가 낮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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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기온과 실내 온도와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체감 온도는 인간의 피부가 느끼는 온도 감각을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기온과 실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와 풍속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체감 온도를 크게 좌우하는 것이 '습도'입니다. 해외여행을 간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온은 높았지만 생각만큼 덥지 않았다는 소감을 자주 듣습니다. 이것이 체감 온도는 습도가 깊이 관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스나루의 체감 온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피부가 느끼는 온도 감각을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기온(℃)과 상대 습도(%)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십시오.

人間の肌が感じる温度感覚とは https://studio-sense.jp/sumaidukuri/2602/


이것이 '미스나루의 체감 온도'를 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습도가 낮으면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낮게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이 되면 될수록 현저하게 차이가 나옵니다.


이 특성을 알아두면, 겨울에는 필요 이상으로 습도를 낮추지 않고, 여름철에는 습도를 낮게 유지하여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습도는 체감 온도 이외에도 '결로'나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에도 관련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균형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에너지 절약으로 쾌적한 생활을 하려면 '습도'를 컨트롤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쾌적한 거주지 만들기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人間の肌が感じる温度感覚とは
https://studio-sense.jp/sumaidukuri/2602/

人間の肌が感じる温度感覚とは | 自然素材の家|こだわりの工法。山口で新築・リフォームを��

山口市を中心に自然素材にこだわった住宅をつくる【株式会社スタジオセンス】です。自社設計・自社施工であなたの家づくりへの想いを、私たちが一緒に実現します。住まいづくりに関す�

studio-sens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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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elle van Heerden/URL:https://www.flickr.com/photos/188861662@N05/50022707317/


기름 성분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우리 인간의 몸에서 배출되는 '지방'은 지방분이 포함된 피지입니다.

'기름'은 액체인 반면, '지방'은 우지, 돼지 기름, 버터 등과 같이 상온에서 고체입니다.

지방에 따라 녹기 시작하는 온도는 다르지만, 피지는 34℃~38℃에서 녹기 시작합니다.

피지는 체내에서는 액체이지만, 모공에서 체외로 배출되어 외기에 접하면 고체로 변화합니다. 원래 피지는 피부의 건조 방지 및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배리어 기능이 있으므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표피(두피 포함)에 부착된 피지는 비교적 적절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부착된 피지가 산화를 시작하고 냄새와 세균의 먹이가 되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샴푸를 하기 전에 '온수로 씻어내기'가 중요합니다.


굳어진 지방은 세제(샴푸)를 도포해 문질러도 떨어지지 않고 무리하게 자극하면 마찰로 피부가 딱딱해지고 머리의 표피가 벗겨져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이 손상됩니다.

샴푸를 하기 전에 38℃ 정도의 물에 2~3분 동안 고형화된 피지를 적절하게 녹여 씻어낸 후 샴푸를 사용하면 깨끗이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공 속에 남아있는 피지는 일반 샴푸로 떨어지는 않기 때문에 마사지 기법을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살롱에서 헤드스파 메뉴에 해당)

모공이 지방으로 막히면 샴푸 후에 사용하는 화장수와 미용액, 육모 등을 침투시킬 수 없습니다.
효과를 100%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매일 가정에서 케어 샴푸시의 물리적 두피와 머리카락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두피에 남아 있는 피지를 물에 녹여 제거해 줍시다.


2~3분의 투자를 매일 꾸준히 실시하면 몇 달 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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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이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업할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사람들의 성격을 바꾸어 버린다고 연구자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Effects of chronic job insecurity on Big Five personality change - PsycNET
https://psycnet.apa.org/doiLanding?doi=10.1037%2Fapl0000488


More neurotic, less agreeable, less conscientious: how job insecurity shapes your personality
https://theconversation.com/more-neurotic-less-agreeable-less-conscientious-how-job-insecurity-shapes-your-personality-146019

More neurotic, less agreeable, less conscientious: how job insecurity shapes your personality

Workers who experience job insecurity over several consecutive years become less emotionally stable, less agreeable and less conscientious.

theconversation.com


실업이 정신 건강이나 육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104개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분석한 2005년의 연구에서는 실업과 정신 건강 사이의 인과관계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반면 실제로 실업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고용이 불안정한 '고용 불안'의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리즈대학의 조직심리학 교수인 Chia-Huei Wu 씨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물결이 고용 불안을 확대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단기간의 일을 구하는 Gig Economy 노동자에게 고용 불안이 장기적인 문제로 변해가고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Wu 교수는 '고용 불안이 사람들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시간과 함께 사람들의 성격이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8년 연구에서는 자신감과 사교성, 감정의 안정성 등이 노화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변화량이 큰 시기는 20세~40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의 경험이 사람들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연구되고 있었으며, 2015년의 논문에서는 일의 자율성이 높아지면 새로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의 연구에서는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성격이 더욱 신경질적이게 되고, 양심이 줄어드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Wu 씨 연구팀은 호주에서 실시된 대규모 사회조사 프로젝트 '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Survey (HILDA Survey / 호주의 가계, 소득, 노동력에 관한 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장이나 직업에서 일하는 1046명의 호주인이 9년간 지속적으로 답한 '자신의 일이 얼마나 안정되어 있다고 느끼는가?'라는 고용의 안정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HILDA Survey에서는 고용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성격에 관한 질문을 1년 · 5년 · 9년째 실시하고 있었으며, '개방성', '근면성', '외향성', '협조성', '신경증적 경향'이라는 5개의 인자를 이용하여 개성을 분석하는 '빅파이브'에 따라 조사년도의 성격이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1년차 ~ 4년차' 또는 '5년 ~ 8년차'에서 대상자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1년 · 5년 · 9년차의 성격의 차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또한 일의 내용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작업의 자율성과 바쁨 등을 고려하여 분석했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몇 년간의 만성적인 고용 불안이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합니다.

◆ 1 : 감정의 안정성 저하
만성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면 사람들은 긴장되고 불안을 느끼며 좌절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더 신경질적이게 되어 감정의 안정성이 저하되고, 인간관계나 일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 2 : 협조성 저하
협조성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돕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고용 불안은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향하게 만들어 협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3 : 도덕성 저하
만성적인 고용 불안에 노출되는 사람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실한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할 의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근로자 본인뿐만 아니라 직원의 생산성과 동기를 유지하려는 매니저에게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고용 불안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는 '정서적 안정성', '협조성', '성실성' 등 3가지 특성은, 나이가 들면 성숙 성장한다고 되어있는 것들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용 불안이 건전한 인격 형성을 방해하는 위험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고용 불안으로 인한 성격 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보내고 있습니다.

· 불확실성을 받아들인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생에는 함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열린 마음가짐을 가진다.

· 관점을 바꾼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컨트롤 가능한 것에 눈을 돌린다. 문제 자체를 고집하지 말고 해결책을 찾는다.

· 불안 해소를 위해 활동한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 경력 계획의 입안, 조언을 받는 상대의 선정, 미래를 향한 동료 및 상사와의 대화 등 자신의 경력을 관리한다.

· 사람과의 관계를 구축한다
동료나 가족, 친구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은 회복력과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어 고용 불안으로 인한 성격 변화를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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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중 점점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두통으로 고생했다는 경험이 없으십니까?
지친 것일까? 아니면 공기가 얇아졌기 때문일까?

그것은 고산병일지도 모릅니다.


저기압과의 관련


두통의 원인은 병적인 것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 중 하나로 저기압이 꼽히는 데, 기압의 변화가 혈관을 팽창시켜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저기압 두통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기압이 내려간다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압과 산소 농도가 낮아집니다.

2000m 이상의 고산이 아니더라도 두통이나 현기증, 호흡 곤란, 구토 등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산병의 예방 대책은?


등산할 때에는 천천히 적절한 속도로 몸을 적응시키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와 수분 부족도 챙깁니다.

그리고 평소에 체력을 다지는 것, 등산 당일까지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고산병 증상은 개인차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해발 0m의 해변에 사는 사람과 산악 지대에 사는 사람과는 기압에 대한 신체의 적응 능력이 다른 것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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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해 활력이 소진되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만, 일단 소진되어 버리면, 그 현상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기운마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일의 작은 행동과 의식의 변화를 통해 탈진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요령을 스탠포드대학 교수인 그렉 해머 박사가 설명합니다.

A Fresh Approach to Managing Burnout | Modern Mentor
https://www.quickanddirtytips.com/business-career/careers/managing-burnout-GAIN

Burned Out and Overwhelmed? Try the GAIN Technique

Burnout is more than just a feeling of being overwhelmed. Untamed, it can present a real medical risk. Today, my guest is Dr. Greg Hammer, an intensive care physician, Stanford University professor, and author of the book GAIN Without Pain: The Happiness H

www.quickanddirtytips.com


열심히 일하고 현명하게 노력한 사람이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한 때, 허무함과 좌절을 느끼는 현상을 탈진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2019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정했습니다.

WHO가 정의한 탈진 증후군의 특징은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소모되었다는 느낌', '일에 대한 기피감의 증가 또는 일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냉소적인 감정', '능률의 저하'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해머 박사는 탈진 증후군을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과 육체의 권태가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탈진 증후군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에 노출된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원인으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해머 박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탈진 증후군이라고 자각하고도 활력이 생기지 않아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해머 박사는 탈진 증후군이라는 것을 자각하더라도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없는 사람에 대해 'GAIN'이라는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GAIN는 'Gratitude'(감사), 'Acceptance'(수용), 'Intention'(의도), 'Nonjudgment'(비판하지 않을 것)의 머리글자를 딴 것입니다.

◆ 감사


COVID-19에 의한 어려움 속에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만, 1918년의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1918년의 독감 대유행 당시에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독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비디오 채팅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신적 · 정서적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도 1918년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해머 박사는 느끼는 고통과 공포를 최소화하는 시도가 아닌, 그저 '감사'에 초점을 맞추고 시간을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수용


2017년에 29세의 아들을 잃었다는 해머 박사는 당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수용' 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해머 박사는 '변화할 수 있는 것'과 '변화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여, 참는 것이 아니라 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해머 박사에 따르면 고통의 법칙은 '고통 = 통증 × 저항하는 것'이며, 저항을 줄이면 줄일수록 고통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것에 집중하는 '감사'와 나쁜 것을 받아들이는 '수용'은 양립할 수 있다고 해머 박사는 말합니다.

◆ 의도


GAIN의 '의도'는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듀크대학에서 열린 실험에서는, 피실험자에게 취침 전에 '그 날에 일어난 좋았던 것'을 떠올려달라고 요구했는데, 좋았던 것을 3가지를 떠올린 피실험자는 수면이 개선되고 행복도가 증가했다는 합니다. 하루에 15초 정도 의식을 컨트롤하는 것만으로 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시 연결하고 회복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해머 박사는 말합니다.

◆ 비판하지 않기


물건을 '평가'하지 않고 보는 것도 탈진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요합니다.

해머 박사는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는 동안 진행 방향에서 사람이 걷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사람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해머 박사는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으면서, 화면 따위를 보고 있는가?'라고 자신이 비판과 가정을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비판을 일단 종료하고 그 사람을 향해 미소를 보이자 그 사람도 미소를 화답했고 박사는 즐거운 기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판은 사물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만, '비판하지 않는 것'을 머리에 넣어두면 부정적인 경험이 아닌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탈진 증후군은 수면 부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수면 부족은 무엇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에너지를 고갈시킨다고 합니다. 그 이외의 요인은 매일 3분의 명상과 GAIN의 실천으로 스트레스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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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 처리의 장점과 단점


장점 3가지
솜털 처리하는 것만으로 피부 미용 효과가 있습니다.

솜털을 처리하는 장점 ① 메이크업이 용이해진다
솜털을 처리하면 파운데이션이 직접 피부에 닿기 때문에 밀착도가 좋아지고 더욱 매끄럽게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솜털을 처리하는 장점 ② 투명감이 업!
피부가 솜털에 숨어있는 사람은 어두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솜털을 처리하는 것만으로 톤 밝은 피부가 완성됩니다.
또한 화장수의 침투가 잘되고 보습력이 향상되어 투명감도 높아집니다.

솜털을 처리하는 장점 ③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기기 어려워진다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모공에 피지가 쌓여 발생하는 세균 번식.
지성 피부의 사람이나 솜털이 어두운 사람은 솜털을 처리하여 과도한 피지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기기 어려워집니다

 

솜털은 왜 날까?

필요 없다면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솜털도 본래의 역할이 있습니다.

솜털의 본래의 역할을 3가지 소개합니다.

솜털의 역할 ① 피부를 외기와 자극으로부터 보호
솜털은 외기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먼지나 꽃가루 등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솜털에 의해 장벽 기능이 유지되어 외부 자극이 피부에 직접 닿지않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솜털의 역할 ② 자외선 차단
솜털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기미와 잡티의 원인입니다.
자외선을 전부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습니다.

솜털의 역할 ③ 보습 효과
피부가 건조해지면 수분 균형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없게 되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솜털이 피부의 수분 증발의 속도를 늦추고 모공에서 나오는 피지를 흡수합니다. 그리고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여 건조를 방지합니다.

 

역할이 있다면 솜털은 처리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솜털이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나 민감한 피부의 사람은 얼굴 전체의 솜털을 처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눈에 뛸 경우, 처리하는 것이 외형 적으로는 깨끗합니다.
솜털의 역할은 최근 코스메틱으로 모두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정도라면 솜털을 처리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추천하는 부드러운 솜털 처리 아이템은?

전기 면도기 또는 음파 진동 면도기가 있습니다.
면도기는 직접 칼날을 피부에 대고 면도하는 반면, 전기 면도기와 음파 진동 면도기는 칼날이 진동하여 솜털을 잘라냅니다. 상처를 방지하고 솜털 처리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빈도는 월 1회 ~ 2회, 피부도 솜털도 부드러워진 목욕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솜털이 자라는 속도는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월 1회 ~ 2회 정도가 좋습니다. 입가는 성장이 빠르고 짙어지고 쉽기 때문에 1 ~ 2주에 한 번이라도 OK!

목욕 후 스팀이나 목욕 타올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줍시다.
반드시 화장수와 유액을 바른 상태에서 처리합니다. 건조한 피부를 상처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유액 등을 도포하면 처리가 어려워집니다.


면도 방향은 기본적으로 솜털이 나있는 방향입니다.
여러 번 같은 부위를 면도하면 피부가 손상되어 필요한 각질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머리 언저리를 너무 깎아버리면 부자연스럽게 되어 버리므로 주의하십시오.

그리고 처리하기 전의 화장수 도포도 중요하지만 사후 처리도 제대로 수분 로션과 유액을 발라줍니다
처리 후는 특히 건조하기 쉽고 자외선 등에도 민감하므로 햇빛에 노출되는 전날 등은 피합니다.

제모 레이저
처리가 귀찮거나 솜털이 어두운 사람은 제모 레이저도 추천합니다. 얼굴의 솜털이 어두운 사람은 몇 차례의 레이저 제모로 솜털을 엷게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顔の産毛は処理したほうがいい?美容のプロが教える正しい顔の産毛のケアのヒミツ♡
https://noin.shop/reviews/12647108400749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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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동에는 다양한 바이어스가 영향을 끼치고 있고 기계처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선택과 행동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번의 새로운 연구에서, 사람은 선택을 강요받을 때보다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때가 학습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formation about action outcomes differentially affects learning from self -determined versus imposed choices | Nature Human Behaviour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62-020-0919-5.epdf


We Learn Faster When We Are not Told What Choices to Make - Scientific American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e-learn-faster-when-we-arent-told-what-choices-to-make/

We Learn Faster When We Aren’t Told What Choices to Make

The way we decide may even give insight into delusional thinking

www.scientificamerican.com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유명한 바이어스로는, 인식을 '벌'보다 '보수'로 향하게 하는 포지티비티 바이어스와 반증을 무시하고 자신의 가설을 지지하는 정보만을 수집하는 확증바이어스가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Stefano Palminteri 씨 연구팀은 이 같은 바이어스가 사람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Palminteri 씨는 실험에서 화면에 2개의 기호를 표시하여 피실험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피실험자는 키를 눌러 둘 중 하나의 이미지를 선택하여 포인트를 획득하고, 실험이 끝나면 쌓인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기호에 따라 얻은 점수가 달라, 피실험자가 트라이 & 에러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고득점의 기호가 어느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조건으로 실험을 반복하여 밝혀진 것은, 사람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포인트를 감소하는 '벌'을 주는 기호보다 높은 포인트의 '보상'을 주는 기호를 빨리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포지티비티 바이어스처럼 보이지만 실험에서 피실험자는 가점 요소가 될 기호를 선택하기'(긍정적)와 '감점 요소가 될 기호를 선택하지 않기'(네거티브) 모두에서 학습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 문제가 포지티비티 바이어스일 가능성은 배제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나타난 현상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결과 모두에서 자신의 정당함을 확신해 나가는 것을 들어, 확증바이어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면의 기호를, 컴퓨터가 주제에 대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여부를 지시하는 '강제 선택'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실험자는 컴퓨터에 따라 키를 누르게 되었고, 확증바이어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을 때에 비해 강제 선택의 실험에서는 학습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부모가 강제에 의해 피아노를 연습하는 아이의 학습 속도가 왜 느려지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실험에서 확증바이어스는 선택을 제한하지 않은 경우에만 나타났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선택확증바이어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선택확증바이어스는 보상의 규모에 관계없이 나타났기 때문에 세세한 조건의 변화에 따라 조정되지는 않는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Palminteri 씨 등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선택확증바이어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된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선택확증바이어스에 의해 잘못된 결정이나 잘못된 신념을 가지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선택확증바이어스는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과 결과에서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예일대 Philip Corlett 씨는 "논문은 바이어스가 반드시 불합리한 것이 아니라, 세계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유용한 메커니즘임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경험을 쌓아 왔다고 느끼는 것은 강력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있어서도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선택확증바이어스가 사람의 자신감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한편, 사람이 자신감을 갖는 것은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망상적인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외계인에 납치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강하게 반대하는 사람도 이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망상적 사고의 경향이 강한 사람은 과거에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강화하는 어떤 경험을 겪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 가설은 실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2020년 8월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훈련을 쌓아 명령을 내릴 입장에 있는 상급사관 후보생은, 상급사관 후보생의 지시를 받는 민간 생도와 비교하여 더 큰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자유 선택과 자신감의 관계는 과거에도 나타나고 있어, 그것이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포함하여 추가 연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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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불면증 해소와 뇌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자살의 위험이 낮추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커피가 가진 좋은 영향은 파이트 케미컬이라는 화합물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커피 이외에도 포함되어 있는 파이트 케미컬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뉴캐슬대학 영양학 교수 클레어 콜린스 씨가 해설하고 있습니다.

Phytonutrients can boost your health. Here are 4 and where to find them (including in your next cup of coffee)
https://theconversation.com/phytonutrients-can-boost-your-health-here-are-4-and-where-to-find-them-including-in-your-next-cup-of-coffee-132100

Phytonutrients can boost your health. Here are 4 and where to find them (including in your next cup of coffee)

Phytonutrients are chemical compounds found in plants. They appear to have a variety of benefits for human health, including possibly lowering the risk of cancer and type 2 diabetes.

theconversation.com


파이트 케미컬은 식물에 함유된 화합물로, 커피뿐만 아니라 견과류, 콩, 씨앗, 야채, 과일, 곡물 등 많은 것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파이트 케미컬은 식물의 성장을 돕고 포식자를 피하거나 해충과 싸우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최근에는 파이트 케미컬이 인간의 몸에서 소화 흡수될 때 몸의 생화학적 경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화학적 경로는 대사 경로와 신호전달 경로 등 신체가 기능하기 위한 경로를 의미하며 질병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4가지의 파이트 케미컬
콜린스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음 4가지의 파이트 케미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카페산
카페인산이라고도 불리며 커피뿐만 아니라, 자두, 올리브, 감자, 해바라기 씨, 계피, 커민, 육두구, 생강, 팔각, 스피어민트, 캐러웨이, 타임, 오레가노, 세이지, 로즈마리 같은 식물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커피산은 항산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잠재적인 발암 물질을 독성이 낮은 화합물로 바꾸는 작용으로, 암의 발생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2. 클로로겐산
커피에 포함된 또 다른 파이트 케미컬이 클로로겐산으로, 자두, 블루베리, 사과, 복숭아, 글로브, 감자, 해바라기씨, 스피어민트, 세이지, 오레가노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클로로겐산은 신호전달 경로에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되어 있어, 커피 섭취가 암이나 심혈관 질환, 당뇨병, 파킨슨병 등의 질환에 대한 의료적 이점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클로로겐산도 카페산처럼 높은 항산화성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쥐를 사용한 연구에서는 커피산과 클로로겐산이 식후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산과 클로로겐산 연구의 대부분은 임상시험에까지 이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직접 사람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결론에 이르기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케르세틴
케르세틴은 꽃과 식물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화합물. 식물을 그 땅의 생육 환경에 적응하게 하고 성장호르몬을 제어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습니다.

케르세틴은 아스파라거스, 블랙 올리브, 코코아, 크랜베리, 메밀, 자두, 사과, 블루베리, 딸기, 브로콜리, 레드 와인, 호박, 오레가노, 정향, 케이퍼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르세틴의 연구도 임상시험이 아닌 세포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항염증 · 항산화 ·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르세틴은 암세포의 발달과 확산 방법에 영향을 주고 암세포를 죽이는 점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으로 케르세틴 보충이 사람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 케르세틴을 섭취한 사람의 확장기 혈압과 축소 혈압이 모두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4. 글루코시놀레이츠
글루코시놀레이츠는 식물에 '매운맛'을 추가하는 화합물, 무, 케일, 와사비,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츠는 조리 방법에 의해 손상될 수 있어 삶거나 브런칭하는 것보다 찌는 조리법이 식물에 포함된 글루코시놀레이츠가 온존됩니다.

글루코시놀레이츠는 식물이 곤충과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어 반응에서 진화했습니다.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는 글루코시놀레이츠의 살균 작용과 잠재적인 발암 물질을 불활성화시키는 항암 작용 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이트 케미컬이 인체의 건강을 증진시켜 질병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메커니즘은, 현재 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야채 · 과일 · 향신료를 많이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식사에서 파이트 케미컬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콜린스 씨는 다음과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1 : 슈퍼에 갔을 때 새로운 허브와 향신료를 구입하고 정기적으로 요리에 사용하면 파이트 케미컬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 사과, 복숭아, 계피, 생강, 정향, 팔각 등 신선한 과일은 물론, 냉동 및 건조된 것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3 : 프라이팬에 다진 양파를 올리브 오일, 마늘, 커민, 캐러웨이, 오레가노, 타임 등 말린 허브와 함께 볶아 만든 '양념베이스'를 국물이나 소스, 오븐 요리에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


4 : 박하, 스피아 민트, 파슬리 등을 잘게 썬 샐러드와 으깬 감자 등에 추가하는 방법도 파이트 케미컬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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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bama White House


인간은 물론 고양이와 꿀벌도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에 싸여있었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해 왼손잡이에 관련있는 유전자의 변이가 4개 영역이 특정되었습니다만, 새롭게 발표된 보다 광범위한 연구로 더욱 많은 41개 영역의 유전자가 왼손잡이와 복잡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identifies 48 common genetic variants associated with handedness | Nature Human Behaviour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62-020-00956-y


Researchers get a better grip on left and right handedness - Scimex
https://www.scimex.org/newsfeed/41-areas-of-genetic-code-linked-to-left-handedness-also-suggest-link-to-mental-health-issues

Researchers get a better grip on left and right handedness

Researchers get a better grip on left and right handedness In the largest study of its kind to date, researchers have identified 48 genetic variants that influence if a person is left-handed, right-handed or ambidextrous. The research led by QIMR Berghofer

www.scimex.org


There 's no single gene for left-handedness. At least 41 regions of DNA are involved
https://theconversation.com/theres-no-single-gene-for-left-handedness-at-least-41-regions-of-dna-are-involved-146765

There's no single gene for left-handedness. At least 41 regions of DNA are involved

A study of more than 1.7 million people has revealed 41 distinct genetic regions associated with left-handedness, and another 7 tied to ambidexterity.

theconversation.com


Largest Study of Its Kind Identifies 41 Gene Variants Linked to Being Left-Handed
https://www.sciencealert.com/these-41-gene-variants-influence-whether-you-re-left-handed

Largest Study of Its Kind Identifies 41 Gene Variants Linked to Being Left-Handed

It's a question that's surprisingly hard to answer: why are most of us right-handed, some of us left-handed, and even fewer ambidextrous? Can we point to our genes, or is it an environmental phenomenon?

www.sciencealert.com


약 40만 명의 게놈을 분석한 2019년 연구에서 rs199512, rs45608532, rs13017199, rs3094128라는 4개 영역의 '단일 염기 다형성(SNP)'이 왼손잡이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중, rs199512는 뇌의 발달 등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를 실시했던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뇌내 조직인 백질 구조로 인해 세포 골격의 단계에서 차이가 만들어져 왼손잡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연구에 이어, 호주에 있는 QIMR 버그호퍼 의료연구소의 Sarah Medlan 씨가 이끄는 연구팀은 옥스퍼드대학보다 더 규모있는 유전자 분석을 연구를 실시. 영국의 장기 대규모 바이오뱅크 연구인 UK바이오뱅크 ,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23andMe가 왼손잡이에 관한 국제적인 연구 프로젝트 International Handedness Consortium이 보유하고 있는 총 176만 6671인분의 유전자 데이터를 게놈 와이드 관련분석을 하여, 왼손잡이와 유전자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유전자 데이터를 제공한 약 176만 명 중 왼손잡이는 19만 4198명이었다고 합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연구팀은 왼손잡이와 관련이 깊은 유전적 변이 41개 영역과 양손잡이와 관련이 깊은 유전적 변이 7개 영역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Gabriel Cuellar-Partida 씨는 이번 대규모 연구의 의미에 대해 "이 대규모 연구는 왼손잡이의 결정에 매우 미묘한 영향밖에 주지 않는 유전자의 영향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통계적인 역량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왼손잡이 이외의 신경학적 형질의 이해에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과 다수의 연구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이 부각되었습니다"고 말합니다.

또한 Medlan 씨는 분석 결과에 대해 "흥미롭게도, 왼손잡이 관련 게놈 영역과 양손잡이 관련 게놈 영역은 거의 중복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두 손잡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왼손잡이의 '경향'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과 왼손잡이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은 다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합니다.


170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왼손잡이나 양손잡이에 대한 총 48개 영역의 유전적 변이가 확인되었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유전적인 차이는 왼손잡이의 차이의 12%밖에 설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논문의 공동저자 데이비드 에반스 교수는 "유전적 요인이 왼손잡이의 결정에 최소한의 영향만 주지 않았다는 것은 왼손잡이의 결정은 환경적 요인이 훨씬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양손잡이도 마찬가지로, 양손을 똑같이 구사하는 능력은 스포츠와 교육 등의 후천적인 요인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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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면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고 즐거우면 시간의 흐름이 빨라진다는 경험은 누구든지 많이 있을 것입니다. 흐르는 시간의 속도는 변하지 않는 것인데, 체감 시간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현상에 대해 '뇌의 피로'가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보통신 연구기구(NICT)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Duration-selectivity in right parietal cortex reflects the subjective experience of time | Journal of Neuroscience
https://www.jneurosci.org/content/early/2020/09/11/JNEUROSCI.0078-20.2020

Duration Selectivity in Right Parietal Cortex Reflects the Subjective Experience of Time

The perception of duration in the subsecond range has been hypothesized to be mediated by the population response of duration-sensitive units, each tuned to a preferred duration. One line of support for this hypothesis comes from neuroimaging studies showi

www.jneurosci.org


'Tired' brain cells may distort your sense of time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neuron-fatigue-time-perception-brain.html

'Tired' brain cells may distort your sense of time

Time in the brain doesn't follow the steady ticking of the world's most precise clocks.

www.livescience.com


NICT의 뇌정보통신융합연구소의 연구원 하야시 마사미치 씨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를 의하면, 뇌가 동일한 시간 간격에 여러 번 노출되면 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하고 발화 빈도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뇌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밝혀진 것은 2010년 이후로, 2015년에는 시간의 지각에 의해 신경세포의 활동이 변동한다는 증거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뉴런의 변화는 뇌의 모서리위이랑이라는 영역에서 발견되었지만, 뇌가 정확한 시간의 인식을 유지하고 있는지, 아니면 뇌가 주관적인 시간의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에서는 18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뇌의 활동은 fMRI로 혈류의 변화를 감지하여 측정하고 있습니다. 첫째, 피실험자들은 '적응 자극' 과정으로 검은 배경에 회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그림을 1회당 250 ~ 750밀리 초, 30회 연속으로 바라본 후, '테스트 자극' 과정으로 다른 동그라미가 그려진 그림을 일정 시간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 후, 피실험자는 테스트 자극과 동시에 백색 소음을 들었고, 테스트 자극의 시간이 백색 잡음을 듣는 시간보다 길게 느꼈나 짧게 느꼈나에 대해 대답했습니다.

실험 결과, 하야시 씨 연구팀은 적응 자극과 테스트 자극의 시간만큼의 길이가 되면 뉴런의 발화 빈도가 감소하고 모서리위이랑의 활동이 약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유사한 자극인 테스트 자극과 적응 자극을 동일한 시간에 경험시킴으로써, 피실험자는 같은 시간이었던 화이트 노이즈를 짧게 느끼고 테스트 자극 시간을 길게 느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야시 씨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의 뇌에 시간 지각의 왜곡이 생긴 이유로 "같은 자극의 연속에 민감한 뉴런이 피폐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하야시 씨는 "우리의 연구는 신경세포의 피폐와 주관적인 시간 왜곡과의 상관관계만을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뉴런의 피로에 의해 시간 지각 편향이 발생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다음 단계는 인과관계를 조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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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ris krüg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과는 반대로, 청년기와 노년기에서 사람의 성격은 변화하여 공통되는 부분과 상관성이 거의 없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63년이라는 긴 세월을 거쳐 대상자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Longest ever personality study finds no correlation between measures taken at age 14 and age 77 – Research Digest
https://digest.bps.org.uk/2017/02/07/longest-ever-personality-study-finds-no-correlation-between-measures-taken-at-age-14-and-age-77/

Longest ever personality study finds no correlation between measures taken at age 14 and age 77

Comparing the personality test scores of the same participants taken twice, 63 years apart, researchers found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y Christian Jarrett

digest.bps.org.uk


There’s no significant connection between your personality as a teenager and a septuagenarian — Quartz
https://qz.com/914002/youre-a-completely-different-person-at-14-and-77-the-longest-running-personality-study-ever-has-found/

You’re a different person at 14 and 77, the longest-running personality study ever has found

Researchers found no correlation of personality traits.

qz.com


연구는 영국심리학협회에 의해 63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1950년의 연구자들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14세의 소년과 소녀 1208명에게 자신의 성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은 자신감 · 끈기 · 기분의 안정성 · 독창성 · 성실함 · 학습 의욕 등 6가지 요소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러한 6가지 요소는 최종적으로 '신뢰성'의 평가를 만들어낸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피실험자들이 77세가 되었을 때 다시 설문 조사를 실시. 1208명의 피실험자 중 거주지를 특정할 수 있었던 635명 중 174명이 설문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174명의 피실험자들은 1950년 당시 실시한 설문 조사와 같은 질문에 답변했고, 피실험자들의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피실험자에 대한 동일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63년 전에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와 중복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y Christopher Harms


이번 연구보다 짧은 기간 동안 인간의 성격의 변화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중년, 혹은 중년에서 노년까지 사람의 성격은 변화하지만, 일관성이 존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연구진은 '63년의 시간을 거쳐도 사람의 성격에 공통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우고 있었지만, 가설을 뒤집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10년 · 20년은 과거와 현재의 성격에 공통되는 부분이 있어도 그 기간이 길어지면 양자의 관계는 거의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격은 사고 패턴 · 감정 · 행동 등이 그 배경에 있는 심리 메커니즘과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연구를 실시했던 데이비드 판더 교수는 말합니다. 즉, 생각과 행동이 극적으로 변화한 사람들은 변화하기 전의 인간과 같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라는 점을 이번 연구는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불교는 "우리가 일관되게 '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설파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사상을 지지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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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aron McCutcheon


큰돈을 손에 넣은 사람이 변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립니다만, '정말 돈이 인간을 바꾸어 버리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해 심리학자 엘렌 헨도리쿠센 박사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5 Ways Money May Be Costing Your Humanity
https://www.quickanddirtytips.com/health-fitness/mental-health/5-ways-money-may-be-costing-your-humanity

5 Ways Money May Be Costing Your Humanity

Money can’t buy you love, plus it turns out it can cost you your humanity. Research has only begun to delve into the impact money has on mindset, but what’s come up so far ain’t pretty. This week, we’ll investigate what falls by the wayside as the

www.quickanddirtytips.com


헨도리쿠센 박사는 '돈이 인간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는 '별로 좋지 않은 결과들뿐"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품에 많은 돈이 들어오게 되면 인간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변화하는 것인가에 대해 헨도리쿠센 박사는 "5가지의 인간성을 상실한다"고 주장합니다.

◆ 1 : 친절

by Daniel Páscoa


2012년 캘리포니아 북부의 도로에서 자동차가 통과할 때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실험 결과, 10대 중 8대의 자동차가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앞에서 정차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가격을 기준으로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분류한 결과, 중저가 자동차의 운전자는 모두가 보행자를 위해 자동차를 정차한 것에 비해, 카테고리 5의 고급차 운전자는 거의 50%가 횡단보도를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이 실험 결과는 고급차를 타는 사람이 중저가 자동차를 타는 사람보다 친절을 잃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헨도리쿠센 박사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 2 : 공감

by Annie Spratt


2010년에 출판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피실험자에게 10단계로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평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사회경제적 지위를 자체 평가한 후, 피실험자들은 가상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피실험자는 면접 후 분노 · 경멸 · 슬픔 · 희망 · 놀람 등 20가지 감정을 어느 정도 느꼈는지를 평가. 그 다음 피실험자들은 면접 상대가 각각의 감정을 어느 정도 강하게 느꼈는지에 대해 평가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실험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피실험자는 높은 피실험자보다 정확하게 상대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과목은 전혀 감정을 읽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데 숙련되지 않은 점이 명백했다고 합니다.

◆ 3 : 배려

by David Calderón


다른 연구에서는 피실험자에게 심박수 측정 모니터를 연결한 상태에서 2개의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였습니다. 피실험자가 시청한 영상 중 하나는 여성이 테라스 벽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화학요법을 받고있는 암에 걸린 아이들의 다큐멘터리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시청 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의 암치료 다큐멘터리를 볼 때, 피실험자들은 테라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을 때보다 5배나 높은 연민을 느끼고 있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사회경제적 지위의 사람들이 암치료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동안 연민을 느꼈다고 합니다만,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이 더 큰 공감을 느꼈다고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자신보다 타인에 집중하고 연민을 느낄 때 심박수가 완만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현상은 신체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돌볼 준비에 들어간 증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도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큰 심박수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으며, 피실험자의 회답이라는 객관성 없는 데이터에서 뿐만 아니라 수치라는 객관적인 데이터에서도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위치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더 동정심을 품고 있다'고 증명되고 있습니다.

◆ 4 : 도움이 주는 행위

by Noah Buscher


저명한 과학 잡지 Science에 게재된 논문은 돈을 가지고 사람의 행동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피실험자를 모집하여 각각 짝을 이루어 모노폴리를 7분 플레이하는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게임이 끝난 뒤 한 그룹에는 모노폴리의 소지금으로 4000달러(약 450만 원)분을 그대로 부여하고 부자가 된 미래를 상상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룹에는 모노폴리의 소지금 200달러(약 22만 원)를 부여하고 재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상상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 후 앙케이트에 대답하고 실험은 종료됩니다만, 답변에 사용한 연필을 연구자가 수집할 때 일부러 연필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연기를 하여, 각 그룹이 어느 정도 연필을 주워 모으는 친절을 보여주는지를 실험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모든 피실험자가 다소 연필을 주워 모았지만 많은 돈을 받은 피실험자들은 거의 돈을 받지 못한 피실험자들보다 분명히 적은 개수의 연필만 주웠습니다. 이 실험 결과를 받아,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되려는 마음이 엷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 5 : 윤리

by Ari Spada


2012년에 출판된 연구에서는, 피실험자는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과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지위가 더 높은지 또는 낮은지를 비교해달라고 요구받았습니다. 피실험자에게 질문란을 입력하도록 요구하고, 그 보상으로 사탕을 제공했습니다만, 건낼 때 '사탕은 다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자신을 부자로 평가한 사람들은 가난하다고 평가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탕을 보상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부자가 5가지의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요인 중 하나로는 독립성과 상호의존성의 이해에 의한 것이라고 헨도리쿠센 박사는 지적합니다. 금전적인 여유는 사람을 자립시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 공항까지의 교통편을 지인에게 묻고, 결혼식을 위한 드레스를 빌리거나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 그냥 택시를 사용하거나 새 드레스를 구입하거나 하면 됩니다. 이러한 독립성이 주변 사람들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게 하는 사고에 따르는 것이라고 헨도리쿠센 박사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 독립성에서 종종 타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안위는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쉬우므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는 사람으로 보일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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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생을 걸쳐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고, 개인의 성격이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대로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견부터 '사람의 성격은 나이를 거치며 둥글게 된다'는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사람 성격의 나이에 따른 변화 유무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과학계열 미디어 Live Science가 여러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Sixteen going on sixty-six : A longitudinal study of personality stability and change across 50 years - PsycNET
https://doi.org/10.1037/pspp0000210


Does your personality change as you get older?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personality-age-change.html

Does your personality change as you get older?

Good news: we get better over time.

www.livescience.com


성격이란 그 사람 특유의 사고 · 감정 · 행동 패턴이며, 많은 사람은 성격이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리노이대학교의 심리학자인 브렌트 로버츠 씨는 "성격은 발달하는 현상입니다. 고정되어 넘을 수 없는 정적인 것이 아닙니다"라고 지적합니다.

로버츠 씨가 주장하는 것은 '사람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성격이 바뀌고 있다' 같은 극단적인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성격 변화를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조금씩 성격이 변화하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사람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결과는 많은 심리학자가 실시한 종단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빅파이브라는 다섯 가지 심리적 특성(개방 · 근면성 · 외향성 · 협조성 · 신경증적 경향)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70대까지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152개 종단 연구가 분석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참가자의 성격 특성은 10년의 기간 동안 일관된 경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를 맡고있는 브렌트 도네란 씨는 성격의 일관된 패턴은 3세 무렵부터, 혹은 더 일찍 나타난다고 지적합니다. "수줍음 많은 3세 유아가 취하는 행동 자체는 수줍음 많은 20대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근본적인 핵심이 있습니다"라고 도네란 씨는 말합니다. 사람의 성격을 3세부터 18세까지 추적 조사한 1995년의 연구에서는 3세 시점의 성격 특성이 18세 시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5년~10년이라는 기간은 성격의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수십 년이라는 기간으로 보면 매우 느리지만, 사람의 성격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로버츠 씨의 주장입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무려 50년의 기간 동안 사람들의 성격이 추적 조사되었습니다.

1960년 심리학자들은 당시 미국에 살던 고등학생 중 5%인 44만명을 대상으로 성격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50년 후, 다른 심리학자들이 당시 설문에 응답한 1952명을 찾아 같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대 응답자는 10대 시절보다 안정 · 자신감 · 리더십 · 사회적 감수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혔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수십 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람들의 성격을 추적 조사한 다른 종단 연구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를 거듭하면 외향적이게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인상이 좋아지고 양심적인 경향이 있다고 하며, 심리학자는 이를 '성숙의 원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숙의 원칙에 따라 성격이 변화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거의 모든 사람에서 이 원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이 변화한 것을 깨달을 수 없는 것은 그 변화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것에 더해, 자신의 성격을 판단할 때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경향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성숙의 원칙에 따라 변화함과 동시에, 자신의 주위에 있는 또래들에게서도 성격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나이를 먹으면 성격이 변화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결혼과 아이의 탄생,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 극적인 이벤트가 원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하여 노동자가 되고, 가족을 갖는다는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 따라 '자신에게 기대되는 행동'이 바뀌는 것이 성격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심리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버츠 씨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명확한 암묵의 이해가 존재합니다"고 말하며 암묵의 이해에 따라 생전에 성격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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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료와 뜨거운 수프를 먹었을 때 느끼는 치아 통증. 이 과민성에 의한 증상은 설탕처럼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도 느낄 수 있습니다. YouTube의 과학계 동영상 채널 'SciShow'는 설탕을 입에 넣을 때 느끼는 치아 통증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Why Does Sugar Make My Teeth Hurt?
https://www.youtube.com/watch?v=_gfl-lQtrgo


설탕을 입에 넣을 때 느끼는 통증의 비밀


설탕은 인생에서 가장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강질환에 의해 그 기대를 배반당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맛 대신 갑자기 엄습해오는 날카로운 통증에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그 고통은 '상아질 지각과민'에 의한 것이거나 '지각과민 치아'에 의한 것입니다. 이 증상으로 인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뜨거운 것이나 찬 것을 먹을 때 느껴지지만, 매우 단것을 먹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설탕을 먹으면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이것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치과세포학에 대해 조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단것과 노출된 상아질 간의 작용


우리의 치아는 주로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는 단단한 에나멜, 내부에는 펄프질의 층이 있고, 그 층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상아질층이 있습니다.


상아질은 꽤 단단하지만 에나멜과는 달리, 다공성입니다. 펄프질층에서부터 에나멜층 아래까지 미세한 액체가 들어있는 세관이 뻗어 있습니다. 에나멜층은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이지만, 그래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를 갈거나 충치가 되거나, 산성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상되어 얇게 되면 상아질층과 세관이 노출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때로는 달콤한 음식과 노출된 상아질의 조합이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옛날 과학 수업에서 들어 본 적이 있을 '침투'에 의한 것입니다. 침투는 물 같은 것이 선택적 투과성 장벽 사이에서 작용하는 그 움직임을 말합니다. 이 경우 수분은 물질의 용해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공식적인 표현으로는, 농도가 낮은 용질이 높은 용질 쪽으로 이동합니다.


'침투'는 '균등'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탕처럼 너무 달콤한 것에 접촉하면 노출된 상아질의 미세 소관 안에 있는 액체가 사탕을 향해 힘차게 나와 버립니다. 그리고 그 흐름이 치아의 펄프 내의 신경을 자극하면 통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설탕에 통증을 느끼다면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


조미료의 용질은 설탕보다 잘 녹아들고 음식과 음료에 포함된 농도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설탕처럼 상아질 내의 액체를 힘차게 흘러나오게 하는 원인은 되지 않습니다. 조미료에 의한 신경 자극은 작고, 그렇기에 통증을 일으킬 경우도 적습니다. 그러나 이런 통증은 단것을 먹을 때보다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고 마실 때 더욱 강렬하게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세관 안의 액체가 수축하거나 팽창하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케네스 마르코비츠 박사에 따르면, 달콤한 음식은 치아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비교적 약한 자극이라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콤한 음식에 통증을 느낀다면 이미 치아 속 펄프와 신경이 염증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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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주위의 잇몸이 줄어들어 치근 표면이 노출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잇몸 퇴축이 진행되어 노출된 뿌리 표면은 충치나 잇몸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해나가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사이에 악화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잇몸 퇴축의 원인은?


다음의 1~5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치주염, 잇몸 질환
잇몸 퇴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치주 질환(치조 농루)입니다. 구강 내에 존재하는 세균의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까지 칫솔질을 못하는 경우 경계 부분에 플라크가 쌓여갑니다.

◆ 초기 증상
- 잇몸이 붉어지거나 또는 보라색이 된다
- 잇몸이 둥글게 부풀어 있다
- 칫솔질을 하면 출혈을 동반한다
- 만성적인 구취가 있다

2.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의 에나멜이 손상되어 버립니다. 또한 전동칫솔의 부적절한 사용에 의해 잇몸 퇴축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맞물림의 결함
치아 결손 등으로 맞물림에 문제가 발생하면 치아와 잇몸 주위의 뼈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악물거나 이를 가는 습관도 잇몸을 아프게 하여 잇몸 퇴축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4. 성인 교정에 의한 잇몸 퇴축
잇몸의 대사(재생력 · 치유력 등)는 나이가 들수록 줄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 비해 장년이 교정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잇몸 퇴축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5. 노화
나이를 거듭하면 잇몸이 쇠퇴합니다. 게다가 잇몸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몸 퇴축에 의한 증상은?


· 심미성의 저하
잇몸 퇴축이 진행되면 치아 표면이 서서히 노출됩니다. 이에 따라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보이게 되어 심미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 치근의 노출에 따른 지각과민
치근이 노출되면 치아가 저온이나 달콤한 음식의 접촉에 매우 과민하게 불쾌감을 일으킵니다.

· 치아와 잇몸 사이에 틈이 생긴다
잇몸이 퇴축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걸리기 쉬워지거나 잇몸 질환의 원인인 치석이 쌓이기 쉬워져 버립니다.

· 치아우식증(충치)
잇몸 퇴축에 의해 드러난 치근 표면은 매우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뿌리 표면에 생긴 충치는 근면우식을 발생시키고 매우 진행이 빨리 발치에 이르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 치아의 동요
잇몸 퇴축을 일어난 잇몸은 지탱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치주 질환이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잇몸 퇴축을 방지하는 방법은?


구강 내를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구강관리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고 매일 실천합시다. 그리고 일년에 두 번 치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잇몸 퇴축이 일어났다면?


치주형성 외과수술로 이식을 통한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술에 높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잇몸 퇴축은 자연 치유되지 않습니다. 심각해지기 전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歯肉退縮とは?
https://teeth-alignment.jp/shinikutaisyuku.html

歯肉退縮とは? - 三越前駅直結・日本橋駅徒歩4分の歯科医院。矯正・インプラントなら AQUA 日�

歯肉退縮が進み、露出した根面は容易に虫歯や歯周病になりやすいことがわかっております。初めは痛みを伴わず徐々に進行していくため、気づかず放置しているうちに悪化しているケース�

teeth-alignmen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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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백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옥스포드대학과 영국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백신 'ChAdOx1 nCoV-19(AZD1222)'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임상시험이 일시중단된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AstraZeneca Covid-19 vaccine study is put on hold
https://www.statnews.com/2020/09/08/astrazeneca-covid-19-vaccine-study-put-on-hold-due-to-suspected-adverse-reaction-in-participant-in-the-u-k/

AstraZeneca Covid-19 vaccine study is put on hold

The large, Phase 3 study testing the vaccine has been put on hold due to a suspected serious adverse reaction in a participant in the U.K.

www.statnews.com


AstraZeneca shares drop 6% after company announces 'routine' safety pause in coronavirus vaccine trial
https://www.cnbc.com/2020/09/08/astrazeneca-shares-fall-after-coronavirus-vaccine-study-is-put-on-hold.html

AstraZeneca shares drop 6% after company announces 'routine' safety pause in coronavirus vaccine trial

AstraZeneca shares tumbled in after-hours trading Tuesday after the company said its late-stage trial for a potential coronavirus vaccine had been put on hold due to safety concerns. 

www.cnbc.com


옥스포드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 'AZD1222'은,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약독화된 아데노바이러스에 조합한 것으로, 초기 임상시험에서 백신 접종 후 피험자가 코로나19 항체를 획득하였고,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8월 하순부터 더 큰 범위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III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62개 지역에서 제III상 임상시험 피험자를 모집하고, 등록을 완료한 곳에서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각 9월 8일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III상 임상시험이 안전상의 우려로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대변인은 "안전성 자료의 심사를 위해, 표준 심사시스템이 백신접종의 일시중단을 초래했습니다"고 말합니다.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시험기간 중에 우연히 병에 걸리는 피실험자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상시험 중에 설명되지 않는 질병이 발생한 이상, 임상시험의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대변인은 말합니다. 이번 임상시험을 잘 아는 사람에 따르면, 연구원은 '강한 경계심의 힘'에 의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부작용 의심 반응을 보인 피험자는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부작용의 성격과 발생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상시험이 일시중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 한 건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실행 중인 다른 임상시험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회사가 실시하는 백신 임상시험에도 영향을 미치지 있다고 합니다. 다른 임상시험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은 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가 검토한 자료를 검토하여 유사한 부작용이 나오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팀은 문제의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임상시험의 타임라인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9월 8일 시간외거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2020년 5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최대 12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백신 후보를 3억 회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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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코로나19(COVID-19)가 중증화하기 어렵다'고 WHO 등이 보고하는 한편, '소아발병성 다계통염증증후군(PIMS / MIS-C)'라는 새로운 소아질환이 COVID-19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는 MIS-C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600건 이상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가 의학전문지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되었습니다.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A systematic review - EClinicalMedicine
https://www.thelancet.com/journals/eclinm/article/PIIS2589-5370(20)30271-6/fulltext


Post-COVID syndrome severely damages children’s hearts; 'immense inflammation’ causing cardiac blood vessel dilation - UT Health San Antonio
https://news.uthscsa.edu/post-covid-syndrome-severely-damages-childrens-hearts-immense-inflammation-causing-cardiac-blood-vessel-dilation/

Post-COVID syndrome severely damages children’s hearts; 'immense inflammation’ causing cardiac blood vessel dilation - UT He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 believed to be linked to COVID-19, damages the heart to such an extent that some children will need lifelong monitoring and interventions, said the senior author of a medical literature review publishe

news.uthscsa.edu


Mysterious Post-COVID Syndrome Affecting Kids Appears to Be Even Worse Than We Thought
https://www.sciencealert.com/mysterious-post-covid-syndrome-is-severely-damaging-kids-hearts-new-study-shows

Mysterious Post-COVID Syndrome Affecting Kids Appears to Be Even Worse Than We Thought

After contracting and beating a coronavirus infection, a body needs time to rest, to recover its health and strength. Sadly, for some children, that isn't what happens next.

www.sciencealert.com


MIS-C는 심한 혈관의 염증, 발진, 심한 복통, 발열의 지속, 혀의 부종, 심장 장애, 신경 손상 등을 수반하는 소아질환이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가 회복 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초에 발견된 이 병에 걸린 어린이는 확인된 것만으로도 수백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팀은 MIS-C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 ~ 7월 25일에 보고된 662의 MIS-C 증례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어린이의 평균 입원 일수는 7.9일이며, 그중 71%가 중환자실(ICU)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흔히 보인 증상은 발열(100%), 복통 또는 설사(73.7%), 구토(68.3%) 등으로, 전체의 60%에서 쇼크 증상을 보였습니다.

COVID-19는 어린이가 중증화하기 어렵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MIS-C에서는 중증화하는 사례도 많이 확인된 것 같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된 사례 중 22.2%가 인공호흡기에 의한 기계적 환기를 필요로 했고, 특히 중증이었던 4.4%의 어린이는 체외식막형인공폐(ECMO / 에쿠모)에 의한 생명유지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11명(1.7%)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이 사망률은 어린이의 COVID-19 사망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논문의 저자이며 소아과 조교수인 Alvaro Moreira 씨에 따르면, COVID-19의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MIS-C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COVID-19의 증상이 매우 가볍거나 무증상이었던 아이도 MIS-C에 발병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Moreira 씨는 "문헌에 따르면, 아이들은 COVID-19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부호흡기 증상을 보이지 않아도 MIS-C를 발병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아이들은 COVID-19 증상이 없었을 수도 있고, 아무도 병에 걸린 것조차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몇 주 후 체내에서 과도한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MIS-C에서 볼 수 있는 체내의 염증은 심장과 폐, 위장, 신경계 등 매우 다양한 장기나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 염증의 양은 유사한 질병인 가와사키병이나 독성쇼크증후군을 초월합니다만, 다행히 가와사키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 글로브린 치료(Intravenous immunoglobulin)가 MIS-C에 유효하다고 합니다.


또한, MIS-C는 심장에 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90%가 심장질환의 증상을 나타냈기 때문에 심장 초음파검사를 실시했고, 검사를 받은 어린이 중 54%의 심장에서 '심장이 혈액을 보내는 능력의 저하', '관상동맥의 확장', '동맥류의 형성' 등의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의 10%인 관상동맥에 동맥류가 생긴 아이는 복수의 초음파검사에 의한 관찰 및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다른 사실은, MIS-C를 발병한 어린이의 절반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그중 절반이 비만 또는 과체중이었다고 합니다. Moreira 씨는 "일반적으로 성인과 소아 모두에서 비만 환자는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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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감동했을 때나, 무서움과 한기에 위축되었을 때 피부에 돋는 닭살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메커니즘과 역할이 있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Cell Types Promoting Goosebumps Form a Niche to Regulate Hair Follicle Stem Cells: Cell
https://www.cell.com/cell/fulltext/S0092-8674(20)30808-4


The hair-raising reason for goosebumps is revealed – Harvard Gazette
https://news.harvard.edu/gazette/story/2020/07/the-hair-raising-reason-for-goosebumps-is-revealed/

The hair-raising reason for goosebumps is revealed

Researchers have found that the same cell types that cause goosebumps are responsible for controlling hair growth.

news.harvard.edu


Science May Have Finally Explained The Reason Why We Still Get Goosebumps
https://www.sciencealert.com/science-may-have-finally-explained-the-reason-why-we-get-goosebumps

Science May Have Finally Explained The Reason Why We Still Get Goosebumps

We all know what goosebumps are, but why have we evolved to hang on to this seemingly pointless physical reaction to the cold? New research suggests an answer: regulating stem cells that control hair follicles and hair growth.

www.sciencealert.com


NTU researchers seek clues on hair loss in goosebump phenomenon - Focus Taiwan
https://focustaiwan.tw/sci-tech/202008060013

NTU researchers seek clues on hair loss in goosebump phenomenon - Focus Taiwan

Taipei, Aug. 6 (CNA) A research team at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has made an unlikely connection between the physiological phenomenon known as goosebumps and the treatment of hair loss, the results of which were published Thursday in the scientific

focustaiwan.tw


"피부는 참으로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몸과 외계를 분리하는 피부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둘러싸인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하버드대학의 생물학자인 Ya-Chieh Hsu 씨는 말합니다. Hsu 씨 연구팀은 피부가 체외 온도 변화에 적응하고 몸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고해상도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마우스의 모낭을 관찰했습니다.

다음은 실제로 Hsu 씨 등이 촬영한 마우스 모낭의 현미경 사진입니다. 녹색으로 착색된 것은 소름이 끼치는 작용에 관계하는 교감신경이고, 보라색 부분은 털을 돋게 하는 작용이 있는 입모근입니다.


과거의 연구를 통해 '신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입모근이 피부를 융기시킨 상태가 소름의 정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과 입모근뿐만 아니라, 스스로 증식하는 능력과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줄기세포'도 소름이 끼치는 작용에 관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메커니즘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아래의 이미지. 추위를 느끼자 왼쪽의 평상시 상태에서 오른쪽의 닭살이 돋는 상태가 되는 이유는, 분홍색의 입모근이 수축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거기에 더해 닭살이 돋으면 녹색의 교감신경에서 파란색의 모낭 줄기세포에 작용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방출되어, 이로 인해 모낭 줄기세포가 활성화되어 발모가 촉진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Hsu 씨는 "초미세구조 수준에서 관찰함으로써 신경세포와 줄기세포가 시냅스와 같은 형태로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신경세포는 다른 신경세포나 근육같이 시냅스를 가진 흥분성 세포와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입모근와 같은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소름이 끼치는 이유는, 인간이 긴 체모를 가졌던 시절에 털을 세워서 공기층을 만들어 추위를 견디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라는 기존의 가설에 추가해 '발모를 촉진하고 털의 양을 늘려, 차후의 추위에 대처한다'는 장기적인 전략이 소름이 끼치는 작용에 관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구팀이 쥐의 모낭에서 입모근을 제거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교감신경과 줄기세포의 연결을 상실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탈모증 남성의 머리에 있는 입모근도 반응이 매우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논문의 공동저자인 국립대만대학의 Sung-jan Lin 교수는 탈모증이 발생하는 구조와, 입모근과 교감신경의 상호작용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in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모낭 줄기세포는 ADRB2 수용체를 통해 교감신경으로부터 신호를 받음으로써 활성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향후 ADRB2 수용체를 활성시키는 물질을 개발하여 탈모증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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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omas Hart


우라늄과 라듐이 위험한 물질이라고 인식되기 전에, 이러한 물질은 페인트나 염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앤티크 식기 및 시계에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어떤 골동품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에 대해서, 미국의 환경보호국(EPA)이 설명합니다.

Radioactivity in Antiques | RadTown | US EPA
https://www.epa.gov/radtown/radioactivity-antiques

Radioactivity in Antiques | US EPA

Some antiques were made and sold before scientists fully understood the health effects of radiation. Some items sold at thrift stores and antique shops may contain radioactive material, but usually not a health risk if they are in good condition.

www.epa.gov


1898년 피에르 퀴리 , 마리 퀴리 부부에 의해 발견된 라듐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 초기에는 형광색으로 아름답게 빛난다는 특징에서, 의류 · 보석 · 식기 · 시계 등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현대에는 라듐을 포함한 제품은 거의 없지만, 골동품 중에는 라듐을 포함한 제품이 아직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예로 들면,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빛나는 시계. 이러한 시계의 문자판에는 라듐과 마찬가지로 방사능을 가진 트리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까지 우라늄 산화물을 첨가한 유약을 사용하여 도자기를 가공하는 방법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도자기와 칠보 보석도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라늄 유리(카나리아 유리)라는 형광색으로 빛나는 유리도 있어, 골동품을 취급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골동품은 수천 년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몇 년에 걸쳐 매우 낮은 수준의 방사선을 계속해서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시계 문자판

by Darron Birgenheier


라듐이 사용된 제품으로 대표적인 시계의 문자판. 라듐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계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다이얼과 계기판에도 사용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비행기 조종사는 라듐에 의해 빛나는 계기판을 사용하여 조종석에 불을 밝히지 않아, 적에게 들키지 않고 비행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물론 2020년에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라듐은 알파선 · 베타선 · 감마선을 방출하는데, 인체에 흡수되거나 삼켜지거나 하면 방사성핵종이 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당시 시계의 문자판은 작업자에 의해 필기되고 있었으며, 쓰기 작업 도중 작업원은 붓을 핥았습니다. 라듐은 몸에 칼슘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뼈에는 라듐이 축적되었고, 많은 사람에게 골육종이 생겼습니다. 특히 턱의 골육종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1970년대부터 문자판의 라듐 사용은 금지되었습니다.

◆ 도자기
문자판과 마찬가지로 1970년대까지는 우라늄 · 토륨 · 칼륨 등의 물질을 도자기의 유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알파선 · 베타선 · 감마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유약은 바닥이나 벽에 사용되는 타일 외에도 칠보 보석을 오렌지, 황색 · 녹색으로 색 입힐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식기 브랜드 'Fiesta'도 1973년까지 우라늄을 사용한 식기를 제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의 사진에서 방사선을 측정하는 가이거 카운터가 반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y Rui Costa


◆ 유리
우라늄 유리 또는 카나리아 유리라는 유리도 예전에는 장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라늄을 소량 섞은 유리를 사용한 식기로, 밝은 노란색과 연두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유리는 자외선 조명에 밝게 빛납니다.


우라늄 유리도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생산을 중단하였으나. 세계에는 우라늄 유리를 아직 제조하고 있는 곳도 있어, 미국에 그 나라의 우라늄 유리가 수입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우라늄 유리로 만든 구슬. 언뜻 보면 아무런 특색도 없는 구슬이지만......


자외선을 비추면 밝게 빛납니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골동품은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서, 선반의 장식이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라듐이 사용된 골동품 시계를 분해하지 않고 우라늄 유약이 사용된 도자기와 우라늄 유리를 식품을 담는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깨진 골동품 즉시 버리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우라늄 유리 등의 식기를 사용하면 그 파편이 식품에 섞여, 라듐이 체내에 들어갈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방사능을 가진 골동품을 폐기할 때는 현지의 방사성 물질을 단속하는 단체나 조직에 연락하여 적절한 폐기 방법을 취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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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워싱턴DC의 월터리드병원에서 인플루엔자 환자의 맥을 짚고 있는 간호사. Photograph by Harris & Ewing Inc. / Corbis


인류의 의학 사상 가장 큰 수수께끼 중 하나를 규명할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4월 28일에 발표되었다. 1918년에 대유행한 스페인 독감(인플루엔자)는 전세계에서 5000만 명이 사망했는데, 피해자가 주로 젊고 건강한 성인이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1889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1918년에 유행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어린 시절에 경험(노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1918년에 유행한 독감과 비슷한 형태의 바이러스를 경험하여 어느 정도 면역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인간과 조류독감주의 유전자가 섞인 1918년형 바이러스의 구성 요소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에 주목했다. 183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우세한 인플루엔자형의 변천을 밝혔다.

진화생물 학자들은, 1889년에 A형 인플루엔자 H3N8 아형, 통칭 아시아 독감(또는 러시아 독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어릴 적에 H1N1주의 스페인 독감과 유사한 형태의 바이러스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세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형의 이름의 H와 N은 각각 hemagglutinin과 neuraminidase라는 단백질을 나타낸다.

1900년 이후 스페인 독감과 비슷한 H1 아형이 유행하여,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부분적인 면역을 가지고 있었고, 이로써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점의 창'이 닫혔다.

Spanish flu hospital (Image: courtesy of the National Museum of Health and Medicine, Armed Forces Institute of Pathology,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학의 생물학자인 마이클 워로비(Michael Worobey) 씨는 "사상 최악의 독감에 가장 많이 감염된 노인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18~29세의 연령층에서는 대량의 사망자가 나왔고, 환자 200명 중 1명꼴로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1918년의 대유행의 발생을 취약점의 창이라는 관점으로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의 바이러스학자 빈센트 라카니에로(Vincent Racaniello) 씨에 따르면, 이번의 새로운 연구는 컴퓨터 분석에 의해, 1918년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구체가 1907년경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취약점의 창이 어떻게 열고 또 닫혔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발견은 맹위를 떨치는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감염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의 전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법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지금처럼 그 시즌에 유행이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에 면역을 획득하지 못한 주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russellstreet


◆ 인플루엔자형의 변동
계절성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인간 집단에서 수십 년간 우세형으로 유행하는데,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생에 의해 활동성을 잃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09년 H1N1 아형에 의한 판데믹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8만 4천명의 사망자를 내었고, 이 형은 현재 우세가 되어 있다.

"시즌마다 인플루엔자형이 변동하는 것은 일반적인 것으로, 매년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라고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의 면역학자 마이클 게일 주니어(Michael Gale Jr ) 씨는 말했다.

◆ 만능 백신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상자의 연령을 기준으로, 인플루엔자에 걸리기 쉬운 어린 시절에 경험하지 못했던 인플루엔자형에 초점을 맞춘, 성분을 조정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

또한 모든 형태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만능 백신이 실현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연구결과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되었다.

출처 참조 번역
スペインかぜ5000万人死亡の理由
https://natgeo.nikkeibp.co.jp/nng/article/news/14/9190/?ST=m_new

スペインかぜ5000万人死亡の理由

人類の医学史上、最も大きな謎の一つを解明したかもしれないと研究結果が4月28日に発表された。1918年に大流行したスペインかぜ(インフルエンザ)では世界中で5000万人が死亡したが、犠��

natgeo.nikkeibp.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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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연구팀이 슈퍼컴퓨터 'Summit'를 사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코로나19(COVID-19)가 인체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는 메커니즘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A mechanistic model and 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COVID-19 involving a RAS-mediated bradykinin storm | eLife
https://elifesciences.org/articles/59177

A mechanistic model and 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COVID-19 involving a RAS-mediated bradykinin storm

Gene expression analysis reveals a novel, integrated molecular mechanism for much of the pathogenesis of COVID-19 that provides therapeutic intervention points that can be addressed with existing approved pharmaceuticals.

elifesciences.org


Computational gene study suggests new pathway for COVID-19 inflammatory response | ORNL
https://www.ornl.gov/news/computational-gene-study-suggests-new-pathway-covid-19-inflammatory-response

Computational gene study suggests new pathway for COVID-19 inflammatory response | ORNL

Analyses of lung fluid cells from COVID-19 patients conducted on the nation’s fastest supercomputer point to gene expression patterns that may explain the runaway symptoms produced by the body’s response to SARS-CoV-2.   A team led by Dan Jacobson of

www.ornl.gov


A Supercomputer's Covid-19 Analysis Yields a New Way to Understand the Virus | Elemental
https://elemental.medium.com/a-supercomputer-analyzed-covid-19-and-an-interesting-new-theory-has-emerged-31cb8eba9d63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COVID-19에 대해 IBM · Amazon · Google · Microsoft 등 주요 IT기업이 모여, 미국의 슈퍼컴퓨팅 자원을 개방한다고 공표. 각사가 보유한 시설 및 장비를 연구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표명하고 있습니다.

IBM의 POWER9 프로세서를 탑재한 Summit도 COVID-19 연구에 투입된 슈퍼컴퓨터 중 하나입니다. Summit을 소유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댄 제이콥슨 씨가 이끄는 연구팀은, 1만 7000명으로부터 제공된 4만건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Summit에게 분석시켜, 유전자 배열과 COVID-19 증상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초당 20경 회의 계산이 가능하며, 일본의 富岳에 이어 세계 2위의 연산 능력을 자랑하는 Summit임에도 25억 구성의 유전자 조합을 검증하는데 1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Summit을 사용한 분석 결과, COVID-19 환자의 폐포 세포는 bradykinin이라는 물질에 관련된 유전자가 과잉 발현하고 있는 것을 발견. 또한 COVID-19 환자의 유전자는 bradykinin의 작용을 억제하는 angiotensin-converting enzyme(ACE)의 발현이 적은 것도 알았습니다.

bradykinin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는 물질이지만, 과도하면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고 체액이 혈관에서 누출되기 쉬워집니다. COVID-19 환자는 폐에서 체액이 새어 나와, 염증과 호흡곤란의 원인이 되거나, 발가락 등에 물집과 동상과 유사한 'COVID 발가락(COVID toe)'라는 피부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증상들은 과도한 bradykinin이 원인인 'Bradykinin Storm'으로 설명이 된다고 합니다.

Bradykinin Storm 외에도, 근육통, 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인지 기능의 저하 등 COVID-19 환자에서 보이는 다양한 증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이미 bradykinin이 원인이라고 알려진 '유전성 혈관부종'의 증상과도 일치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COVID-19은 면역의 과잉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이 COVID-19의 중증화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었습니다만, 제이콥슨 씨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받아 Bradykinin Storm이 COVID-19의 증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가설을 새롭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메커니즘에 작용하는, 기존의 약물치료는 적어도 10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bradykinin의 생성을 줄이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예방과 치료가 COVID-19과의 싸움에서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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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슈퍼 가공식품'을 먹으면, 염색체 수준에서 인체의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고, 비만에 관한 유럽 및 국제회의인 European and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슈퍼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분명하게 짧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Ultra-processed food consumption and the risk of short telomeres in an elderly population of the Seguimiento Universidad de Navarra (SUN) Project
https://academic.oup.com/ajcn/article-abstract/111/6/1259/5824715

Ultra-processed food consumption and the risk of short telomeres in an elderly population of the Seguimiento Universidad de Nava

AbstractBackground. Telomere length (TL) is a marker of biological age that may be affected by dietary factors through oxidation and inflammation mechanisms. I

academic.oup.com


'Ultra-Processed'Junk Food Linked to Advanced Ageing at Cellular Level , Study Finds
https://www.sciencealert.com/study-links-ultra-processed-junk-food-to-age-marker-in-chromosomes

'Ultra-Processed' Junk Food Linked to Advanced Ageing at Cellular Level, Study Finds

People who eat a lot of industrially processed junk food are more likely to exhibit a change in their chromosomes linked to ageing, according to research presented Tuesday at an online medical conference.

www.sciencealert.com


인간의 세포에는 23쌍의 염색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유전 정보의 발현 및 전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염색체의 말단 부분에 있는 텔로미어는 유전 정보를 포함하지 않지만, 염색체의 물리적 및 유전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몸의 모든 세포가 기능하는 데 필요한 DNA를 유지하는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 때마다 그 일부가 손실되므로 인간이 나이를 먹을수록 텔로미어는 자연히 짧아져 갑니다. 따라서 텔로미어의 길이는 생물학적 나이의 지표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습니다.

스페인의 나바라대학의 마리아 베스 교수와 아멜리아 마르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정크 푸드 등의 슈퍼 가공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과 텔로미어 길이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하였습니다.

슈퍼 가공식품은 기름 · 지방 · 설탕 · 녹말 · 단백질 등의 혼합물로 구성된, 공업적으로 생산된 음식을 가리키며, 인공향료나 색소, 유화제, 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포함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슈퍼 가공식품과 고혈압 · 비만 · 우울증 · 2형 당뇨병 · 특정 암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스페인에서 1999년부터 2018년까지의 장기에 걸쳐 진행된 SUN 프로젝트라는 조사에 참여한 57~91세 88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 분석에 사용된 SUN 프로젝트의 데이터는 DNA 데이터뿐만 아니라 2년마다 실시된 식생활에 관한 추적 조사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남성 645명과 여성 241명 등 총 886명으로 초 슈퍼 가공식품의 소비에 따라 [초 슈퍼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 (A)], [슈퍼 가공 음식을 비교적 많이 섭취하는 그룹 (B)], [슈퍼 가공식품을 비교적 섭취하지 않은 그룹 (C)], [슈퍼 가공식품을 거의 섭취하지 않은 그룹 (D)]라는 4개의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조사에서는 실시간 PCR(qPCR)라는 검사를 이용하여 피험자의 타액 샘플에서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많은 슈퍼 가공식품을 섭취한 그룹A에서는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나 비정상적인 혈중지방 수치의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A에 속한 사람은 다른 그룹에 비해 섬유질과 올리브 오일, 과일, 야채, 견과류 등 건강한 음식 섭취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슈퍼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D와 다른 그룹을 비교한 결과, 그룹C는 29%, 그룹B는 40%, 그룹A에 이르러서는 82%까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어디까지나 스페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라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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