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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이 가진 자기와 매우 비슷한 것이 전기입니다. 그러나 물건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물건을 움직이거나 방을 비추는 전기는 성질이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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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전기의 특징


◆ 자기가 가지는 특징
자기와 전기는 각각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 작용하기도 해 따로 때어낼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우선 자기와 전기가 가지는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자기는 자석이 가진 힘입니다. 자석에는 N극과 S극이 존재합니다. 다른 극끼리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에서는 반발합니다.

또 하나의 자석에는 N극과 S극의 양쪽이 반드시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만일 1개의 자석을 중앙에서 반으로 나눈 경우에도 N극과 S극의 양쪽을 가지는 자석이 2개가 완성됩니다. 분자 레벨까지 작게 해거나 반대로 지구 레벨까지 크게 해도 이 성질은 없어지지 않고 사이즈에 관계없이 자석은 반드시 한쪽에 N극 다른 쪽에 S극을 가집니다.


◆ 전기가 가지는 특징
한편 전기는 전자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지는 힘입니다. 전기를 전하라고도 합니다. 물질의 기초인 원자에는 실은 이 전하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원자는 중앙에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 속에 있는 양성자는 양의 전하를 가지고 있고 원자핵 주위를 돌리는 전자는 음의 전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유전자는 원자핵 주위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이동으로 인해 전자의 양이 치우쳐 발생하는 것이 전기입니다.

실은 양과 음의 전하는 각각 자기에서의 N극과 S극에 해당하고 자기와 같이 같은 전하끼리는 반발하고 다른 전하끼리는 끌어당깁니다. 이 작용을 이용하여 평상시는 전하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찰 등 힘이 가해지면 전자가 이동해 버립니다. 전자가 많아지면 음으로, 전자가 적어지면 양으로 대전합니다.


둘은 관계성이 깊다


◆ 전류에 의해 자기는 발생한다
전기와 자기는 비슷한 특징을 가질 뿐만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하나가 '전류의 자기작용'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전류의 자기작용이란 도선에 전류가 흐를 때 동시에 그 전류가 흐르고 있는 주위에 자기장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820년에 외르스테드(Oersted)라는 과학자가 실험과정에서 전류를 흘리고 있는 도중에 근처의 방위자석이 반응한 것으로부터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크게 주목받아 코일을 사용한 전자석이나 영구자석 등 전기와 자기를 결합한 발명이 잇달아 나오게 됩니다.

◆ 자기는 코일을 사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다
전류에 의해 자기가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에 의해서도 전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코일에 자석을 이동시키면 코일의 양쪽 끝에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자석의 주위에는 자력선이 있기 때문에 자석을 코일에 이동시키면 필연적으로 코일 안을 자력선이 통과하게 됩니다. 코일 안의 자기장이 자력선의 이동에 의해 변화하면 전류가 생성됩니다.

자석 혹은 코일 중 하나가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자기장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기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전자기유도라고 부르며 다양한 곳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지자기는 전자기유도가 관련되어 있다
방위자석의 원리로도 알려진 것이 지자기입니다. '지구는 하나의 큰 자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지구가 자기를 띠는 원리는 지구 안에 있는 맨틀 아래 핵에 비밀이 있습니다. 이 핵 안에는 많은 금속이 녹아 지구의 자전 등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유도가 일어나는데 이런 이유로 지구 자체는 자기를 띕니다.


◆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에 의한 것
전자파도 전기와 자기의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전기가 발생하는 장소에는 전기장이 자기가 발생하는 장소에는 자기장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전기장과 자기장을 합쳐 전자기장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기장에서 전류가 흐르면 동시에 자기장이 생깁니다. 이때 전기장과 자기장에 흐르는 에너지의 변화에 의해 생기는 것이 전자파입니다. 전자기장에 있어서 전기와 자기가 변화해 가면 각각의 파가 파도같이 부딪칩니다. 주파수가 높아짐에 따라 그 힘도 강해지고 서로의 영향력을 높여 더욱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자파의 정체입니다.


전기는 분리할 수 있지만 자기는 할 수 없다


자기와 전기에 대한 가장 큰 차이점은 각각의 극에 대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전기에는 +와 -가 있고 자기에는 N극과 S극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의 경우는 전기가 +의 양자와 -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만의 전기, -만의 전기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석의 N극과 S극은 분자 사이즈가 되어도 N극과 S극을 가지므로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소위 '자기 단극자' 혹은 '자기 모노폴'이라 불리는 존재는 현시점에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작은 자석이라면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가정용 자석 등 작은 자석이면 자기도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에 있는 다른 물건을 이용하면 쉽게 자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과자의 상자나 양철 캔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자성체로 만든 상자 안에 자석을 넣어 뚜껑을 닫은 후 상자 밖에서 자석에 클립 등을 가까이하면 자력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붙지 않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がもつ磁気と電気との違いについて
https://www.neomag.jp/mag_navi/column/column019.html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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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제품을 사용할 때는 자석이 어떤 원리로 흡착, 반발을 일으키는지를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석의 기본원리를 알아두면 제품에 응용해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석이 붙는 이유는 자극에 의한 것

자석의 기본 특성은 두 가지입니다. 철 혹은 자석끼리가 끌어당기고 반발하는 성질과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극이 남북을 가리키는 성질을 들 수 있습니다. 자석에는 S극과 N극이라고 불리는 2개의 자극이 있어 서로 다른 자극에서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자극에서는 반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이 자석에 붙는 원리를 살펴보면 철은 자구를 형성하고 있지만 자극의 방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래 가지는 자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석을 접근하면 영구자석의 원자의 자극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붙게 됩니다.


■ 자력은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회전함으로써 형성된다

원자핵은 자력이 발생하는 구조로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원자핵 주위에는 전자의 회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상향 혹은 하향의 방향으로 항상 운동하고 있습니다. 자력은 이 회전운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전자석에서는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력이 발생하는데 마찬가지로 원자중의 전자가 회전하면 자력이 발생합니다.

철과 자석은 회전방향이 같은 수가 아니어서 자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은 같은 방향의 회전이 같은 수가 있기 때문에 서로의 회전을 상쇄합니다. 그 때문에 자력을 가지지 않습니다.


■ 자석을 자르더라도 자력은 남는다

자석을 절단해도 단면에는 자력이 존재합니다. 이 현상은 여러 번 자석을 자르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자석 내부에 있는 원자는 S극과 N극 양쪽의 방향이 서로 상쇄되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라져 새로운 단면이 생기면, 상쇄하는 자극의 방향이 없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자극의 특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 영구자석의 원리

영구자석은 주변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일정한 자력을 유지하는 자석입니다. 영구자석은 외부로부터의 영향으로 간단하게는 자극의 방향이 변하지 않는 자석입니다. 자석이나 철이 자력을 가지기 전의 상태는 원자끼리의 자구가 서로의 자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이때 외부의 자계와 접촉함으로써 원자의 자극이 같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 결과 자구가 깨져 자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외부의 영향으로 자력이 변하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합니다. 영구자석은 원자의 자구가 망가진 후 자계를 멀리해도 다시 자구를 형성하지 않도록 다른 원자를 혼재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극의 방향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자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안정된 자력을 가집니다.

■ 영구자석의 종류


1. 합금 자석
철을 주원료로 하고 다양한 금속을 섞어 합금으로 만든 자석입니다. 철 이외의 금속은 알루미늄이나 니켈, 크롬이나 코발트 등이 이용됩니다. 이 자석은 강력한 자력을 가진 반면 안정성이 약간 부족합니다.

2. 페라이트 자석
주성분에 산화철(페라이트)을 이용한 자석입니다. 자력은 약하지만 부식에 강하고 내마모성도 우수합니다. 안정된 자력을 가지기 때문에 자기회로나 컬러 마그넷, 스티커 등 폭넓은 용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희토류 자석
일반적으로 란타노이드로 분류되는 원소(희토류 원소)에 철이나 코발트를 더해 제조됩니다. 딱딱하고 탈락하는 특성이 있지만 자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정밀기기나 자동차의 모터 등에 사용됩니다.


■ 지구는 영구자석이 아니다


자석의 S극과 N극이 자연스럽게 남쪽과 북쪽으로 향하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도 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지구의 중심에 있는 내핵과 그 주위에서 금속이 대류를 일으키고 있는 외핵의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대류로 인해 전자기유도가 발생해 전자석과 같은 원리로 지구는 자력(지자기)을 가집니다.

이 지자기가 발생하는 구조를 다이나모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영구자석처럼 금속원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지자기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많기 때문에 향후 다이나모 이론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전자석의 원리

전기와 자기는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그 주위에 자력이 발생하는 현상은 1820년에 Oersted 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André-Marie Ampère 씨에 의해 전류와 자력의 관계성이 연구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류가 커질수록 자력의 강도가 강해지는 현상이 밝혀졌습니다.

전자석은 전류가 흐를 때만 자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자력이 사라집니다. 전류의 방향을 바꾸어 S극과 N극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전류의 크기나 코일 수로 자력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핀포인트에서 강력한 자력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자석의 원리는 수많은 연구자에 의해 규명되어 왔습니다. 전기와의 관계도 밀접하고 자석의 원리를 응용한 제품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の原理について知ろう
https://www.neomag.jp/mag_navi/column/column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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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피싱은 너무 쉽다

IT 2022. 6. 28. 12:45
by bruce mars https://unsplash.com/photos/FWVMhUa_wbY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인 Cisco의 사이트 신뢰성 향상 엔지니어(SRE)인 리카르도 베하라노 씨가 SMS를 사용하면 너무 쉽게 피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MS phishing is way too easy
https://www.bejarano.io/sms-phishing/


베하라노 씨가 예로 든 아래의 2통의 SMS. 둘 다 FedEx의 배송알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위의 메시지가 진짜이고 아래의 문자는 가짜입니다. 확실히 식별하기 어렵지만 위의 메시지의 URL은 'https://www.fedex.com/en/delivery~~'이고 아래 문자의 URL은 'https://fedex.delivery/~~'입니다. 이 'fedex.delivery'는 현재 구입 가능한 도메인입니다.


문제는 진짜와 가짜가 모두 FedEx로부터의 SMS로 다루어져 버린다고 점입니다. SMS에는 송신자 ID라는 항목이 있는데 동일하게 되어 있는 SMS가 동일 발신자로부터의 SMS로 정리되는데 송신자 ID는 어디까지나 송신자가 설정하는 것으로 본인확인 절차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임의의 번호로 메시지를 위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지 자체에는 발신자의 전화번호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SMS를 받은 단말기는 실제 메시지와 가짜 메시지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

베하라노 씨는 대책으로 우선 송신자 ID를 이동통신사와 연결하는 조치를 권합니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 미확인 송신자 ID는 단말기가 식별해 경고알림을 발신하거나 기업이 SMS를 통해 URL을 보내는 관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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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의 에너지를 동력으로 변환해 달리는 자동차는 예로부터 존재했고 태양광자동차 레이스도 개최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태양전지의 가격 하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라는 'Lightyear 0'이르면 2022년 11월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https://lightyear.one/articles/lightyear-0-is-here-the-world-s-first-production-ready-solar-car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This month, six years of innovation came to a crescendo on the global stage as we launched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lightyear.one


태양광자동차 제조업체인 Lightyear에 따르면 1년간 화석연료차가 달리는 거리는 약 9조 4600억 km로 1광년에 해당합니다. Lightyear는 이것을 2035년에 모두 태양광자동차로 대체하려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그 목표달성을 위한 선봉장이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 'Lightyear 0'입니다.

A Bright Horizon — Global Premiere of the World's First Solar Car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xLQfH_RVCKQ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차의 판매를 중단하자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신 늘어나는 것이 전기자동차(EV)입니다.

Lightyear의 공동창업자 렉스 호프스루트 씨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럽에서만 8400만대의 EV가 마을을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충전소의 확충이 EV의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배터리 탑재량을 늘리고 고출력 충전소의 필요성이 높아진다는 결과에 도달했다는 것. 호프스루트 씨는 “우리의 전략은 그 접근법을 반전시킨 것으로 Lightyear 0은 더 적은 배터리로 긴 항속거리를 실현하고 차량당 무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Lightyear 0은 솔라루프와 전체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충전 없이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주행 가능합니다. 하루의 통근거리가 35km이면 날씨가 흐리더라도 2개월은 주행이 가능하고 햇볕이 강한 지역이라면 7개월은 달릴 수 있다는 것. 충전방법은 태양광에 의한 충전뿐 아니라 콘센트 충전에도 대응하고 있어 통상의 가정용 콘센트에서도 1시간당 32km분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덧붙여 충전소라면 1시간에 200km분, 고속충전에 대응하고 있으면 1시간에 520km분 충전할 수 있습니다.

Lightyear 0은 2022년 6월부터 시승을 시작해 2022년 가을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2022년 11월에 차량이 운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5만 유로(약 3억 5600만원)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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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나 박테리아라고 하면 고정밀도의 현미경을 통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상식을 뒤집는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큰 박테리아가 발견되었습니다. 알려진 거대 박테리아의 50배가 넘는 크기로 단세포의 박테리아로서는 과거 최대인 이 발견에 과학자는 박테리아의 세포라는 개념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A centimeter-long bacterium with DNA contained in metabolically active, membrane-bound organelles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bb3634

Giant Bacteria – 5,000 Times Bigger Than Normal – Discovered in Guadeloupe Mangroves
https://scitechdaily.com/giant-bacteria-5000-times-bigger-than-normal-discovered-in-guadeloupe-mangroves/

Giant Bacteria – 5,000 Times Bigger Than Normal – Discovered in Guadeloupe Mangroves

Though newly discovered bacteria are visible to the naked eye, microscopy reveals unexpected complexity. At first glance, the slightly murky waters in the tube look like a scoop of stormwater, replete with leaves, debris, and even lighter threads in the mi

scitechdaily.com


Government Scientists Discover Biggest Bacteria Ever, Visible to Naked Eye
https://www.vice.com/en/article/epz4ye/government-scientists-discover-biggest-bacteria-ever-visible-to-naked-eye

Government Scientists Discover Biggest Bacteria Ever, Visible to Naked Eye

Measuring the width of a Cheerio, Thiomargarita magnifica is 50 times bigger than any other bacteria.

www.vice.com


미국의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생물학자인 장마리 볼랜드 씨 연구팀은 길이 1센티 이상에 달하는 단세포 박테리아인 Candidatus Thiomargarita magnifica를 발견한 사실을 과학지 Science에 보고했습니다. 덧붙여 Candidatus는 아직 배양에 성공하지 않은 단세포 생물에 잠정적으로 주어지는 호칭으로 Thiomargarita는 티오마가리타속의 박테리아를 나타내고 magnnifica는 라틴어로 장대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직경 2미크론(1 미크론은 1000분의 1 밀리) 정도로 최대 크기인 녀석도 750미크론 정도인 반면 Thiomargarita magnifica는 평균적인 길이가 9000미크론, 즉 9밀리하는 것.

알려진 거대 박테리아의 50배 이상으로 육안으로 볼 수도 있는 이 박테리아에 대해서 볼랜드 씨는 “일반적 박테리아의 수천 배의 크기로 인간으로 치면 에베레스트산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재생하면 육안으로도 보이는 Thiomargarita magnifica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Giant Bacteria Discovered in the Mangrove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yz7wbytk2Q


Thiomargarita magnifica는 카리브해의 소앤틸리스 제도에 위치한 과들루프에 서식하는 빨간 맹그로브의 잎에서 채취되었습니다. 흰 머리카락과 같은 것이 Thiomargarita magnifica이며 긴 것은 1cm를 초과할 수 있다는 것.


직경 약 1.8센치의 10센트 동전과 비교하면 이런 느낌.


사실 Thiomargarita magnifica 자체는 과들루프에 위치한 안티유대학의 생물학자인 Olivier Gros 씨가 2009년에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크고 유전자를 감싸는 막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동물이나 식물 등의 복잡한 다세포 생물이 속하는 진핵생물이라고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의 상세한 연구에서 실제로는 원핵생물이라는 것을 밝혀냈고 Thiomargarita magnifica는 하나의 거대한 단세포 생물이라고 결론났습니다.

원핵생물에서는 일반적으로 유전자가 세포에 그대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Thiomargarita magnifica는 연구팀이 페핀이라고 명명한 막으로 일반적 박테리아의 3배나 많은 유전자를 분산해 보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볼랜드 씨는 “이런 특징으로 Thiomargarita magnifica는 비정상적인 크기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물리적·에너지적인 제약을 회피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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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gold)

금은 원자번호 79, 원소기호 Au, 원자량 196.966569의 금속원소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금을 주성분으로 한 합금의 총칭으로서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은 희소성이 높은 귀금속으로서 알려져 있으며 광택이 있는 아름다운 황금색과 가공하기 쉬운 부드러움, 경년변화에 강하다는 특징 등으로 액세서리 등 보석품으로서 태고부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저항이 작고 높은 도전성이 있으며 화학적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나 PC 등의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것 외에 희귀금속으로서 공업용, 의료용, 식용, 동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금은 세계 주요 상품거래소에서 매일 매매되고 시장가격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자산으로 보유되는 경우가 많으며 금을 투자대상으로 취급하는 금융상품도 있습니다.


백금(platinum)

백금은 원자번호 78, 원소기호 Pt, 원자량 195.084의 금속원소입니다. 백금을 주성분으로 한 합금의 총칭으로서 백금이라는 호칭이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금은 금보다 산출량이 적은 희소성이 높은 귀금속으로서 알려져 있으며 광택이 있는 은색을 이용해 금처럼 액세서리류 등 보석품에 이용됩니다.

또 융점이 높고 화학적 부식에 강해 의료용, 화학이나 바이오 등의 최첨단 분야에서 이용도 많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한 촉매 등 공업용 이용도 60%를 넘습니다.


백금은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격변동도 심해 안정된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투기대상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석품에 이용되는 화이트 골드와 혼동되는 경우도 많은데만 화이트 골드는 금을 주성분으로 하는 합금으로 백금과는 다른 금속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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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mpaign Creators link:https://unsplash.com/photos/pypeCEaJeZY


오스트리아의 데이터보호당국과 프랑스의 데이터보호기관이 Google 애널리틱스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흐름에 이탈리아 규제당국인 GPDP도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oogle: Garante privacy stop all’uso degli Analytics. Dati trasferiti... - Garante Privacy
https://www.gpdp.it/web/guest/home/docweb/-/docweb-display/docweb/9782874

데이터보호법에 따라 설립된 이탈리아의 규제당국인 GDPD가 Google 애널리틱스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적절한 수준의 데이터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인 미국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행위는 EU 일반 데이터 보호규칙(GDPR)을 위반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GDPD는 Google 애널리틱스의 사용 금지를 '유럽 개인정보 보호기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진 복잡한 조사결과'를 근거로 있습니다. 조사결과 Google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쿠키를 통해 '사용자와 웹사이트 간의 상호작용', '사용자가 방문한 개별 페이지', '제공 서비스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GDPD는 밝혔습니다.

by Justin Morgan link:https://unsplash.com/photos/_Lnid7JAWFQ


또한 Google 애널리틱스가 쿠키를 통해 수집하는 일부 데이터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기의 IP 주소, 브라우저, 운영체제(OS), 디스플레이 해상도, 사용 언어 및 웹사이트에 액세스한 날짜와 시간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이 미국의 서버로 전송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GPDP는 이번 조사결과에 웹사이트 관리자인 Caffeina Media Srl에게 90일 이내에 EU 규정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GPDP는 “이 기회에 관청이 받고 있는 수많은 보고와 질문을 고려하고, Google 애널리틱스를 통해 미국에서 행해지는 데이터 전송의 불법성에 대해 공적 및 사적을 불문하고 이탈리아 웹사이트 관리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GPDP는 Google 애널리틱스의 사용 금지뿐만 아니라 쿠키 및 기타 추적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EU GDPR을 준수하는지 다시 확인하도록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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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모공에는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라서 얼굴의 모낭과 피지선 주로 코와 뺨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믿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입니다.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현미경을 사용하면 볼 수 있습니다. 이 진드기는 모낭에 살기 때문에 모낭충(곤충이 아니라 절지동물)이라고 부르거나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진드기라고도 부릅니다. 공식적으로는 Demodex라고 부릅니다. 사람에 기생하는 여드름진드기에는 Demodex folliculorum과 Demodex brevis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마스크가 필수가 되면서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여드름이 주목받자 필연적으로 여드름진드기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여드름진드기는 거의 모든 사람의 모낭이나 속눈썹에 항상 기생하고 있지만 보통 병원성은 없습니다. 여드름진드기는 사람의 모낭에서 지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분비합니다. 또 리파아제를 체내에 가지고 있어 지질, 세균이나 진균 등의 미생물을 소화하는데 피부의 상재균총을 유지해 피부의 항상성 유지(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피부와 공존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진드기는 구조적으로 항문이 없어 노폐물을 체내에 보존합니다. 이것은 숙주(인간)로부터의 이물질 반응을 피하고 자신이 면역계의 표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진화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대변이 이물질로 판단되어 면역반응을 유발함으로써 자신이 배제되는 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대변을 체내에 모으기 위해서인지 수명은 짧게 2주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진드기의 사후에 체내의 노폐물이나 내재세균이 방출되어 어느 정도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는 병원성이 없는 여드름진드기가 부적절한 피부관리나 잘못된 약의 사용 등을 계기로 여드름진드기의 이상증식이 일어나 여드름의 악화, 안검염, 무모염, 정립종 등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가 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요즘의 여드름진드기의 DNA 게놈해석에서는 20만 년 이상 전부터 인류와 공생해 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무리이며 오히려 공존하는 것이 피부의 건강 유지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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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간의 얼굴에는 '여드름진드기'라 불리는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습니다. 이 여드름진드기는 인간의 피부 위에서 일생을 보내는데 너무 고립된 환경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영향으로 유전정보가 인간과 공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Human follicular mites: Ectoparasites becoming symbionts |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 | Oxford Academic
https://doi.org/10.1093/molbev/msac125

The secret lives of mites in the skin of our faces
https://phys.org/news/2022-06-secret-mites-skin.html

The secret lives of mites in the skin of our faces

Microscopic mites that live in human pores and mate on our faces at night are becoming such simplified organisms, due to their unusual lifestyles, that they may soon become one with humans, new research has found.

phys.org


여드름진드기는 포유류의 피부에 기생하는 진드기로 인간의 경우에는 특히 얼굴에 많이 기생하고 탄생과 동시에 인간의 모공 안쪽에 기생하며 모공에서 방출된 피지를 영양원으로 삼아 살아갑니다. 여드름진드기는 야간에 생식활동을 하고 새로 태어난 여드름진드기도 인간의 모공 안쪽에 기생합니다.


여드름진드기는 모공 안쪽에 기생하여 일생을 마치기 때문에 외적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여드름진드기는 외적으로부터의 방어를 도외시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그런 여드름진드기의 DNA를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밝혀졌습니다.

· 여드름진드기의 다리는 불과 3개의 근세포로 움직인다
· 여드름진드기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종류는 유사한 생물 중 가장 적다
· 여드름진드기는 햇빛에 따라 깨어나
는 유전자가 누락된다
· 인간이 야간에 분비하는 멜라토닌을 이용하여 야간에 생식활동을 활발하게 전개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생충은 발생 초기에 세포수를 감소시키지만 여드름진드기는 발생 초기가 성충기보다 세포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연구팀은 "여드름진드기는 기생생물에서 공생생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여드름진드기는 항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숙주의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졌었지만 상세한 분석결과 여드름진드기에 항문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피부의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의 일원인 헵크 브라이그 씨는 “여드름진드기는 많은 비난을 받아 왔지만 기나긴 공생이 유익한 역할을 발현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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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 Stewart link:https://www.flickr.com/photos/astrostew/


지구를 향해 존재하는 태양 흑점은 통신장애 등을 일으키는 태양 플레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NASA의 과학자가 'AR3038'이라 불리는 태양 흑점이 3일간 매일 2배의 크기로 부풀어 오르고 있다고 보고해 대규모 태양 플레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날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Giant sunspot points toward Earth: 'No need to panic,' experts say
https://www.usatoday.com/story/news/nation/2022/06/21/sunspot-solar-flare-earth-nasa/7687972001/

'No need to panic' as sunspot with potential for solar flares doubles in size overnight, scientists say

Experts say the sunspot is far from unusual and eased concerns of how any potential solar flares would affect the Blue Planet.

www.usatoday.com


Giant Sunspot Has Doubled in Size in 24 Hours and It's Pointed at Earth
https://www.newsweek.com/sunspot-surface-sun-doubles-size-solar-flare-earth-1717343

Giant sunspot has doubled in size in 24 hours and it's pointed at Earth

The huge sunspot has the potential to send a solar flare our way. Whether it will or not remains to be seen.

www.newsweek.com


A Massive Solar Flare Can Affect Everyone’s Electricity, Phones Even the Internet | Nature World News
https://www.natureworldnews.com/articles/51459/20220620/massive-solar-flare-affect-everyone-s-electricity-phones-even-internet.htm

A Massive Solar Flare Can Affect Everyone’s Electricity, Phones Even the Internet

The Sun is necessary for the life of plants and humans on Earth; however, this massive energy source has the potential to destroy all forms of technology on the planet, including the world's greatest communication system.

www.natureworldnews.com


미 해양대기청 산하 우주일기예보국의 책임자인 롭 스텐버그 씨는 'AR3038'이라고 불리는 태양 흑점이 1주일 만에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태양 흑점의 크기와 성장률에 대해 스텐버그 씨는 정상 범위라며 일반적으로 태양 흑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단계적 성장을 거쳐 붕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NASA에 따르면 흑점은 태양의 다른 표면 부분보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어둡게 보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태양의 열이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도록 강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온도가 낮아지고 태양 흑점이 된다는 것. 스텐버그 씨는 "간단히 설명하면 태양 흑점은 자기활동 영역"이라고 설명합니다.

by Braňo link:https://unsplash.com/photos/tLFHQIqALz0


태양 흑점에서 발생하는 태양 플레어는 흑점 부근의 자력선의 얽힘, 교차 또는 재구성으로 인한 에너지의 갑작스런 폭발입니다. 스텐버그 씨는 태양 플레어에 대해 "바퀴고무의 비틀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그것들은 다시 연결될 수 있고 이 재연결 과정에서 플레어가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흑점이 크고 복잡해질수록 태양 플레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번에 관측된 'AR3038'은 아래와 같습니다.


NASA의 고다드우주비행센터에서 태양물리학 부문의 과학담당 부소장인 알렉스 영 씨는 'AR3038'이 3일 동안 하루에 2배 크기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지구의 약 2.5배 크기까지 성장했다고 말합니다.

영 씨는 “태양 흑점은 작은 태양 플레어를 생성하고 있지만 최대 규모의 태양 플레어는 아니다”라며 'AR3038'이 중형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은 30% 정도로 대형 규모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도 10% 정도 있다고 추정합니다.

NASA의 Solar Dynamics Observatory의 과학자인 딘 페스넬 씨는 'AR3038'에 대해 "이상하게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크기도 약간 작고 적당한 크기의 활동영역에 있다"고 말합니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의 주임 과학자인 안드레스 무뇨스 자라밀로 씨도 'AR3038'에 대해 "당황할 필요는 없으며 우리는 예측하고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태양 플레어는 A, B, C, M, X라는 레벨 순으로 강도가 높아져 가는 데 각 클래스에는 더욱 세밀한 규모를 숫자를 사용해 표현되며 이 숫자가 클수록 태양 플레어의 강도는 높다"고 설명합니다.

NASA link:https://unsplash.com/photos/JHyiw_dpALk


자라밀로 씨에 따르면 C 클래스까지의 태양 플레어는 규모가 너무 작아 지구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두 번째로 큰 태양 플레어인 M 클래스의 경우 지구의 극지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규모의 X 클래스 태양 플레어의 경우 인공위성이나 통신시스템, 전력망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통신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전력부족이나 정전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고 합니다.

약 11년의 태양 활동주기 중 일반적으로는 약 2000회의 M1급의 태양 플레어, 약 175회의 X1 클래스의 태양 플레어, 약 8회의 X10 클래스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덧붙여 X20 클래스 이상의 태양 플레어는 태양 활동주기의 사이클당 1회 미만 발생합니다.

스텐버그 씨에 의하면 'AR3038'는 C클래스의 태양 플레어를 일으키고 있지만 2022년 6월의 다섯 번째 주기에는 더욱 큰 규모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6월 21일 시점에서는 'AR3038'이 다음 24시간 동안 C클래스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이 8%, M클래스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이 25%, X클래스의 태양 플레어를 생성할 가능성이 10%라고 합니다.

우주일기예보센터는 필요에 따라 경고를 보내지만 21일 아침 시점에서는 태양플레어에 대한 경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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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사람과의 관계가 얇고 외롭게 살고 있으면 심신에 다양한 단점이 생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롭게 영국과 중국의 국제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사회적 고립은 뇌의 구조를 바꾸고 인지능력을 저하시키며 치매의 리스크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담겼습니다.

Associations of Social Isolation and Loneliness With Later Dementia - PubMed
https://doi.org/10.1212/WNL.0000000000200583

Socially isolated people have differently wired brains and poorer cognition – new research
https://theconversation.com/socially-isolated-people-have-differently-wired-brains-and-poorer-cognition-new-research-185150

Socially isolated people have differently wired brains and poorer cognition – new research

Socially isolated people have poorer cognition, including in memory and reaction time.

theconversation.com


최근 인간의 지적능력은 복잡한 사회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진화했다는 사회뇌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약 7000명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뇌영역을 매핑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일관되게 관여하는 뇌영역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나 현저성 네트워크 등 인지를 지원하는 뇌의 네트워크와 깊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치매의 위험과 신경세포(뉴런)로 구성된 회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영국의 대규모 바이오뱅크인 UK바이오뱅크에서 추출한 약 46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조사대상이 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57세였으며 데이터에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건강상태, 생활습관, 사회적 고립수준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분석 결과에서는 1인 생활로 사회적 접촉이나 사회활동 참가가 적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약 12년 후의 후속조사에서 치매의 위험이 2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약 3만 2000명의 뇌 MRI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기억력이나 반응과 같은 인지능력이 낮고 뇌의 많은 영역에서 회백질의 부피가 적었습니다. 회백질이 적었던 영역에는 소리의 처리나 기억에 관련된 측두엽, 주의력이나 복잡한 인지태스크에 관여하는 전두엽, 학습과 기억에 관련된 해마 등 인지능력과 깊게 관련되는 영역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연구팀은 말합니다. 또 더 적은 회백질이 알츠하이머병에 관련된 특정 유전자 발현과 관련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더욱 상세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도 사회적 고립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뇌와 신체적 건강에도 차례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정의 뇌영역을 사용하지 않아 그 영역이 담당하는 기능이 없어져 버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택시운전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도로와 주소를 많이 기억할수록 해마의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와 반대로 사회적 상호작용에 참여하지 않아 언어사용이나 기억력 등 인지 프로세스가 쇠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잡한 인지적 사고에는 기억력과 주의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쇠퇴는 많은 복잡한 인지작업의 수행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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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직경에 대한 원주 길이의 비율을 나타내는 원주율 π(파이)은 분자와 분모가 모두 정수인 분수로 나타내지 못하는 무리수의 일종으로 소수 표기라면 수가 무한하게 계속됩니다. 그런 원주율의 자리수를 구하는 계산은 슈퍼컴퓨터의 벤치마크에 사용되는 등 컴퓨터의 연산과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Google Cloud 개발자로 컴퓨터 과학자인 이와오 에마 하루카 씨가 마침내 원주율을 소수점 이하 100조 자리까지 산출해냈다고 2022년 6월 9일에 발표했습니다.

A bigger piece of the pi: Finding the 100-trillionth digit
https://blog.google/products/google-cloud/new-digit-pi-2022/

A bigger piece of the pi: Finding the 100-trillionth digit

In 2019, Googler Emma Haruka Iwao broke the Pi record — and now she’s done it again.

blog.google


Google Cloud 上で 100 兆桁の円周率を計算 | Google Cloud Blog
https://cloud.google.com/blog/ja/products/compute/calculating-100-trillion-digits-of-pi-on-google-cloud

Google Cloud 上で 100 兆桁の円周率を計算 | Google Cloud Blog

※この投稿は米国時間 2022 年 6 月 8 日に、Google Cloud blog に投稿されたものの抄訳です。記録は破るためにあります。2019 年、Google は 31 兆 4000 億桁の円周率を計算し、当時の世界記録を樹立し

cloud.google.com


원주율 자리수를 구하는 계산은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주율의 자리수는 2016년에 약 22조 4000억 자리수까지 산출되었고 2019년 3월 14일에 이와오 씨의 팀이 31조 4159억 2653만 5897자리수까지 산출해냈습니다.

그 후 2020년 1월 29일에 컴퓨터과학자 티모시 마리칸 씨가 50조 자리수를, 2021년 8월 16일에 스위스의 Centre for Data Analytics, Visualisation and Simulation (DAViS)이 108일과 9시간만에 62조8000억 자리까지 계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oogle Cloud의 연구팀의 원주율 자리수 산출 세계기록을 갱신은 두 번째로 산출된 원주율의 자리수가 컴퓨터나 알고리즘의 향상과 함께 급격히 증대한 사실은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와오 씨는 이번 기록갱신에 프로그램으로 y-cruncher의 버전 0.7.8을, 알고리즘은 Chudnovsky의 공식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Chudnovsky의 공식은 원주율 계산에 특히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산 노드는 Google Cloud의 n2-highmem-128, OS는 데비안 11로 가상 CPU128 코어와 864GB 메모리를 탑재해 100Gbps의 외향 대역폭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또 사용 가능한 스토리지 663TB 중 515TB를 계산에 사용해 읽어들인 데이터량은 합계 43.5P(페타)B로 쓴 데이터량은 합계 38.5PB에 달했다고 합니다. 계산 개시는 표준시로 2021년 10월 14일 4시 45분 44초, 계산이 종료한 시각은 2022년 3월 21일 4시 16분 52초로 계산에는 157일 23시간 31분 7.651초 걸렸습니다.

단일 가상 머신에 연결할 수 있는 영구 디스크의 최대 용량은 257TB이지만 스토리지는 견적 단계에서 554TB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와오 씨는 1개의 계산 노드와 총 64개의 iSCSI 타겟을 제공하는 32대의 스토리지 노드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설계했습니다. 클러스터의 설정 및 관리는 Terraform을 사용하여 이전 스냅샷을 삭제하거나 스냅샷에서 다시 시작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쉘 스크립트를 개발하여 2일마다 백업되도록 자동화했다고 합니다.

이와오 씨는 일련의 스크립트를 GitHub에 공개했습니다.

pi-delivery/pi-100t at main · GoogleCloudPlatform/pi-delivery · GitHub
https://github.com/GoogleCloudPlatform/pi-delivery/tree/main/pi-100t

GitHub - GoogleCloudPlatform/pi-delivery

Contribute to GoogleCloudPlatform/pi-delivery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그 후에도 스토리지나 대역폭을 개선하여 원주율 100조 자리수를 약 5개월 만에 산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다른 공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계산이 올바른지를 확인했습니다. 소수점 이하 100조 자리수까지의 100 자리수는 '465871889512428835564671544483873493812120690481326567191745255431487214210205770773364343095295560'입니다.

이와오 씨는 “이번 대규모 계산은 Google Cloud의 유연한 인프라를 이용한 대규모 과학기술 계산의 사례 중 하나로 이러한 처리는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계산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5개월간 가상 머신에 오류가 없었고 82PB의 데이터를 1비트의 오류 없이 올바르게 읽고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결과는 Google Cloud의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지난 3년 동안 Google Cloud가 쌓아온 인프라와 제품의 개량이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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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7일에 개최된 개발자 이벤트 WWDC22에서 발표된 Apple 독자 개발 SoC인 M2 칩의 Geekbench 5 벤치마크 스코어라고 생각되는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Apple’s M2 Delivers Respectable CPU Gains Over M1, but GPU Performance Gets a Spectacular 50 Percent Bump
https://wccftech.com/apple-m2-vs-m1-cpu-and-gpu-performance-leak/

Apple’s M2 Delivers Respectable CPU Gains Over M1, but GPU Performance Gets a Spectacular 50 Percent Bump

The CPU and GPU benchmarks of Apple’s M2 chipset are here, with the biggest jump seen in the graphics performance test

wccftech.com


Mac14,7 - Geekbench Browser
https://browser.geekbench.com/v5/cpu/15482594


Mac 14,7이 WWDC22에서 발표된 M2 탑재 MacBook Air인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형 Mac인지는 불분명합니다. Geekbench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M1에서 싱글 스코어가 약 1700, 멀티 스코어가 약 7000이므로 M2는 싱글과 멀티 모두에서 M1보다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여 M1의 상위 모델인 M1 Pro는 싱글 스코어 약 1700, 멀티 스코어가 약 9000 한층 더 상위 모델인 M1 Max가 싱글 스코어 1700~1800, 멀티 스코어가 1만1000~1만2000입니다.

또한 스코어 결과는 M2의 클럭 주파수가 3.49GHz임을 보여줍니다.


그래픽 성능을 나타내는 Metal 스코어는 M1 이 약 2만 2000 전후이므로 Metal 스코어도 향상되었습니다. Geekbench의 데이터베이스에서 Metal 스코어만 보면 M2의 그래픽 성능은 AMD Radeon Pro 5500M과 동등합니다. 덧붙여 M1 시리즈의 다른 칩의 Metal 스코어는 M1 Pro가 4만 전후, M1 Max가 6만 5000 정도, M1 Ultra가 9만 5000 정도입니다.

Mac14,7 - Geekbench Browser
https://browser.geekbench.com/v5/compute/4981339


Geekbench 5에 의한 M2 점수를 발견한 가젯계 유튜버 Vadim Yuryev 씨는 “2만9832라는 Metal 스코어는 꽤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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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기업을 위해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를 제공합니다. 이 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 기술을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Microsoft Defender'가 2022년 6월 16일에 발표되었습니다. Microsoft Defender에는 Windows 버전 외에 iOS나 Android, macOS 버전도 존재해 Microsoft의 구독서비스 Microsoft 365의 가입자라면 즉시 이용 가능합니다.

Microsoft Defender
간소화된 온라인 보안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365/microsoft-defender-for-individuals?rtc=1

개인용 Microsoft Defender | Microsoft Security

개인용 Microsoft Defender를 온라인 위협을 막아내는 개인적인 방어 솔루션으로 사용하여 여러분과 가족의 온라인 보안을 쉽게 관리하세요.

www.microsoft.com


Microsoft Defender는 바이러스의 상시 스캔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스캔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장치에서 여러 장치의 보호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보안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즉시 경보를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실현한다는 것. 또 보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팁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덧붙여 Microsoft Defender의 다운로드 자체는 무료이지만 이용에는 Microsoft 365 가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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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천체가 붕괴되어 형성된다고 생각되는 블랙홀은 우리은하 전체에 수억 개 존재하지만 블랙홀은 빛을 발하지 않기 때문에 홀로 존재할 경우 관찰할 수 없습니다. 복수의 연구팀은 중력 마이크로 렌즈법이라고 불리는 관측법으로 단독으로 존재하는 떠돌이 블랙홀(free-floating black hole)을 지구로부터 수천 광년 떨어진 우리은하 내에서 발견했을 가능성을 보고했습니다.

[2201.13296] An Isolated Stellar-Mass Black Hole Detected Through Astrometric Microlensing
https://arxiv.org/abs/2201.13296

[2202.01903] An isolated mass gap black hole or neutron star detected with astrometric microlensing
https://arxiv.org/abs/2202.01903

An isolated mass gap black hole or neutron star detected with astrometric microlensing

We present the analysis of five black hole candidates identified from gravitational microlensing surveys. Hubble Space Telescope astrometric data and densely sampled lightcurves from ground-based microlensing surveys are fit with a single-source, single-le

arxiv.org


Astronomers may have detected a ‘dark’ free-floating black hole | Berkeley News
https://news.berkeley.edu/2022/06/10/astronomers-may-have-detected-a-dark-free-floating-black-hole/

Astronomers may have detected a ‘dark’ free-floating black hole

Astronomers suspect there are millions of black holes floating freely around the Milky Way, dark and invisible. They may have found their first one.

news.berkeley.edu


일반적으로 블랙홀의 관측은 주위의 물질이 흡입될 때 발하는 X선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관측할 수 있지만 주위에 별 등이 없는 떠돌이 블랙홀은 관측하기 위한 빛도 블랙홀의 강한 중력에 빠져 버리기 때문에 관측이 어렵습니다. 대학원생의 케이시 램 씨와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의 천문학 준교수인 제시카 루 씨가 이끄는 팀은 천체의 강한 중력장에 의해 빛이 왜곡되어 있을 때 먼 별이 더욱 밝아진다는 현상을 이용한 중력 마이크로 렌즈법을 이용하여 떠돌이 블랙홀의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중력 마이크로 렌즈법을 통한 관찰에서는 우주망원경으로 10년간에 걸쳐 특정 항성을 계속 관찰해 그 겉보기 위치가 블랙홀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보일 위치보다 극히 약간 어긋난 경우 지구와 항성 사이에 직접 관측할 수 없는 대질량 천체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by UC Berkeley link:https://youtu.be/uXlj1WYDZEg


An Isolated Stellar-Mass Black Hole Detected Through Astrometric Microlensing
https://arxiv.org/abs/2201.13296

Rogue black hole spotted on its own for the first time | Space
https://www.space.com/rogue-black-hole-isolated-discovery

Rogue black hole spotted on its own for the first time

The isolated stellar-mass black hole is the first of its kind ever detected, scientists say.

www.space.com


버클리교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중력 마이크로 렌즈법'을 통해 태양계가 위치한 우리은하의 중심에 있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첫 관측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은하에서 주위의 천체로부터 고립된 '떠돌이 블랙홀'이 발견된 사례는 최초로 앞으로 더 많은 수의 블랙홀을 발견하여 우리은하 내에 있는 블랙홀의 대강의 수를 특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Berkeley scientists find a way to "see" invisible black hole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uXlj1WYDZEg


볼티모어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중력 마이크로렌즈법에 의한 관측 데이터를 연구해 동일한 떠돌이 블랙홀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의 천문학자인 카이라시 C 사프 씨의 연구팀은 '태양의 약 7배 크기 블랙홀'이라고 결론 내린 반면 버클리교가 이끄는 국제공동연구팀의 연구자들은 추정 질량을 태양의 2배에서 4배로 블랙홀이 아닌 중성자별일 가능성도 있다고 수정했습니다. 블랙홀이든 중성자별이든 은하를 방황하는 다른 별과 짝을 이루지 않는 외로운 항성의 어두운 잔해로는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우리은하에 존재하는 항성의 잔해의 수를 파악할 수 있으면 별이 어떻게 진화하고 어떻게 죽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블랙홀 중 어느 것이 원시적인 것인지를 분명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루 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력 마이크로 렌즈법으로 떠돌이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연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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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결정이란 안정된 물체가 시간에 걸쳐 변화하지 않는다는 물리학의 규칙을 깨고 에너지의 출입이 없는 기저상태에서도 운동을 반복하는 물질의 상태입니다. 한때는 시간결정은 실현 불가능이라고도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시간결정의 작성이나 시간결정이 진동하는 모습의 촬영 등에 성공했습니다. 새롭게 영국이나 핀란드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시간결정을 15분 이상 계속 관찰한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Nonlinear two-level dynamics of quantum time crystals | Nature Communications
https://doi.org/10.1038/s41467-022-30783-w

Nonlinear two-level dynamics of quantum time crystals - Nature Communications

Recent work has reported a realization of a time crystal in the form of the Bose-Einstein condensate of magnons in superfluid 3He. Here, the authors study the dynamics of a pair of such quantum time crystals and show that it closely resembles the evolution

www.nature.com


Time crystals “impossible” but obey quantum p | EurekAlert!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954258

Time crystals “impossible” but obey quantum physics

Scientists have created the first ”time-crystal” two-body system in an experiment that seems to bend the laws of physics. A ”two-level system” is a basic building block of a quantum computer. Time crystals could be used to build quantum devices tha

www.eurekalert.org


201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물리학자 프랭크 윌체크 씨가 제창한 개념인 '시간결정'은 안정된 물체가 시간에 걸쳐 변화하지 않는다는 물리학의 법칙 'time-translation symmetry(시간 병진 대칭성)'를 깨는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안정된 기저상태에 있는 얼음은 변화하지 않고 온도나 압력 등 외부의 요인에 의해 불안정해졌을 때만 변화합니다. 그러나 시간결정은 안정된 기저상태에서도 변화하고 외부와의 에너지의 출입이 없는데도 원자가 진동하거나 회전하는 움직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의 물리학자이자 이번 연구팀을 이끈 Samuli Autti 씨는 "영구기관은 불가능하다고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물리학에서는 눈을 감고 있는 한 영구운동이 가능합니다. 이 균열을 몰래 빠져나가면 우리는 시간결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Autti 씨의 연구팀은 시간결정에 대한 에너지의 출입을 없애기 위해 헬륨의 동위원소인 헬륨 3을 거의 절대영도의 초저온으로 냉각시킨 초유동체 안에 시간결정을 만들었습니다. 초유동쌍은 점성이 0이기 때문에 마찰로 인해 운동에너지가 손실되지 않아 시간결정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연구팀은 초유동쌍의 내부에 상호작용하는 2개의 시간결정을 만들어내고 약 1000초(약 17분)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걸쳐 계속 관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시간결정의 원자진동 차원에서 매우 오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실험에서는 2개의 시간결정이 링크해 한쪽의 진동을 다른 한쪽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핀란드 아르트대학의 연구자인 Jere Mäkinen 씨는 “실험 중 우리는 두 시간결정의 주파수를 공차시킬 수 있었습니다. 양자의 주파수가 같아지자 상호작용해 진폭의 일부가 다른 결정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수의 시간결정을 링크시키는 작업은 양자컴퓨터의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이번 연구결과는 양자컴퓨터의 연구에도 도움이 됩니다. 덧붙여 이번 실험에서는 극단적으로 찬 초유동체를 이용했지만 과거의 연구에서는 시간결정이 실온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어 실온에서 동작하는 양자컴퓨터 개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함부르크대학 레이저물리학연구소의 팀은 2022년 6월 9일에 발표한 논문에서 시간 병진 대칭성을 자발적으로 깨는 시간결정의 실현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Researchers observe continuous time crystal
https://phys.org/news/2022-06-crystal.html

Researchers observe continuous time crystal

Researchers from the Institute of Laser Physics at Universität Hamburg have succeeded for the first time in realizing a time crystal that spontaneously breaks continuous time translation symmetry. They report their observation in a study published online

phy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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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의 대부분은 대칭성을 가지고 있는데 왜 시간은 한 방향으로밖에 흐르지 않는가? 옛부터 물리학자들이 고민해 온 궁극의 질문이다.

일정한 방향으로 날려진 '시간의 화살'이란?

자연과학에서 시간은 물리학의 주제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이란 그 이름대로 '물'의 '리'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실체 유무도 잘 모르는 시간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옛부터 많은 물리학자가 머리를 싸매어 왔습니다.

이윽고 무형의 시간을 어떻게든 파악하기 위한 3가지의 단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향', '차원 수', '크기'로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시간에는 다른 물리적인 연구대상과는 완전히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중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물리학자가 '시간은 흐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적당히 곳곳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흐름은 '한쪽에서 한쪽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그 반대는 있을 수 없다', 즉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시간의 방향에 대한 이러한 견해를 나타내는 말이 '시간의 화살'입니다. 영국의 천문학자 에딩턴이 저서 'The Nature of the Physical World'('물적세계의 본질')에서 사용한 것이 최초입니다.

영국의 천문물리학자, 아서 스탠리 에딩턴(Sir Arthur Stanley Eddington, 1882-1944)


에딩턴은 시간은 우주가 시작된 이후로 유일한 방향, 즉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그것은 마치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화살처럼 보이고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옛부터 그렇게 생각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조용한 연못에 돌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파문이 주위에 퍼져 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것은 시간이라는 것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광경입니다. 이 파문은 바깥쪽으로 퍼져 나가기만 하고 무언가에 닿아 반사하지 않는 한 결코 안쪽으로 향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로 우주는 빅뱅이라고 불리는 고에너지 상태로 시작된 뒤 현재까지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축하지 않고 팽창하는 방향으로만 향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파문의 비유와 닮았고 시간의 화살을 연상시킵니다.

photo by gettyimages


어쩌면 시간의 불가역성은 우주가 생겼을 때부터 근원적인 수준에서 정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우주의 스케일로 생각하는 시간의 화살을 우주에서의 시간의 화살이라고도 부릅니다.

일상적인 시간의 화살을 보여주는 증거

이것들은 물리적인 현상이지만 그 밖에도 시간이 흐르는 방향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사례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목이 싹을 내고 줄기가 뻗어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곧 시듭니다. 우리는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시간의 흐름을 알고 있습니다. 역방향의 시간흐름은 상상하기 어려우며 이것을 생물학적 '시간의 화살'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인류를 비롯한 어느 정도의 지성을 가진 생물은 뇌에 장기적인 기억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의 흐름과 같은 기억을 가지며 이것을 학습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고 생물은 이런 식으로 환경에도 적응하며 진화해 왔습니다.


만약 미래의 사건이 먼저 있고 그 후 현재가 되어 과거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고 공황에 빠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은 인지학에서의 시간의 화살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보아도 시간의 흐름은 확실히 돌이킬 수 없고 단방향은 시간의 본질적인 성질이라고 생각됩니다.

빛의 절대적인 지위가 시간이 느리게 하다

한때 20세기 초까지의 물리학에서는 시공은 절대 불변으로 다른 모든 것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기준이라고도 생각되고 있었지만 1905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해 우리가 사는 세계 그 자체인 공간이나 시간 즉 '시공'은 변동하는 상대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했을 무렵의 아인슈타인


당시에는 빛이 진행되는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전철을 타고 있는 사람이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와 멈춰 있는 사람이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비교하면 전철을 타고 있는 사람의 라이트로부터 나오는 빛의 속도는 전철의 속도+빛의 속도가 되기 때문에 멈춰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라이트의 빛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를 절대적인 지위로 격상시켜 빛의 속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불변이며 이 세상의 모든 물질 중에서 최대 속도라는 것이 증명되기 전에 '원리'로 해 버렸습니다. 아인슈타인에 의해 광속도 불변의 원리가 확립되어 거기로부터 특수상대성이론이 나왔습니다.

물체가 우리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있으면 뉴턴의 물리학에서도 사실상 문제는 없지만 물체가 광속, 즉 초속 30만 km에 가까운 특수한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예를 들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로켓을 타고 밖을 보면 물건의 크기가 줄어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상의 사람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공간도, 시간도 특수한 운동에 의해 사이즈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중력이란 시공의 왜곡에서 태어난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극히 대략적으로 말하면 트램폴린의 네트와 같은 시공에 공을 놓으면 그 무게로 그물이 내려앉는 이미지입니다. 물건이 떨어진다는 현상은 그 왜곡에 물건이 굴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우주에 극단적으로 강한 중력으로 시공의 그물이 궁극까지 움푹 들어간 곳이 있다고 예언했는데 그것이 블랙홀입니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인과율?

따라서 특수상대성이론에서는 '빛'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중력'이 절대불변이어야 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왜곡하고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낳은 뒤 상대화한 시간에 있어서의 <원인>과 <결과>라는 '룰'에 대해 몰두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원인과 결과에 지배되고 있다고 보이며 불교에도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어 나쁜 행위를 하면 돌고 돌아 그 대가를 받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학에도 '인과율'이라는 규칙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는 것이며 그 반대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인과율의 사고방식을 극단적으로 추진해 나가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결과는 우주가 탄생한 최초에 정해져 있었다는 결정론이라는 사고방식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건 웅장한 규모의 이야기로 흥미롭지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은 우연을 싫어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법칙을 '신'으로서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과율이 미래에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범위를 제대로 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사색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즉 이 천재는 어떤 원인이 결과에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의문을, 빛이라는 절대자의 입장으로 한정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 과거와 미래를 잇는 '광원뿔'

원인이 있고 그것이 다음 사건에 전해지기 전에는 힘이라든지 정보라든가 어떠한 전달수단이 불가결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주를 최대 속도로 진행하는 빛으로 진공이라도 빛이라면 전해집니다. 그러면 빛이 진행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어떤 원인이 있는 결과를 초래하는 인과율이 성립됩니다.

이 빛이 진행할 수 있는 범위를 '광원뿔(light cone)'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사건은 이 광원뿔 속을 피할 수 없고 과거에서 미래로 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아인슈타인은 생각했습니다.

아래 그림에 표시된 것이 광원뿔입니다. 여기에 그려진 역삼각형과 삼각형의 정점을 연결한 선 안에서만 원인과 결과는 관련있다고 한정했습니다. 이 선은 빛의 속도가 도달하는 한계범위이며 그 내부에는 속도가 광속도 이하인 예를 들어 소리 등의 전달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An example of a light cone.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World_line2.svg


광원뿔의 이미지. 빛은 상하의 원뿔 안에서만 진행되고 과거와 미래는 이 안에서만 관계된다는 생각으로 이 중간의 정점부분이 지금 우리가 바로 존재하는 현재라는 것입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그곳은 모든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아래의 삼각형 영역과 연결된 정보만 현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광속의 범위에 가두어 너무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과율은 원인과 결과가 순서와도 관계한다는 규칙입니다. 즉, 과거와 미래의 순서는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의 한 방향으로 나아가서 뒤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인과율이 우리에게 시간의 화살을 쏘아 와서 방해를 하는 것은 빛이 과거에서 미래로의 한 방향으로만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반대로 미래로부터 과거를 향해 날아가는 빛이 있으면 인과율과도 모순되지 않고 시간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絶対不変の時空を歪めた相対性理論。それでも破れなかったものとは?
https://gendai.ismedia.jp/articles/-/74255?im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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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imono


영국의 대형지 The Guardian에 의하면 앞으로 지구의 자전이 서서히 느려져 200세기 후 하루의 길이가 현재보다 1시간 늘어난 25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Earth's day lengthens by two milliseconds a century, astronomers find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16/dec/07/earths-day-lengthens-by-two-milliseconds-a-century-astronomers-find

Earth's day lengthens by two milliseconds a century, astronomers find

The gradual slowing of the planet’s rotation is causing our day to lengthen, a comparison of nearly 3,000 years of celestial records has revealed

www.theguardian.com


1일의 길이는 100년마다 약 2밀리초씩 길어지고 있다


영국 다람대학의 천문학자 팀 씨는 “지난 2735년 동안 지구의 자전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일식과 월식에 관한 기원전 720년부터 2015년까지의 방대한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데이터는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정보의 전달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점토판에 쐐기 모양 문자로 쓰여진 것으로 그 밖에도 고대 그리스, 중세 유럽, 중국 두루마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자료가 총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 고문서에는 당시 사람들이 다양한 천체현상을 언제 어디서 목격했는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서기 1600년 이후에는 성식(천체가 다른 천체를 가려서 지구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도 연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람대학의 천문학자 레슬리 모리슨 박사는 “만약 지구의 자전속도가 항상 일정했다면 우리의 시뮬레이션과 실제로 목격된 장소와 일시에는 어긋남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사결과 차이가 인정되었습니다. 즉, 지구는 다른 속도로 자전해 왔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의 길이가 100년마다 약 2밀리초씩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의 자전은 서서히 느려지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었고 계산상 약 2억 년 후의 지구에서는 하루의 길이가 25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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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움직임이 지구의 자전을 슬로우 다운시키고 있다


지구의 자전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주된 원인은 달의 인력에 의한 조석으로 레슬리 모리슨 박사는 "바닷물의 운동으로 인해 지구의 스핀에 부하가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의 수위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지구의 자전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리즈대학의 지구물리학자 존 몬드 박사는 이 연구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지구의 진화를 관측하는 것은 인간의 시간축에서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는 타임스케일로 매우 곤란하다. 어쨌든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 지질학적 증거는 아무것도 제출할 수 없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이 연구결과에 놀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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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 기능 등을 갖춘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도 수많은 소유자가 있습니다. 그런 테슬라 자동차의 키시스템을 악용하여 새로운 키를 등록하고 훔치는 방법이 발견되었습니다.

Gone in 130 seconds: New Tesla hack gives thieves their own personal key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information-technology/2022/06/hackers-out-to-steal-a-tesla-can-create-their-very-own-personal-key/

Gone in 130 seconds: New Tesla hack gives thieves their own personal key

You may want to think twice before giving the parking attendant your Tesla-issued NFC card.

arstechnica.com


테슬라 자동차에는 다음과 같은 3종류의 키가 존재합니다.

・등록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접근해 잠금해제하거나 시동을 거는 전화키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없을 때 등에 사용하는 카드형의 키카드
・일반적인 자동차와 같은 스마트키


그 중 키카드에는 테슬라차의 잠금해제나 시동 이외에 스마트폰을 등록할 때의 인증키로서의 역할도 있습니다. 키카드를 이용한 시동에는 '키카드의 스캔으로부터 2분 이내(실제로는 130초)에 시동할 필요가 있다'는 시간제한이 마련되고 있지만 실은 시동을 받아들이는 130초간에 블루투스 통신도 가능해 외부로부터 전화키의 추가적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래의 영상에서는 테슬라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통신을 모방하는 앱 'TeslaKee'를 사용하여 전화키를 재등록하여 테슬라 자동차를 훔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one in under 130 Second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fG4JS71eUY


소유자가 카드키를 사용하여 테슬라 자동차를 잠금해제합니다. Bluetooth가 도착하는 범위에 대기하고 있던 공격자가 TeslaKee에서 전화키의 추가등록을 수행합니다. 왼쪽 상단에 표시된 것이 공격자의 스마트폰 화면입니다.


전화키의 추가등록 시에는 카드키 인증이 요구되는데 인증화면이 일순간 표시된 후에 추가등록 완료 화면이 표시되었습니다. 전화키 추가등록은 소유자가 카드키를 스캔한 후 20초 이내에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공격자가 전화키를 추가로 등록하는 동안 차량에 아무런 알림도 없습니다.


오너는 전화키의 추가등록이 이루어진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운전하고 나중에 공격자는 추가등록한 전화키로 테슬라차를 별 어려움 없이 잠금해제 후 탑승합니다.


카드키는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끊기거나 분실시 등의 전화키를 사용할 수 없는 타이밍에 사용하는데 공격자가 전파방해 장치를 이용해 전화키를 사용불능으로 만들어 카드키 사용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로 시연자는 테슬라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등록된 전화키 목록을 확인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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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 패스워드가 유출되거나 부정하게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지는 등 더 이상 패스워드가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Apple이 2022년 6월 7일 연례 개발자 이벤트 WWDC22에서 Touch ID와 Face ID를 사용하여 패스워드 없이 모든 서비스에 로그인하는 메커니즘인 Passkeys의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Apple ‘passkeys’ could finally kill off the password for good | TechCrunch
https://techcrunch.com/2022/06/06/apple-passkeys-look-to-kill-off-the-password-for-good/

Apple ‘passkeys’ could finally kill off the password for good – TechCrunch

Apple demonstrated “passkeys” at WWDC 2022, a new biometric sign-in standard that could finally kill off the password for good. It’s no secret that passwords are insecure, with easily guessable credentials accounting for more than 80% of all data bre

social.techcrunch.com


공개한 Passkeys의 데모는 WWDC22의 발표를 정리한 아래의 영상을 1시간 19분 44초가 경과한 재생시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WWDC 2022 - June 6 | Apple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q5D55G7Ejs8&t=4784s


Passkeys를 사용하면 ID가 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Face ID나 Touch ID로 인증만 하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사이트에서 Passkeys를 만들면 해당 사이트에서만 유효한 전자키가 만들어집니다. Passkeys는 로그인 시 기기에서 발신되지 않으므로 서버에 저장되거나 해킹으로 도난당하지 않습니다.

Passkeys는 iCloud 키체인에 백업되며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통해 Mac, iPhone, iPad 및 Apple TV 간에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Passkeys는 새로운 인증기술의 표준화단체 FIDO Alliance에 참가하는 Google 및 Microsoft와의 협력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따라서 Passkeys가 실현되면 iPhone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근처에 있는 타사의 디바이스 상에서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Passkeys는 웹사이트나 앱을 인증할 때 패스워드가 아닌 공개키 암호화를 사용하는 규격인 웹인증 API 'WebAuthn'을 기반으로 해 누출이나 침해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 로그인할 때는 패스워드 입력 대신 스마트폰으로 QR코드 등을 읽어들여 팝업표시로 요구되는 지문인증이나 얼굴인증으로 인증을 하므로 긴 패스워드를 기억할 필요도 없습니다.


Apple, Google, Microsoft는 2023년에 각 회사의 플랫폼에 새로운 패스워드가 없는 인증표준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T계 뉴스사이트 TechCrunch는 “Apple이 WWDC에서 선보인 데모가 사실이라면 macOS Ventura·iOS 16·iPadOS 16이 이 새로운 로그인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OS가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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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연구자들이 고동을 계속하는 심장에 직접 주입하여 심장의 손상을 복구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마비의 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New biodegradable gel could ‘repair damage caused by heart attack’ | Times Series
https://www.times-series.co.uk/news/20193804.new-biodegradable-gel-repair-damage-caused-heart-attack/

Gel that repairs heart attack damage could improve health of millions | Heart attack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22/jun/08/gel-repairs-heart-attack-damage-improve-health-millions

Gel that repairs heart attack damage could improve health of millions

Injectable, biodegradable technology developed by UK team works as a scaffold to help new tissue grow

www.theguardian.com


심장발작 등의 심장질환은 전세계에서 사인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의 진보로 심장발작을 경험한 후에도 생존하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심장의 재생능력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심부전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연구자들은 심장의 자기복구를 돕는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고동을 계속하는 심장에 복구를 위한 세포를 주입해도 그 자리에 머물러 생존할 수 있는 세포는 불과 1%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맨체스터대학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생분해성 젤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펩티드로 되어 있어 힘이 가해지면 액체처럼 되어 심장에 주입하기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주입된 후에는 세포가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스캐폴드로서 기능하고 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세포가 죽어 손상된 심장의 수복을 돕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맨체스터대학 심혈관과학연구의 캐서린 킹 씨는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 신기술이 심장발작 후 기능장애에 빠진 심장의 복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이 젤은 손상된 심장의 재생을 돕는 세포 기반 치료법의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킹 씨의 연구팀은 신개발의 젤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심근세포가 되도록 재프로그래밍한 세포를 젤에 추가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세포는 페트리 접시 안에서 3주간 증식을 계속했고 자발적으로 박동하기 시작했다는 것. 또 실제로 살아있는 실험용 쥐에 젤을 주입하는 실험에서도 젤이 2주간 심장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외에 쥐를 심전도나 초음파 검사로 조사해도 이상은 보이지 않는 등 젤의 안전성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2022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심장혈관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쥐로 이 젤을 테스트하여 실제로 새로운 심근조직이 형성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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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입자는 생성 후 즉시 붕괴를 시작한다


힉스 입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이전에는 질량이란 물질의 '내부'에 존재하는 물리량이며 물질과는 불가분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소립자 물리학의 발전으로 질량은 물질의 내부가 아니라 물질에 힉스 입자가 달라붙는 외부적으로 생기는 현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립자에 대한 힉스 입자의 정착은 힉스 메커니즘라고 불리며 2012년에 힉스 입자가 발견되고 나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립자 물리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입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힉스 입자의 발견만으로는 힉스 메커니즘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힉스 메커니즘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소립자의 질량이 힉스 입자의 정착으로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를 하나씩 관찰을 통해 확인해 나가야 합니다.

Standard Model of Elementary Particles with Higgs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tandard_Model_of_Elementary_Particles_with_Higgs_it.svg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은 무거운 소립자에 한정되어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로 3세대의 무거운 소립자로 알려진 타우, 보톰, 탑 및 힘을 전달하는 소립자인 W, Z가 힉스 입자와 상호작용하여 질량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소립자가 힉스 입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소립자에 비해 큰 질량을 가지고 있어 힉스 입자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소립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힉스 입자와의 상호작용을 증명할 수 있으면 힉스 메커니즘를 완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무거운 입자와 비교적 쉽게 밝혀진 힉스 입자와의 상호작용도 가벼운 2세대 소립자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CERN 연구자들에 의해 2세대 뮤온이 힉스 입자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관측으로 더욱 가벼운 소립자에도 힉스 메커니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되었습니다.

Credit : CERN


힉스 입자가 붕괴하면서 뮤온이 관측되었다


관측의 열쇠는 힉스 입자의 붕괴현상입니다.
힉스 입자는 생성 직후에 붕괴를 시작해 다른 소입자로 변화해 버립니다. 이때 힉스 입자의 붕괴속도를 측정함으로써 힉스장과 소립자의 상호작용하는 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측정치의 역산에서 붕괴로 인해 우려되는 소립자와 힉스장이 주는 질량의 관계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힉스 입자가 무거운 보톰이나 W, Z로 붕괴해 가는 모습은 파악했지만 가벼운 뮤온으로 붕괴하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힉스 입자가 뮤온으로 붕괴되는 것은 이론상 매우 드물고(5000개에 1개 정도) 실험장치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른 소립자의 붕괴에 의해서도 뮤온은 생성되기 때문에 특정 뮤온이 힉스 입자의 붕괴에 의해 생겼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CERN의 연구자들은 장치를 개량하여 뮤온에 대한 검출능력을 향상시켰고 기계학습도 이용함으로써 힉스 입자의 붕괴가 뮤온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CERN에서는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결과는 힉스 입자의 붕괴로 2세대 소립자인 뮤온이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입니다. 지금까지의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은 무거운 소립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비교적 가벼운 뮤온의 질량도 힉스 입자에 의해 주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무거운 제3세대의 소립자(톱)에서는 소입자가 힉스 입자와 쌍이 되어 생성되는 모습도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실험장치 내부에서 소입자가 생성되는 동시에 힉스 입자가 발생하여 소입자에 즉시 질량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質量を与える素粒子「ヒッグス粒子」の崩壊により、電荷を持つ「ミューオン」の生成を初観測!
https://nazology.net/archives/6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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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orgia National Guard link:https://www.flickr.com/photos/ganatlguard/


어린 시절 체육수업에서 상대방이 다리를 고정시키고 상반신을 일으키는 복근운동을 한 경험은 흔하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랫동안 복근을 단련하는 운동의 대명사였던 복근운동이 왜 교육현장에 도입되었고 이후 사라진 경위를 미국의 월간잡지.The Atlantic가 정리했습니다.

The Death of the Sit-Up - The Atlantic
https://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22/05/sit-ups-crunches-lower-back-pain/639437/

The Sit-Up Is Over

It used to dominate American fitness practice. Now it’s all but over.

www.theatlantic.com


The Atlantic에 따르면 미국에서 복근운동이 유행하게 된 시기는 19세기에 시작된 도시화가 계기로 건강한 농가의 나라였던 미국이 운동이 부족한 도시인의 나라로 바뀌어 버린다는 우려는 특히 강인한 병사가 필요한 군대의 고민이었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오랫동안 미국인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어 군대식의 트레이닝을 시민의 체육에 도입하는 흐름이 생겨났고 1940년대에 들어서 미 육군이 사관후보생의 시험과 신체훈련에 상체 일으키기를 도입하면서 단번에 상체 일으키기가 미국 중에 퍼졌습니다. 이것이 반세기 이상에 걸쳐 복근운동을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라고 The Atlantic은 설명합니다.

by Jon Pearsall link:https://www.flickr.com/photos/myotheralt/


그러나 신체의 움직임이나 근육의 작용에 대한 이해가 진행된 2000년대 중반부터 복근운동 열풍이 조금씩 식어 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미 스포츠의학회의 강사인 피트 맥콜 씨는 “옛 해부학자는 근육 주위의 조직을 제거하고 관찰해 복근이 척추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오인했다며 이후 특정 근육이 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6개로 갈라진 복근은 복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근육이지만 그 밖에도 횡격막, 복사근, 척주기립근 , 골반저근 등 몸통의 동작에는 많은 근육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현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피트니스의 전문 용어에서는 복근 대신 체간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렸기 때문에 그 사이에 오래된 해부학에 기초한 오해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정착했습니다.

맥콜 씨에 따르면 복근을 포함한 특정 근육을 중시하는 운동을 먼저 도입한 곳은 근육을 하나하나 단련하려고 하는 보디빌더였다는 것. 특히 어느 근육에 목적을 정해 운동하는 방식으로 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는 '스포트 트레이닝'이라는 생각은 늘어진 배를 어떻게든 줄이고 싶은 운동 초보자 사이에서 뿌리 깊게 남아 있었습니다.


확실히 복근운동 특히 상체 일어나기의 종말에 공헌한 인물로 맥콜 씨는 캐나다의 요통 권위자인 스튜어트 맥길 씨입니다. 맥길 씨는 특별히 복근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허리 통증에 관한 복수의 연구에서 상체 일으키기가 허리에 부담을 끼치고 있음을 규명해 피트니스 전문가의 운동에 대한 생각을 크게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맥길 씨는 벨리댄서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에서 "벨리댄서는 척추를 반복적으로 구부리지만 부상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문제는 더 높은 하중에서 여러 번 척추를 구부릴 때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척추가 구부러지면 추간판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에 트럭에 농작물을 적재하는 동작이 많은 농업 종사자는 이후 요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니라 다리로 들어 올리듯이 하라고 지도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체를 일으키거나 크런치(Crunch)는 이와 반대로 다리를 사용하지 않고 여러 번 척추를 구부려야 합니다. 이것이 복근운동이 요통의 원인이 되는 이유라는 것. 복근운동을 해도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복근운동을 많이 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골격의 가벼움 등의 유전적 요인에 좌우되기 때문에 군대나 학교에서의 테스트나 트레이닝에서 복근운동은 유효하지 않다고 맥길 씨는 지적했습니다.


이와 같이 복근운동의 유효성이 재검토되면서 미군은 복근운동을 테스트나 트레이닝의 필수과목에서 제외하거나 플랭크(Plank) 등 보다 정형외과적으로 올바른 운동과 조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 복근운동을 그만두면서 민간 트레이너도 복근운동을 장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가 침투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아직도 복근운동을 권하는 예도 있다고 합니다. 맥콜 씨는 “좋은 트레이너는 클라이언트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복근운동을 2세트나 3세트 하지 않으면 좋은 운동을 했다고 납득하지 않는 클라이언트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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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나 온라인 설문조사를 다루는 YouGov의 조사에서 곰, 사자, 코끼리 등의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하는 미국인이 일정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Rumble in the jungle: what animals would win in a fight? | YouGov
https://today.yougov.com/topics/lifestyle/articles-reports/2021/05/13/lions-and-tigers-and-bears-what-animal-would-win-f

Rumble in the jungle: what animals would win in a fight? | YouGov

And what wild beasts do Americans think they themselves can take on?

today.yougov.com


Which animals could Britons beat in a fight? | YouGov
https://yougov.co.uk/topics/lifestyle/articles-reports/2021/05/21/which-animals-could-britons-beat-fight

YouGov는 2021년 4월 12일~13일에 18세 이상의 미국인 1,22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물과 맨손으로 싸워 이길 자신을 묻는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로부터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동물로 쥐(72%), 고양이(69%), 거위(6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8%의 미국인이 고릴라, 코끼리, 사자 등의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수 있다고 호언했고 가장 비율이 낮은 회색곰(Grizzly Bear)조차 6%의 사람이 이긴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YouGov는 “자신감 과잉인지 잘 모르는 건지 6%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사냥꾼인 휴 글래스처럼 회색곰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글래스는 맨손이 아니라 단검을 사용했다"고 평론했습니다.

덧붙여 맹수에게도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길 것'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을 성별로 나눈 그래프입니다. 중형견(남성 60% vs 여성 39%)처럼 남녀간 21포인트 차이가 나는 동물이나 킹코브라(동 23% vs 8%)처럼 이길 것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분의 1인 동물도 있었지만 고릴라, 코끼리, 사자, 회색곰에서는 1포인트 차이입니다. 게다가 사자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능가했습니다.


덧붙여 YouGov가 영국인에게도 같은 조사를 한 결과 야생 동물을 이길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더욱 적었지만 그래도 2%의 사람이 회색곰이나 코끼리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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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은 양질의 단백질이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지만 유제품과 건강에 관한 조사나 연구의 대부분은 유당을 분해할 수 없는 유당불내증인 사람이 거의 없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에게는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당불내증인 사람이 많은 중국에서 실시된 대규모 장기적인 조사에서 유제품 섭취량과 암의 위험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airy consumption and risks of total and site-specific cancers in Chinese adults: an 11-year prospective study of 0.5 million people | BMC Medicine | Full Text
https://bmcmedicine.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916-022-02330-3

Dairy consumption and risks of total and site-specific cancers in Chinese adults: an 11-year prospective study of 0.5 million pe

Background Previous studies of primarily Western populations have reported contrasting associations of dairy consumption with certain cancers, including a positive association with prostate cancer and inverse associations with colorectal and premenopausal

bmcmedicine.biomedcentral.com


Dairy products linked to increased risk of cancer | University of Oxford
https://www.ox.ac.uk/news/2022-05-06-dairy-products-linked-increased-risk-cancer

Dairy products linked to increased risk of cancer | University of Oxford

www.ox.ac.uk


유제품 및 암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유제품을 먹으면 대장암의 리스크가 저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전립선암의 리스크가 상승할 가능성도 나타나는 등 일관된 근거는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구미에 비해 유제품 소비량이 적고 유당을 적절히 소화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서 유제품과 건강과의 관련성은 미지수입니다.

부족한 데이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Nuffield College와 중국 베이징대학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중국 카두리 바이오뱅크(CKB)에 등록된 사람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암 발생률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CKB 참가자는 중국 전역의 10개 지역에 사는 암의 기왕력이 없는 중국인 51만 2726명으로 연령은 30~79세, 남녀비는 여성 59%와 남성 41%입니다. 각 참가자에게는 유제품이나 쌀, 육류나 어류 등을 포함한 주요 12품목의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에 대한 앙케이트가 실시되었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하면 참가자의 20%는 '유제품을 일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 11%는 '매월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 69%가 '유제품을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참가자 전체의 유제품의 평균 섭취량은 1일당 38g으로 유제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1일 81g이었습니다. 참고로 영국인의 유제품 섭취량은 하루 약 300g입니다.


연구팀은 평균 11년간의 추적기간 중에 수집된 건강보험기록 등에서 암진단 데이터를 입수했습니다. 또 분석에는 연령, 성별, 거주지역, 가족의 암 기왕력, 수입이나 교육 등의 사회경제 상황, 흡연이나 운동량, 알코올 섭취 등 라이프 스타일 요인, 비만도, 간암에 영향을 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 유방암에 영향을 주는 여성의 출산력 등 암의 위험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도 고려했습니다.

연구팀이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을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간암과 유방암 발병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일당 유제품의 섭취량이 50g 증가할 때마다 간암은 12%, 유방암은 17% 증가했다는 것. 또 그다지 유의하지는 않지만 림프종의 위험상승과의 관련성도 관찰되었습니다. 한편 간암과 유방암 이외에 분석대상으로 한 암 중에서 유제품과의 관련성은 없었습니다.


간암과 유방암은 모두 중국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각각 매년 약 39만 명과 약 36만 8000명의 중국인이 이러한 암에 걸립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제품 섭취와 암 위험 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알았을 뿐 유제품을 먹으면 암이 된다는 인과관계가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유제품과 암의 관련성에 대한 가설은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제품 섭취량이 많으면 IGF-1의 농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IGF-1은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몇 종류의 암 리스크 상승과도 관련되어 있다는 것. 또한 유제품에 함유된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이 간암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불충분한 사람이 유제품을 섭취하면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발생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유제품 섭취와 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지만 유제품을 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를 보였습니다. 논문의 주요 저자 중 한 명인 옥스포드대학 Nuffield 인구보건국의 Huaidong Du 준교수는 “이번 결과는 정기적인 유제품 소비와 특정 암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지만 유제품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공급원이라는 점도 확실합니다.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량이 충분하지 않은데 유제품 섭취를 삼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닐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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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체내에서 포도당을 흡수하고 직접 전력으로 변환하는 초박형 전지가 고안되었습니다. 몸에 내장된 임플란트 장치에 효과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A Ceramic‐Electrolyte Glucose Fuel Cell for Implantable Electronics - Simons - - Advanced Materials - Wiley Online Library
https://doi.org/10.1002/adma.202109075

Ultrathin Fuel Cell Generates Electricity From Your Body’s Own Sugar
https://scitechdaily.com/ultrathin-fuel-cell-generates-electricity-from-your-bodys-own-sugar/

Ultrathin Fuel Cell Generates Electricity From Your Body’s Own Sugar

Engineers have created a glucose power source that could fuel miniature implants and electronic sensors. Glucose is a sugar we absorb from the foods we eat. It is the fuel that powers every cell in our bodies. Could glucose also power medical implants of t

scitechdaily.com


인간이 직접 섭취한 포도당이나 탄수화물을 분해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필립 시몬스 씨가 설계한 전지는 포도당을 전해질로 분해하여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입니다.

배터리의 폭은 머리카락 30개분인 약 300㎛, 두께는 400㎚로 제곱센티미터당 약 43㎼의 전력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포도당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은 1960년대에 이미 고안되었지만 기존의 전지는 소형화가 어려웠고 또 체내에 이식할 때의 열살균에 견딜 수 없는 재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시몬즈 씨는 열내성이나 이온 전도성, 전자 전도성이 뛰어난 산화세륨(IV)을 재질로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새롭게 설계된 세라믹 기반 포도당 연료전지는 섭씨 1,112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임플란트 장치 등에 코팅하여 효과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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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infobae/OST6WAJTZJFZTJYOGNENUX4NDA.jpg


신용카드 사기의 범인이라면 고도의 기술을 사용한 범죄조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 아르헨티나 당국이 신용카드 사기 수사로 체포한 범인은 신문을 노상판매하는 겉보기에 평범한 남자였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Falsetti, el estafador: el canillita que descubrió el algoritmo para crear tarjetas de crédito y engañar a grandes empresas - LA NACION
https://www.lanacion.com.ar/seguridad/Falsetti-el-estafador-el-canillita-que-descubrio-el-algoritmo-para-crear-tarjetas-de-credito-y-nid20052022/

La caída de Falsetti, el canillita que descubrió un algoritmo para crear tarjetas de créditos y realizó al menos 169 estafas - Infobae
https://www.infobae.com/sociedad/policiales/2022/05/21/la-caida-de-Falsetti-el-canillita-que-descubrio-un-algoritmo-para-crear-tarjetas-de-creditos-y-realizo-al-menos-169-estafas/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센테 로페즈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인물은 신문대리점을 운영하는 페르난도 팔세티 용의자로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팔세티 용의자에게는 169건의 신용카드 사기로 100만 아르헨티나 페소(약 1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lanacionar/E4G3BPFXLRDUBGUJ7U67DAPWTU.jpg


아르헨티나에서 위성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부정대책과로부터의 통보로 발각된 사건으로 이 회사는 신용카드 발급을 다루었으며 카드 소유자로부터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불만을 총 169건을 받았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사법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LA NACION와의 인터뷰에서 “범죄의 성격상 규모 있는 범죄조직을 상정했는데 찾아낸 범인은 옛날 형사드라마에서나 등장하는 범죄자였다”고 말했습니다.

비센테 로페즈 경찰서는 결제방법과 계약서비스의 결제지점 IP 주소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신문판매점을 운영하는 팔세티 용의자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의 집에서 압수한 노트의 일부에서는 신용카드 번호와 보안코드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 종이와 펜으로 계산하여 유효한 신용카드 번호를 계산한 흔적이 나왔습니다.

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infobae/OST6WAJTZJFZTJYOGNENUX4NDA.jpg


비센테 로페즈 경찰은 팔세티 용의자를 기소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법원이 체포명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체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또 이번에 특정된 169건의 사기 이외에도 여죄가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신용카드 회사로부터의 피해신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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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및 HDD와 같은 스토리지 용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테라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몇 테라바이트는 4K 무비를 몇 개나 저장할 수 있을 정도의 대용량인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Backblaze는 '요타바이트'라는 익숙하지 않은 단위의 크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What Is a Yottabyte and How Big Is It?
https://www.backblaze.com/blog/what-is-a-yottabyte/

What Is a Yottabyte and How Big Is It?

Have you heard of a yottabyte but can't quite define it? We break it down in technical terms and visualize just how big it is.

www.backblaze.com


1MB의 천 배가 1기가바이트(GB), 1GB의 천 배가 1테라바이트(TB), 1TB의 천 배가 1페타바이트(PB), 1PB의 천 배가 1엑사바이트(EB), 1EB의 천 배가 1제타바이트(1ZB), 그리고 1ZB의 천 배가 1요타바이트(YB)입니다. 즉 1YB는 100000000000000000000000바이트(0이 24개)입니다.


시장조사회사의 IDC가 2018년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구 전체에서 작성된 데이터의 총량은 33ZB에 달합니다. 그러나 33ZB는 1YB의 약 3%에 불과합니다. 요타바이트의 크기를 거리로 환산해보면 1요타마일은 관측가능한 우주를 넘어서 버립니다.


직경 1mm의 모래를 1요타 개 모으면 우리은하의 직경과 동등하게 됩니다.


미국의 의회도서관에는 10TB의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즉 1YB는 미 의회도서관 1000억 개분의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미 의회도서관을 1000억 개 늘어놓으면 지구 38개분의 면적이 필요합니다.


덧붙여 Backblaze가 관리하는 데이터의 총 용량은 2010년에 10PB에 이르렀고 2015년에는 150PB, 2020년에는 1EB 그리고 2021년에는 2EB로 아직 요타바이트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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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카메라에서는 구조의 한계로 가까운 피사체와 멀리 있는 피사체를 동시에 깨끗이 찍는 것은 어렵습니다.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새롭게 수억 년 전에 멸종된 삼엽충의 눈을 참고로 해 3cm~1.7km 범위를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기술을 개발해냈습니다.

Trilobite-inspired neural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extreme depth-of-field | Nature Communication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2-29568-y

Trilobite-inspired neural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extreme depth-of-field - Nature Communications

Inspired by the optical structure of bifocal compound eyes, the authors demonstrate a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large depth of field. By using a spin-multiplexed bifocal metalens array and neural network-based reconstruction, they capture high-r

www.nature.com


Inspired by Prehistoric Creatures, NIST Researchers Make Record-Setting Lenses | NIST
https://www.nist.gov/news-events/news/2022/04/inspired-prehistoric-creatures-nist-researchers-make-record-setting-lenses

Inspired by Prehistoric Creatures, NIST Researchers Make Record-Setting Lenses

Five hundred million years ago, the oceans teemed with trillions of trilobites — creatures that were distant cousins of horseshoe crabs.  All trilobites had

www.nist.gov


사진촬영에는 피사계 심도라는 개념이 존재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부분은 흐려져 버립니다. 렌즈의 조리갯값을 조절하여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면 수 m 앞부터 무한원까지 초점이 맞는 상태(Deep focus)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수 cm라는 지근거리와 무한원을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수억 년 전에 멸종된 생물인 삼엽충의 눈은 복수의 작은 눈이 집합한 구조를 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와 먼 물체를 동시에 깨끗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NIST의 연구팀은 삼엽충의 눈 구조를 힌트로 몇 cm라는 지근거리와 무한원을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의 개발에 임했습니다.


연구팀은 빛을 특정방향으로 구부릴 수 있도록 성형한 수백만 개의 이산화티타늄 기둥을 늘어놓은 '메타렌즈'를 구축했습니다.


메타렌즈를 통상의 유리렌즈와 센서 사이에 통합함으로써 가까운 거리(3cm)와 원거리(1.7km) 모두에 초점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연구팀은 AI를 이용하여 가까운 거리와 원거리의 중간에 위치하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완성된 시스템으로 실제로 촬영된 사진을 살펴보면 오른쪽 상단에 비치고 있는 NJU라고 적힌 유리편은 렌즈로부터 3c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자의 눈금은 35cm, 상단에 비치는 건물은 1.7km 떨어져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모든 피사체에 초점이 맞아 원근감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이 현미경과 같은 피사계 심도의 깊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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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을 '집', '화장실', '편의점', '공원의 벤치' 등으로 인식합니다. 이런 인식은 우리 몸이 주위의 정보를 수집해 내린 판단에 불과한 것으로 실제로는 인간이 있는 곳은 둥근 지구 위이며 그 지구는 고속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고 태양계도 우주공간을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과학계 YouTube 채널 Kurzgesagt가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You Are Not Where You Think You Are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Pj-h6MEgE7I


엄밀하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만 절대적인 위치라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고 위치는 상대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우주에서 별이나 블랙홀 등 모든 존재가 사라져 버린 경우에는 빈 공간만이 남을 것입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는 모든 것이 균일하게 되어 특정의 위치라는 의미는 없어집니다. 즉 물질은 다른 무언가와의 관계에서만 위치가 정해지는 것이고 상하나 좌우라는 개념도 상대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밖으로 나와 주위를 둘러보면 세계는 평평하고 상하좌우의 3차원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은 물리학에서 기준계라고 불리는 것으로, 적어도 본인의 시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 세계는 평평하지 않습니다. 지구는 구형이며 인간의 시점에서는 약 5km 앞의 수평선까지밖에 볼 수 없고 자신을 기준으로 아래의 방향에 살고 있는 사람은 반대로 나의 위치를 아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중력에 의한 영향을 받은 개념이며 기준틀의 착각입니다. 또 사람들은 통상 북쪽이 위인 지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북이 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 멀리서 지구를 보고 있는 존재는 이것을 반대로 파악할지도 모릅니다.


지구가 실은 평평하지 않고 구형이라는 사실을 인정해도 끝이 아닙니다. 지구는 항상 자전하고 태양을 공전하고 있어 한 곳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자전과 공전이 매우 정연한 운동이 아니고 실제로는 생각보다 복잡한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공전궤도는 타원을 그리고 있으며 1년 중에서도 태양에 가까울 때나 먼 때가 있고 이동하는 속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타원궤도도 10만 년 주기로 어긋나 있는데다 공전궤도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긴 기간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어긋난 공전궤도가 태양 주위를 빙빙 도는 형태가 됩니다.


이 현상에는 지구의 위성인 달의 중력이 영향을 미칩니다. 달은 꽤 거대하고 지구를 당기는 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와 달은 공통의 중심을 주회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약 4700km 떨어진 장소에 있어 지구는 그만큼 흔들리는 궤도를 그리고 있다는 것. 그 때문에 공전궤도는 달의 중력으로 인해 조금 어긋나 있습니다.


덧붙여 태양계의 평면이라는 것은 지구가 주회하는 평면으로서 정의되고 있는데 사실 각 행성은 미묘하게 어긋난 평면을 돌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계조차 부동이 아닙니다. 태양계는 은하계(우리은하)에 속해 있어 은하계의 중심을 주회하고 있습니다. 태양계는 은하계를 약 2억 3000만 년 주기로 주회하고 있는데 태양계의 평면은 은하계의 질량의 대부분이 존재하는 은하면과 일치하지 않고 약 60도 기울어진 상태라는 것. 은하계의 중심에서 보면 태양계의 행성은 나선을 그리면서 주회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 은하계를 둘러싼 은하원반의 질량도 태양계의 궤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태양계는 은하면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주회하고 있습니다.

태양계가 1회 상하운동을 하는 데는 약 3000만 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되는데 너무 길기 때문에 완전히 매핑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은하계는 합계로 약 10만 개의 은하를 포함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라 불리는 초은하단의 한쪽 구석에 위치하며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은 은하 필라멘트라는 우주 최대의 구조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더 이상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인간의 시점이 상대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인간에게 이러한 사실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이 지구상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자신이 작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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