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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3.19 대형 위성의 공전이 좌회전인 이유
  2. 2022.03.18 우리가 초속 600km로 우주공간을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3. 2022.03.18 수성의 움직임으로 태양을 탐구
  4. 2022.03.18 해커가 iPhone 사용자를 대상으로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수법
  5. 2022.03.17 NASA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을 1분 만에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을 공개
  6. 2022.03.17 일부러 환자의 치아를 손상시켜 치료비를 청구한 악덕 치과의사에게 유죄판결
  7. 2022.03.17 지구는 연간 1.5㎝씩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8. 2022.03.17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은 아니다
  9. 2022.03.17 지구는 매년 5만 톤씩 가벼워지고 있다
  10. 2022.03.17 달은 조금씩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까?
  11. 2022.03.17 Microsoft가 1TFLOPS의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4K 웹캠 'Surface Hub 2 Smart Camera'를 발표
  12. 2022.03.16 왜 달은 지구를 향해 떨어지지 않을까?
  13. 2022.03.16 인텔 CPU를 160개나 몸에 감아 밀수하려고 시도했던 남성을 체포
  14. 2022.03.15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45억 년의 역사를 JAXA의 연구자가 애니메이션화
  15. 2022.03.15 달은 왜 떨어지지 않는 것인가? 1
  16. 2022.03.15 남극에서도 살 수 있는 유일한 곤충...가혹한 환경에서의 독특한 생존전략
  17. 2022.03.12 소비량을 웃도는 원유를 산출하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이유
  18. 2022.03.12 DARPA가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한 기법 'NEAT'를 개발
  19. 2022.03.11 치주질환과 충치의 차이
  20. 2022.03.09 Apple 'M1 Ultra'의 벤치마크 스코어가 Geekbench에 등장...Intel 탑재 Mac Pro를 약 60% 웃도는 퍼포먼스
  21. 2022.03.08 경미한 코로나19 감염조차 뇌에 데미지를 주어 축소시킨다는 연구결과
  22. 2022.03.07 유럽을 커버하는 위성 'KA-SAT'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동시에 공격을 받았다
  23. 2022.03.07 왜 사람들은 매일 아침 같은 것만 먹을까?
  24. 2022.03.04 전기를 저장하는 방법과 원리
  25. 2022.03.04 전기는 저장할 수 없다?!
  26. 2022.03.02 ADHD인 사람은 물건을 버리지 않는 경향이 현저히 강하다는 연구결과
  27. 2022.02.28 민주주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최근에 달성된 것
  28. 2022.02.28 일론 머스크의 지시로 위성 인터넷 'Starlink'가 우크라이나에서 이용 가능해져
  29. 2022.02.26 '수리할 권리'를 회피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능을 제거한 자동차를 판매
  30. 2022.02.26 여성 환자의 집도의가 남성인 경우가 여성인 경우보다 사망률이 32%나 높다는 연구결과


태양계의 위성 중 직경이 1,000km를 넘는 것은 15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역방향(오른쪽)으로 공전하는 위성은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뿐입니다. 다른 위성들은 모두 왼쪽으로 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행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을 도는 위성은 대체로 직경이 작고 우회전을 하는 것도 많습니다.

대형 위성이 근방에 많고 거의 좌회전인 것은 우연일까요? 위성이 모두 태양의 인력에 끌려 낙하해 온 것으로 낙하의 도중에 각각의 행성에 포착되었다고 상정하면 위성은 모두 황도면의 연장면상부터 태양을 향해 낙하해 온 것에 한정됩니다. 그 이외는 태양에 흡수되었거나 태양을 도는 혜성이 되었거나 혹은 토성 밖을 타원궤도로 도는 심우주역 소행성이 됩니다.


낙하해 오는 소천체는 태양에 가까워짐에 따라 빨라지고 수성이나 금성은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위성이 탄생하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멀리 위치해 있고 공전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리면서 질량도 커 위성을 포착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태양이 향하던 소천체가 도중에 목성을 만난 경우 이 소천체가 직경 1,000km 이상의 비교적 큰 것이라면 목성의 공전궤도에 대해 직각으로 진입해 온 경우에는 직진하는 관성도 크기 때문에 위성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혜성과 같은 궤도를 그리면서 같은 진행방향으로 바깥쪽에서 목성의 공전궤도에 가까워지고 게다가 목성이 진행되는 전방으로 진입하는 경로라면 목성의 인력을 보다 장시간 받으면서 소천체의 진행방향을 보다 변화시킬 것입니다.

또 태양의 인력과 목성의 인력을 가산하여 받는 시기가 있다는 점도 더해질 것입니다. 지구에서 발사한 우주기기의 가속방법에 스윙바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목성에 접근하는 소천체도 이것과 다소 비슷한 접근이 되면 가속, 감속, 방향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진행방향 앞을 통과해 가는 감속 스윙바이는 소천체를 주회궤도에 포착하는 경우가 있을 것


반대로 뒤로 진입해 왔을 때는 목성의 인력을 받는 시간이 짧아 오른쪽에 목성, 왼쪽에 태양이라 소천체는 그 궤도를 다소 변화시킬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떠나버릴 것입니다.

소천체가 목성의 전방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충돌의 가능성도 높지만 위성으로서 포착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 모든 행성은 좌회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만남에서 포착된 위성은 모두 좌회전이 됩니다.

미소한 천체는 질량도 작기 때문에 자신의 진행방향을 목성 등에 의해 변경되기 쉽고 통과 직후에도 목성의 인력에 위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옆으로의 돌입에 대해서도 위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소한 천체는 오히려 전방에서 접근하면 진로가 변경되기 쉬워 흡수되어 버릴 것입니다.

해왕성은 태양계의 최외측에 있어 공전속도도 제일 느리고 태양으로부터 멀기 때문에 낙하하는 트리톤의 속도가 그다지 증가하지 않아 뒤쪽에서 간신히 위성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명왕성은 원래 연성이었는지 태양계에 참가한 후 카론을 포착했는지, 어느 쪽이 포착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행성과 위성의 관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衛星の公転はなぜ左回り
http://home.ajisai.ne.jp/~suisen/onboro/body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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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속 600km라는 맹렬한 속도로 우주공간을 돌진하고 있다.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고 태양은 은하(은하계)의 중심을, 은하는 빅뱅에서 방출된 방사선의 흐름 속을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성과학자인 제임스 오드노휴(James O'Donoghue) 씨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으로 그 속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ive Cosmic Velocities [wide screen, more info]
https://www.youtube.com/watch?v=npq_yb-xLmw


애니메이션의 왼쪽의 숫자는 지구의 자전속도,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속도, 태양계가 은하의 중심을 주회하는 속도, 은하가 우주공간을 질주하는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점은 각각이 150km를 진행하는 상대적인 속도를 나타낸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구의 자전은 상대적으로 느리다. 한편 은하는 초속 600km의 속도로 우주공간을 질주하고 있다.

“많은 은하가 우리의 은하와는 상대적으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것 가운데 최대이면서 움직이는 물질인 CMB와 비교하기로 했다”며 오드노휴 씨는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방사선(cosmic microwave background: CMB)을 언급했다. 이것은 빅뱅의 잔존을 나타내는 희미한 방사선으로 우주공간을 채우고 있다.

플랑크우주망원경으로 관찰된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방사선(CMB)은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빛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 Planck Collaboration/ESA


"측정에서 CMB는 특정 방향에서 나오며 바람처럼 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드노휴 씨는 덧붙였다.

모든 것이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는 상대적으로 나타납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초속 29.8km로 공전하고 태양은 은하 주위를 초속 230km로 주회하고 있지만 CMB와 비교했을 때의 태양계가 움직이는 속도는 초속 370km가 된다. 게다가 은하가 CMB를 질주하는 속도는 초속 600km가 된다.

물론 지구에 있으면 그렇게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속도가 아니라 가속밖에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았다"고 트윗했다.


즉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속도의 변화뿐이다. 비록 시속 130km로 차를 타고 있어도 속도는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차창을 흐르는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천문학자가 별을 바라보고 지구의 움직임을 관측하듯. 브레이크나 가속을 밟지 않는 한 속도를 체감하지는 않는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구의 자전이나 은하를 주회하는 태양계의 맹렬한 속도를 우리는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속도는 항상 일정하고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한 것처럼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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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태양에 가깝기 때문에 태양 중력의 영향을 매우 받기 쉽다(제공 : NASA/SDO)


태양은 나이를 먹을수록 질량이 줄어들고 서서히 중력이 약해져 가기 때문에 태양계 행성의 궤도는 넓어지고 있다. 그 관계를 이용하여 수성의 궤도 변화로부터 태양의 질량 감소 및 기타 파라미터가 직접 측정되었다.

NASA Team Studies Middle-aged Sun by Tracking Motion of Mercury
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18/nasa-team-studies-middle-aged-sun-by-tracking-motion-of-mercury

NASA Team Studies Middle-aged Sun by Tracking Motion of Mercury

Like the waistband of a couch potato in midlife, the orbits of planets in our solar system are expanding. It happens because the Sun’s gravitational grip gradually weakens as our star ages and loses mass. Now, NASA and MIT scientists has indirectly measu

www.nasa.gov


Solar system expansion and strong equivalence principle as seen by the NASA MESSENGER mission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17-02558-1

수성의 근일점(궤도 상에서 가장 태양에 접근하는 위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요인의 대부분은 다른 행성으로 인한 중력이고 두 번째로 큰 영향은 태양의 중력으로 인한 시공의 왜곡이다.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은 이 수성의 움직임을 잘 설명할 수 있어 설득력을 강화했다는 경위도 있다.

게다가 이들 2가지보다는 영향이 작지만 태양의 내부구조나 다이나믹스도 수성의 근일점 이동에 기여한다. 즉 수성의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른 영향을 빼면 태양의 내부구조 등을 알 수 있다.


NASA 고다드우주센터의 Antonio Genova 씨는 수성의 움직임 관측을 바탕으로 태양 질량의 감소를 직접 계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Genova 씨는 우선 NASA의 수성탐사기 '메신저'의 전파추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성의 위치추산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메신저는 2008년과 2009년에 총 3회의 수성 플라이바이(접근 통과)를 실시했고 2011년 3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수성의 주회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때 얻은 데이터로 수성의 움직임의 미묘한 변화로부터 역산하면 태양의 물리 파라미터가 수성의 궤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수 있다.

수성의 움직임의 약간의 변화를 분석하여 태양 자체와 그 역학이 행성의 궤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제공 : NASA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


여러 태양 매개변수를 상대론적 효과와 분리하는 위치추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전 연구에서는 달성할 수 없었던 것이었는데 이 연구는 실현에 성공했다. 탐사기와 수성의 궤도를 병행하여 다루는 것으로 태양 내부의 진화나 상대론적 효과 등에 관련된 불명확한 부분을 일거에 해결하는 새로운 수법을 개발해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론연구에서는 100억 년간 태양질량의 0.1%가 손실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이것은 행성의 궤도가 1천문단위(약 1.5억km)당 연간 약 1.5cm 태양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태양질량이 손실되는 속도를 이론이 아닌 관측에서 추정한 이번 연구에서는 종래의 이론보다 조금 낮은 값이 요구되었다.

태양질량 손실률의 정밀도 향상은 중력상수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중력상수는 정해진 수치라고 생각되어 왔지만 실제로 불변인지 여부는 물리학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로 안정성이 달의 움직임 연구로부터 얻어진 값과 비교해 10배 향상되어 이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Maria Zuber 씨는 “이 연구는 태양계 전체에서 행성의 궤도변화를 측정함으로써 미래에 태양과 행성의 본질, 우주의 기본적인 작용에 대한 발견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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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에서 제공되는 모든 앱은 Apple의 엄격한 검토를 받고 있으며 일반 iPhone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악성 앱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데, 최근 iPhone 사용자를 App Store가 아닌 경로로 앱을 다운로드시켜 iPhone을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방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cammers have 2 clever new ways to install malicious apps on iOS devices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information-technology/2022/03/scammers-have-2-clever-new-ways-to-install-malicious-apps-on-ios-devices/

Scammers have 2 clever new ways to install malicious apps on iOS devices

Getting past the App Store gatekeeper has always been tough. Here are two new ways.

arstechnica.com


CryptoRom Bitcoin swindlers continue to target vulnerable iPhone and Android users – Sophos News
https://news.sophos.com/en-us/2022/03/16/cryptorom-bitcoin-swindlers-continue-to-target-vulnerable-iphone-and-android-users/

CryptoRom Bitcoin swindlers continue to target vulnerable iPhone and Android users

Abuse of iOS TestFlight and WebClips—along with social engineering and lookalike web pages—lead to double- and triple-dipping by criminals into victims’ pockets.

news.sophos.com


보안기업 Sophos에 따르면 악의적인 공격자는 앱의 베타버전을 배포할 수 있는 Apple 플랫폼인 TestFlight을 이용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TestFlight에서는 미심사의 앱도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일반 사용자가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유저에게 앱을 다운로드 시키는 수법으로서 증가하고 있는 매칭 앱을 이용한 '로맨스 사기'는 매칭된 상대로부터 가상화폐의 거래를 할 수 있다 등으로 속아 자신도 모르게 악성 앱을 다운로드해 버리는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

Sophos는 “악성코드 앱뿐만 아니라 진짜처럼 보이는 웹사이트도 존재할 수 있다”며 악의적인 공격자는 실제 가상화폐 거래소 BTCBOX를 모방한 앱을 만들어 악성코드를 배포한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Sophos는 홈화면에 추가한 아이콘의 디자인을 정의하는 웹클립을 이용해 피싱사이트의 숏컷 아이콘을 유명 앱의 아이콘과 유사하게 만들어 속이는 수법도 행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술미디어인 Ars Technica는 “TestFlight과 웹클립 모두 지식이 있는 사용자는 구분하더라도 지식이 없는 사용자는 속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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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이 142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7월이었다고 발표되는 등 최근 급격히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가운데 NASA가 2022년 3월 7일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1880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SVS: GISTEMP Climate Spiral
https://svs.gsfc.nasa.gov/4975

Watch Global Temperatures Spiral Out of Control in New Climate Change Animation
https://www.sciencealert.com/watch-global-temperatures-spiral-out-of-control-in-this-new-climate-change-animation

Watch Global Temperatures Spiral Out of Control in New Climate Change Animation

Climate change is spiraling out of control, and that's never been easier to see.

www.sciencealert.com


NASA가 공개한 '기후변화의 나선'

A spiral of global surface temperatures from 1880 to 2021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6zcAt3vf_4


동영상은 188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온 변화가 흰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이 원은 전 지구의 표면온도 변화의 추정치를 산출하는 GISS Surface Temperature Analysi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951년부터 1980년까지의 매월의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하여 1880년부터 2021년까지의 각 달의 평균기온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880년은 모든 달이 기준이 되는 기온보다 낮으므로 녹색 원 안쪽에 선이 들어갑니다.


1887년의 1월은 1월로서는 두 번째로 추운 1월이었기 때문에 선이 특히 안쪽에 가까워졌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특별한 변화는 없었지만 1940년대부터 갑자기 선이 바깥쪽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1992년 9월이 기준을 0.01도만 밑돈 것을 마지막으로 선이 녹색 원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없어졌고 선의 색도 기온이 높아진 것을 나타내는 붉은색으로 변해 갑니다.


2016년에는 마침내 기준을 1도 이상 웃도는 것이 당연해젔고 2021년 시점에서는 선이 새빨갛게 되었습니다. '기후 나선'을 옆에서 보면 기온이 1980년대부터 급격히 상승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각화는 기후과학자인 에드 호킨스 씨에 의한 것으로 2016년에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오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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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자의 건강한 치아를 손상시키고 결손 부위에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를 함으로써 이익을 얻고 있었다는 혐의로 미국 위스콘신주의 치과의사에게 의료사기와 허위청구로 유죄판결이 내려졌습니다.

Wisconsin dentist guilty of damaging teeth in insurance fraud scheme
https://www.jsonline.com/story/news/crime/2022/03/11/wisconsin-dentist-guilty-damaging-teeth-insurance-fraud-scheme/7001739001/

A jury convicts a former Jackson dentist who intentionally damaged patients' teeth to support insurance claims on crowns

Jurors found former dentist Scott Charmoli guilty of intentionally damaging teeth before he did the work, so the resulting crown would be covered by insurance.

www.jsonline.com


Wisconsin dentist Scott Charmoli convicted of health-care fraud for intentionally breaking patients’ teeth - The Washington Post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2022/03/16/wisconsin-dentist-scott-charmoli-intentionally-breaks-patients-teeth/

Dentist found guilty of damaging patients’ teeth to boost profits | Wisconsin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2/mar/16/wisconsin-dentist-guilty-damaging-patients-teeth-boost-profits

Dentist found guilty of damaging patients’ teeth to boost profits

Prosecutors say Scott Charmoli of Wisconsin routinely drilled or broke his clients’ teeth on purpose, raking in millions from scheme

www.theguardian.com


검찰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잭슨카운티에서 잭슨패밀리 치과진료소를 경영하고 있던 Scott Charmoli라는 61세의 치과의사는 일부러 환자의 치아를 손상시킨 후 치료함으로써 부당하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있었다는 것. Charmoli는 이 방법을 사용해 2014년에 434건의 크라운 치료로 140만 달러(약 16억 7000만 원), 2015년에는 1000건 이상의 크라운 치료로 250만 달러(약 30억 원)를 벌었다고 합니다.

Charmoli의 수법은 우선 건강한 환자의 치아를 X선으로 촬영해 그 사진을 환자에게 보여주면서 적당한 선을 치아의 균열 등이라고 거짓으로 설명해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를 권하는 수법으로 환자의 승낙을 얻으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시술 도중에 일부러 환자의 치아를 손상시킨 후 다시 X선 촬영을 실시했고 보험회사에 처음 촬영한 사진을 치료 전의 사진이라고 거짓 제출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는 보험의 일부만 적용되기 때문에 환자는 엄청난 치료비를 부담해야 했습니다.


2016년~2019년 사이에 Charmoli가 크라운 치료로 벌어들인 금액은 420만 달러(약 50억 원)에 달해 2020년 말까지 680만 달러(약 8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소유했고 위스콘신주와 애리조나주에 별장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험회사 임원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의 의사가 평균 시술하는 크라운 치료 건수는 환자 100명당 6건 미만인 반면 Charmoli가 크라운 치료를 하는 비율은 100명당 32건을 넘었다는 것.

또 Charmoli 아래에서 조수를 맡고 있던 Baily Bayer 씨에 따르면 잭슨패밀리 치과진료소가 넓은 건물에 이전한 계기로 치료가 증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Bayer 씨는 마케팅전문가가 Charmoli에게 더 많은 치료비를 환자로부터 받도록 조언했다며 수익을 추구하는 방침을 불쾌하게 생각해 치과의원을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Charmoli의 범죄는 경영하고 있던 잭슨패밀리 치과진료소를 2019년에 매각 후 치과의원을 구입한 새로운 소유자인 Pako Major 씨가 이어받아 진료파일을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으로 크라운 치료의 건수가 많다는 점을 의심했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발각되었습니다.

법집행기관이 고발에 근거하여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Charmoli는 2020년 12월에 의료사기와 허위청구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21년 2월에는 치과의사 면허가 정지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10일 Charmoli는 총 7건의 죄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형벌 등을 포함한 최종적인 판결은 2022년 6월에 선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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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핵융합으로 불타고 있는데 주요 연료인 수소를 태우는 만큼 질량이 줄어든다. 질량은 정해져 있으므로 언젠가는 모두 소진된다. 다만 엄청나게 거대하여서 불타는 데 수백억 년이 걸린다.

핵융합이므로 수소로부터 헬륨으로, 헬륨이 리튬으로 태양의 내부에서는 철까지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핵융합하면서 빛과 열과 태양풍 등의 가스를 방출한다. 그만큼의 질량이 줄어드는데 질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중력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이론연구에서는 100억 년간 태양질량의 0.1%가 손실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이것은 행성의 궤도가 1천문단위(약 1.5억km)당 연간 약 1.5㎝ 태양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태양질량이 손실되는 속도를 이론이 아닌 관측에서 추정한 연구에서는 종래의 이론보다 조금 낮은 값이 나왔다.

질량이 줄어드는 속도가 100억 년에 0.1%라는 적은 양이지만 지구의 공전궤도는 연간 1.5㎝씩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단 1.5㎝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만 년에 150m, 100만 년에 15km, 1억 년에 1500km이다. 역산하면 공룡시대는 현재보다 평균 1500km 정도 태양에 가까웠다. 그래도 약간의 차이일 뿐이지만 온난했던 기후는 태양에 조금 가까웠던 거리가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구의 자전이 늦어지고 있는 현상과 맞추어 생각해보면 공룡시대는 하루가 짧았고 1년도 조금 짧았으며 태양은 조금 크게 보였을 것이다. 1.5㎝는 짫은 거리지만 1500km의 차이는 기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지구가 받는 태양에너지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구의 공전궤도는 완벽한 원이 아니라 타원궤도이며 원일점과 근일점에서는 지구의 기온이 바뀐다. 원일점에서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1억 5200만 킬로, 근일점에서는 약 1억 4700만 킬로. 그 차이는 500만 킬로로 지구 전체의 평균 기온은 근일점에서는 원일점보다 섭씨 약 2도 높다고 한다.

2도의 차이는 기후변화로서 크다고 생각하지만 온난화 문제를 논할 때 근일점인지 원일점인지를 문제로 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근일점과 원일점의 태양광량차는 7%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향은 작기 때문이다.

우주 규모에서 보면 연간 1.5㎝의 변화는 현미경 수준이다. 그러나 그 작은 변화의 축적으로 우주는 현재 크게 변모한 것도 사실.

1년의 사이클은 같은 것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매년 다르다고 하는 것. 100년 전에 비하면 현재는 150㎝ 정도 태양으로부터 멀어졌다. 이 작고 큰 변화가 나비효과를 일으켰을지도 모른다.


지구 규모의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근일점과 원일점의 차이나 해마다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경미한 변화를 무시한다면 예측하는 미래와는 다른 미래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地球は年間1.5㎝ずつ太陽から離れている?
https://isayama.info/archives/6145/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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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태양 주위를 행성이 돌고 더욱 두꺼운 벨트 모양으로 모인 소행성대와 일부 유성군, 때때로 훨씬 멀리서 오는 혜성도 함께 회전하고 있다.

그런데 "태양계의 모든 별은 태양계의 '질량중심'의 주위를 돌고 있다. 태양조차도"라고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행성과학자 제임스 오드노휴(James O') Donoghue) 씨가 트윗했다.

'질량중심'이란 물체가 완전하게 밸런스를 취할 수 있고 그 질량이 모든 방향에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는 점을 중심이라고도 한다. 우주의 2개 이상의 물질 사이에도 중심이 존재하고 그것을 공통중심이라고 한다. 태양계에서는 공통중심이 태양중심에 겹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것을 알기 쉽게 보여주기 위해 오드노휴 씨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태양, 토성, 목성이 서로의 위치에 따라 공통중심 주위에서 줄다리기하며 회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Everything in the Solar System orbits the center of mass (it's rarely in the center of the Sun!)
https://www.youtube.com/watch?v=oauf6W3Uz04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고 오드노휴 씨는 말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태양의 움직임은 알기 쉽도록 과장되고 있지만 태양은 불규칙한 나선을 그리고 무게 중심 주위를 때로는 수백만 km나 떨어지면서 돌고 있다.

이 움직임은 대부분 목성의 중력에 의한 영향이다. 태양은 태양계 전체의 질량의 99.8%를 차지하고 0.2%를 목성이 차지한다. 이 목성의 질량이 태양을 완만하게 끌어당기는 것이다.

"실제로 태양은 목성의 궤도에 약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오드노휴 씨는 말한다.

행성과 위성도 공통중심을 가지고 있다. 지구와 달의 경우 지구 내부에 공통중심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움직임이다.

The Earth-Moon Barycenter: The Moon doesn't orbit Earth's center and Earth doesn't stay still (3D!)
https://www.youtube.com/watch?v=7hMfCCqSdFc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의 움직임도 비슷하지만 공통중심이 항상 명왕성 밖에 있어 약간 다른 움직임이다.

Pluto and Charon are a fine example of how bodies orbit the center of mass (barycenter)
https://www.youtube.com/watch?v=qF8-DP1PWmk

이와 같이 모든 별은 보이지 않는 점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항성과 행성도 그렇다. 공통 무게 중심은 다른 항성시스템에서 행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천문학자가 공통중심을 조사함으로써 전체 질량을 추계하고 보이지 않는 행성의 존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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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매년 약 5만 톤씩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매년 유입되는 우주공간의 먼지 약 4만 톤을 상쇄해도 5만 톤씩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왜 가벼워지고 인류에게 문제가 될 우려에 대해 영국 BBC의 라디오 프로그램 'More or Less'에서 The Naked Scientists의 팟캐스트로 알려진 크리스 스미스 박사가 설명했습니다.

BBC 'More or Less'
http://downloads.bbc.co.uk/podcasts/radio4/moreorless/moreorless_20120127-2350a.mp3

크리스 스미스 박사와 케임브리지대학의 물리학자 데이브 앤셀씨가 실시한 계산에서는 매년 4만 톤의 먼지가 지구의 일부가 되었음에도 지구의 질량은 매년 5만 톤씩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NASA에 따르면 지구는 매년 온난화로 인해 160톤씩 질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시스템에 에너지를 가하면 질량도 증가한다는 열역학의 원리입니다.


로켓이나 위성을 발사해도 결국 지구에 떨어지기 때문에 질량에 대한 영향은 없습니다.

감소요인 중 하나는 지구의 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를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핵은 연료를 계속 소비하는 거대한 원자로와 같은 것으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은 질량도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줄어드는 질량은 매년 약 16톤이 됩니다.

훨씬 큰 감소요인은 매년 약 9만 5000톤의 수소와 약 1600톤의 헬륨이 없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수소와 헬륨은 너무 가벼워서 중력으로 끌어당기지 못합니다.


이처럼 매년 5만 톤이 줄어듭니다. 5만 톤은 꽤 많은 무게처럼 느껴지지만 지구질량의 0.00000000000001%(10경분의 1)에 불과합니다.

또한 수소가 줄어들어도 문제없습니다. 지구 상의 수소는 충분한 양이 있어서 없어져 버리기까지는 앞으로 몇조 년 걸립니다.

다만 헬륨의 감소는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헬륨은 대기의 0.000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로부터 분류라는 프로세스를 거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헬륨이라고 하면 풍선을 떠올리지만 그 밖에도 MRI 스캐너의 초전도 전자석의 냉각이나 실리콘이나 게르마늄 결정의 보호 등 다양한 용도가 있어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물리학자인 코넬대학의 로버트 리처드슨 교수는 헬륨이 들어간 풍선에는 100달러 정도의 가격이 붙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는 미국 정부가 헬륨의 가격을 줄이기 위해 모든 비축 헬륨을 매각하는 정책을 결정할 때 그 정책에 대한 반대운동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지구가 사라져 버리는 걱정은 없지만 헬륨풍선이 엄청난 가격이 되어 버리는 시대는 곧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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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모양을 바꾸면서 옛날부터 인간의 삶에 관여해 왔습니다. 그런 달이 실은 매년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데 달이 탄생했을 당시에는 지금의 17배 정도의 크기로 보였다고 합니다. YouTube의 과학채널 'SciShow'가 달과 지구의 거리와 그 미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Will the Moon Ever Leave the Earth's Orbit?
https://www.youtube.com/watch?v=IM_euz9PUiw


달은 지구로부터 38만 4천 킬로미터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돌고 있는데 달의 궤도는 매년 조금씩 커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년에 3.8cm 정도로 손톱이 늘어나는 속도입니다.

그러나 이 속도는 45억 년 전에 달이 생겼을 때와 비교하면 크게 다릅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그 당시는 지금보다 2만2500㎞나 가까웠고 17배나 크게 보였다고 합니다.


이 상태로 달이 멀어져 가면 언젠가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 버릴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멀어져 가는 움직임은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운동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물리학에서 각운동량이란 돌기 시작한 것이 계속 돌려고 하는 힘으로 정의됩니다. 피겨스케이트 선수처럼 하나의 물체도 지구와 달처럼 여러 물체가 함께 움직이는 경우에도 성립합니다.

각운동량은 두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 질량이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도는가입니다. 운동량이 보존된다는 것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회전속도가 바뀌었다면 그 속도변화분만큼 질량분포도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전하는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팔을 펼치면 회전속도가 떨어집니다. 이것은 각운동량 보존의 법칙입니다. 팔을 펼치는 것은 팔의 질량이 몸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각운동량이 커져 버립니다. 각운동량을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 회전속도가 느려지면서 증가한 분을 채운 것입니다.


같은 일이 지구와 달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현재는 달의 중력이 지구를 끌고 있어서 만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자전은 달의 궤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조수의 팽창은 달보다 앞서 나옵니다. 달에 당겨지면 지구의 자전이 느려집니다. 뉴턴이 규명했는데 두 개의 정반대의 힘이 항상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지구는 달을 끌어당기면서 동시에 따라잡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지구는 그 내부에서의 움직임이나 바다의 마찰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잃고 자전속도가 느려집니다.

지구의 자전이 늦어지면 지구와 달의 질점계에서의 질량이 바깥쪽, 즉 달의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지구와 달의 인장이 계속되면 이론적으로는 수백억 년 후에 지구의 자전과 달의 궤도가 일치해집니다. 하루의 길이와 궤도가 멀어진 달의 1개월, 약 6주 정도로 일치해집니다. 달의 한 면밖에 볼 수 없는 상태로 지구도 같은 면을 달에 향한 채 계속됩니다. 이것은 '조수 고정'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지구의 만조가 달의 방향으로 향하게 되어 더 이상 멀어지는 일은 없어집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20억 년 후에는 태양이 붉은 거성이 되어 지구와 달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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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디바이스 'Surface' 시리즈에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 디바이스 'Surface Hub 2S'를 라인업했습니다. 이 Surface Hub 2S에는 화상회의용 4K 카메라가 부속되어 있는데 새롭게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AI의 힘으로 고품질의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신형 카메라 'Surface Hub 2 Smart Camera'가 발표되었습니다.

Buy Surface Hub 2 Smart Camera - Microsoft Store
https://www.microsoft.com/en-us/d/surface-hub-2-smart-camera/8n983ctks176

Buy Surface Hub 2 Smart Camera - Microsoft Store

The AI-powered Surface Hub 2 Smart Camera dynamically adjusts picture framing while delivering clear, vibrant video with a sharp focus and wide field of view. Free shipping and returns.

www.microsoft.com


Surface Hub 2 Smart Camera가 어떤 카메라인지는 아래의 소개영상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The new Surface Hub 2 Smart Camera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gv_TeT8RB8


Surface Hub 2 Smart Camera는 Surface Hub 2S의 상부에 손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해상도는 4K이고 시야각은 136도입니다.


Surface Hub 2 Smart Camera에는 1TFLOPS라는 계산능력을 갖춘 AI처리 전용 칩 'Intel Myriad X 2085'가 탑재되어 AI의 힘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프레임에 넣을 수 있습니다.


Surface Hub 2의 상단에 장착되어 피사체를 위에서 앵글로 촬영합니다. 이 때 발생하는 기울기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보정 가능합니다.


또 136도라고 하는 광시야각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왜곡도 자연스러운 자동 보정할 수 있습니다.


Surface Hub 2 Smart Camera는 단품 가격이 799.99달러(약 95만 원)로 2022년 3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한 2022년 5월부터는 85인치 버전의 Surface Hub 2S와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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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media Commons/NASA


원심력은 가상의 힘으로 정말로 달을 원운동시키는 데 필요한 힘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커브를 도는 자동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힘입니다.

원심력이 없다면 만유인력만 남는데 왜 달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달의 형성에는 여러 가설 있는데 지구가 아직 뜨겁고 새빨갛던 무렵 달은 지구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그 때의 공전을 위한 운동에너지를 달은 쭉 가지고 계속 돌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에 있기 때문에 공기의 마찰도 없어서 처음 가지고 있던 운동에너지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태양을 도는 지구도 마찬가지이고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도 가지고 있던 공전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공전하고 소행성에 부딪히지 않으면 공전의 에너지를 계속 유지합니다. 이를 에너지 보존법이라고 합니다. 보존이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전 역시 형성 당시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에너지가 원운동에너지로 사용되어 주위를 돌지만 우주공간과 달리 공기저항도 있고 곡면과의 마찰도 있어 운동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마지막에는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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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CPU나 GPU 등 반도체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반도체 부품을 밀수하는 업체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이 인텔의 11세대, 12세대 CPU를 160개나 몸에 감아 밀수하려고 시도했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行走的CPU】3月... - @海关发布的微博 - 微博
https://weibo.com/5832321505/LjvzjkAGz

行走的CPU:男子身上绑160颗Intel 12代i5闯关被查获-CPU处理器,海关,走私 ——快科技(驱动之家旗下媒体)--科技改变未来
https://news.mydrivers.com/1/819/819924.htm

行走的CPU:男子身上绑160颗Intel 12代i5闯关被查获

据中国海关通报,3月9日,珠海闸口海关查获一宗旅客身藏中央处理器(CPU)进境案,海关称之为“行走的CPU”。据通报,当天凌晨1时许,男子曾某在拱北口岸旅检现场经海关“无申

news.mydrivers.com


A "Walking CPU" captured, man carrying 160 Intel CPUs caught by Chinese Customs - VideoCardz.com
https://videocardz.com/newz/a-walking-cpu-captured-man-carrying-160-intel-cpus-caught-by-chinese-customs

A "Walking CPU" captured, man carrying 160 Intel CPUs caught by Chinese Customs - VideoCardz.com

It’s not just GPUs, illegally imported CPUs are also a problem in China Chinese Customs are at it again. Yesterday, in the last few days Chinese custom officers have stopped a large import of XFX Radeon RX graphics cards, which were mislabeled to avoid h

videocardz.com


중국 세관에 따르면 2022년 3월 9일 한 남성이 마카오의 항구에서 '관세 신고 없음' 게이트를 통해 입국했다고 합니다.

남성의 걷는 모습이 확연히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세관직원이 조사를 했는데 남성의 종아리, 허리, 복부에 160개의 CPU와 16대의 접이식 스마트폰이 감겨져 있었습니다. 압수된 CPU와 스마트폰의 총액은 33만 6000원(약 6200만 원) 상당에 달했다고 합니다.


세관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Intel CPU 12세대 Core i5-12600KF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중국 내에서 약 2099위안(약 3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체포된 남자처럼 CPU를 밀수하는 업체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으로 홍콩 세관은 2021년 6월~7월에만 2500개 이상의 CPU를 포함한 전자기기의 밀수를 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Hong Kong Customs and Excise Department - Press Releases
https://www.customs.gov.hk/en/publication_press/press/index_id_3245.html

Chip shortage sees smugglers cling-filming CPUs to their bodies, over $4M of parts seized | PC Gamer
https://www.pcgamer.com/chip-shortage-sees-people-cling-filming-cpus-to-their-bodies-and-millions-of-dollars-worth-of-components-seized/

Chip shortage sees smugglers cling-filming CPUs to their bodies, over $4M of parts seized

The smaller the chips become, the more cavities they'll fit into.

www.pcgamer.com


또 가상화폐의 마이닝을 위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그래픽보드의 밀수가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

Hong Kong Customs Busts GPU Smugglers, Seizes 300 Nvidia CMP 30HX GPUs | Tom's Hardware
https://www.tomshardware.com/news/gpu-smugglers-300-nvidia-cmp-30hx-gpus

Hong Kong Customs Busts GPU Smugglers, Seizes 300 Nvidia CMP 30HX GPUs

The green gold

www.tomshardware.com


중국 세관은 개인으로 물품을 숨기고 보관하거나 체크를 피하는 등 밀수에 해당하는 자에 대해서는 세관법률에 따라 법적 책임을 조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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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지구로부터 1년에 3.8cm 멀어지고 있지만 후퇴속도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행성과학자 제임스 오드노휴 씨가 최근 제작한 동영상은 지구에 다가오는 마그마의 덩어리에서 현재 멀리 떨어진 차가운 바위로 달이 45억 년에 걸쳐 이동해 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Ancient distance and apparent size of the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hi8xWqHBk84


달의 가장 빠른 후퇴속도는 초대륙의 분열과 빙하의 대량 융해와 같은 지구 상의 대규모 지질학적 변화와 일치한다. 달은 조금씩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약 45억 년 전 화성만큼 큰 물체(또는 더 작은 물체의 모임)가 지구에 충돌하여 지구의 지각의 일부를 분리시켰다. 그것들은 지구의 주위 궤도에서 합체되어 달을 형성했다. 마그마의 바다로 덮여 있던 용암 덩어리인 이 갓 형성된 달은 현재보다 16분의 1의 거리에 있었다.

달은 식어가는 동시에 후퇴해 수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이 전례 없이 명확하게 그려져 있다.


제작자 제임스 오도노휴(James O'Donoghue) 씨는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행성과학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달의 탄생의 정확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착수했고 몰두한 나머지 그 역사 전체를 애니메이션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달의 현재 위치에서 시작하여 달의 탄생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지구로부터의 거리, 지구에 대한 겉보기 크기, 시간의 경과에 따른 후퇴속도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으로 전체상을 가능한 한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오드노휴 씨는 말했다.

현재 달은 지구로부터 연간 약 3.8cm 떨어져 간다. 과학자들이 '달의 후퇴'라고 부르는 이 움직임의 속도는 일정하지 않다. 달은 연간 20.8cm로 움직이기 시작한 후 0.13cm와 27.8cm 사이에서 변동했다.


오드노휴 씨는 "나는 요전날까지 과거 달의 후퇴속도가 얼마나 달랐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연구된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디오에서는 모든 후퇴속도를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수백만 년 동안 급속히 변동하기 때문이다.

"보고 있는 사람이 읽을 수 없는 값의 변화를 피하기 위해 평균속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달의 이동속도의 다양성은 달에 대한 운석의 충돌과 지구의 대규모 지질학적 변화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사건은 달의 후퇴속도의 3번의 급상승과 동시에 일어났다. 그 중 하나는 조수를 나타내는 가장 초기 증거의 일부와 거의 같은 시기로 약 32억 년 전에 나타났다. 당시 달은 일년에 6.93cm 후퇴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약 9억 년 전 달은 유성의 충격으로 후퇴속도가 연간 7cm로 뛰어올랐다. 초대륙 로디니아가 지구 상에서 분리됨에 따라 이 속도로 경쟁을 계속했다.

Wikimedia Commons/NASA


두 번째 급상승은 약 5억2300만 년 전이다. 빙하기와 온실상태 사이의 수백만 년의 변동 이후 지구 상에서 생명이 폭발하고 있었다. 그 때 달은 일년에 6.48cm로 후퇴했다.

지구의 기후변화가 달 후퇴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빙하의 형성과 융해가 바다에 영향을 주고 그것이 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달의 중력이 해수를 끌어당겨 달을 향해 약간 늘어나는 '조수의 간만'이 일어난다. 지구는 달의 공전보다 빨리 자전하기 때문에 늘어난 조수가 회전하고 멀어지면 달도 끌린다. 그러면 지구의 자전이 느려진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달의 공전속도가 빨라지고 궤도가 바깥쪽으로 늘어지게 된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태고의 조수의 흔적에 주목해 다양한 시기에 달이 어느 속도로 후퇴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月が地球から遠ざかる45億年の歴史を見るアニメ
www.businessinsider.jp/amp/post-199853%3Fusqp%3Dmq331AQQKAGYAaXnicz7g5Saa7ABIA%253D%25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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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가 사망한 1642년에 태어난 인물이 뉴턴입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사과는 떨어지는데 달은 왜 떨어지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의문의 답은 '실은 달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입니다. 당신이 수평으로 공을 던졌다고 가정합니다. 공은 손에서 벗어나면 포물선을 그리면서 지상에 떨어집니다. 다음 좀 더 과감하게 기세 좋게 던져 봅시다. 조금 멀리까지 공이 도착했습니다. 그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수평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 멀리 날아갈 것입니다. 이런 사고실험은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즉, 떨어질 때까지 긴 거리를 날아가는 것입니다.
 
지구는 둥글고 커브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면은 수평으로 보이지만 실은 구부러져 있으므로 장거리가 되면 그 효과가 나타나고 지면이 조금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공을 대단한 속도로 수평으로 던질 수 있었다면 그것이 수평면으로부터 조금 떨어져도 그 분지면이 구부러져 버려서 조금 낮아져 있으면 공과 지면의 거리가 변하지 않게 됩니다. 어디까지 가도 공과 지면의 거리는 변하지 않고 이윽고 지구는 둥글어서 일주해서 원래 위치로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지구를 공전하는 달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원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운동으로 하는 물체는 항상 원의 중심(지구의 중심) 방향으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이것이 중력입니다. 그러므로 달은 지구의 중력에 끌려 계속 떨어지면서 지구 주위를 계속 돌고 있습니다.


달은 원운동을 하고 있으므로 그 원심력이 중력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 생각도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견해는 다릅니다. 달에 당신이 서 있다면 지구로 인한 중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심력과 같은 힘을 관성력이라고 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月はなぜ落ちてこないのか?
https://www.toho-u.ac.jp/sci/ph/column/Galileo_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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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환경에 강풍이 휘몰아치는 남극대륙은 벌레 한 마리 살 수 없는 장소라고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3,000만 년이나 전부터 서식하고 있는 곤충이 있습니다. 몸길이가 불과 5㎜면서 남극대륙 최대 크기의 육상생물이기도 합니다. YouTube의 과학채널 'SciShow'가 극한의 대지에서 사는 쿨한 곤충의 생태를 소개했습니다.

The Insect That Thrives in Antarctica
https://www.youtube.com/watch?v=SeeNyOAcviI


날개가 없는 파리의 일종인 남극깔따구(Belgica antarctica)는 지구 상에서 가장 극한의 한랭지인 남극에 서식하는 유일한 곤충입니다. 남극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극한의 대륙에서 잘 살아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극은 서식지로서는 최악입니다. 평균 기온은 빙점 아래를 훨씬 밑돌아 차갑고 건조한 강풍으로 인해 순식간에 말라 버립니다. 파충류와 같은 냉혈동물이며 살기 위해서는 외기의 따뜻함을 필요로 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곤충에게는 특히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남극은 지구 상에서도 오존층이 매우 얇은 지역이어서 자외선이 지상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DNA의 변이가 일어나기 쉬워 곤충에게는 위험합니다.

거주지로는 결코 선택하고 싶지 않은 환경이지만 남극깔따구에게는 천국입니다. 남극깔따구는 남극에서 3,000만 년 전부터 서식했고 그 과정에서 남극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우선 남극깔따구는 날 수 없는 파리입니다. 남극의 강풍을 상대로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날개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덕에 체온이 대량으로 방출되어 버리는 날개가 없어 약간의 체온을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른 곤충과 마찬가지로 남극깔따구는 체액이 얼어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콜드 하드닝'이라는 작용에 의한 것으로 남극에서는 일상적인 체내 세포의 동해를 체내의 특별한 화학물질로 막습니다. 또 자외선이나 극한 등의 스트레스 속에서 체내의 단백질이 형상을 유지하지 않게 되었을 때 이것을 수정하는 '열 쇼크 단백질'도 체내에 가지고 있어 그 기능을 보전합니다.

그리고 남극깔따구는 독특한 라이프사이클로 일년 중 극한의 시기를 극복합니다. 성충의 수명은 불과 10일 정도이고 2년간을 유충의 형태로 지냅니다.

그 때문에 2회의 여름을 먹이수집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충분히 영양을 보급해 번식에 대비합니다. 시기가 다가오면 남극깔따구는 일제히 우화하고 상대를 찾아 교미합니다.

사실 단 5mm의 이 곤충은 남극대륙에서 가장 큰 육상생물입니다. 펭귄은 정확히는 해상생물입니다.

더욱 놀랍게도 남극깔따구는 이러한 생존전략을 곤충 중에서 가장 작은 게놈으로 달성하고 있습니다. 즉 그 게놈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진화적응으로 남극깔따구는 극한의 환경을 잘 살아나고 있는데 실은 같은 메카니즘을 다른 곤충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곤충도 가진 생존기능의 활용이 능숙한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다른 특징이 있는지 등 남극깔따구의 이 독특한 이유를 과학자들은 지금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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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로서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에 떠오르는 '자국의 소비량 이상의 원유를 산출하고 있는 미국이 왜 해외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가'라는 의문을 Nasdaq가 설명했습니다.

America Produces Enough Oil to Meet Its Needs, So Why Do We Import Crude? | Nasdaq
https://www.nasdaq.com/articles/america-produces-enough-oil-to-meet-its-needs-so-why-do-we-import-crude

한국은 극소량의 원유만 산출되고 있어서 소비하는 원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은 하루 1812만 배럴의 소비하고 하루 184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생산량이 소비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미국이 원유를 수입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미국은 하루에 786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원유를 수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별 생산비용의 차이에 있습니다. 원유를 끌어올릴 때는 원유와 가스의 분리와 원유의 탈수·탈염 등 많은 처리가 필요하고 이때 필요한 비용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미국에서 원유를 생산하기보다 타국에서 생산된 원유를 구입해 미국으로 수송하는 편이 싸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미국은 많은 원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또 원유는 산출되는 장소에 따라 API 비중이나 황 함유량 등이 다른데 미국에서는 API 비중이 낮고 황 함유량이 적은 스위트 오일(sweet oil)이 많이 산출되고 있습니다. 원유의 조성이 다르면 원유의 정제 프로세스도 변화는데 타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가 저렴했기 때문에 미국의 정유소는 타국의 원유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원유처리시설을 처음부터 건설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원유처리시설을 수십 년간 유지보수하면서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스위트 오일의 처리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원유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Nasdaq은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원유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점도 해외의 원유에 의존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미국조차 러시아에 대한 원유 수입금지 조치의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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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행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된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으로서 자기신고나 스크리닝 앙케이트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뇌신호를 이용하여 위기인 사람들을 특정하는 'Neural Evidence Aggregation Tool(NEAT)'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New Cognitive Science Tool to Shed Light on Mental Health
https://www.darpa.mil/news-events/2022-03-02

DARPA에 따르면 2001년 9월 11일의 미국을 대상으로 한 동시 다발 테러 이후 3만 명 이상의 현역병과 퇴역병이 스스로 생명을 끊었다는 것. 이 숫자는 911 이후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한 인원의 4배에 해당합니다.

이 때문에 행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된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는데 지금까지의 대응은 자기신고나 스크리닝 앙케이트에 의존했고 자살을 확실히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전 육군 외과의사인 DARPA 방어과학사무 프로그램 매니저인 그렉 위트콥 씨는 “NEAT는 정신과 행동의 건강검진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려고 하는 개념실증의 대처로 이를 활용하면 우울증, 불안신경증, 자살 염려의 징후를 이전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공하면 NEAT는 행동의학 스크리닝을 크게 강화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NEAT는 24개월의 개념실증과 18개월의 운영설정 그리고 3년 반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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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한국인이 치아를 잃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질병이며 충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괴롭히는 괴로운 질병입니다.

◆ 발병 요인의 차이
둘 다 플라크 안에 숨어있는 세균이 요인이 되는 점은 동일하지만 세균의 종류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치주질환의 경우는 치주질환균에 감염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치주질환균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여성호르몬을 에너지원으로 활동하는 치주질환균도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이 치주질환이 되기 쉽습니다.

한편 충치는 주로 뮤탄스균이라고 불리는 세균이 요인이며 이러한 충치균이 내는 산에 의해 치아가 녹으면서 충치가 진행됩니다.

이와 같이 치주질환과 충치의 원인균은 모두 플라크안에 존재하고 있지만 발병의 요인이 되는 세균의 종류는 다릅니다. 이 때문에 치주질환과 충치 중 어느 한쪽만 발병하기도 합니다.


◆ 증상의 차이
치주질환과 충치는 모두 입안의 질병이지만 발생하는 증상은 다릅니다. 치주질환은 잇몸의 질병입니다. 발병하면 잇몸이 염증을 일으키고 그 영향으로 잇몸이 변색되거나 부어오릅니다.

이윽고 진행되면 치조골이 녹는데 이 치조골은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턱의 뼈입니다. 즉 치조골이 녹으면 치아는 지지를 잃게 되어 흔들리다 빠져버립니다.

한편 충치는 치아의 질병으로 충치균이 생성해내는 산으로 인해 치아가 녹으면서는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치아에 구멍이 뚫리고 점점 깊어집니다. 상아질, 신경 순으로 도달하고 그에 따라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치아가 망가집니다. 이와 같이 치주질환과 충치에서 일어나는 증상이 완전히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치아를 잃는다는 점은 같습니다.


◆ 치료법의 차이
치주질환은 치은의 질병으로 충치는 치아의 병입니다. 발병하는 부위가 다른 이상 당연히 치료법도 다릅니다.

치주질환의 치료법의 기본은 치석의 제거와 플라크 컨트롤입니다. 치아에 부착된 치석은 물론 치주질환으로 인해 홈이 깊어진 치주포켓 내의 치석도 제거합니다. 덧붙여서 치석은 플라크가 석회화한 것으로 치석이 있으면 치주질환의 악화를 초래합니다.

그 다음은 플라크 컨트롤인데 이것은 환자 자신이 효율적으로 플라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닦는 것뿐만 아니라 치실 등을 사용한 정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편 충치의 치료법의 기본은 치아를 깎아 채우기입니다. 충치가 진행될수록 깎는 범위는 넓고 깊어집니다. 진행도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치주질환의 경우는 잇몸을 절개하는 플랩수술, 충치의 경우는 근관치료인데 어느 쪽도 말기단계까지 진행해 버리면 발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각증상
치주질환의 경우는 잇몸의 붓기나 변색, 작은 자극에도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중기단계가 되면 잇몸이 내려가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보이고 일정 이상 치조골이 녹아버리면 치아가 흔들리고 치아에 닿으면 움직이는 등 자각증상이 있습니다.

한편 충치의 경우는 통증이라고 하는 알기 쉬운 자각증상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충치가 상아질까지 진행하면 통증을 느끼고 완전한 초기단계의 충치는 통증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치주질환은 눈에 띄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눈치채기 어렵고 조용히 진행하는 질병입니다. 치주질환은 통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경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치아를 잃게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충치도 괴로운 통증을 발생시키는 점에서 힘들고 역시 궁극적으로 치아를 잃게 합니다. 즉, 치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둘 다 예방과 조기치료를 해야 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歯周病と虫歯との違いって何ですか?
https://nerima-otsukashika.com/column/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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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2022년 3월 9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발표한 몬스터 SoC 'M1 Ultra'의 벤치마크 점수가 벤치마크 소프트인 Geekbench 사이트에 게시되었습니다.

Mac13,2 - Geekbench Browser
https://browser.geekbench.com/v5/cpu/13330272

Leaked M1 Ultra Mac Studio benchmarks prove it outclasses top Mac Pro | AppleInsider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2/03/08/leaked-m1-ultra-mac-studio-benchmarks-prove-it-outclasses-top-mac-pro

Leaked M1 Ultra Mac Studio benchmarks prove it outclasses top Mac Pro | AppleInsider

Benchmark results for Apple's recently announced M1 Ultra chip have surfaced, revealing just how significant the performance gains in the Mac Studio are versus the highest-end Mac Pro and MacBook Pro with M1 Max processor.

appleinsider.com


Apple이 3월 9일에 발표한 M1 Ultra는 M1 Max의 다이를 2개 합체시켜 총 20코어의 CPU와 최대 64코어의 GPU를 탑재한 최상위 칩입니다.


Apple Events - Apple
https://www.apple.com/apple-events/

Apple Event

Watch the latest Apple keynote stream, and check out the archive of special event announcements for our products and services.

www.apple.com


Apple의 발표와 동시에 M1 Ultra의 벤치마크 점수가 Geekbench에 게시되었습니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M1 Ultra는 싱글코어의 스코어가 1793, 멀티코어가 24055라는 것.


비교로 Intel의 SoC를 탑재한 Mac Pro의 평균점수는 싱글코어가 1152, 멀티코어가 19951입니다.


Apple의 제품정보를 다루는 뉴스사이트 AppleInsider는 이 결과에 대해 “M1 Ultra는 Intel의 칩을 탑재한 최상위의 Mac Pro에 비해 멀티코어의 퍼포먼스가 21%이고 싱글코어는 56%나 빠릅니다. 이는 Apple이 주장하는 M1 Ultra의 벤치마크 결과와 일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AppleInsider는 Apple 내부 관계자로부터 이번 Geekbench에 게시된 벤치마크 스코어가 진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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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는 기침이나 호흡 곤란, 발열, 몸의 통증과 같은 증상 이외에 후각장애나 인지능력의 저하 등 뇌와 신경계에 관련된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롭게 과학지 Nature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COVID-19의 발병 전과 발병 후의 뇌 스캔영상을 비교한 결과에서 경미한 COVID-19 감염이 뇌에 데미지를 주어 회백질을 축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ARS-CoV-2 is associated with changes in brain structure in UK Biobank |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2-04569-5

EXPERT REACTION: “Significant” brain changes documented after mild COVID-19 - Scimex
https://www.scimex.org/newsfeed/significant-harmful-changes-to-the-brain-after-mild-covid-19

EXPERT REACTION: “Significant” brain changes documented after mild COVID-19

EXPERT REACTION: “Significant” brain changes documented after mild COVID-19 In one of the biggest-yet COVID-19 brain imaging studies, researchers compared brain scans from 785 people aged 51 to 81 in the UK - before and after mostly mild COVID infectio

www.scimex.org


Even 'Mild' COVID Is Linked to Significant Brain Changes, Large Study Reveals
https://www.sciencealert.com/significant-brain-changes-seen-even-in-people-with-mild-covid-19-huge-study-reveals

Even 'Mild' COVID Is Linked to Significant Brain Changes, Large Study Reveals

One of the largest COVID-19 brain imaging studies to date has shed some unsettling light on the disease's impact on our brains.

www.sciencealert.com


COVID-19가 후각장애와 인지능력의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COVID-19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인공호흡기를 장착할 정도로 중증의 COVID-19를 앓은 사람은 뇌졸중을 앓은 사람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Cognitive deficits in people who have recovered from COVID-19 - EClinicalMedicine
https://doi.org/10.1016/j.eclinm.2021.101044

Large study finds COVID-19 is linked to a substantial drop in intelligence
https://www.psypost.org/2021/07/large-study-finds-covid-19-is-linked-to-a-substantial-drop-in-intelligence-61577

Large study finds COVID-19 is linked to a substantial deficit in intelligence

People who have recovered from COVID-19 tend to score significantly lower on an intelligence test compared to those who have not contracted the virus, ...

www.psypost.org


그러나 COVID-19가 뇌 관련 이상을 일으키는 것은 이전부터 시사되었지만 많은 연구는 중증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뇌의 MRI 이미지는 감염 후 데이터로 제한적이었다는 것. 그래서 옥스포드대학의 신경과학자인 Gwenaëlle Douaud 씨 연구팀은 COVID-19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발병 전후로 비교하기 위해 영국의 중장년과 노년층의 건강상태를 장기적으로 추적하는 UK바이오뱅크에 등록된 'COVID-19의 감염 전과 감염 후에 촬영된 뇌의 MRI 화상'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이 분석한 뇌의 MRI 영상은 총 785명의 피실험자를 2회로 나누어 스캔한 것으로 1회째와 2회째의 스캔의 평균 간격은 38개월이었고 평균연령은 51세~81세이었으며 그 중 401명은 2회째의 MRI 스캔 전인 2020년 3월~2021년 4월 사이에 COVID-19를 발병해 15명(약 4%)이 입원할 정도로 중증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384명의 피실험자는 2회째의 스캔 전에 COVID-19를 발병하지 않았지만 연령·성별·생활 습관·기왕력이라는 점에서 COVID-19를 발병한 401명과 유사한 대조그룹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덧붙여 COVID-19를 발병한 피실험자의 2회째 스캔은 발병으로부터 평균 141일(약 4.5개월) 후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COVID-19의 발병 전과 발병 후 및 발병자와 유사한 요소를 가진 비발병자에 대한 뇌 MRI 이미지를 분석하여 COVID-19의 발병 전에 존재하는 뇌에 대한 손상을 제외하면 뇌에 대한 COVID-19의 영향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뉴욕대학교 그로스만 의학부의 제니퍼 프론테라 교수는 “UK바이오뱅크의 정말 강력한 점은 감염 전과 감염 후의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연구팀이 뇌의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COVID-19를 발병한 사람은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에서 회백질의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안와전두피질이나 이벤트에 관한 후각과 기억에 있어서 중요한 해마방회에서 특히 현저한 회백질의 감소가 있었고 후각이나 기억에 관련된 이상피질, 후각결절, 전후핵과 같은 영역에서도 조직손상이 보였다고 연구팀은 보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백질은 COVID-19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아도 노화와 함께 감소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은 특정 영역에서 0.7% 정도 회백질이 감소했고 통상의 감소량인 0.2%보다 현저하게 많았다는 것. 멜버른대학의 치매연구자인 Ashley Bush 씨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COVID-19 감염 전후의 뇌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이 뛰어난 연구는 비록 경증의 경우에도 뇌가 COVID-19에 의해 손상을 입는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뇌는 약간의 질량을 잃었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서 변화가 보이는 영역에서 축소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UK 바이오뱅크의 참가자는 각각의 스캔시에 인지기능 테스트도 받았는데 인지기능에 관련된 소뇌의 회백질 감소가 보인 COVID-19 발병자는 발병 전보다 미묘하게 인지기능이 떨어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뇌의 변화가 COVID-19로 인한 것임을 확인하기 위해 COVID-19와는 관계없는 폐렴을 앓은 11명의 피실험자에 대해서도 제어분석을 실시해 폐렴환자는 COVID-19 환자에서 확인된 뇌의 영향이 없었다고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중증환자는 불과 15명으로 이 15명을 제외한 경증환자에서도 뇌에서 데미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커틴대학의 신경과학자인 Sarah Hellewell 씨는 “연구팀은 평균 5개월 전에 가벼운 COVID-19를 발병한 사람은 행동이나 감정과 관련된 부위나 코와 밀접하게 관련된 부위 등 여러 중요한 뇌영역에서 조직이 축소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경증의 피실험자가 얼마나 증상을 경험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실제로 후각장애를 경험했는지 산소농도의 저하가 있었는지를 알 수 없고 피실험자가 COVID-19를 발병한 기간이 2020년 3월~2021년 4월이기 때문에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의 뇌에 대한 영향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COVID-19가 뇌에 영향을 미치는 메카니즘으로 '뇌내의 후내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변화를 일으킨다'거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초래하는 신경계의 염증이 간접적으로 뇌의 변화를 일으킨다', '후각장애로 인해 감각자극의 입력상실이 관련이 있는 뇌 조직을 축소시킨다'라는 3가지의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COVID-19로 인한 뇌 손상이 노화로 인한 변화를 가속하여 평소보다 빨리 인지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시사되었습니다. 그러나 COVID-19로 인한 뇌의 구조적 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어 인지기능의 저하가 해소된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되는 등 일상생활에 대한 영향이나 저하된 인지기능의 회복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텍사스· A&M대학의 신경과학자인 Jessica Bernard 준교수는 과학계 미디어 Live Science와의 인터뷰에서 COVID-19로 인한 장기적인 뇌에 대한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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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비스 공급사인 Viasat가 관리하는 통신위성 'KA-SAT'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개시한 2022년 2월 24일에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A-SAT는 유럽 등 많은 지역에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Viasat: Satellitennetzwerk offenbar gezielt in Osteuropa gehackt - DER SPIEGEL
https://www.spiegel.de/netzwelt/web/viasat-satellitennetzwerk-offenbar-gezielt-in-osteuropa-gehackt-a-afd98117-5c32-4946-ab8a-619f1e7af024

Viasat: Satellitennetzwerk offenbar gezielt in Osteuropa gehackt

Die Bundesregierung sieht nach SPIEGEL-Informationen einen Zusammenhang zwischen dem Hack eines Satelliten-Internetanbieters und dem Ukrainekrieg. Die Vorgehensweise der Hacker spricht für technisch versierte Angreifer.

www.spiegel.de


'Cyber event' affecting satellite-internet service in Ukraine: Viasat
https://www.cnbc.com/2022/02/28/ukraine-updates-viasat-says-cyber-event-disrupting-satellite-internet-service.html

Viasat believes 'cyber event' is disrupting its satellite-internet service in Ukraine

Viasat said it believes "a cyber event" disrupted its satellite internet service in Ukraine as the country attempts to fend off a massive attack from Russia.

www.cnbc.com


해외 미디어 SPIEGEL에 따르면 24일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직후 KA-SAT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용자가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KA-SAT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이나 중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독일의 풍력발전소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공격자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침공과 사이버공격이 거의 같은 시기에 공격이 시작되었고 우크라이나군이 KA-SAT를 이용하고 있는 점에서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을 발표했는데 정부 내에서는 “독일 당국에 대한 사이버공격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책을 강화가 검토되고 있다고 SPIEGEL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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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식사는 확실히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거나 거르면 뚱뚱해진다는 등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아침식사를 매일 먹는 사람이라도 매일 같은 식단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Why do people eat the same breakfast every day? Goals and circadian rhythms of variety seeking in meals - ScienceDirect
https://doi.org/10.1016/j.appet.2021.105716

Why do you usually eat the same thing for breakfast?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why-people-eat-same-breakfast

Why do you usually eat the same thing for breakfast?

When eating breakfast, most people seek utility — not pleasure.

www.livescience.com


많은 사람은 아침식사로 간단하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토스트와 계란후라이, 시리얼과 우유, 밥과 된장국 등 결정된 조합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네덜란드의 엘라스무스· 로테르담대학에서 인간의 행동에 대해 연구하는 Romain Cadario 씨는 "나는 프랑스인이고 먹는 것에 다양성을 추구합니다. 이 점은 프랑스의 미식사회에서도 평가되고 있지만 나는 항상 같은 아침식사를 먹고 있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Cadario 씨의 아침식사는 커피와 토스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Cadario 씨는 미국의 보스턴대학에서 인간의 인지와 판단에 대해 연구하는 Carey Morewedge 교수와 "왜 사람은 매일 같은 아침식사를 먹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는 것. 덧붙여 Morewedge 씨는 약 2년 동안 커피, 토스트, 아몬드버터, 아보카도, 시금치, 단백질파우더, 바나나 스무디 등으로 아침식사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같은 것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다양한 행동과 생리현상을 지배하는 생리적 리듬의 영향입니다. 생리적 리듬은 아침이 되면 일어나고 밤이 되면 잠이 오는 등의 생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 외에도 정신적인 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생리적 리듬에 기초한 심리적 요인이 식사의 변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1,275명의 미국인과 2,624명의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한 과거의 조사데이터로부터 식사의 내용과 그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두 그룹을 평균 68%의 사람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아침식사에 같은 것을 먹었고 그 비율은 미국인이 52%, 프랑스인이 73%로 나타나 나라에 따라 차이가 보였다고 합니다. 대조적으로 저녁식사로 1주일에 2회 이상 같은 것을 먹은 사람의 비율은 미국인이 16%였지만 프랑스인은 불과 6%였다고 합니다.

아침식사에서 같은 것을 먹는 사람이 많은 점에 대해서는 "자본주의적인 노동관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은 점심이나 저녁식사보다 아침식사에서 선택·준비·소비하는 시간이 짧다"며 그 외에도 일반적인 생리적 리듬에 있어서 사람들은 아침 일어난 직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 많아 가능한 한 사고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간단한 식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게다가 연구팀은 생리적 리듬에 따른 심리적 상태의 변화가 아침식사에 같은 것을 먹기 쉬운 경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온라인으로 모집한 199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앙케이트의 결과를 살펴보면 식사에 행복을 요구하는 정도가 아침식사<점심식사<저녁식사의 순서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침식사에서 행복을 요구하는 정도는 비교적 작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미디어의 Live Science는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의 초기단계에서는 사람들이 보다 실용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아침식사를 먹을 때 행복보다 실용성의 커짐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고 좋아하는 아침식사를 하나 발견하면 같은 것을 여러 번 먹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저녁은 에너지가 저하되면서 행복이 중요시되어 맛이나 식감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연구팀은 휴일의 아침식사는 평일보다 메뉴의 다양성이 높다며 평일의 아침식사에서도 의식적으로 메뉴의 다양성을 늘리면 아침식사가 보다 즐거운 것이 되고 하루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Cadario 씨는 “아침의 행복이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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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전기에너지의 형태로 저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의 형태를 바꿔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는 전자 등이 '이동'하는 것으로 인한 에너지입니다.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둘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의 형태를 다른 에너지로 바꾸어 두면 필요할 때 다시 전기에너지로 꺼내어 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전기를 모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전기에너지의 변환방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 양수발전

남은 전기를 사용하여 아래의 댐에서 위의 댐으로 물을 펌핑하고 필요할 때 위에서 아래로 흘리는 힘으로 수차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 양수발전입니다. 즉,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 플라이휠

플라이휠이란 회전을 안정시키는 원반으로 이 플라이휠을 이용하여 전기를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진공으로 유지된 용기 안에서 휠을 회전시키고 필요할 때 회전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발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습니다.


◆ Power to Gas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 등의 기체연료로 변환저장하는 방식을 Power to Gas(P2G)라고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축적된 수소를 사용하여 연료전지 등으로 발전합니다.

연료전지는 수소 등의 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 등을 반응시켜 발전하는 장치입니다. 정상적인 배터리는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연료전지는 계속 연료를 보충함으로써 영구적으로 전기를 꺼내 쓸 수 있습니다.

◆ 축전지

축전지는 충전을 함으로써 전기를 축적할 수 있는 전지입니다. 충전이라고 들으면 전기에너지를 모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화학반응을 사용하여 전자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축전지는 이차전지나 배터리라고도 불리며 여러 종류의 축전지가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친근한 전기를 모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인용 번역
· Wikipedia
· 電気を貯める方法とその仕組み
https://www.softbank.jp/energy/special/shizen-denki/column/vol-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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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에 따라 계획 정전 및 절전에 협력하기도 하는데 한국전력의 전력사용률이 예를 들어 86%일 때 나머지 14%를 축적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없을까?

불행히도 전기는 저장하기 어려운 에너지입니다. 전력회사는 때때로 변화하는 수요에 공급을 맞추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즉 전력회사가 발표하고 있는 수치는 항상 공급능력의 상한치입니다. 한편 전기라는 에너지는 다른 형태라면 모을 수 있습니다. '양수식 발전'은 수력발전의 하나로 발전소의 상부와 하부가 조정지(調整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기의 수요가 적은 야간에 남은 전력을 사용해 아래의 조정지에서 물을 끌어올리고 수요가 많은 낮에 상부의 조정지로부터 발전소에 물을 흘려 발전합니다. 즉, 전기는 모을 수 없기 때문에 물의 위치에너지라는 형태로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양수식 발전의 공급량은 200만 킬로와트(일반 가정 66만 가구)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동과 정지가 짧은 시간에 가능하여서 수요의 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일단 운전을 개시하면 발전량의 조정이 어려운 원자력발전이나 화력발전소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수행하는 것에 더해 양수식 발전은 수요의 피크로 수급이 하락했을 때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전기를 모으는 기술에는 'NAS 전지'도 있습니다. 전지란 전기를 화학에너지 형태로 축적한 것으로 그 중에서도 충전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이차전지 또는 축전지라고 합니다. NAS 전지란 나트륨(Na)·황(S) 전지를 말하며 일반적인 전지보다 에너지의 크기와 수명이 뛰어납니다. 다만 대형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고 빌딩이나 공장용으로 개발되어 50~2000㎾급의 시스템이 운전 중입니다.

출처 인용 번역
· Wikipedia
· 質問: 電力は貯められないの?
https://www.miraikan.jst.go.jp/sp/case311/home/docs/energy/1104020914/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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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물건을 사더라도 언젠가 사용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물건을 차마 버릴 수 없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수집장애나 저장강박증 등으로 불리는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서 ADHD인 사람들은 이와 같이 저장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levated levels of hoarding in ADHD: A special link with inattention - ScienceDirect
https://doi.org/10.1016/j.jpsychires.2021.12.024

Hoarding: people with ADHD are more likely to have problems – new research
https://theconversation.com/hoarding-people-with-adhd-are-more-likely-to-have-problems-new-research-176211

Hoarding: people with ADHD are more likely to have problems – new research

Our recent study found that as many as one in five people with ADHD could have significant hoarding symptoms.

theconversation.com


저장강박증은 물건의 가치에 관계없이 물건을 버리는 행위가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결과 소유물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거주공간이 물건으로 넘쳐버리는 일도 흔히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강박성 장애와의 연관성을 보입니다.


앵글리아러스킨대학교(Anglia Ruskin University)의 샤론 모레인 씨는 구매장애 환자가 강박성 장애와는 별도로 ADHD를 연상시키는 주의결함 증상을 나타내는 것에 주목해 ADHD 클리닉에 다니는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분석한 결과에서 ADHD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구매장애의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고 대조군이 2%인데 비교해 약 20%가 구매장애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경향에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고 평균적으로 30대가 가장 많았다는 것. 또 구매장애는 삶의 질 저하와 우울증, 불안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모레인 씨는 “ADHD인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구매장애에 대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연구결과를 알리자 클리닉 환자 대부분이 구매장애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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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연구하는 바스티안 엘레이 씨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권위주의는 훨씬 옛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며 "국가 대다수에서 민주주의는 권위주의보다 어린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체제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In most countries, democracy is a recent achievement. Dictatorship is far from a distant memory - Our World in Data
https://ourworldindata.org/democracies-age

The ‘Regimes of the World’ data: how do researchers identify which countries are democracies? - Our World in Data
https://ourworldindata.org/regimes-of-the-world-data

The ‘Regimes of the World’ data: how do researchers identify which countries are democracies?

There are many ways to classify and measure political systems. Here is how we do it in some of our work.

ourworldindata.org


엘레이 씨는 어느 나라가 민주주의인지를 확정하는데 많은 과제가 수반된다며 민주주의의 정의나 실제 정치체제가 그 정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모든 평가가 어느 정도 주관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엘레이 씨는 매년 수천 명의 전문가가 회답하는 대규모 조사 'V-Dem'과 V-Dem을 바탕으로 설계된 'RoW 분류법'을 이용해 그 중에서 민주주의로 정의되고 있는 '선거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는 2개의 구분으로 분류했습니다. RoW 분류법에서 선거민주주의는 '시민은 의미 있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복수정당제의 선거에 참가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의되고 자유민주주의는 선거민주주의의 요소에 더해 '시민은 개인과 마이너리티의 권리를 갖고 있으며 법에 따라 평등하며 행정은 입법부와 법원에 의해 제약되고 있다'고 정의됩니다.

또 RoW 분류법에 있어서는 '시민은 복수정당제 선거를 통해 정부의 최고경영책임자 또는 입법부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고 정의되는 '폐쇄적 권위주의'와 '시민은 복수정당제 선거를 통해 최고 행정관과 입법부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결사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등 선거를 의미 있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것으로 하는 데 부족하다'고 정의되는 '선거권위주의'라는 구분도 존재하는데 이것들은 민주주의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RoW 분류법에 근거해 색으로 구분된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적색이 폐쇄적 권위주의, 오렌지색이 선거권위주의, 하늘색이 선거민주주의, 청색이 자유민주주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등은 자유민주주의로, 중국과 소말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폐쇄적 권위주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한 RoW 분류법에 따라 색으로 구분된 선거민주주의가 어느 시대부터 계속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1789년부터 2020년까지의 데이터가 제시되어 있고 색으로 선거민주주의가 몇 년 계속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으로 91년~172년간 선거민주주의로 구분되는 국가에는 미국이나 영국 등이 해당됩니다.


선거민주주의 국가가 얼마나 계속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살펴보면 2020년 시점에서 9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나라는 단 10개국, 61년~90년간 계속된 국가도 13개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엘레이 씨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민주주의는 1세대도 경과하지 않았고 많은 나라 많은 국민이 권위주의를 경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특히 고령자는 인생 대부분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또 자유민주주의로 한정해 표시한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2020년 시점에서 91년 이상 자유민주주의가 계속되고 있는 국가는 영국, 스위스, 호주 등 매우 적습니다.


이것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2020년 시점에서 자유민주주의로 구분되는 국가는 불과 32개국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RoW 분류법은 선거의 자유에 더해 표현·결사의 자유도 고려되었지만 선거의 자유에만 좁힌 'BMR 분류법'도 존재합니다. 이것에 근거해 2020년의 선거민주주의 국가를 색으로 구분한 지도를 살펴보면 대체로 RoW 분류법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지만 RoW 분류법에서는 2019년 이후는 선거권위주의로 구분되는 인도가 선거민주주의로 구분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BMR 분류법에 근거한 선거민주주의 국가의 수를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보면 RoW 분류법에서는 민주주의로 구분된 국가는 179개국 중 92개국이었지만, BMR 분류법으로 민주주의로 구분된 국가는 193개국 중 118개 나라입니다.


RoW 분류법에서는 선거 및 표현·결사의 자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회적 및 경제적 자원이 균등하게 분배되는 평등주의 등 다른 사회시스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 또 4개 중 하나로 구분하기 위해서 각국 정치제도의 미묘한 차이 등도 고려되어 있지 않다고 엘레이 씨는 지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엘레이 씨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민주적인 정치적 권리가 얼마나 널리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비교적 최근 확립된 것으로 젊은이가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났다고 느끼고 있어도 그 감각은 소수파일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여전히 과거의 권위주의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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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https://www.speedtest.net/insights/blog/content/images/2021/12/Starlink-3-header-Planet.png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우크라이나의 국내 통신 인프라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Space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일부 지역 한정으로 제공되는 SpaceX 위성 인터넷 서비스 'Starlink'를 우크라이나에서 제공을 개시하고 이 나라에 접속 단말기를 보낼 뜻을 밝혔습니다.

Elon Musk Says SpaceX Starlink Satellite Internet Is Active in Ukraine
https://www.vice.com/en/article/n7n94q/elon-musk-says-spacex-starlink-satellite-internet-is-active-in-ukraine

Elon Musk Says SpaceX Starlink Satellite Internet Is Active in Ukraine

Musk says SpaceX is sending Starlink terminals to Ukraine, though it's unclear when or how many.

www.vice.com


우크라이나의 부총리 겸 디지털 변혁 장관을 맡고 있는 미하일로 페드로프 씨가 트위터에서 머스크 CEO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약 10시간 후 머스크 CEO는 "Starlink의 서비스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고 단말기도 발송중"이라고 답했습니다.


Starlink는 SpaceX가 지난 몇 년간 구축해 온 인터넷 서비스로 4000기 이상의 인공위성으로 전세계에 인터넷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Starlink는 물리적으로 인터넷 회선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도 고정 광대역에 가까운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tarlink Expands but Q3 2021 Performance Flattens in Some Areas
https://www.speedtest.net/insights/blog/starlink-hughesnet-viasat-performance-q3-2021/

Starlink Expands but Q3 2021 Performance Flattens in Some Areas

Satellite internet is making headlines across the globe as Starlink continues to launch service in new countries and Viasat plans to acquire Inmarsat. We’re here to check in on our ongoing series on satellite internet performance around the globe with fr

www.speedtest.net


Elon Musk's Starlink sees average download speeds fall as more users join - SiliconANGLE
https://siliconangle.com/2021/12/21/elon-musks-starlink-sees-average-download-speeds-decrease-users-join/

사용자는 소형 테이블 정도의 작은 위성안테나를 연결하여 Starlink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Starlink는 아직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아일랜드, 덴마크, 칠레, 포르투갈,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멕시코에서 베타버전이 제공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Customer Support - Starlink
https://support.starlink.com/topic?category=10

Starlink’s new Dishy McFlatface is smaller and lighter, still costs $499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information-technology/2021/11/starlink-unveils-2nd-generation-satellite-dish-and-new-wi-fi-router/

Starlink’s new Dishy McFlatface is smaller and lighter, still costs $499

New dish is a rectangle; new router lacks Ethernet port but has some upgrades.

arstechnica.com


Starlink를 사용하려면 안테나 전원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통신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물리적으로 차단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검열이나 사이버 공격, 지상시설에 대한 폭격에 안전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덧붙여 러시아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법률로 강하게 규제되고 있어 Starlink의 이용도 불법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Russia may fine citizens who use SpaceX’s Starlink Internet service | Ars Technica
https://arstechnica.com/science/2021/01/russia-may-fine-citizens-who-use-spacexs-starlink-internet-service/

Russia may fine citizens who use SpaceX’s Starlink Internet service

Russia is planning its own Internet from space plan, called Sphere.

arstechnica.com


Russia Might Issue Fines for Using SpaceX Starlink Internet Service - ExtremeTech
https://www.extremetech.com/extreme/319197-russia-might-issue-fines-for-using-spacex-starlink-internet-service

Russia Might Issue Fines for Using SpaceX Starlink Internet Service - ExtremeTech

You can get Starlink internet in a few places, but Russia doesn't want any of its citizens going through the SpaceX system as it expands. In fact, the country has floated the idea of fining people for using Starlink or other foreign satellite internet serv

www.extrem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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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hao!. https://www.flickr.com/photos/kodomut/


미국의 매사추세츠주에서 판매되는 2022년산 스바루와 기아차에 음악재생 기능, 네비게이션 기능,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기능, 충돌회피 센서 등이 탑재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바루와 기아차가 이러한 특수한 조치를 취한 계기는 미국에서 일고 있는 '수리할 권리' 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Litigation Over Massachusetts’ “Right to Repair” Law Continues | Data Privacy + Cybersecurity Insider
https://www.dataprivacyandsecurityinsider.com/2022/02/litigation-over-massachusetts-right-to-repair-law-continues/

Litigation Over Massachusetts’ “Right to Repair” Law Continues

As we previously wrote, in November 2021, Ballot Question 1 in Massachusetts was passed, which requires car manufacturers that sell cars equipped with

www.dataprivacyandsecurityinsider.com


Subaru buyers caught up in right-to-repair fight over autos | AP News
https://apnews.com/article/technology-business-lifestyle-massachusetts-fecfbffa9ec4cbc4ff87e5c69592377a

Subaru buyers caught up in right-to-repair fight over autos

Driving a rugged Subaru through snowy weather is a rite of passage for some New Englanders, whose region is a top market for the Japanese automaker. So it was a surprise to Subaru fans when Massachusetts dealerships started selling its line of 2022 vehicle

apnews.com


"딜러로부터의 충고는 없었다"고 새롭게 스바루 '아센트'를 구입한 조이 튤스베리 펍스트 씨는 말합니다. 튤스베리 펍스트 씨가 이전에 소유했던 2019년 모델은 리모트 스타트와 리모트 락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앱으로 와이퍼 잔량이나 타이어의 공기압,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구입한 2022년 모델에는 통신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여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텔레매틱스에 연동되는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바루와 기아차가 이러한 차량을 판매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확대되고 있는 '수리할 권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리할 권리는 제조업체가 수리를 독점하고 있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요구되는 권리로 제조사 측에 수리정보의 공개나 수리용 부품의 판매 등을 의무화하는 것입니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전자부품에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메이커에 의무화하는 법률이 2013년에 제정되었고 차량 데이터를 메이커에 무선으로 송신한다는 기능을 가진 커넥티드카 기술에 대응하는 형태로 2020년에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권을 소비자와 일반 수리업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다'는 개정 법안이 제출되어 찬성 75%라는 압도적인 유권자로부터의 지지를 받아 가결에 이르렀습니다.


이 법 개정에 견고하게 반대한 자동차 업계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권을 확대하는 것은 사이버 보안상의 관점에서 위험하다”며 “타사의 수리업체가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접근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지적재산권 관점에서 특정 안전기능을 무효화해야 하며 그 결과 연방안전기준을 위반해야 할 우려가 있다"며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수리할 권리가 미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배경에는 메이커 측의 수리의 독점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바와 같이 메이커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나 수리방법 등을 독점하면 수리요금을 부당하게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2021년 7월에 수리할 권리를 향한 규칙입안을 연방거래위원회에 지시한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1월에 “수리할 권리를 부정하면 시장가격이 오르고 독립 수리점이 비즈니스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라며 수리할 권리의 의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자동차 업계로서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데이터를 널리 공개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인식입니다. 그리고 양쪽의 요구에 모순되지 않는 해결책으로서 스바루와 기아차가 실행한 조치가 '차량에서 텔레매틱스 시스템 관련의 기능을 제거한다'는 고육지책입니다.

이러한 스바루와 기아차의 대응으로 곤경에 처한 쪽은 자동차 딜러인데 매사추세츠주가 속한 뉴잉글랜드 지방은 미국 내에서도 특히 눈이 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눈길에 강한 스바루는 널리 사랑받고 있는 메이커였지만 텔레매틱스 시스템 관련 기능의 제거로 인해 딜러에게 다수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그리고 신차 구입시에 이러한 사정에 대해 알지 못했던 소비자도 이러한 제조사의 대응에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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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연령, 인종, 성별 등에 근거하는 다양한 바이어스가 존재하고 있어 본인조차도 모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행해진 외과수술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여성 환자를 남성 외과의가 수술했을 경우, 여성 외과의가 수술했을 때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Surgical Outcomes Should Know No Identity—The Case for Equity Between Patients and Surgeons | Health Disparities | JAMA Surgery | JAMA Network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surgery/article-abstract/2786676

Risk of Death For Female Patients Is Much Higher if Surgeon Is a Man, Study Reveals
https://www.sciencealert.com/female-patients-are-much-likelier-to-suffer-complications-and-death-at-the-hands-of-male-surgeons

Risk of Death For Female Patients Is Much Higher if Surgeon Is a Man, Study Reveals

For female patients, operation outcomes tend to be significantly better when their surgeon is also female, recent research out of Canada has found.

www.sciencealert.com


플로리다대학 의학부의 외과의사인 Amalia Cochran 씨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외과수술을 받은 130만 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로 수술을 담당한 외과의사의 성별과 환자의 사망률, 합병증, 입원기간 등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남성 외과의사가 여성 환자를 수술한 경우는 여성 외과의사가 여성 환자를 수술한 경우와 비교하여 환자가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16%, 입원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20%, 사망할 가능성이 32%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여성 외과의사가 남성 환자를 수술한 경우는 남성 외과의가 여성 환자를 수술한 경우와 비교하여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2% 높았지만 사망률은 13% 낮았다고 합니다.


집도의나 환자의 성별에서 수술결과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의사의 성별로 인해 환자의 건강상태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은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고 심장발작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여성 환자를 남성 의사가 치료하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덧붙여 이 연구에서는 과거에 여성의 심장발작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많은 남성 의사일수록 여성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Patient–physician gender concordance and increased mortality among female heart attack patients | PNAS
http://www.pnas.org/content/early/2018/07/31/1800097115

Patient–physician gender concordance and increased mortality among female heart attack patients

A large body of medical research suggests that women are less likely than men to survive traumatic health episodes like acute myocardial infarctions. In this work, we posit that these difficulties may be partially explained, or exacerbated, by the gender m

www.pnas.org


Women survive heart attacks better with women doctors: Study | EurekAlert! Science News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8-08/wuis-wsh080118.php

2008년의 연구에서는 의사의 성별에 따라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진단 프로세스, 치료 등에 차이가 나온다고 보고했습니다. 여성 의사는 남성 의사와 비교해 후속 검사나 약의 처방 스타일에 차이가 있고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특징도 있는데 어느 요인이 수술결과에 차이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Cochran 씨 연구팀은 논문에서 "외과의사는 스스로가 환자의 정체성에 관계없이 동일한 품질의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믿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별로 평가되지 않는 현상을 강조해 암묵적인 편견이 초래하는 측정 가능한 영향을 돋보이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며 환자의 정체성에 대한 외과의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일부 연구는 남성 의사보다 여성 의사가 더 나은 치료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여성 외과의사의 비율이 27%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여성 환자가 손쉽게 여성 의사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또 구체적인 데이터는 부족하고 있지만 트랜스젠더 환자 등에서는 더욱 현저한 영향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의료전문가가 자신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환자에 대한 치료와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개선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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