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Estrogen)은 에스트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리올이라는 3종류로 구성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난포호르몬 또는 여성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에스트로겐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estrus(발정)'와 접미사 '-gen(발생한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피크가 됨으로써 발정한다고 전해진 것에서 유래한다.
종류
다음의 3종류가 알려져 있다.
· 에스트론(E1)
· 에스트라디올(E2)
· 에스트리올(E3)
이러한 세 종류의 관계는...
· 안드로스텐디온이 테스토스테론 또는 에스트론이 된다.
· 에스트론은 에스트라디올이 된다.
· 테스토스테론은 에스트라디올이 되거나 안드로스텐디온이 된다.
· 에스트라디올은 에스트론이 되거나 에스트리올이 된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으로 분류되어 있다.
생성
난소의 과립막세포, 외부난포막세포, 태반, 부신피질 , 고환에서 만들어진다. 유아기 조기(1-3개월)의 여성은 사춘기 수준으로 분비양이 많고 작은 난포가 출몰하지만, 2세부터 사춘기를 맞이할 때까지는 분비량이 감소한다. 2세부터 사춘기를 맞이할 때까지의 분비량은 여성이 0.6pg/ml, 남성이 0.08pg/ml로 여성이 높은데 이것이 여성의 사춘기 도래가 남성보다 이른 원인의 하나이다. 사춘기에 난소가 발달하면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도 증가하기 시작하고 2차 성징을 촉진시킨다. 폐경 이후에는 분비가 감소한다. 여성의 소변에는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하수처리수에도 다량의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환경호르몬의 배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기도 했다.
남성에게의 작용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C19H28O2)을 바탕으로 에스트라디올(C18H24O2)이 만들어져 분비된다. 그 양은 갱년기 여성과 같은 수준이다.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이 증가함에 따라 에스트로겐 농도도 증가하는데, 에스트로겐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 호르몬 밸런스의 붕괴에 의해 여성형 유방이 발생할 수 있다. 이후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여성형 유방은 1~2년 이내에 사라진다.
에스트로겐은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프로게스테론, 코르티솔 , 부신, 테스토스테론 등과 같은 캐스케이드반응 계열에 속한다.
분해
간 손상에 의해 에스트로겐 분해능력이 저하되면 만성 에스트로겐 농도의 상승이 초래되어 남성은 유방 확대( 여성형 유방 ), 여성은 성주기의 혼란이 생긴다. 섭취된 에스트로겐의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문맥을 거쳐 간으로 들어가 분해되어 버린다. 경구로 에스트로겐을 섭취하려면 분해되기 어려운 에스트로겐 유도체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식물성 난포호르몬 물질
식물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생리작용을 갖는 물질(식물 에스트로겐)도 있다. 콩 등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이 대표적으로 에스트로겐의 활성 또는 억제하는 작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식품안전위원회가 보충제 또는 첨가제 형태로의 이소플라본의 과잉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안전위원회는 "현재까지 입수 가능한 인간시험에 근거한 연구결과는 대두의 이소플라본 섭취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고 보고했다.
푸에라리아(Pueraria mirifica)의 뿌리와 줄기에 포함된 미로에스테롤과 데옥시-미로에스테롤은 이소플라본보다 작용이 강해 풍성한 가슴을 위한 보조제 등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의 우려도 지적되고 있다.
생리작용
에스트로겐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이며, 그 수용체(에스트로겐 수용체 : ER)는 세포 내에 있다. 에스트로겐-수용체 복합체는 핵 내로 이동하여 특정 유전자의 전사를 활성화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전신의 세포에 존재하며, 그 기능은 다양하며 해명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유방세포의 증식 촉진, 난소 배란 제어, 지질 대사 조절, 인슐린 작용, 혈액 응고 작용, 중추신경(의식) 여성화, 피부 박화, LDL 감소와 VLDL · HDL의 증가에 의한 동맥경화 억제 등이다.
또한 청소년의 신장 증가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촉진됨으로써 기인하지만, 에스트로겐은 골단선을 폐쇄시키는 작용도 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사춘기 신장의 성장은 남성보다 빠르지만, 골단선의 폐쇄도 남성보다 빠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인 남성보다 평균 신장이 낮아진다. 한편 남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작용하지 않으면 큰 신장이 되기 쉽다. 가축의 경우 임신을 막기 위해 교배 후 2~48시간 이내에 에스트로겐을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심장보호 효과도 발견되었으며,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호르몬 보충요법은 최근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지적되어, 동맥경화와 골다공증에 대해서는 다른 치료법이 권장되고 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エストロゲン
https://ja.m.wikipedia.org/wiki/%E3%82%A8%E3%82%B9%E3%83%88%E3%83%AD%E3%82%B2%E3%83%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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